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최악의 병맛남자 겪어보신적 있으세요?하아....................

배씨........2010.12.17
조회1,675

 

 

 

 안녕하세요 실망

아.............

 너무 황당하구 기운 없어서.....이렇게 똥먹은 표정으로 글을 올려요 ㅠㅠ

난 쿨하닌가 쿨하게 쓰겠슴 !(반말 죄송..ㅠㅠ)

저는 19살 소녀임.(어린게 반말 죄송해요..ㅠㅠ)

 

며칠전 이야기임.

 

나에겐 남자친구가 있었음.

배ㅇㅇ씨라고 동갑이었음.

그 아이를 "배씨"라 칭하겠음

그 아이는 공부 잘하고 키크고 노래 잘부르고 운동 잘하고 잘생긴

뭐 엄친아였음 ㅇㅇ.

근데 이 머시마는 한가지 문제점이 있음.

성격이 개개개개개개개개개병맛임.

모든게 완벽한데 성격하나쯤 뭔 상관이냐 하겠지만

 

 

정말 내생에 최악의 병맛이었음..웩

 

이제 얘기해 보겠음.

※이 글을 보ㅏ주시는 언니,오빠,친구들은 나같은 경험 안하길 바람.

 

 

사귄 초반 얘기임.

 배씨가 수능이 끝났으니 영화를 보러가자고 하는거임.

 수험표를 들고오면 영화와 팝콘이 할인되니

배씨는 나에게 꼭 수험표를 지참하라며 신신당부했음ㅇㅇ.

알겠다고 하고 룰루랄라 기대하고 있었음.

파안

 

 

 

 

 

그런데 잠시 후 배씨에게 문자가 왔음.

수험표 꼭 챙기라는 문자였음.

'이녀석^^ 꼼꼼하기도 하지^^ ㅎㅎㅎㅎㅎ'

하며 꽃미소를 날리며 또 난 알겠다고 걱정말라고 했음 ^^ .

 

 

 

 

 

 

 

 

 

 

 

 

그리고 20분쯤 지났을까..

또 문자가 온거임.

띠리링 ~~

"수험표 진짜로 꼭 챙겨^^,,할인되 영화랑 팝콘 둘다^^"

아유이녀석꼼꼼하기도하지^^정말 꼼꼼하네^^;;;;;;

오랜만에 영화를 보게된 설레였던 나는 알았다고 하며 이모티콘을 남발했음

  ☆★♡◎0◎♧#&※○◇

 

 

 

 

 

 

 

 

 

 

 

 

 

 

그리고 또........1시간쯤 지났을까당황

배씨 전화가 왔음..

수험표 챙기라고..

........................

뭔가 정식 첫데이튼데 살짜쿵 맘이 상했음..

허나,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웃음소리를 내며 알았다고 했음

"^-^헤헿ㅎㅎ풓ㅎㅎㅎ짜식ㅎㅎㅎ꼼꼬미^-^하구낳ㅎ"

 

 

 

 

 

 

 

 

 

 

 

 

 

 

 

 

 

그리고 10분 후 ..........폐인

배씨에게 문자가 왔음..

수험표 챙겼냐고..

난 솔직히..첫데이트고 짜증났음.. 배씨가 영화 쏘면 내가 팝콘 쏠텐데 왜이러나..

첫데이튼데 나한테 쓰는 몇푼이 아깝나...

고민끝에 난 문자를 보내기로함.

 

'어머 ~!!!!!!!!!!!!!!!!!!!!!!!!!!!!!!허걱미안해 깜빡했어 ㅠㅠㅠ미안해 아이구 ㅠㅠㅠ'

이렇게 보내고 영화관가서 수험표를 들고가 깜짝 놀래켜 줄 생각이었음.^^(히힣)

잠시 후

그에게..

배씨에게 

답장이 왔음.

 

 

 

 

 

 

 

 

 

 

 

 

 

 

 

 

'ㅋ 돈 많나 보네'

 

 

 

 

 

 

 

 

................

그의 답장이었음.

배씨의 답장이었음.

 

난 급 스트레스를 받았음

아니 무슨 남자가 이렇게 찌질하나.........싶었음.

저건 대놓고 "니껀 니가 돈내야지 아무렴 ㅇㅇ" 하는 소리였음 ㅇㅇ.

 

짜증난 나는 배씨에게 미안하다고 헤어지자고함 ㅇㅇ 이차저차 그렇게 됬음 ㅇㅇ

p.s 배씨는 노래부르는 것을 좋아함.

  자기 싸이 다이어리에 오글돋는 '노래는 정말이지 신의 주신 선물인거같아...' 를 한창 써노았음.

 이 일이 벌어지기 며칠전,배씨는 나에게 노래방을 가자고 했었음.

  그런데 배씨가 조심스럽게 물어봤음.

 "너 돈 많아? 노래방 끝나고 나 밥 좀 사주면 안되,,?"

 

 

 

 하아..................... 상눔이시키야 처먹지마

 

이러한 여러가지 배씨의 찌질한 모습이 합쳐져 우린 이별을 맞이함.

 

 배씨에게 이별 통보를 한 후 난 슬퍼졌음..흑흑통곡

나름 정이 들었었나봄..

눙무리....

그렇게 이별의 고통을 맛보던 중,

 

 

  배씨의 답장..

"ㅋ 영화는 볼꺼지?이제 친구닌깐 ㅋ 5시까지 ㅇㅇ로 나와 ㅋ"

 

폐인

 

또 오ㅐ이러니.......

 

난 결국 나갔음.

 

결과는 ?

 

 

 

 

 

 

옹졸하고 속쫍은 배씨는

날 작정하고 바람 맞췄음 ㅇㅇ.

난 추위에 바들바들 떨며 1시간을 기다렸음.

이 인간이 자기 지금 가고 있다고 꼭 오라고해서

꼭 기다리고 있었음 .. 바보 같이..........하..........................

도착하기 전까지 잘만 연락되던 배씨는

나의 도착했다는 문자와 함께 연락이 되지 않았음.

 

 

하.............

 

 

 

그 후, 배씨와 간신히 연락이 닿은 나는

배씨가 날 작정하고 바람 맞췄다는걸 확실히

깨달음.

 

 

 

..........

 

어떻게 끝내야하지..?

긴 글 읽어주신 언니,오빠 친구 여러분 ..주위의 엄친아찌질남 조심하세여........................

 

배씨............ 이 글을 보고 있다면

널 가만 두지 않겠어

아직도 너의 옹졸한 모습이

내 눈에 선해

나 너희 집 기억해

가만 두지 않겠어.

배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