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하다가... 저승사자 글을 보고 저희 할아버지 이야기 한번 올려봅니다 ~ 대세에 맞게 저도 한번...음슴체???ㅋㅋㅋㅋㅋ . . 몇년 전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할아버지 혼자 생활하심 그런데 연세가 93.....ㅎㄷㄷ 외숙모, 이모, 저희 엄마가 돌아가면서 진지 차려드리러 감 어느 날 외숙모가 할아버지 댁에 가니깐 문에 낫이 꽃혀있다고 하셨음 (참고로 할아버지 댁은 옛날 집이라 나무 문에다가 창호지임 ) 헐..................................... 외숙모가 할아버지께 낫을 왜 꽃아두었냐고 하니깐, 밤 사이에 자꾸 헛것이 와서 계속 문을 두들겼다고 함 그래서 다시는 오지 말라고 낫을 꽃아두었다고 함 외숙모가 기겁해서 낫을 뺐음.... 다음 날에는 엄마가 할아버지 댁에 갔음 이 얘기를 듣고 가서 문에 보니깐 낫이 없어서 다행이라 생각함 그런데 이번에는 부엌 쪽 문에 낫이 꽃혀 있는걸 발견함 이게 또 뭐냐고 그러니깐 밤 사이에 자꾸 누가 어디 가자고 그래서 낫으로 허공에다가 막 휘둘렀다고 함 헐.................................. 다음 날에 엄마가 또 갔음 이번에는 낫이 없고 초코파이 하나가 부엌 문에 놓여져 있었음 엄마 생각으로는 그 헛것이...저승사자여서 자꾸 할아버지한테 가자고 하니깐 할아버지가 완전 낫으로 물리친거라고 함........... 그리고 나중에는 그 저승사자 주려고 할아버지가 초코파이 하나 얹혀 놓은거라고 함.... 아마 저승사자를 물리쳐서 더 오래 사실 것 같다고 함...!! ..........저희 할아버지 아직도 정정은 하심 다만 연세때문에 귀가 좀 안 들리셔서 말귀 못 알아들으심 그리고 그냥 밥 혼자 못 차려드시고....그러심...!!! . . 으어어어어어엉어어어어~~ 짧고 강렬하게 와닿았으면 좋겠네요^^ 실화 입니다 ~!! 4
★ 할아버지 vs 저승사자 ★
눈팅하다가...
저승사자 글을 보고 저희 할아버지 이야기 한번 올려봅니다 ~
대세에 맞게 저도 한번...음슴체???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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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할아버지 혼자 생활하심
그런데 연세가 93.....ㅎㄷㄷ
외숙모, 이모, 저희 엄마가 돌아가면서 진지 차려드리러 감
어느 날 외숙모가 할아버지 댁에 가니깐 문에 낫이 꽃혀있다고 하셨음
(참고로 할아버지 댁은 옛날 집이라 나무 문에다가 창호지임 )
헐.....................................
외숙모가 할아버지께 낫을 왜 꽃아두었냐고 하니깐,
밤 사이에 자꾸 헛것이 와서 계속 문을 두들겼다고 함
그래서 다시는 오지 말라고 낫을 꽃아두었다고 함
외숙모가 기겁해서 낫을 뺐음....
다음 날에는 엄마가 할아버지 댁에 갔음
이 얘기를 듣고 가서 문에 보니깐 낫이 없어서 다행이라 생각함
그런데 이번에는 부엌 쪽 문에 낫이 꽃혀 있는걸 발견함
이게 또 뭐냐고 그러니깐 밤 사이에 자꾸 누가 어디 가자고 그래서 낫으로 허공에다가 막 휘둘렀다고 함
헐..................................
다음 날에 엄마가 또 갔음
이번에는 낫이 없고 초코파이 하나가 부엌 문에 놓여져 있었음
엄마 생각으로는 그 헛것이...저승사자여서 자꾸 할아버지한테 가자고 하니깐
할아버지가 완전 낫으로 물리친거라고 함...........
그리고 나중에는 그 저승사자 주려고 할아버지가 초코파이 하나 얹혀 놓은거라고 함....
아마 저승사자를 물리쳐서 더 오래 사실 것 같다고 함...!!
..........저희 할아버지 아직도 정정은 하심
다만 연세때문에 귀가 좀 안 들리셔서 말귀 못 알아들으심
그리고 그냥 밥 혼자 못 차려드시고....그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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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어어어어어엉어어어어~~
짧고 강렬하게 와닿았으면 좋겠네요^^ 실화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