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불량 걸려보신 분?

똥쌌음2010.12.17
조회6,282

음음... 일단,,,, 요즘 유행한다는 음슴체?로 시작하도록 하겠음

처음 쓰는 판이니 욕과 악플은 삼가 바라겠음

시작하겠음,,, 제 말투가 거칠어도 용서 바라겠음 제가 오해 자주받음

저 착한 학생임 

정확하게 12월 13일부터 오늘까지 중학교 1,2학년들 시험이였고 글쓴이, 나는 12월 15일에 치루어진 연합고사 대신 학교에 나가 단축수업을 즐겼음

이래뵈도 특목고 학생임(ㅈㅅㅠㅠ)

 

12월 13일 학교가 1,2학년들의 시간표에 맞춰야 된다며 나의 소중한 시간 5분을 추가해줬음

정말 기분이 좋았음 작년 내가 2학년이었을때 치험치고 있을 떄 선배들이 소리지르면서 내려가는 게 기억나서그랬음

1교시 9시~9시 45분(정상)

2교시 10시~10시 45분(원래 9시 55분~10시 40분)

3교시 11시~11시 30분(원래 10시 50분~11시 35분)

5분이면 게임 1판 할 수 있음

 

조카 학교 밖으로 뛰어나갔음

우리 담임 체육샘임 이 샘 맨날 교통지도 나가서 학교내에서 방황하다가 조금이라도 늦게 뛰쳐나가면

이샘이랑 교문밖을 나갈때까지 미묘한 눈빛교환하게 됨 기분 좀 나쁨

 

승용차 등하교 금지인데 난 타고다님

그런데 무슨 횡재인지 옛날에 같은 동에 사는 아줌마가 밥 사주겠다고함

그래서 먹으로 갔음

 

메뉴판이 내 앞으로 메뉴판이 날라왔음

다른 사람들은 수제돈가스를 선택했으나

남들이 모두 o할 떄 나 혼자x를 외치는 나는 치즈 뭐시기 그라탕? 아무튼 이름이 독특하고 서양적이라서 골랐음

 

수제돈가스가 먼저 날라옴

다들 먹고 있는데 나 혼자 군침만 흘리고 있음

몇 분이 흐르자 내 음식이 도착했음

 

느끼한 걸 좋아해서

치즈를 먹는데 카레맛이 나는 거임

이건 뭥미?해서 치즈를 들췄음

카레가 있었음

 

오~ 신기하다.라고 감탄했음

그래서 카레를 먹었음

그런데 뭔가가 오도독 씹히는 거임

 

그래서 카레를 뒤졌음

해산물(새우, 오징어, 낙지 등등)이 있었음

조낸 신기하다~ 하면서 감탄하면서

또먹었음

 

그런데 갑자기 머리가 아파옴

음식 값이 비싼 탓에 나는 내 몫을 내 뱃속에 넣어야 겠다고 작정했음

꾸역꾸역 먹다가 10분의 1정도 남김

내 피같은 돈 천원이 날아감

내 돈도 아니지만 왠지 아까움

 

머리가 점점 조여오기 시작함

그런데 창문밖으로 학교샘이 보임

나 학교샘들이랑 은근히 친함

그샘도 날 본것 같음

그래서 내가 고개를 까딱거렸음

그샘도 나한테 백만불짜리 미소를 날려주시며 고개를 까딱하시며 손을 흔들어주심

너무 감사했음

남자샘 1명에 여자샘 3명이라,,,

남자샘 갓 결혼한 신랑이고 여자샘 3명 모두 중년의 선생님들이라 왠지 조합이 안 맞았음

 

엄마를 재촉해서 집으로 옴

갑자기 복통이 심하게 옴

현재 시각 3시였음

4시에 학원을 가야 되는데

엄마보고 너무너무 아파서 머리에 지식이 유입될 수 없다고 선포

결국엔 안감

 

계속 잤음

신기하게 4시에 일어났음

배가 너무 아픔 머리도 너무 아픔

아무래도 안되겠다해서 병원에 갔음

병원단골이라 의사샘이 또 왔냐는 듯

ㅉㅉ 눈빛을 보내심

어디가 아파서 왔니?라고 물으시길래

배가 아프고 감기기운이 있는 거 같고 머리가 띵하고~솰라솰라~

갑자기 침대에 누우라고 함

누웠음 배를 조물락 조물락 만지더니 아프지? 이러셔서 네 하니까

소화불량에 감기기운이 있다고 푹쉬라고 하심

너무기뻤음 9시에도 수업 땡가먹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음

처방된 약을 먹음

 

집에 가니 신호가 옴

역시 약 효과는 쩌나봄

그래서 화장실로 튀어가서 응가를 볼 자세를 만듬

자세를 잡고 배에 힘을 주고 뇌에 힘을 가했더니

뿌지직 소리가 났음

근데 배가 아픈거임

변기를 봤음

오노,,, 흰색똥임 레알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 누에고치인줄,,,알았음

딱 1개 나옴 그리고 배는 아픈데 똥이 더이상 안나옴

20분동안 배에 힘주다가 이러다가 탈진 되겠다 싶어서

그만뒀음

 

엄마가 내가 아프다고 족발도 사주고 맛있는 거 많이 사주셨음

너무 행복했음

그 다음 날도 그 다음날도 계속 아줌마가 이상하게 음식을 사주심

해장국, 보쌈, 짜장면, 만두 등등등

그런데 문제가 있음

똥구멍이 막혔는데 거기다가 음식을 계속 부으면,,,

어떻게 되는지 상상이 가실꺼임

아아~아아~이러면서 계속 배가 아픔

오늘 마지막 단축수업을 끝내고 집으로 옴

너무 배가 아파서 미칠꺼 같음

 

그래서 화장실에서 1시간내로 결과물을 보자고 마음 먹음

음식이 4일동안 게이지를 이룬 탓에 변압이 충분히 높여졌음

다시 자세를 잡고 복근...에 힘을 주고 배를 탁~ 때리며

뿌지직~

 

드디어 배가 조금 나아짐

근데 냄새가 정말 장난이 아님

4일 전에 먹었던 카레가 충분히 숙성되어

완벽한 카레똥냄새를 풍김

카레, 치즈, 해산물 다시는 안 먹을거임

단단한똥도 아니고 설사도 아닌 것이 정말정말 길게 한 30cm자 정도의 길이로 2초만에 다 나옴

나오늘 너무 행복함

 

변비환자들의 심정을 드디어 이해하곘음

 

역시 당사자가 아닌 사람들은 모름

역지사지의 자세가 중요한 걸 깨달음

 

제 글솜씨 전혀 없음

재미없어도 추천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음

오늘 내친구가 문자로 한 마디 해줌

변비떄는 무슨 알약을 똥꼬로 집어넣으면

1초내로 결과물을 볼 수 있다고 함

내 손가락에 똥묻히기 싫음

 

길고 긴 제글 읽어 주셔서 감사함

반응 좋으면,, 좋지는 않겠다만

후속작을 기약해드리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