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글이 깁니다.. 긴글 싫으신 분들은 패스하셔도 됩니다..] 고민입니다.. 어제 글 남기고 또 남기네요.. 결혼한지 2개월된 새댁입니다.. 신랑이랑 한바탕 싸우고 저 집나왔어요.. 결국 pc방이죠뭐.. 친정에 갈라니 울산이고.. 이시간에 갈수가 없네요... 결혼후 외숙모님께 아직 인사드리지 못해 마침 오늘 신랑이 쉬는날이기도 해서 시어머님, 신랑, 저 이렇게 셋이서 찾아뵙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오니 저녁 6시 반정도였어요.. 담주부터 새직장으로 출근하는터라.. 왠지 한동안은 일 적응하고 그러면 바쁘고 해서 집안일에 신경을 많이 못쓸꺼 같아서.. 흰빨래, 색갈있는 빨래 따로 돌려서 널고, 청소기 돌리고, 걸-레 삶고, 부엌 개수대 락스 청소, 욕실락스청소까지 이래저래 하다보니 9시가 가까워졌어요.. 그런 와중에 신랑이 도와준건 걸-레질.. 방2개, 거실, 부엌이 전부인데, 거실과 부엌을 나름 열심히 닦더군요,., 사실 방2개는 거의 공간이 없어서 먼지 제거정도라서 그건 제가 일부러 놔두라고 했습니다.. 그리곤 배가 고파서 저녁을 등뼈찜을 배달시켜먹었죠.. 신랑은 자기 먹은 밥그릇만 개수대에 담궈놓고.. 자기 할일 합니다.. 그게 '게임'이에요.. 저녁 6시 반에 집에 들어와서 새벽 12시가 넘도록 게임만 하고 있습니다. 일부러 가만 있어봤습니다.. 근데 그 사이 내가 뭐 다른거 도울건 없는지? 아님 내가 뭐 하까? 이렇게 물어보는 한마디도 없고 한숨쉬며 혼자 집안일하는 저를 눈치보듯 힐끔힐끔 쳐다보긴 하더이다만 결국 pc앞에 뿌리를 내린듯 모니터에 시선고정.. 청소하는동안 일부터 아무말도 안하고 있었더니, 난 괜찮은지 알고 끝까지 그러고 앉아있더군요.. 말다툼에 속에 신랑이 하던말.. "쉬는날엔 자기 하고싶은대로 좀 그냥 돠두랍니다.." <- 이말 저 어떻게 받아들여야하죠? 오늘 뿐만이 아닙니다. 평소에도 퇴근 후 집에오면 옷갈아입고 바로 pc 켭니다.. 신혼의 단란한 꿈은 어디간건지.. 밥먹으로 하기전까지 게임...... 밥차려셔 밥먹어라하면 밥먹고 또 게임.. 그러다 3~4시간 하다 잡니다.. 잘때도 그냥 안자요.. 캐릭 랩업시키는 게임이라 잘때도 밤새 자동으로 캐릭 랩업하도록 매크로? 뭐 그런걸 돌려놓고 밤새도록 pc 는 켜져있습니다.. 사람이 직접 조종하는 캐릭랩업이 아닌거지, 전기요금은 다 나오고..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자연스레 pc 앞으로 자동으로 갑니다.. 아주 지극정성이죠.. 근데 과연 이게 신랑의 취미생활이라고 하면 저 그냥 넘어가야하는걸까요? 신랑이랑 저 사이가 그렇게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생각엔 이건 좀 아니다 싶어요.. 신혼집살때 대출을 많이 해서 빨리 빚 정산하고 애기 가지고 싶은데.. 그래서 담주부터 새직장으로 출근하는데. 울 신랑은 그런 제 맘은 모르는것 같고.. 하도 가슴이 답답해서 말다툼이 시작되었어요.. 이유는 비단 '게임'이 아닌 다른 이유도 있었죠.. 대출한것도.. 어떻게 갚을건지 계획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전 혼자 이리 고민, 저리 고민 머리가 복잡한데 신랑은 그런 내용으로도 여태껏 단한번 먼저 얘기 꺼내본적도 없어요.. 신랑.. 말다툼하면서 제가 이런저런 얘길 다 하니 자기도 생각이 있긴한건지 눈물을 보이더군요.. 자기가 지금 얼마나 답답하고 비참한지 아느냐고... 근데 솔직히 무엇때문에 눈물을 흘리는지 왜 가슴이 답답한지는 모르겠어요. 당신은 결혼한 '신랑'이고 나를 부양해야할 의무도 있고, 결혼전처럼 행동하면, 생각하면 안된다고 얘길해도 바뀌질 않네요.. 참 돌겠습니다.. 저 조금만 더 똑똑했으면 이 사람하고 결혼 안했을꺼에요.. 결혼 2개월만에 후회막심하고.. 사실 헤어지고싶은 마음도 있답니다..............아............. 머리속이 너무 복잡해요 지금.... 우선 저 지금 집에부터 들어가야겠죠.....? 5
신랑이 게임을 너무 과도하게 하는데 어쩌죠?
[오늘도 글이 깁니다.. 긴글 싫으신 분들은 패스하셔도 됩니다..]
고민입니다..
어제 글 남기고 또 남기네요..
결혼한지 2개월된 새댁입니다..
신랑이랑 한바탕 싸우고 저 집나왔어요.. 결국 pc방이죠뭐.. 친정에 갈라니 울산이고.. 이시간에 갈수가 없네요...
결혼후 외숙모님께 아직 인사드리지 못해 마침 오늘 신랑이 쉬는날이기도 해서 시어머님, 신랑, 저 이렇게 셋이서 찾아뵙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오니 저녁 6시 반정도였어요..
담주부터 새직장으로 출근하는터라.. 왠지 한동안은 일 적응하고 그러면 바쁘고 해서 집안일에 신경을 많이 못쓸꺼 같아서..
흰빨래, 색갈있는 빨래 따로 돌려서 널고, 청소기 돌리고, 걸-레 삶고, 부엌 개수대 락스 청소, 욕실락스청소까지 이래저래 하다보니 9시가 가까워졌어요..
그런 와중에 신랑이 도와준건 걸-레질..
방2개, 거실, 부엌이 전부인데, 거실과 부엌을 나름 열심히 닦더군요,., 사실 방2개는 거의 공간이 없어서 먼지 제거정도라서 그건 제가 일부러 놔두라고 했습니다..
그리곤 배가 고파서 저녁을 등뼈찜을 배달시켜먹었죠..
신랑은 자기 먹은 밥그릇만 개수대에 담궈놓고.. 자기 할일 합니다.. 그게 '게임'이에요..
저녁 6시 반에 집에 들어와서 새벽 12시가 넘도록 게임만 하고 있습니다.
일부러 가만 있어봤습니다.. 근데 그 사이 내가 뭐 다른거 도울건 없는지? 아님 내가 뭐 하까? 이렇게 물어보는 한마디도 없고 한숨쉬며 혼자 집안일하는 저를 눈치보듯 힐끔힐끔 쳐다보긴 하더이다만 결국 pc앞에 뿌리를 내린듯 모니터에 시선고정..
청소하는동안 일부터 아무말도 안하고 있었더니, 난 괜찮은지 알고 끝까지 그러고 앉아있더군요..
말다툼에 속에 신랑이 하던말..
"쉬는날엔 자기 하고싶은대로 좀 그냥 돠두랍니다.." <- 이말 저 어떻게 받아들여야하죠?
오늘 뿐만이 아닙니다.
평소에도 퇴근 후 집에오면 옷갈아입고 바로 pc 켭니다..
신혼의 단란한 꿈은 어디간건지.. 밥먹으로 하기전까지 게임...... 밥차려셔 밥먹어라하면 밥먹고 또 게임..
그러다 3~4시간 하다 잡니다.. 잘때도 그냥 안자요..
캐릭 랩업시키는 게임이라 잘때도 밤새 자동으로 캐릭 랩업하도록 매크로? 뭐 그런걸 돌려놓고 밤새도록 pc 는 켜져있습니다..
사람이 직접 조종하는 캐릭랩업이 아닌거지, 전기요금은 다 나오고..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자연스레 pc 앞으로 자동으로 갑니다.. 아주 지극정성이죠..
근데 과연
이게 신랑의 취미생활이라고 하면 저 그냥 넘어가야하는걸까요?
신랑이랑 저 사이가 그렇게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생각엔 이건 좀 아니다 싶어요..
신혼집살때 대출을 많이 해서 빨리 빚 정산하고 애기 가지고 싶은데..
그래서 담주부터 새직장으로 출근하는데. 울 신랑은 그런 제 맘은 모르는것 같고..
하도 가슴이 답답해서 말다툼이 시작되었어요.. 이유는 비단 '게임'이 아닌 다른 이유도 있었죠..
대출한것도.. 어떻게 갚을건지 계획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전 혼자 이리 고민, 저리 고민 머리가 복잡한데 신랑은 그런 내용으로도 여태껏 단한번 먼저 얘기 꺼내본적도 없어요..
신랑.. 말다툼하면서 제가 이런저런 얘길 다 하니 자기도 생각이 있긴한건지 눈물을 보이더군요..
자기가 지금 얼마나 답답하고 비참한지 아느냐고...
근데 솔직히 무엇때문에 눈물을 흘리는지 왜 가슴이 답답한지는 모르겠어요.
당신은 결혼한 '신랑'이고 나를 부양해야할 의무도 있고, 결혼전처럼 행동하면, 생각하면 안된다고 얘길해도 바뀌질 않네요..
참 돌겠습니다.. 저 조금만 더 똑똑했으면 이 사람하고 결혼 안했을꺼에요..
결혼 2개월만에 후회막심하고.. 사실 헤어지고싶은 마음도 있답니다..............아.............
머리속이 너무 복잡해요 지금.... 우선 저 지금 집에부터 들어가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