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 수술하고 옴

ㅋㅋㅋㄷ2010.12.21
조회857

어제 라식 수술 후기를 이야기 해달라고 하신 분이 계셔서 후기 씁니다.

 

음슴체로 쓸게요. ㅋ

 

 

 

드디어 결전의 시간이 옴.

 

병원으로 가서 기계 위에 눕고 기다림.

 

머리를 장비로 고정하고 눈 떠보라니 눈 앞에 LED 조명들이 원형으로 촘촘이 박혀 있는게 보임.

UFO 하면 떠오르는 그런 이미지 있잖음?...아래에서 UFO 를 볼 때 느낌 그거임.

 

눈을 아래로 내러보라 함.

 

아 근데 눈을 아래로 못 내리겠음. 눈에 뭘 막 고정해놔서 그런지 아래를 도저히 못 보겠는거임.

한심하다는 듯한 의사의 탄식이 들려옴...ㅠ

 

여튼 여차저차 어떻게 눈을 아래로 내렸고,

레이저가 나가니 20 초 동안 얼음이 되라고 함.

아 뭔가 화끈거리는 느낌이 계속 드는데 어찌어찌 잘 참고,

수술 끝.

 

 

끝나고 나오는데 별로 아프지 않음.

근데 눈이 확실히 부시긴 함....선글라스를 끼었음.

 

하아, 근데 어제 말한 것처럼 선글라스 끼고 버스 타고 오는 불상사는 없었음.

 

아버지가 데려다 주셔서...-_-;;

 

근데 이게 병원을 나선지 한 10 분쯤 될 때부터 눈이 서서히 아프기 시작.

 

집에 도착한 30 분쯤이 딜 때부터 오오....이거슨...ㅠㅠ

 

 

본인, 약 2 년전에 눈에 있는 근육들 길이 조정하는 수술을 받았음...그 때 눈에 붙어 있는 상하좌우를 조절하는 근육 네 개, 도합 8 개를 자르고 다시 잇는 수술을 했는데...

그 때의 고통만큼 크진 않지만..

 

나름 무진장 아픔....

 

마취가 끝났는지 2시간~3시간 째의 고통은..............진짜 완전 아픔.

계속 눈물이 주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 나옴.

 

이게 수술 끝나고 한 6 시간째까지 매우 잘 나옴.

눈 아파서 눈은 못 뜨겠는데

 

2시간 간격으로 안약 세 개를 계속 넣어야 함... 

 

이게 눈을 못 뜨니까 그냥 눈 감고 계속 있음.

잠이 솔솔 옴.

 

 

완전 갑갑함 진짜............

 

 

그리고 잠을 너무 많이 자서 잠이 다 깬 지금...

 

이렇게 톡을 씀 -_-

 

그것도 방안에 불을 다 끄고, 선글라스를 낀 채로...

 

눈 진짜 부셔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