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라 모임, 회식 기타 술자리들이 많죠. 최근에 탔던 총알택시 경험담입니다. 친구들이랑 오랫만에 노량진에서 술 한잔하고 집에 가려고 새벽에 택시를 잡았습니다. 택시 잡기도 어려운데 마침 앞에 있는 빈 택시를 잡아타고 목적지를 말했죠. "ㅇㅇ동 ㅇㅇ 아파트요." 근데 택시 운전사가 말그대로 백발에 노인장이셨는데 아무리 봐도 나이가 너무 지긋해보이셔서 너무 불안했죠. 그것도 야간택시를 하시다니........ 씩씩하게 행선지를 외쳤지만 이거 너무 불안한거에요. 야간인데 눈은 잘 보이시는지..... 손은 안떠시는지...;;;; 근데 저의 불안감은 택시가 출발하고 바로 헛된것이라고 바로 느꼈죠. 그 노인장......... . . . .......................완전 카트라이더 무지개 장갑시셨어요. ㅜ.ㅜ 교차로, 신호등, 차선, 싹다 개무시; 아마 물파리가 있었으면 앞에 가던 택시들 다 쏴버리고 1등 했을꺼에요. 그리고 뭔 놈의 핸들을 그리 가만히 못 나두던지 이리 왔다 저리 왔다. 말로만 듣던 총알택시를 탄겁니다. 제가............. 정말 머리털나고 처음이였죠. 택시 뒷자리에서 안전벨트 맨적은......ㅜ.ㅜ 아무튼 전 뒷자리에서 고딩한테 삥 뜯기는 중딩마냥 엄청 쫄아있었죠. 근데 이래봐도 제가 누구냐면...... 최근 온갖 불만을 가득 안고 할말은 무조건 해야 직성이 풀리는 회사에서는 옛날에 (지금은 아님) 투덜이라는 별명이 있는 접니다. 아무리 내가 녹색장갑이고 이 노인장이 무지개 장갑인 스피드레이서라고 해도 할말은 하고 살아야지. 해서 전 그 노인장에게 소리쳤어요!!!! "아저씨!!!! . . ..............기차길 지나서 우회전이요." 비굴하다고 그러지마세요. 뭐라고 한마디 하려는는 이 노인장 팬텀기가 (택시가 아니라 비행기죠 뭐 날라다녔으니까) 아파트를 지나가더라고요. 흑 아무튼 아파트앞에 무사히 착륙하고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서 다 줄뻔했어요. 어떻게 보면 살아서 온것만해도 감사하잖아. 그래도!! 할말은 하고 싶었어. 전에 보니까 총알택시 하시는 분들중에 약을 먹고 한다고 들었어요. 그러지않으면 재정신에 못한다고 해서....... 일단 거스름돈을 받고 노인장에게 한마디 했죠. "할아버지... 혹시 약 하시는건 아니죠?" 그렇잖아. 재정신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1시간정도 걸리는 길을 30분도 안걸려서 올수있겠어요? 그러자 그 노인장 나를 뻔히 쳐다보더라고요. "아니..... 너무 무서워서...... 약 하시냐고요..." 내가 다시 되묻자 그 노인장왈..... "약하긴 비록 70은 넘었지만 아직도 건강하다고" 흑........... 귀도 어두워셔-_ㅜ 제발 총알택시 분들 천천히 가도 좋으니까 목숨을 담보로 운전하지마세요... 부탁드려요!!! ㅜ.ㅜ 1
총알택시 탔다가 인생 로그오프 할뻔 했어요 ㅜ.ㅜ
연말이라 모임, 회식 기타 술자리들이 많죠.
최근에 탔던 총알택시 경험담입니다.
친구들이랑 오랫만에 노량진에서 술 한잔하고 집에 가려고 새벽에 택시를 잡았습니다.
택시 잡기도 어려운데 마침 앞에 있는 빈 택시를 잡아타고 목적지를 말했죠.
"ㅇㅇ동 ㅇㅇ 아파트요."
근데 택시 운전사가 말그대로 백발에 노인장이셨는데
아무리 봐도 나이가 너무 지긋해보이셔서 너무 불안했죠.
그것도 야간택시를 하시다니........
씩씩하게 행선지를 외쳤지만 이거 너무 불안한거에요.
야간인데 눈은 잘 보이시는지.....
손은 안떠시는지...;;;;
근데 저의 불안감은 택시가 출발하고 바로 헛된것이라고 바로 느꼈죠.
그 노인장.........
.
.
.
.......................완전 카트라이더 무지개 장갑시셨어요. ㅜ.ㅜ
교차로, 신호등, 차선, 싹다 개무시;
아마 물파리가 있었으면 앞에 가던 택시들 다 쏴버리고 1등 했을꺼에요.
그리고 뭔 놈의 핸들을 그리 가만히 못 나두던지 이리 왔다 저리 왔다.
말로만 듣던 총알택시를 탄겁니다. 제가.............
정말 머리털나고 처음이였죠.
택시 뒷자리에서 안전벨트 맨적은......ㅜ.ㅜ
아무튼 전 뒷자리에서 고딩한테 삥 뜯기는 중딩마냥 엄청 쫄아있었죠.
근데 이래봐도 제가 누구냐면......
최근 온갖 불만을 가득 안고 할말은 무조건 해야 직성이 풀리는
회사에서는 옛날에 (지금은 아님) 투덜이라는 별명이 있는 접니다.
아무리 내가 녹색장갑이고 이 노인장이 무지개 장갑인 스피드레이서라고 해도 할말은 하고 살아야지.
해서 전 그 노인장에게 소리쳤어요!!!!
"아저씨!!!!
.
.
..............기차길 지나서 우회전이요."
비굴하다고 그러지마세요.
뭐라고 한마디 하려는는 이 노인장 팬텀기가
(택시가 아니라 비행기죠 뭐 날라다녔으니까)
아파트를 지나가더라고요. 흑
아무튼 아파트앞에 무사히 착륙하고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서 다 줄뻔했어요.
어떻게 보면 살아서 온것만해도 감사하잖아.
그래도!! 할말은 하고 싶었어.
전에 보니까 총알택시 하시는 분들중에 약을 먹고 한다고 들었어요.
그러지않으면 재정신에 못한다고 해서.......
일단 거스름돈을 받고 노인장에게 한마디 했죠.
"할아버지... 혹시 약 하시는건 아니죠?"
그렇잖아. 재정신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1시간정도 걸리는 길을
30분도 안걸려서 올수있겠어요?
그러자 그 노인장 나를 뻔히 쳐다보더라고요.
"아니..... 너무 무서워서...... 약 하시냐고요..."
내가 다시 되묻자 그 노인장왈.....
"약하긴 비록 70은 넘었지만 아직도 건강하다고"
흑........... 귀도 어두워셔-_ㅜ
제발 총알택시 분들 천천히 가도 좋으니까 목숨을 담보로 운전하지마세요...
부탁드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