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요남과의 러브스토리 10

도발녀201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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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는 여기☞http://pann.nate.com/talk/310185308 

 

어.....우선은.. 감사하다는 말이 우선이겠지요.

몸 걱정 해주신것도 감사하고 상처받은것 걱정해주신것도 정말 감사하고..

다정다감한 사람들이 내곁에 너무 많이 머물러 있어주는것 같아..그저 황송스럽고, 기쁜마음입니다.

신경을 쓰지않을려 해도 그럴수록..더욱이 신경이 가버려 골칫덩어리이네요.

그래도, 이제는 저를 사랑해주는 분들이 그사랑을 눈앞에 확인시켜주시니까...

더욱이 더 고개가 숙여지고 나 역시 보답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미 상처받은 마음은 돌릴수가 없어요, 말로는 '괜찮다' 하지만 속은.. 멍이 들었을겁니다

혹시나 곁에 그런분이 있다면- 더 따뜻한 마음으로, 말로 감싸줄수있는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익히들 보는 '음슴체'는 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이때까지 써오면서 어색했는데 익숙해지려고 더 많이 쓰고 했지만,

이런 상황이 자꾸 닥치니까 음슴체는 더이상 못쓰겠네요.

그래도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좋겠구요

너무들 많이궁금해 하셔서 그냥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적어놓고 갑니다.

어리둥절해서....뒤숭숭하고..사실 무슨 얘기를 써내려가야할지....…....이해바랍니다:)

 

 

 

 

그 날 밤에 한번 만난이후로,

 

오빠는 한번씩 서프라이즈로 절 마중나와있었어요.

 

학생들도 힘든날이 있듯이, 가르치는 분들도 힘이 들때가 있잖아요.

 

그 날이 그날 이었을거에요.

 

 

 

 

그래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끝내고 같이 얘기를 하며 나오는 중이었어요.

 

안녕~하며 손짓으로 작별인사를 하고,

 

제가 너무 지쳤나봅니다

 

어깨도 축~쳐지고, 표정도 우울하다! 라는것을 말하는것마냥요.

 

 

 

 

아참, 걸음도 역시 힘없이요 힘없이.

 

 

 

그렇게 걸어가는데 누군가 뒤에서 제 어깨를 툭 칩니다.

 

너무 몸이 힘들었기에 아무신경 쓰지않고 제 갈길을 가지요.

 

그러고도 남잖아요 전 그쵸?

 

 

 

 

막 가는데, 힘없으면서 빠르게 걸어보겠다고.......ㅋㅋ

 

아니 발걸음소리가 빨라집니다.

 

 

'헉헉'하며

 

손목을 턱! 잡는게 아니겠어요.

 

 

 

 

"어~빠르다 빨라 걸음 너무 빨라"

 

"더위어...오빠네?"

 

"오늘 많이 힘들었나 보네, 축 쳐져서는...나까지 힘들구만"

 

"아니야 그냥 조금......아!놀래라~!"

 

"기운 있는척좀 하지마 좀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고

 

그럴수록 내가 더 맘아파"

 

 

역시나 저를 콕콕 찝어서 말합니다

 

들키니까 어떻게 반항 할수도 없구......체

 

 

 

확 잡아당겨서 꽉~안아줍니다.

 

지금도 생각하면...사실은, 조금 두근거려요. 흐힛..

 

 

 

 

아무 말 하지 못했죠.

 

그 거리에서 그냥 아무말 하지않고, 그날만은 온순한 제가 되었습니다.

 

 

 

 

"(토닥토닥) 너가 그러면 오빠가 우울해지니까 날 위해서라도 조금만 힘내

 

체력이 이렇게 약해서야 어쩌냐? 내가 하루죙일 곁에 있는것도 아닌데 걱정되게 진짜.."

 

 

 

 

하루가 지날때마다 수업의 양은 늘어만갔고

 

준비를 해놓은 텍스트는 턱없이 부족할 뿐이었습니다.

 

아마 제가 심적으로 조금, 힘이 들었나봐요..

 

 

 

오빤 그렇게 절 안아주고나서

 

손을 꽉--잡고, 차를 대어놓은곳으로 데려갔습니다.

 

 

 

 

 

그뒤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 뭐 이런 이야기가 있었다구요....!^^

 

계속해서 다음!

 

 

 

 

 

 

이 이야기는 한밤에 오빠가 집앞으로 찾아온 이야기에요:)

 

 

 

 

 

아마 샤워를 끝내고 파자마 차림에 침대에서 책을 읽고 있었던것 같아요

 

핸드폰은?

 

기억에서 사라진지 오래~이지요 :)

 

 

책에 집중하고 있었는데요..

 

누가 노크를 쾅쾅쾅! 세번하더니,

 

"전화 좀 받아라 제발!!!!!"

 

 

이러는겁니다.ㅋㅋ

 

아마 정신을 어디에 빼놓았는지 거실에 전화를 놔뒀었나봐요.

 

 

가지러 나갔는데 나가니까 벨이 딱 끊기는거에요 -___-헹

 

 

터치터치했죠-

 

에??

 

부재중이 몇건이에요 이게 완전..!

 

 

 

전부다......오빠...였어요 ㅠ___ㅠ

 

일단 부재중은 둘째치고!

 

이럴사람이 아닌데...라는 생각과 동시에, 무슨일이 일어났나 싶은거에요

 

쿵쾅쿵쾅.....어이쿠,

 

 

바로 전화를 했습니다.

 

 

 

 

"...."

 

"후, 여태 뭐했어 전화도 안받고!"

 

"아니 잠시 ..."

 

"내가 몇통이나 했는데.."

 

"미안해, 화났어?.."

 

"아니야- 미안하면 30초만 니시간 빌려줘"

 

"30초?"

 

"응 내 말 듣는즉시 움직이는거야"

 

"응.."

 

"지금 옷 따뜻하게 챙겨입고, 집 밑으로 내려와. 끊는다"

 

 

이러고 툭 끊는거에요

 

완전 예의를 어디갖다 줬대요? 이런남자에요 이사람이

 

여러분이 멋지다고, 귀엽다고 생각하는 담요남이 이런사람이라구요....

 

제발 망상을 가지지마요.....히잉..

 

 

 

 

 

 

저는 대충 껴입고 나갔죠

 

이봐, 오빠가 우리집 찾아온거 다 눈치챘거든 나타나시지~ 하며 둘러봤는데

 

안나타나는거에요!

 

또 어디서 지켜보고 있을거게요 아마.

 

 

 

 

커브를 돌며 등장하는 그.....하얀색 차. (휴우- 차이름 말할뻔했어요.......ㅋㅎ

 

그 앞에 불빛....그거 뭐라그러죠 갑자기 생각이 안나요.................통곡

 

여튼간

 

불빛을 저한테 비추는거에요

 

눈부셔죽겠는데 뭐하는짓이야 이게..놀람 그만하시지....

 

인상 빡! 쓰고 팔짱끼고 어찌하나 기다렸죠

 

 

 

 

그제서야 내립니다

 

아니다, 내린것도 아니고요 몸반만 불쑥 위로 나와서 손짓하면서

 

"뭐해~ 언능 옆에 타"

 

이러고 운전석에 다시 들어가요쳇

 

 

 

괜히 심술부리며 탔어요.

 

 

"아니 지금 시간이 몇신데 이시간에 뭔일?"

 

"말이 짧다? 짧으셔?(씨익)"

 

 

휴.... 어쩔수 없는건데요..

 

웃는게 너무이뻐서 심술이 없어져요. 이것도 웃기네요........

 

 

 

 

 

"30초 지난거 같아"

 

"-__-깐깐해"

 

"오빠가 더?"

 

"-__-기다려봐"

 

 

이러더니

 

뒷자석방향으로 몸을 돌리더니 뭘 빼오는거에요

 

 

"짜잔~ 받으시죠 윙크 장미"

 

 

저 표정 윙크같은 저런......췟 + 장미한송이였어요.

 

전..............꽃을 안좋아해요......

 

이쁘고 아름답지만, 좋아하지는 않아요

 

시들어버리는게 싫기 때문입니다. 이유는....:)

 

 

근데,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저도 모르게 오빠를...........................

 

 

 

 

확~ 안아버렸어요.......당황부끄 (사실 저 내면에 뭐가 들어있는지 굉장히 궁금하더군요 이런면이...흠.

 

 

 

 

 

자세히 말하면 다가간건 난데

 

그림체는 분명 내가 안긴거죠, 보듬은건 오빠구요....ㅋㅋ

 

 

 

 

막 오빠가

 

"ㅋㅋㅋㅋ와하하하음흉" 이렇게 웃는거에요.

 

제 등을 쓰윽쓰윽 토닥토닥 해주면서요.

 

 

 

"-___-왜웃지?"

 

"ㅋㅋㅋ와하하하"

 

"으~응?"

 

"좋아서 ㅋㅋ으하하"

 

 

정말 웃음소리 저랬어요-3-

 

저렇게 크게 웃는거 첨봤어요

 

 

 

"너 이런면도 있네? 애교도 있네?"

 

"이게 뭐가! 난 애교따위 없어"

 

"에이~ 이왕 보여준거 좀 보여주지윙크/"

 

"뭐라는거.. 애교없어"

 

"진짜 미안한데 너 이제 나 책임져야돼~"

 

"?"

 

"넌 모르지? 너 만날때마다 니 매력이 보여서 죽겠어 ㅋㅋㅋ"

 

 

자꾸 웃고 그래...민망하게-

 

그리구 또 닭살이라고 할거 알고 있어요 :)

 

근데 저사람 나보다 나이 2살 더 많아요 알고있죠?

 

애같아요 완전 !더위

 

 

 

 

 

 

 

 

 

 

 

 

 

 

링크는 여기☞http://pann.nate.com/talk/310185308 

 

뭐 이런 이야기 정도? 하루의 텀동안, 저에게 각별한 사랑을 보여주셔서 감사했어요

그감동이 저한테 고스란히 전해졌기에

저는 또 감히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정말 별거 아니니까요.........ㅎㅋ

지금 'ㅋㅋㅋㅋ'쓰는거 너무 어색해요....

여러분들도 어색하죠?

사실 정들어서 쓰고 싶은데 뭔가 내기분과 글과 매치가 안되서 마음에서 자꾸 말려요...미치겠어요놀람

사귀고 난 후 이야기를 쓰니까,

이젠 뭐 이어갈 이야기도 없고, 에피소드만 적구 있는데

이게 마지막 이야기가 된다면.....말리실거죠?.....하하...

제목앞에 마지막이라고 썼는데...후폭풍이 조금 두려워서 밑에 이렇게.....

정말 별 이야기 아니라서..괜히 쓰는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요...

원하시면 들려드리겠지만요.. 진짜..별이야기가 아니라서......ㅠ____ㅠ

어찌됐든 오늘은 이까지 올리구 사라집니다.

집앞에서 누군가가 기다리고 있다네요, 같이 병원가요....(아..무섭다, 이나이 들어서도 병원은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