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성당 개고기 사건 그 후~!

사공윤2010.12.21
조회232

남산성당 개고기 사건을 아시나요?

뭐 짧게 요약하자면

남산성당이라는 곳에서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여는데

동물협회가 태클을 건 사건입니다.

사건의 진행은 다음과 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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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는 일반인들이 기부한 옷 음식 물건 등으로 중고장터로 운영됨.

2. 그 중고장터의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도움. 지금 겨울임. 불우이웃은 추워요.

3. 어떤 분이 개고기 수백인분을 바자회측에 기부하심. 

4. 바자회 음식코너에 개고기가 있음

5. 동물협회 출동!!!

6. 해당 바자회 주최측에 항의전화 빗발침. 홈페이지에도 항의글 막 올라옴. 

7. 내용인즉슨 "개도 생명인데 생명을 먹어야 하나요?" 는 내용의 항의임

8. 해당 구청에다가도 항의함

9. 구청 당황함. "아니, 고기먹는게 뭐 어때서? 불우이웃돕는다는데?"

10. 동물협회 격분!!! 분노가 하늘을 찌름!! "불우이웃때문에 개가 죽어야함?!"

11. 해당 구청 홈페이지에 항의글 우수수...

12. 결국 해당구청과 바자회 주최측이 동물협회의 극성을 못당함

13. 바자회 주최측은 개고기를 소고기 국밥으로 대체함

14. 동물협회 만족하며 "이런사건은 처벌보다는 재발방지가 중요하다" 고 함

15. 개 대신 소가 죽음으로 훈훈하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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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이렇게 진행되었구요. 뭐 이렇게 동물협회의 승리로 결국 귀결되었는데요.

사실,

이런 일은 요 근래 자주 있었습니다.

아직 우리사회가 따뜻하다보니 ^^

불우이웃돕기 자선 바자회가 작은 규모로라도 많이 열렸었거든요.

그리고 그 중에는

음식코너에 개고기가 포함된 바자회도 있었고요.

동물협회는 철저하게 그런 불우이웃돕기 바자회에 태클을 걸었습니다.  

올해 여름만 해도, 명동에서도 이런 일이 있었지요. ^^

 

 

 

 

이런 사태에 대하여 동물협회는 결국 이런 발표를 했는데요.

 

http://www.animallife.or.kr/zboard/view.php?id=board4&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329

 

뭐 이 발표문이야 직접 보시면 알겠지만... 유독 눈에 띄는 문구가 있네요.

특히 문구 중에서

 

남산성당 관련해서 불우이웃 돕는 바자회를 방해한다는 일부 상식이하의 주장을 하시며

비난하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목적이 선하다고 해서 수단이 정당화될 수는 없다는 것은 기본적인 상식입니다.
불우이웃은 다른 방법으로도 충분히 도울 수 있습니다.
사고의 폭을 넓히지 못하고 개식용옹호론자의 단순한 글에 현혹되어 넘어가는 분들에 대해서는

참으로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좀 더 성숙된 진정한 인간의 의식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라는 문구가 가슴에 와 닿는군요.

 

 

개가 먹는 개사료는 뭘로 만들어질까요?

소고기, 양고기, 닭고기 등으로 만들어진답니다.

 

 

^^

불우이웃과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이만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