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불만없이 양순한 성격의 아이인데 이번 년도 내내 학교에서 돌아오면서 담임선생님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적잖아 있더라구요.
그저 초등학생의 반발심인가 보다 라고 그렇게 넘겼습니다.
저는 이제 대학을 졸업하게 됩니다.
졸업전 기말고사 준비와 취업준비 때문에 솔직히 바쁘게 보낸 적이 많다는거 같은 취업 준비생들이시면 아실것입니다.
또 저는 통학이라는 것을 하기 때문에 아침 여섯시쯤에 일어나야만 했어요. 아침 여섯시에 일어나서 집에 돌아오면 저녁 일곱시가 됩니다.
이게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더 힘든 생활 하시는분들이 많다는것도 압니다. 그렇지만 일단 전 정말 피곤한 상태였습니다. 일주일에 이틀이 제게 주어진 유일하게 잠을 푹 잘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그것도 시험 때는 밤 열두시 넘어서 자는 적이 많기 때문에 하루에 네시간 다섯시간 잠을 자다가 시험이 끝나는 그 주 토요일이 되어서야 비로소 편하게 눈을 붙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한테 토요일이나 일요일 아침시간은 제 나름대로 매우 중요해요.
학교 기말을 끝낸게 바로 그 일이 있기 전 전날이었습니다. 기말 고사를 끝나고 오랫만에 보고싶던 친구들과도 만나서 즐겁게 놀았습니다. (저 이런 사정이면 다음날 좀 쉬어도 되는거죠?ㅠㅠ)
다음날 반쯤 정신이 깨인 상태로 피곤한 눈을 비비면서 다시 자야겠다 싶던 차에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전화를 받으니 대뜸 어떤 격양된 여자의 목소리가 " 거짓말이나 하고!"라고 전화를 끊더군요.
저는 피곤하던 차에 짜증이나서 다시 그 여자에게 걸었습니다.
잘못받았으면 최소한 사과는 하고 끊어라고 말하려고 햇습니다. 다시 전화를 걸어서 받으니까 남동생의 담임선생님이시더군요. 수업시간에 상담할게 있어서 전화를 했다고 어머니는 어디계시냐고 대뜸 묻던더라구요. 감정이 쌓인게 있어서 저도 모르게 퉁명스럽게 말했더니 학생이냐고 왜이렇게 태도가 불손하냐고 묻더라구요.(전화를 받자마자 "거짓말이나 하고!" 라고 하시고 끊으시던데 그게 누구냐를 떠나서 그렇게 전화를 예의없이 하고 거기에 대해 사과조차 안한 사람에게 저도 솔직히 친절한 마음으로 받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희 어머니가 전화를 못 받으신것도 당연이 담임이 전화했으면 받아야 하는데 왜 받지를 않냐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어머니가 가사일을 하시는 것도 사실이지만 통계청 기간제 조사직원 일로 나름 바쁘십니다. 그 말투에 황당해서 어머니가 못 받으실 수도 있죠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남동생이 무슨 일을 저질렀나 싶어 물어보니 내가 수업시간에 누나랑 상담해야 하냐고 말씀하시더군요
네. 그 선생님 수업중에 거셨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 때 수업을 듣고 있던 아이들의 심정이 궁금합니다.
앞서 소개한 것과 같이 저는 제 동생이랑 나이차이가 많이 나요. 동생과 관련된 일로 전화를 거셨는데 제가 궁금한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제 나이 어린 동생이 무슨 잘못을 했나 싶기도 했어요. 그래서다시 전화를 걸어서 물어보니 굉장히 격양된 어조로 내가 수업도중에 전화를 받을 수 없는데 누나랑 통화를 해야겠냐고 하시더군요.나중에 어머니에게 전화를 해서 물어보니 단순히 남동생이 어떤 회비때문에 한 말이 믿을 수 없어서 확인 전화를 걸려고 하셨던거 같아요. 잘 모르겠어요. 생각이 여러 모로 갈리실것 같으신데 저는 개인적으로 저 이야기가 수업 도중에 그렇게 바쁘시면, 그렇게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전화를 걸어, 그것도 누나랑은 이야기 못할 심각한 이야기인지 아이들의 수업권을 포기해가면서 이야기 할 정도의 심각한 이야기였는지 궁금합니다.
-나중에 자세히 알아보니 제 동생이 뭔가를 회비내는것을 잊어버렸던거 같은데, 모르겠어요, 수업도중에 아이가 뭔가를 빼먹었다고 그걸 앞에서 혼낼 것이지 이렇게 가족들에게까지 알리시려는 그 저의가 궁금해요. 제 남동생, 그렇게 나쁜 아이 아닙니다. 지금 반의 반장이고. 공부로는 반 등수 앞자리는 항상 차지해요. 등수가 사람의 인격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그 사람의 성실성을 말해준다고는 생각해요.
궁금합니다. 뭔가 굉장히 격양된 어조이셧던데 그때 혹시 선생님께서 이성을 잃어셔서 수업을 해야 한다는 본분마저 까먹으신건 아닌지, 그리고 그렇게 이성을 잃었을때의 저의가 혹시 제 남동생을 거짓말쟁이로 몰아 아이들 앞에서 전체적인 망신을 주고 또 저희 남동생을 이렇게 기른 가족들까지 잘못이다. 라고 가족들에게까지 모욕을 주려고 전화 하신건 아닐지 궁금합니다. 저는 최소한 저와 제 어머니와 가족들은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남동생이 담배를 피운다거나 폭력을 행사한다거나 아이들 사이에서도 분쟁을 몰고 다니는 적이 한번도 없었던 것은 제가 맹세합니다. 심지어 그런 일을 하는 학생들에게도 교사라면 당연히 사랑으로 감싸야 한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했었는데(저는 일반학과이지만 교직과정을 이수한 적이 있습니다) 그저 뭘 잠깐 까먹엇을 뿐인 제 남동생에게 저런 식으로 모욕을 주려고 하고 그것도 모자라 저희 어머니에게 까지 모욕을 주려 한 저의가 궁금합니다.
물론 선생님(....................전화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예의를 갖추고 싶지는 않았지만),.을 대하는 제 태도가 불손했던건 인정해요. 하지만. 수업시간에 아이들을 통솔해야 할 교사가 이성을 잃어 괄괄 뛰면서 니네엄마한테일러 바친다! 라는 아이들의 싸움꾼 마냥 행세한건 저로서는 도무지 이해가 안가요. 젊은 선생님도 아니고 나이 꽤 드신 분이 왜 저러시는지....
부탁드릴게요. 앞으로 교육 현장에 나가실 분들,. 그리고 종사하시는 분들, 제발 아이들을 소중히 여겨주시고 가족들의 심정도 헤아려 주세요. 여러분들에게는 그저 한 학반의 아이일지는 모르지만 가족들에게는 정말 소중한 동생이자 아들이란 말입니다....무슨 잘못이 있다면 여러분들이 느끼는것의 몇배는 더 노심초사 해요 잘못 자라고 있는건 아닌지 이런거 최소한 여러분들보다 몇 배는 신경씁니다. 여러분들이 학교에 있을때 신경을 쓰신다면 가족은 하루종일 거기에 대해서 신경씁니다.... 그리고 그게 그 아이를 위한 길이라면 인정 할 것은 인정하고 넘어갑니다. 그러나 최소한 가족들의 인격 정도는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진짜 선생님이시라면요. 저는 이제 교육의 범위를 벗어난 성년입니다.그러나 제 남동생이 앞으로 만나실 선생님들은 진정으로 아이를 사랑하시는 분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선생님들. 보아주세요.
제 동생은 이제 초등학교 5학년 입니다.
별 불만없이 양순한 성격의 아이인데 이번 년도 내내 학교에서 돌아오면서 담임선생님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적잖아 있더라구요.
그저 초등학생의 반발심인가 보다 라고 그렇게 넘겼습니다.
저는 이제 대학을 졸업하게 됩니다.
졸업전 기말고사 준비와 취업준비 때문에 솔직히 바쁘게 보낸 적이 많다는거 같은 취업 준비생들이시면 아실것입니다.
또 저는 통학이라는 것을 하기 때문에 아침 여섯시쯤에 일어나야만 했어요. 아침 여섯시에 일어나서 집에 돌아오면 저녁 일곱시가 됩니다.
이게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더 힘든 생활 하시는분들이 많다는것도 압니다. 그렇지만 일단 전 정말 피곤한 상태였습니다. 일주일에 이틀이 제게 주어진 유일하게 잠을 푹 잘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그것도 시험 때는 밤 열두시 넘어서 자는 적이 많기 때문에 하루에 네시간 다섯시간 잠을 자다가 시험이 끝나는 그 주 토요일이 되어서야 비로소 편하게 눈을 붙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한테 토요일이나 일요일 아침시간은 제 나름대로 매우 중요해요.
학교 기말을 끝낸게 바로 그 일이 있기 전 전날이었습니다. 기말 고사를 끝나고 오랫만에 보고싶던 친구들과도 만나서 즐겁게 놀았습니다. (저 이런 사정이면 다음날 좀 쉬어도 되는거죠?ㅠㅠ)
다음날 반쯤 정신이 깨인 상태로 피곤한 눈을 비비면서 다시 자야겠다 싶던 차에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전화를 받으니 대뜸 어떤 격양된 여자의 목소리가 " 거짓말이나 하고!"라고 전화를 끊더군요.
저는 피곤하던 차에 짜증이나서 다시 그 여자에게 걸었습니다.
잘못받았으면 최소한 사과는 하고 끊어라고 말하려고 햇습니다. 다시 전화를 걸어서 받으니까 남동생의 담임선생님이시더군요. 수업시간에 상담할게 있어서 전화를 했다고 어머니는 어디계시냐고 대뜸 묻던더라구요. 감정이 쌓인게 있어서 저도 모르게 퉁명스럽게 말했더니 학생이냐고 왜이렇게 태도가 불손하냐고 묻더라구요.(전화를 받자마자 "거짓말이나 하고!" 라고 하시고 끊으시던데 그게 누구냐를 떠나서 그렇게 전화를 예의없이 하고 거기에 대해 사과조차 안한 사람에게 저도 솔직히 친절한 마음으로 받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희 어머니가 전화를 못 받으신것도 당연이 담임이 전화했으면 받아야 하는데 왜 받지를 않냐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어머니가 가사일을 하시는 것도 사실이지만 통계청 기간제 조사직원 일로 나름 바쁘십니다. 그 말투에 황당해서 어머니가 못 받으실 수도 있죠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남동생이 무슨 일을 저질렀나 싶어 물어보니 내가 수업시간에 누나랑 상담해야 하냐고 말씀하시더군요
네. 그 선생님 수업중에 거셨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 때 수업을 듣고 있던 아이들의 심정이 궁금합니다.
앞서 소개한 것과 같이 저는 제 동생이랑 나이차이가 많이 나요. 동생과 관련된 일로 전화를 거셨는데 제가 궁금한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제 나이 어린 동생이 무슨 잘못을 했나 싶기도 했어요. 그래서다시 전화를 걸어서 물어보니 굉장히 격양된 어조로 내가 수업도중에 전화를 받을 수 없는데 누나랑 통화를 해야겠냐고 하시더군요.나중에 어머니에게 전화를 해서 물어보니 단순히 남동생이 어떤 회비때문에 한 말이 믿을 수 없어서 확인 전화를 걸려고 하셨던거 같아요. 잘 모르겠어요. 생각이 여러 모로 갈리실것 같으신데 저는 개인적으로 저 이야기가 수업 도중에 그렇게 바쁘시면, 그렇게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전화를 걸어, 그것도 누나랑은 이야기 못할 심각한 이야기인지 아이들의 수업권을 포기해가면서 이야기 할 정도의 심각한 이야기였는지 궁금합니다.
-나중에 자세히 알아보니 제 동생이 뭔가를 회비내는것을 잊어버렸던거 같은데, 모르겠어요, 수업도중에 아이가 뭔가를 빼먹었다고 그걸 앞에서 혼낼 것이지 이렇게 가족들에게까지 알리시려는 그 저의가 궁금해요. 제 남동생, 그렇게 나쁜 아이 아닙니다. 지금 반의 반장이고. 공부로는 반 등수 앞자리는 항상 차지해요. 등수가 사람의 인격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그 사람의 성실성을 말해준다고는 생각해요.
궁금합니다. 뭔가 굉장히 격양된 어조이셧던데 그때 혹시 선생님께서 이성을 잃어셔서 수업을 해야 한다는 본분마저 까먹으신건 아닌지, 그리고 그렇게 이성을 잃었을때의 저의가 혹시 제 남동생을 거짓말쟁이로 몰아 아이들 앞에서 전체적인 망신을 주고 또 저희 남동생을 이렇게 기른 가족들까지 잘못이다. 라고 가족들에게까지 모욕을 주려고 전화 하신건 아닐지 궁금합니다. 저는 최소한 저와 제 어머니와 가족들은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남동생이 담배를 피운다거나 폭력을 행사한다거나 아이들 사이에서도 분쟁을 몰고 다니는 적이 한번도 없었던 것은 제가 맹세합니다. 심지어 그런 일을 하는 학생들에게도 교사라면 당연히 사랑으로 감싸야 한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했었는데(저는 일반학과이지만 교직과정을 이수한 적이 있습니다) 그저 뭘 잠깐 까먹엇을 뿐인 제 남동생에게 저런 식으로 모욕을 주려고 하고 그것도 모자라 저희 어머니에게 까지 모욕을 주려 한 저의가 궁금합니다.
물론 선생님(....................전화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예의를 갖추고 싶지는 않았지만),.을 대하는 제 태도가 불손했던건 인정해요. 하지만. 수업시간에 아이들을 통솔해야 할 교사가 이성을 잃어 괄괄 뛰면서 니네엄마한테일러 바친다! 라는 아이들의 싸움꾼 마냥 행세한건 저로서는 도무지 이해가 안가요. 젊은 선생님도 아니고 나이 꽤 드신 분이 왜 저러시는지....
부탁드릴게요. 앞으로 교육 현장에 나가실 분들,. 그리고 종사하시는 분들, 제발 아이들을 소중히 여겨주시고 가족들의 심정도 헤아려 주세요. 여러분들에게는 그저 한 학반의 아이일지는 모르지만 가족들에게는 정말 소중한 동생이자 아들이란 말입니다....무슨 잘못이 있다면 여러분들이 느끼는것의 몇배는 더 노심초사 해요 잘못 자라고 있는건 아닌지 이런거 최소한 여러분들보다 몇 배는 신경씁니다. 여러분들이 학교에 있을때 신경을 쓰신다면 가족은 하루종일 거기에 대해서 신경씁니다.... 그리고 그게 그 아이를 위한 길이라면 인정 할 것은 인정하고 넘어갑니다. 그러나 최소한 가족들의 인격 정도는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진짜 선생님이시라면요. 저는 이제 교육의 범위를 벗어난 성년입니다.그러나 제 남동생이 앞으로 만나실 선생님들은 진정으로 아이를 사랑하시는 분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