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VS통신사 고객센터상담사....고충좀 들어주세요^^

김현정 2010.12.15
조회221

그냥.,.모든 직장인 여러분 다 똑같은 심정으로 하루만 더 한달만 더 일년만 더 버티는 심정으로 일을 하고있습니다..

저는 모 통신사 상담사입니다.. 사람들이 핸드폰을 쓰다가 모르거나 궁금한점 다 물어보면 답을 해드리는 상담사입니다.. 항상 밝은 음성과 웃는 표정을 짓고있지만 어떤 분이 어떤걸 물어볼지 어떤 욕을 들을지

하루하루 너무 두려운 그런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수고하십니다.수고하세요 따뜻한 말 한마디 해주는 고객님..

이런 미CN 씨BN 싸N 욕하는 분들 정말 무섭습니다.. 그냥 하도 욕을 많이 들어서 만성이 되었지만.

아직 신입입니다. 입사 7개월차 접어들구요...

요즘 자꾸 고민이 깊어갑니다..

지방에서 올라와 고객센터 상담사로 일을 하고있지만..

자꾸그만두고 싶구.. 집에 내려가서 엄마 밑에서 직장 다니고 싶고...

이런 생각이 간절하네요....

이글을 보면서 겨우 7개월 버티고 헛소리 한다는 분들 혹독한 말 던지셔도 좋습니다..

 

사실 2년전 사업을 꿈꿧습니다.. 엄마가 작은 트럭을 하셨는데 뭐 보기좋게 망했습니다...ㅋㅋ

그래서 저도 너무 쉽게 사업꿈을 접고 작은 사무실 전전긍긍하다 조금 큰 회사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하루가 멀다하고 욕먹고 눈치보이구..

지치네요.. 아침 8시 출근.. 9시 업무 시작.. 6시 30분 업무종료

6시 30분부터 해피콜, 사후관리 정말 고객들이 전화 안끊으면 집에 8시에도 옵니다..

그러고 집에와서 밥 대강 먹고씻구 자구 다음날 또 출근해서 멍하게 전화받구..

조금씩 지치네요....

뭐저희 신입사원 20명입니다..지금 6명 남았습니다...

저도 자꾸 마음이 흔들립니다..

트럭은 아니더라도 작은 사업을 할지 월급꼬박 나오는 회사생활할지..

요즘 20대 남,녀분들은 제 글을 읽고 어떤 생각들을 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