내친구 어떻게해요..살려내세요

요롤루야2010.12.15
조회36

안녕하세요 나는 꽃다운 20대의 여자임

그렇다고 내가 꽃이라는건 아님.

 

 

난 내가 이걸 쓰게 되리라고는 정말 꿈에도 생각치못했슴..

더군다나 내가 글을쓰는데 음슴체를 쓸줄은

정말정말 몰랏씀...

여기오니까 내손이 그냥 알아서 쓰고잇는거임 ㄱ-;

아 여기선 나를 나님으로 칭하더군..

하지만 아직 거기까진 도달하지 못하겟음

 

 

무튼!!!!!!!!

휴.......내친구 어떡할거임

 

일단 제목보고 깜놀해서 달려온 분들께는 ㅈㅅ하지만

톡은 정말 사람을 빠져들게함.

덕분에 내친구 미쳣음

 

 

먼저 그 문제의 친구를 설명하자면

그 친구는 톡이라는게 뭔지도 모르는 불쌍한아이엿슴

우리가 룸메들이랑 톡보면서 배잡고 웃어댈때

얘는 왜 그걸 보며 왜 그러고 있는지

전혀 절대 네버 이해하지못하는 애엿음

 

 

우린 이 친구가 정말 안타까웟으나

반대로 이친구는 우리를 한심하단 눈초리로 야려댓음.

 

 

 

그런데 어느날

컴퓨터 인터넷도 안되고

티비도 재밋는게 안나오는 시간이되엇음

 

 

이 시간은 겪어본 사람은 알다시피

사소한거 하나에도 배꼽잡고 미치는 시간임.

먼가 하나에 꽂히면 빵터져서

배꼽이 붙어잇는지 도망갓는지 모르고 웃어제끼는

바로 그 시간이엇음.

 

 

 

우리는 잠도안오고 할것도 없어서 미쳐가고잇엇음

 

 

 

그러던 그때 우리눈에 들어온건!!!!!!!

 

요즘 안갖은 사람이 없다는 바로 그!!

스마트폰이엇음

이 아이가 어찌나 영리한 지><

만인의 사랑을 받고잇는 톡을 읽을수 있엇던거임!!!

 

 

 

역시나 톡커님들로 인해

우리의 허망햇던 밤은

덕분에 재미가 쏠쏠해졋음.

톡읽는 나와 룸메들을

이상한사람 취급하던 그 친구가

톡커들의 세상으로 발걸음을 내딛은 날이 바로 이날임.

 

 

 

한심하단 눈쵸리는 어디가고

우리가 왜그렇게 여기에 빠졋는지

알게됫나 봄.

 

 

 

그 후로 몇일 안보다가

뭐하는지 문자를 햇더니

이 친구가 답장을 음슴체로 하는게 아니겟음??

 

 

 

인터넷이 안되서 슬프다던 이친구는

스마트폰으로나름위로중이엇음

난괜찬음

괜찬은거임

이러면서,....하루종일 톡만본다함

 

이러다가 크리스마스때도

톡거들이랑놀거같다함.

 

 

.............어떡함

내친구 어떡할거임

톡세상은 정말 무서운곳임

 

 

빠져나올수가없음

 

 

게다가 잠시 딴 일을 하느라 문자를 씹엇더니

심심함

안놔줄거임

이럼..................

 

이이걸 보고 톡쓰는 재미에 빠졋을때

다음탄을 기대하는 님들이

글쓴이를 놔주지 안는다는........

그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졋음

 

 

나를 이상한 취급하던 그 친구가

한심하게 바라보던 그 친구가

이젠 나보다도 더 톡에 빠져서

톡이 자신의 일부가 됫음

 

지 인생의 낙이 톡이며

일상생활에 톡에서 본걸 적용하고잇음

 

 

내 친구 어떡함 살려내셈

 

톡에 빠져서 못나오면 어떡함

나랑도 놀아주고 바깥공기도 좀 쐬고

광합성도 좀하고 그래야되는데

톡만 주구장창 보고잇으면 어떡함

 

심심하다햇더니

*대독자누나가* ,*이사는얘기, *댕이야기 등등등

배꼽터지는 톡들을 추천해줌

이제 톡은 없어서는 안될 활력소가 되어버렷음

 

 

정말 톡에서 헤어나올수 잇는 방법은 업는거임?????

 

 

그치만 사실 벗어나고 싶지안음

내사랑 톡커님들

계속계속 올려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