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시식코너 알바의 손님유형 ㅋㅋㅋ

마트알바쉥2010.12.15
조회69,173

 

나톡됐어 어떡해 완전좋아요 진짜 ㅋㅋㅋㅋㅋ ㅠㅠ

항상 톡되신 분들 부러웠었는데 ㅠㅠ 미니홈피 투데이보고 깜놀 ㅋㅋㅋㅋ

댓글 잘봤어요 톡커분들짱 앞으로 또 마트시식코너 알바 기회생기면 무조건 파려는 생각안하고

"부담없이 맛있게 드세요!" 의 마인드를 가진 알바생이 되겠음!부끄

미니홈피 오신분들 사진첩이랑 다 닫혀있어서 볼거 없으셨을거에요 ㅠㅠ 사정이 있어서...ㅋㅋㅋㅋ

오늘 톡된 기념으로 사진첩 열게요! 볼건 많은데 볼건 없어요...(이거뭔소리?)

그럼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용~ 뿅!안녕

 

www.cyworld.com/01084037070    9월 14일에 군대가신 투데이가 간절한 울 군인 남친님 싸이부끄

www.cyworld.com/jooyean22  이쁜 내친구1

www.cyworld.com/99448280 이쁜 내친구2

www.cyworld.com/lovelyLumi 이쁜 내친구 3

(1,2,3다 쏠로입니다 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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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방명록에 어떤 분께서 쇼핑몰을 하신다고 방명록을 써주셔서 도와드리고 싶은 맘에 ㅠㅠ

www.maxistreet.com 요기에요! 쇼핑몰 번창하세요! 파이팅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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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22살이 되는 21세 톡녀임 ㅋㅋ

파릇파릇한 20살때 5000원이라는 시급에 꼴딱 넘어가 X마트 시식코너 알바를 한 적이 있음 ㅋ

그 중 생각나는 마트 시식코너의 손님 유형을 끄적거려보겠음 ㅋ

 

난 시식코너 알바라길래 샤방한 유니폼을 입은 언니들을 상상하며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었음

근데 내가 받은 유니폼은 ......ㅋ

유니폼도 아님 X마트 로고가 떡하니 박힌 간지안나는 앞치마와 머릿수건, 그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아심? 시식물에 침 튀기지 말라고 입에다 씌워놓는 투명 마스크(?)  ←진짜 이게 제일 시렀음 ㅡㅡ

 

시식코너 알바는 우선 목소리가 커야함 ㅋ

멀뚱멀뚱 서있다가 손님 지나가시면

"시식하고 가쎄요!!!!!!!!!!!!!!!!!!!!!!!!!!!!!" 이래야함똥침

이 상품에 관심을 보이는 손님이 있으면 혀와 손놀림의 풋춰핸섭으로 상품도 팔고, 머 대략 이런 알바임

할건 진짜 없어서 편함(근데 너무 심심하고 계속 서잇어서 다리에 마비가 옴 ㅋ)

 

1. 시식코너에서 식사하는 손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발...)

 

내가 제일 첨 팔았던건 바지락 칼국수였음

나 원래 칼국수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 바지락 칼국수 막 조리했을때의 스멜은 걍 천국임 ㅋ

이 스멜때문에 손님들이 꽤나 몰렸었는데 그 중에 이 칼국수로 배채우신 손님 꽤 됐을거임 ㅋㅋㅋ

 

손님 - 그거 맛있나?

 

나 - 네 고객님~ 면도 굉장히 쫄기쫄깃하고 국물도 얼큰하고 바지락도 많이 들어가서 굉장히

      맛있으세요 고객님~^^(이 말을 손님 올때마다 반복함 ㅋ 난 걍 녹음기였음)

 

손님 - 그래요? 한번 먹어볼수 있나?

 

이런식의 대화가 오가고 손님은 바지락 칼국수의 면발과 국물을 맛보시게됨

 

손님 - 아유~ 이거 맛있네? 얼큰하고

 

나 - 그렇죠 고객님? 조리방법도 쉬워서 집에서도 간편하게 조리하실수 있으세요 ~^^

 

손님 - 그럴 거 같네. 맛 한번만 더 볼수 있을까?

 

다시 종이컵에 면발과 국물을 부어담고 있는데

 

손님 - 아가씨 면은 됐고 바지락좀 꽉꽉 채워봐~ 내가 바지락을 좋아해서 ㅋ

 

이런 유형이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세컵정도 드시고 나중에 오겠다며 자리를

통곡

 

어른들뿐만이 아니라 세네명 몰려와서 한바퀴 돌때마다 칼국수 한컵씩 달라하는 꼬맹이들도 있었음 ㅋㅋ

시식만 하지 마시고 사주시면..안될까요?부끄

 

 

2. 상품으로 나와 밀당하는 손님통곡

 

진짜 이런 손님 많으면 나 애타 죽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트 시식코너를 하다 보면 여러 직원님들이 한번씩 들려서 몇개나 팔았니?라고 물어보는데

많이 못팔면 정말 할말 없음 ㅠㅠ 진짜 해본 사람들만 아는 슬픔임

 

가뜩이나 내가 맡은 상품들이 가격이 좀 있어서 잘 팔리지가 않았는데

그럴 때마다 상품을 데려가주시는 손님들은 나에게 장동건, 김태희였음 음흉

 

여기서 기억나는 손님이 있음

 

칼국수 시식 한번 해보시고는 쿨하게 칼국수 두개를 집어가신 손님이였음 (나 진짜 기뻤음 )

그런데 몇 분후에 다시 오심

 

손님 - 아가씨 미안한데 이거 나중에 살게~ 보니까 산게 너무 많드라구~

 

나 - 네 그러세요 고객님 괜찮습니다 ^^

 

안괜찮아요

 

손님 - 미안해요~^^

 

이렇게 반품도 쿨하게 하신 이 손님은 결국엔 다시 오셔서 칼국수를 한개만 사가지고 가셨음....ㅋ

 

이 외에도 진짜 상품 살듯말듯 하시는 손님들 ㅋㅋㅋㅋㅋ나 정말 똥줄타 죽는지 알았어요 고객님들부끄

 

 

3. 자녀들 때문에 상품 구매하는 손님

 

이 손님 유형은 처음에 이 상품에 관심 눈꼽만큼도 없으심

거의 함께 동반한 아들.딸들이 이 손님을 끌고 옴 ( 사랑해요 )

 

이런 젊은 손님층에게는 내 말은 별로 먹히지 않음 오직 자신이 맛있으면 맘에 드시는 거임 ㅋㅋㅋㅋ

칼국수가 맘에 든 자녀분들께서 "이거 집에서 끓여먹자~" 이런 식으로 엄마를 꼬드기심음흉

이렇게 자녀가 도와주시면 칼국수는 날개를 단 듯 팔려감 ㅋㅋㅋㅋㅋㅋㅋㅋ

 

자녀분들 싸랑해요 ~짱

 

4. 커플끼리 와서 애정행각하며 날 슬프게 하는 손님.....ㅋ

 

우리 마트에는 젊은 층 고객님들이 많았는데 그 중 편한 복장으로 자주 마트에 오는 커플이 있었음

언제나 살짝 멀리서 카트를 끌고 돌아다니던 이 커플이 칼국수의 유혹으로 내 앞까지 오심

여기까진 좋았음

남자분이 시식을 요청해서 칼국수를 종이컵에 퍼드렸는데

 

남자 - (칼국수를 호호 붐) 아~해봐

 

이렇게 내 앞에서 여자친구에게 칼국수를 먹이는 만행을 저지르심 ㅋ

 

여자친구분 행복해 죽겠다는 얼굴로 칼국수를 낼름 받아먹고는

 

여자 - 맛있다><

 

이 앙증맞은 멘트를 남기고 그 커플은 떠남 ㅋ

마트에서 칼국수나 퍼담고 있는 내가 비참해지는 순간이였음 ㅡㅡㅋㅋ

 

 

이 외에도 다양한 손님들이 많아서 쫌 힘들긴 해도 재밌는 알바였는데

쪼끔 오래전에 해서 잘 기억이 나지 않음 ㅠㅠ 비루한 기억력

 

마트시식알바해보신 톡커들의 손님들은 어땠는지 궁금함 ㅋㅋㅋㅋㅋㅋ 그럼 전 이만 뿅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