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선생님과의 짝사랑 ? 로맨스 ? - 2

난쟁이.2010.12.17
조회122,536

우히히히히 ㅋㅋㅋㅋ 요맛에 판 쓰는구려 ㅋㅋㅋㅋㅋㅋ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내 글 확인해보는 맛 ㅋㅋㅋㅋㅋ

 

한분이라도 댓글 달아주시길 바라고 쓴건데 ㅋㅋ 네분씩이나 ㅋㅋㅋ

요즘 톡커님들 차도녀, 차도남 이지 않슴? 이런건 일기장에다 적고 포도알이나 받아 이러실줄 알았어요 ㅠ

 

쨋든 긴말 개나 줘버리고 추울 ~ 발

 

스압 쩝니다요 ㅋㅋㅋㅋ

 

1 : http://pann.nate.com/talk/310169231

2  : http://pann.nate.com/talk/310174366

3 : http://pann.nate.com/talk/310176060

4 : http://pann.nate.com/talk/310177211

5 : http://pann.nate.com/talk/310177974

6 : http://pann.nate.com/talk/310181362

7 : http://pann.nate.com/talk/310183609

8 : http://pann.nate.com/talk/310188591

9 : http://pann.nate.com/talk/310188634

10 : http://pann.nate.com/talk/310195065

11 : http://pann.nate.com/talk/310202857

12 : http://pann.nate.com/talk/310213555

13 : http://pann.nate.com/talk/310225622

14 : http://pann.nate.com/talk/310235290

15 : http://pann.nate.com/talk/310242727 

16 : http://pann.nate.com/talk/310251706

17-1 : http://pann.nate.com/talk/310271938

17-2 : http://pann.nate.com/talk/310282676 

 

제 이름을 완전히 외우신 첫날 ㅜ 선생님이 계속 나만 뭐 시키는거임 ㅜ

 

그땐 진짜 억울했음 ㅜ 내가 청소시간에만 니 똘만이지, 왜왜왜 !!! 체육시간에도 니 똘마니냐 !!!

 

근데 또 그게 선생님이 첫날에 애들이름을 다 외우지도 못했고, (나중에 물어보니까, ㅋㅋㅋㅋㅋㅋ 내가 툴툴거리는게 웃기대나 ㅋㅋㅋㅋㅋ 냉랭 막 뭐 시킴 안할순 없고, 풀이 팍 죽어가기고 얼굴은 울그락불그락해서 뭐 시키면 ㅋㅋㅋㅋㅋ 그게 그렇게 웃겼대요 나중엔 ㅎㅎㅎ 막 뭐 하기 싫다고 입 쭉 뺴고 있음 귀엽다고 볼꼬집 ㅋㅋㅋ 이것도 해주곸ㅋㅋㅋㅋ)

 

암튼 첨에 내이름이 입에 붙었고, 나중엔 딴애들 이름생각도 안나고 하니까 습관처럼

 

" 야 난쟁이 창고 가서 00 가져와 "

 

" 야 나 교무실에 출석부 놓고왔다 가져와 " (내가 교무실 청소여서 선생님 책상이며, 어디에 뭐있는지 아는애는 나밖에 없었음 ㅜ)

 

뭐 만하면 야 난쟁이 일단 부르고 봄 그럼난 어쩌겠슈 ㅜ 쪼르르 달려가야지 ㅜ 이건뭐 충견처럼 ㅋ 개

 

(첫날 뭐였는진 기억이 안남 ㅜ 하도 많이 시켜서 ㅋㅋㅋㅋ )

 

암튼 첫날 가꼬오라고 시킨게 나보다 좀 큰거였음 내가 작으니 다 나보다 크지 ㅜ 그래서 무거워서 낑낑대고 있으면

 

도와주지도 않고 맨날 괴롭히는 맛에 사는 사람처럼 막 나 힘들어하는거 보고 씩 웃고 그랬음. -_-ㅋㅋㅋㅋ 악마생키  찌릿

 

그렇게 나만 체육시간엔 선생님 똘마니, 청소시간엔 신데렐라가 되는 날들이 지속되었음 ㅜ

 

근데 처음엔 선생님이 진짜 미웠던게, 내가 낑낑대면서 힘들게 가꼬오면 한번을 안도와주는거임.....

 

남자애들이 가끔 도와주긴 했는데, 체육시간에 첨에 강당이나 운동장 돌고 시작했는데, 애들 돌려놓고 나만 불러서 이것저것시켰음.

 

그날 매트깔고 하는 운동이면 나혼자 매트 낑낑 끌고오고, 배구하면 그물치고 (내가 어부냐고;) 그러니까

 

남자애들도 도와주고 싶어도 돌다가 무리에서 이탈해서 ㅋㅋㅋ 날 도와줄수도 없고 그러니까 나혼자 해야했음 ㅜ ㅜ

 

그리고 초반 1달 ? 정도는 진짜 나를 따라다니면서란 표현이 맞을정도로 괴롭혔음 ㅜ

 

농구할때농구 골대에 줄서서 슛하고 담사람 쏘고 그랬는데 나 쏠 때 슉 하고 나타나서 공뺏어가지고 그렇게 던지는거 아니라고 시범 보여주고 -_ - 손목 스냅가지고 구박하고

 

"야 넌 뭐 제대로 하는게 없냐?" 이말은 진짜 귀에 딱지가 얹도록 들었음 ㅜ

 

내가 진짜 몸치긴 몸치니까 ㅠ 진짜 이건 신데렐라의 서러움 저리가라임 ㅠ

 

 

 

 

 

 

그리고  3주 쯔음 ? 청소했을 땐가 ?

 

이제 운동부애들하고도 인사도 하고 다니고 농담도 하고 그럴정도로 는 친해졌음

 

근데 그게 음 친해졌다기보다는 걍 인사하는 정도?

 

우리반엔 체육관청소가 나랑 또 다른 친구애 둘이었는데

 

그친구는 강당청소였음 (일탄 보심 알겠지만 대부분 여자들은 창문수건질이나 빗자루질 하면, 남자들은 밀대로 마룻바닥 닦기 ㅋㅋㅋ )

 

그래서 난 가끔 체육샘의 눈을 피해 수다를 떨러 갔음 ㅋㅋㅋㅋ

 

그럴때마다 나한테 야한 농담하거나 키작은걸로 놀리고 지들끼리 히히덕 거리고 그런 육상부애가 있었음

 

키작은 분들은 다 알꺼임 ㅠ 키큰애들이 놀릴때의 고충

 

막 뒤에서서 " 야 난쟁이 어디갔냐 ? 안보인닼ㅋㅋㅋㅋ "

 

막이럼 막 뒤에서 보고 있던 애들도 웃지 않슴 ?

 

이런날이 한두번이 아니었음

 

가끔은 진짜 심하게 가슴 절벽이냐? 이런 내용으로 놀리기도 하고 그랬음 ㅜ 시밤새끼 호박엿이나 먹어라 ㅋㅋㅋ

 

처음엔 안친하니까, 야 너 왜케 키가 작어 ㅋㅋㅋ 너 삼학년 맞냐 이런내용을 그냥 마주칠때마다 하는정도였는데, 이젠 저런 음담패설도 서슴없이 하는거임

 

그러다 어느날 ㅠ 우린 선생님한테 청소하고 검사를 받아야 함, 근데 체육선생님이 안오는거임.

 

그래서 전체 선생님들있는 교무실에 가셨나? 해서 거기 가따가 다시 체육관에 왔더니 선생님이 고 사이에 왔다갔나 반애들은 다가고 없는거임.

 

다음 수업시간 시작할떄 다되가는데, 난 갈수가 없는거임 ㅜ 왜냐 ,,,,, 검사 안받고 걍 수업들어갔따간 그 x랄 맞은 체육선생님이 넌 왜 토끼냐 -_- 이러면서 땅콩을 때릴거임 ㅜ

 

청소하다가도 청소 안된대있음 땅콩을 자주 때리시곤하였음 ㅜ

 

우히히히힣 ㅋㅋㅋㅋㅋㅋ 어느날은 땅콩을 때리려고 또 하셔서 눈 꽉감고 있는데 볼 꼬집어주시고 깜놀해서 눈뜨니까 떄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 진짜 이러는거는 아니죠!!! 이랬나 암튼 막 빡쳐가지고 머라니까 그리고 막 혼자 깔깔대고 ㅋㅋㅋ ㅜ 얼마나 웃기겠음 30센치나 작은게 바락바락하니 -_-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악마야악마 ㅋㅋㅋ

 

잠깐 이야기가 삼천포행 ㅋㅋㅋㅋㅋ 삼천궁녀 돋넼ㅋㅋㅋㅋ

 

암튼 그래서 선생님 조용한 강당에 들어와서 선생님어딧나 두리번 거리면서 찾고 있었음

 

그리고 강당에 들어왔는데, ㅇ ㅏ 히밤,,,,

 

맨날 나 괴롭히던 육상부애 혼자 몸풀고 있엇음...

 

다리 쭉쭉 찢다가 인기척을 느끼고 고개를 획돌려서 날 보는데,,,, ㅇ ㅏ 쫄았음...

 

그떄 이놈 눈빛이 사냥감을 괴롭히다가 천천히 죽일 사자의 눈 같았음,,,

 

난 직감했음,,,, ㅇ ㅏ 뭔일 나겠구나,,,

 

난 쫄아서 "어 여기 선생님 안계시네 00야 너 선생님 어딧는줄 알아?" 이러니까

 

"금방오실꺼야 , 야 너 잠깐이리와바 "

 

그래서 난 또 충견개 이니 갔음 ㅋㅋㅋㅋ

 

근데 이시끼가 또 놀리는거임 ㅜ " 야 너 150은 넘냐?" 이런 레파토리임....

 

(대사들이 솔직히 100프로는 기억이 다 안남 ㅜ 막 감동깊거나 이런것들은 대충생각이 나는데 위에서 쓴건 음 아예 지어낸건 아니고, 그 사람의 말투를 1년 이상 겪으면, 음성 지원되는것처럼 생각이 나는건데, 사람이 어케 백프로를 기억하겠슴니까 ㅠ 굽신굽신 전 기억력이 붕어라 님들 이해 바람 ㅜ )

 

그렇게 한참을 툭툭 건드리면서 놀려서 내가 아 진짜 하지마 하고 갈라고 하는데,

 

이싱키가 " 야 너 키스는 해봤냐 ?" 이러는거임 이말은 진짜 딱 기억함

 

난 이때 내가 진짜 위험한 ,,,, 상황이구나, 놀람 수업은 시작했는지 애들은 없고,;;;

 

그 찰나에 난 머리를 굴렸음,,,,, 내 생각엔 얘가 나한테 키스를 할지도 모른다라는 결론 ㅋㅋㅋㅋㅋ (도끼병 아님 ㅋㅋㅋ ) 을 짓고 그리고 재빠르게 내가 지금웃긴표정을 지으면 할맛이 안나겠지 ?란 결론 도출

 

그리고 최대한 웃긴표정 기억도 안남 ㅋㅋㅋㅋㅋ 얼어서 ㅋㅋㅋ을 짓고

 

"야 너같으면 내가 이렇게 생겼는데 하고 싶겠냐 ?" 이럼 ㅋㅋ 메롱  

 

그니까 갸가 '이건 뭐야' 란 표정을 짓더니 ㅋㅋㅋㅋㅋ 슉 러닝화 챙겨서 나감

 

ㅋㅋㅋㅋㅋㅋ 난 뭔상상한거니 ㅋㅋㅋㅋ 갸는 그냥 내가 하도 발달 ㅋㅋㅋㅋ 이차성징이 없어보이니까

어린애들 놀리듯이 그런건데 ㅋㅋㅋ 혼자 자뻑에 뻑이가서 ㅋㅋㅋㅋㅋ

 

(근데 내 친구가 육상부가 하도 나만 놀리니까 나 좋아하는거 아니냐고 바람을 넣었덨단말에요 ㅜ)

 

근데 이생키가 -_- 나가서 문을 잠가버림

 

 대략 이런 문임 ㅎㅎㅎ (나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무단도용도 서슴치 않는 뇬)

 

이게 -_- 키큰애들은 걍 팔뻗쳐서 잠그는 문 ㅜ ㅜ

 

나 강당 이런문인데 여기 갇혀가지고 ㅜ

 

그때 쫄았다가 긴장풀린것도 있고, 수업 늦으면 혼나고 ㅡ 나 왕따같기도 하고 막 고쿠센에 나오는 ㅜ ㅜ

 

막 눈물이 나는거임 ㅠ 그래서 쭈그려서 울고 있는데 ㅜ

 

 

 

그떄,

체육선생님이 오신거임 ㅠ

 

선생님이 문열어주시고

 

" 야 난쟁이 너 왜 여기서 이러고 있어?"

 

나 쭈그려서 울다가 선생님 보고 또 대성통곡 ㅠ

 

솔직히 육상부애 키스해봤냐 드립 이런얘긴 나도 쪽팔려서 못하고

 

"선생님이 청소 검사 안받고 그냥 가면 흑 혼낼거 같아서 흑 선생님 맨날 저 혼내자나요 ㅜ

 

맨날 선생님이 혼내니까 ㅜ 제가 가지도 못하고 ㅜ 무서워가지고

 

맨날 혼내니까 ㅜ" 엉엉

 

ㅎㅎㅎㅎ 그떈 혼나는게 진짜 사뭇쳐가지고 ㅜ 막 또 내가 말하니까 더 서러운거임, 내가 하는말인데도 

 

ㅇ ㅓ 듣고보니까 더 서럽네 ? 이런느낌 ㅋㅋㅋㅋ 

 

그래서 우니까 선생님이 나 감싸주고 머리쓰다듬어주고 ㅠ ㅋㅋㅋㅋ ㅎㅎㅎㅎ 쫙벌어깨에 ㅋㅋㅋㅋㅋ 아 변녀 ㅋㅋㅋㅋㅋ 그래서 진정이 됬음

 

한참 뚝 그치고 있는데 선생님이

 

"야 근데 왜 문 잠겨있어?"

 

이러니까 또 이차 눈물 폭발 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육상부를 러닝맨이라 칭하겠음

 

" 러닝맨이 ㅜ 저는 선생님 찾을라고 왔느데 물어보니까 선생님 어딧는지 말도 안해주고 ㅜ 흑 저 놀리다가 흑 잠그고 가가지고 흑 "

 

이러면서 알아듣기도 힘든 ㅋㅋㅋ 말을했음

 

그떄 선생님이 "알았어 알았어 선생님이 혼내줄게 꼭 응 ? 뚝그쳐 "

 

" 야 너 울고 가면 내가 너 때린줄 알겠다 ~ 그만 울어 "

 

나 이때 알았음 ㅋㅋㅋㅋ 이사람이 완전 악마는 아니구나 ㅋㅋㅋㅋ

 

이떄 이후로 내가 좀더 선생님 편하게 대하고 좀더 가까워 져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후에 좀더 사건들 ㅋㅋㅋㅋㅋ 체육실기편, 체력장 편이 있음

 

 

 

 

 

여러분 리플은 글쓴이로 하여금 씐이나게 합니다 ㅋㅋㅋㅋ 공익광고 돋네

 

또 뵈요 ㅋㅋㅋㅋ 일하면서 쓰느라 ㅋㅋㅋㅋ 이정도는 길지 않나요? ㅋ

 

그럼 또 뵈요 여러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