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선생님과의 짝사랑 ? 로맨스 ? - 1

난쟁이.2010.12.16
조회172,025

안녕하세요 여기에 글 써보는거 첨이라 부끄부끄 부끄

어떻게 써야할지 음슴체 ㅋㅋㅋㅋ 대세를 따라야 하는건지

 

얼마전에 체육선생님과의 로맨스를 보면서 ㅋㅋㅋ 진짜 많이 공감되는 부분도 있고, 퇴근하고나서도 옛날일 생각해보니까 ㅎㅎㅎㅎ 저도 나름 풋풋, 달달 했더라고요 ㅋㅋㅋ

 

그래서 한번 써볼게요 옛날일이어서, 그 사건 생각했을떄 내가 하복이었나 동복이었나 생각해야 기억날 정도로 ㅋㅋㅋ 좀 순서가 순서가 뒤죽박죽 해도 이해해주세요 굽신굽신 쪼옥

 

아 난 왜 남들처럼 문자 일기도 안쓰고 ㅋㅋㅋ 일기도 안썼나 몰라 ㅋㅋㅋㅋ 그래서 잊고 살았거든요 ㅋㅋㅋㅋㅋ 암튼

 

 

1 : http://pann.nate.com/talk/310169231

2  : http://pann.nate.com/talk/310174366

3 : http://pann.nate.com/talk/310176060

4 : http://pann.nate.com/talk/310177211

5 : http://pann.nate.com/talk/310177974

6 : http://pann.nate.com/talk/310181362

7 : http://pann.nate.com/talk/310183609

8 : http://pann.nate.com/talk/310188591

9 : http://pann.nate.com/talk/310188634

10 : http://pann.nate.com/talk/310195065

11 : http://pann.nate.com/talk/310202857

12 : http://pann.nate.com/talk/310213555

13 : http://pann.nate.com/talk/310225622

14 : http://pann.nate.com/talk/310235290

15 : http://pann.nate.com/talk/310242727 

16 : http://pann.nate.com/talk/310251706

17-1 : http://pann.nate.com/talk/310271938

17-2 : http://pann.nate.com/talk/310282676

ㅈ ㅏ 지금부터 건방진 음슴체 굽신굽신 추울 발 ~

 

때는 바야흐로 ㅋㅋㅋㅋ 안알려주겠음 네티즌 수사대는 csi

 

암튼 학년은 고삼 때였음 , 선생님은 2학년때 부터 계셨으나 나랑 전혀 엮이지 않았으므로 깔끔하게 생락하겠음 ~

 

첫발령지여서 젊기도 했지만 선생님은 원래 잘생기시고 몸좋은걸로 유명했었음 키도 크고 육상선수출신인데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라고 했었음, (메달 색깔까지 얘기함 밝혀질것같음 ㅜ ) 이 쯤까지 설명을 하곰 ㅋㅋㅋㅋ

 

난 원래 체육을 진짜 너무너무 싫어하고 (쌩쌩이 이단넘기가 실기였는데 빵점 맞고 ㅠ ㅠ 흐귝)해서 체육시간을 엄청 싫어했었음.

 

학교 개학하는날, 전체 조회 하면서 몇반 무슨 과목 선생님 누구, 누구 이렇게 말해주시 않슴?

암튼 우린 그랬음 , 고삼때 우리 체육선생님이 그 선생님이 되신거임 남녀 합반이었는데,

 

여자애들은 좋다고 난리도 아니었음, 솔직히 나도 좋긴 좋았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 눈정화

 

그때엔 친한친구랑 반이 떨어진것 때문에 슬퍼서 안중에도 없었음.

 

그리고 중요한건 그 선생님이 때리는걸로 유명해서 싫었음 -_-

 

체육복 안에 다른 옷입어도 걸리고, 명찰 안차도 걸리고 그랬음,,,,

 

첫날 반장선거? 뭐 이런거 하고, 책 나눠주는거 받고 시간표 적고 ~ 청소를 배정받았는데, 난 체육관 청소가 된거임

 

그게 나오ㅏ체육선생님과의 첫대면이었음 ^^

 

우리 체육관은 다들 그렇겠지만 배구 농구 실내에서 할수 있고, 공연같은것도 할 수 있는 다목적 실이었음 천장 높 ~ 고 막 그런데 ㅋㅋㅋㅋ

 

처음에 거길 배정받았는데 진. 짜. 너무 싫은거임 ㅜ ㅜ 체육선생님도 무섭고 ㅜ 운동부 애들도 무섭고 ㅠ ㅠ

 

난 제목에서부터 보다시피 키가 작음 ㅜ ㅜ 153임 ㅎㅎㅎㅎ 그래서 더욱더욱 쫄아 있었음.

 

첫날 청소하러 갔는데 체육선생님이 마루바닥 닦는거는 남자애들시키고 여자들은 창문이랑 강당 조회대? 의자 이런거 닦는 일을 배정 시켰음.

 

근데 원래 강당 창문이 길죽길죽하게 되있잔슴 높기도 엄청 높고, 난 막 밑에 파란 매트? 이런거 밟고 올라가서 낑낑대면서 닦고 있었는데, 갑자기 뚜둔 땀찍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진짜 콩닥콩닥 거림 우히히히 ㅋㅋㅋㅋ

 

선생님이 바로 내 등 뒤에서 수건를 뺏더니,

 

" 으이그 이것도 안다냐 ?"

 

ㅎㅎㅎㅎ 박유천, 박민영 팬 여러분 죄송 ^^

 

암튼 선생님이 뒤에서 바짝 붙어서 수건를 뺏어서 내가 손 안닿는 부분을 닦아주는데, 흡사 백허그가 된거임 부끄

 

난 순간 인기척에 놀라서 뒤돌아 봤는데 내 키랑 선생님키차이 ㅠ 30센치 선생님 가슴팍밖에 안보임 

 

사실 저렇게 다정하지 않았음, 선생님이 완전 개무시어조로 ㅋㅋㅋ

 

너 참  깝깝~하다 이런 표정으로 보셨으니까 ㅋㅋㅋㅋㅋ 암튼 나만 콩닥콩닥했음흐흐 우히히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의자를 가져다 주셨음 올라가서 열심히 닦으라고 ㅋㅋㅋ 근데 내가 올라가는게 더 불안불안 한거임 -_- 나란여자 몸치 ㅋㅋㅋㅋ 몸의 신경들이 뇌를 거치지 않나봄 ㅋㅋㅋ

 

중심 못잡고 있으니까, 아까보다 더 깝깝하다는 표정을 짓더니

 

ㅇ ㅑ - _- 됬어 넌 교무실 청소나 해 이러심 ㅎㅎㅎㅎㅎ

우리 학교 체육관에는 선생님들 탕비실 이런거랑 체육선생님만 쓰는 책상 4개 정도 만있는 교무실이  있었음 ㅋㅋㅋㅋㅋㅋ 우끼끼끼 (쌍댕님 웃음소리) ㅋㅋㅋㅋㅋㅋㅋㅋ 워맼 (찐따벨님 웃음 소리) ㅋㅋㅋㅋㅋㅋ씐나라 ㅋㅋㅋㅋㅋ

 

그리고 계속 못미더운건지, 걍 교무실에 계신건지 ㅋㅋㅋ  교무실 청소하실때도  ㅋㅋㅋㅋ 뭔가 뒷통수가 찌릿찌릿 하게 청소를 하고 있는데;;;;

 

왜 교무실 책상 유리로 되있는거 닦고 있는데 선생님이 날 보는거같은 느낌임;;; 그것도 나쁜쪽으로 ㅜ 역시 선생님 그 드럼채같은 막대기로 머리를 톡치더니,

 

"야 그렇게 물기가 많으면 물ㄱㅣ 마르면 자국 나냐 안나냐 ?"

 

이러면서 수건를 가지고 나가서더니 쭉 짜시는거 ㅜ 그니까 물이 한바가지 ㅜ

 

" 야 물기 제대로 안짤래?"

 

솔직히 ㅜ 선생님은 체육선생님이니까, 나보다 힘도 쎄고 하니까 내가 암만 짜도 물기가 나오지 안나오겠음? 뭐 수건질 할때마다 탈수기 돌리남?

 

속으론 ㅁㄴ이ㅜㅁ니아러 ㅁㄴㅇㄹ이런 ㅋㅋㅋㅋ 이랬지만 선생님이 또 때릴까봐 글고 그땐 안친해서 진짜 무서웠음 ㅜ

 

눈만 깔고 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닥치고 수건 짜준걸로 수건질했지 ㅋㅋㅋ

 

이러니까 무슨 군대 교관? 이런거 같네 ㅋㅋㅋㅋ 지금까진 로맨스는 개뿔 ㅋㅋㅋ 구박받는 신데렐라 돋네 ㅋ 울 체육쌤은 새엄마 돋고 ㅋㅋ

 

여러분 ㅎㅎㅎ 요것도 복선인게, ㅋㅋㅋㅋ 제가 키도 작고, 손도 작고, 발도 작고 뇌도 작고 읭? ㅋㅋㅋㅋ 암튼 피부도 그지같이 약해서, 수건 지대로 짜면 막 손 얼얼해서 수건 못짜는거 나중엔 선생님이 알았거든요 ㅋㅋㅋ 그래서 나중에는 선생님이 내가 짜고 있음 와서 짜줬따 ㅋㅋㅋㅋㅋ 부럽제 ? ㅋㅋㅋㅋㅋㅋ

 

 

다행히 우린 체육 교무실 청소 배정받고 급속하게 친해졌음 ㅋㅋㅋ 나중에 더 이야기를 쓰겠지만 선생님 자리 휴지통 비울때마다 등치와는 안어울리게 (ㅎㅎㅎㅎ 막 스판 운동 나시? 입은 윗몸도 봤는데, 진짜 권상우 못지 않음 음흉 ㅋㅋㅋㅋㅋ )  과자 봉지가 엄청 많은거임 ㅋㅋㅋㅋ 기지배들ㅇㅣ사다바친것도 있었지만, 선생님이 군것질을 좋아하셔서,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비울 때, 선생님한테

 

선생님 혼자 먹으니까 맛있어요?

 

또 어떤날은

 

등치에 안맞게 왜 이렇게 군것질을 해요?

 

나도 00 과자 먹을줄 아는데.... (슈렉 고양이 눈 하기 기도)

 

 몇번 그러니까, 나중에 조금씩 자신이 먹던걸 한두개 남겨주시더니 (쿠크다스 하나 머 이렇게 ㅋㅋㅋㅋ)  많이 친해지고나선 선생님이 나 쓰레기통 비울때 세번째 서랍에서 과자를 꼬불쳐놨다가 ㅋㅋ 나만 주시곤 했음 , ㅋ   히히히히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난 이미 선생님과 굴욕 -_-을 겪으며 친해? 졌음 ㅋㅋㅋㅋ

 

난 첫날 청소 마치고 ㅋㅋㅋ 종례하기 전에 짬이 쫌 있었음 청소하고 30분? 딴반 배정받은 친구한테가서 체육선생님 진짜 오나전 욕했음 ㅋㅋㅋ 애들은 잘생겨서 좋지 않냐고 했는데 좋긴,

 

ㅋㅋㅋㅋㅋㅋ 개뿔 겁나 좋았음 ㅋㅋㅋㅋㅋ 솔직히 멋있고 순간 백허그땐 두근두근하긴했으니까 이게 왠 남자냄새냐며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성격 드럽긴 드러운것 사실이어서 그럼 뭐하냐고 아 나 맨날 청소하러 가야댄다고 엄청 투덜댔었음 ㅋ

 

그 다음부텀, 화 목인가 수금 인가 이렇게 일주일에 두번 체육시간이 있었는데 자세하겐 기억이 안남;;; 처음 체육 수업 듣기 전까지 청소하러 두어번은 더 갔는데

 

난 그때마다 본연의 내 모습 (선머스마 ㅋㅋㅋ)를 숨기고 키큰 육상부와 운동부 애들 사이에서,,,,,,

 

(울학교 육상부 좀 있었음, 울 체육선생님이 담당이셨고, 갸들은 4시까진가? 정규수업하면 운동 하느라고 체육관에 맨날 모여있었음)

 

쫄아가꼬 아닥하고 청소만 청승맞게 수건 쫙쫙 쫘 가면서 막 욕해가며 ㅋㅋㅋ 손아프다곰

 

청소를하여슈미다짱 (s님 말투ㅋㅋㅋ 말투 짜집기) ㅋㅋㅋ

 

 

 

 

그리고 처음 체육 수업이 있는 날 ㅋㅋㅋ

 

선생님이  애들 4열 종대 시키고

 

일번부터 서라고 해서 이름을 불렀음,

 

1번 000 ? 하면 1번애가 네 ~ 이럼 선생님이 그아이얼굴 쓰윽 보고,

 

2번 000? 네 ~ 하고 이런 식이었음

 

우린 이름 가나다라 순이어서 내가 중간부분이었음,

 

선생님이 00번 난쟁이 ? (ㅋㅋㅋ 이제부터 내이름은 난쟁이 ㅜ ㅜ 엉엉)

 

그래서 내가 네? 하고 눈 마주쳤는데 ㅋㅋㅋㅋㅋ 능글맞게 ? 묘하게? 웃으시더니 아 표현이 안됌 ㅋㅋㅋ 출석부 넘어로 쳐다보시더니  ㅋㅋㅋㅋ

 

너가 이반이냐 ? ㅎㅎㅎㅎㅎㅎ 그러심,,,

 

난 ㅇ ㅏ ㅈ댔다 이생각하고 놀람 네.......... 이럼 ㅋㅋㅋㅋㅋㅋ

 

 

 

 

 

 

이정도면 짧은건가 긴건가 ;;;;;; 글이 재미 있는지 없는건지를 몰라서 ㅋㅋㅋㅋㅋ 내입장에서는 참 좋았었을때고, 그때 선생님을 좋아했던 내 옛날 마음, 모습이 떠올라서 좋은데 ㅋㅋㅋㅋ

 

왜 그런거 있쟌슈 요즘 젊은인 없슈? ㅋㅋㅋㅋ (노인 빙의 ) 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순수했던 나를 떠올리면서 웃음짓는거 ㅋㅋㅋㅋ 암튼 선생님은 나에게 그런 존재임, ㅋㅋㅋㅋㅋㅋ

 

한분이라돔 재밋다고 댓글해주심 ㅋㅋㅋ 고고씽할게요 ;;;; 아님 나혼자 떠올리면서 웃어야지 ㅋㅋㅋㅋㅋ

 

변태마냥 흐흐 ㅋㅋㅋㅋㅋㅋ

 

암튼 여러분 뵐수 있음? ㅋㅋㅋㅋ 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