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후 여자들 생각,가치관좀 궁금합니다...?

ㅠㅠ2010.12.16
조회1,447

안녕 하세요.

 

저는 29살이고 연봉 3400정도 직장인입니다

 

이제 슬슬 결혼을 생각하는 한 남자 입니다.

 

지금만나고 있는 여자가 있는데요, 이 여자와는 이미 결혼에 대해 이야기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결혼을 전제로 연애 하고 있습니다.

 

부모님들끼리는 아직 만나지 못하셨지만,

 

저나 여자친구는 이미 각각 부모님과 식사자리도 몇번 했습니다.

 

일단 만나고 있는데.. 평소 결혼후의 계획, 생활 등의 이야기를 나누어보면 참 답답합니다.

 

자기는 결혼하면 무조건 일 안하겠답니다..

 

그게 어렸을때부터 꿈이었답니다. 그렇게 해야 현모양처가 될 수 있다고..ㅡㅡ

 

지금은 월 150 정도 버는 회사에서 일 하고 있지만 결혼하면 바로 그만 두겠다는 것 입니다.

 

좋습니다. 결혼해서 일 안해도 좋습니다.

 

요즘 아무리 혼자 벌어서 한가정 꾸려가기 힘들다지만 힘들면 힘든대로 맞춰서 살면 되죠..

 

제가 더 열심히 일 해서 많이 벌면 되죠...

 

근데 그 후에 하는 말이 더 가관 입니다.

 

결혼하면 자기는 이 화장품은 일년에 두번정도 사야되니까 이것도 사줘야되고,

(샤넬 파우더랑 SK2 에센스 인가... 스포이드로 방울방울 뽑아 쓰는.. 뭐 등등 씁니다)

 

옷이나 가방도 비싼거 일년에 한두번씩은 사줘야되고..

 

친구들도 자주 만나러 다녀야 되고...

 

이렇게 자기 권리를 주장 합니다.

 

물론 무조건적으로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애교 섞어 가면서 자기는 그렇게 하겠다는데..

 

근데 결혼은 현실이래잖아요... 이게 무척 거슬립니다.

 

안해준다고, 싫다고, 돈도 안벌꺼라면서 돈 아껴써도 모자랄판에  돈쓸궁리만 하냐고 얘기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답답하네요.

 

물론 결혼 전 그 어느 여자든 비싼옷, 비싼가방, 친구들끼리 놀러 다니는거 좋아하는거

 

다 이해 합니다. 

 

근데 결혼 해서도 정말 말처럼 저럴까봐 걱정 입니다.

 

결혼할때 자기는 집 도움 전혀 없이 혼자 와야 된다는데...

(집에서 막내딸이고, 최근 집 형편이 그리 넉넉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여태까지 모아놓은돈은 제가 보기에 1200~1500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결혼 하고, 아이 낳고 하면 사람이 좀 바뀌나요?

 

보통 결혼 하고 애도 낳고 하면 되면 철좀 드는거 같은데...

 

철이 든다기 보다 애때문에 하고 싶은것도 못하는게 너무 많다고들 하시던데...

 

계속 저럴까봐 답답하네요...?

 

말씀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