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님 목소리만들어도 짜증나요

휴..2010.12.21
조회8,954

댓글 다 읽어봤어요

제생각이 짧았다라는 생각도 들고

어머님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네요

그래도 막내며느리 불쌍하게여기시고 조금만더 잘해주셨으면

하는 욕심은 남아있네요^^;;

 

제가 저희 아들한테 애착이 강해서 누구한테 못맞겨요

5분이상 아들이 안보이면 불안하구..오빠가 보는것도 불안해요

친정엄마는 새엄마라 자기생활이있다고 안봐주시고

시어머님은 아직애긴데 김치 초콜릿 등 마구 맥이셔서 불안하고

어린이집은 아직 애기가 말할수가없으니 어린이집에서 무슨일이있었다

어디다쳤다 얘기를 못하니 불안해서

그냥 2~3살까지 제가보려구요

지금은 집에서 우리애기 키우면서 검정고시 공부하고있어요

붙으면 간호조무사 자격증따서

애좀 키우면 일할려구요

철없는 어린애 투정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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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댓글보고 글씨체 바꿨어요^^

전소심하거든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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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글을쓸까말까 수없이고민하다

스트레스좀풀겸 써봅니다

저는7개월남자아기를둔20살 엄마 입니다

참고로 제가 말을 조리있게 못해요 ㅠㅠ

 

제목그대로시어머님얘기인데요

벌써한숨부터나오네요 휴,......

줄줄이얘기하면 얘기가길어질거같아서 기억나는것만 쓸께요

저는 우리 신랑오빠랑 3년연애끝에 사고쳐서 오손도손살고있어요

우리세가족만 있으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행복해요

근데 이행복을 깨뜨리는 사람이 시어머니입니다

 

우리아들 낳기 1년전 임신을 했었습니다 

저는 중학생때 가족의 무관심으로 집을나와서 집에 연락할수있는 상황이아니여서

우리신랑오빠 어머님께 찾아갔어요(아버님은안계세요)

가차없이 지우시라네요 돈은대준다고........

산부인과에 반끌려가다시피 해서 지웠습니다

산부인과에서 목놓아 울었습니다

 

그리고 또한번의 임신..

이번엔 8개월때 찾아갔어요 안지울려구요

이번엔 니들이 낳을생각으로 왔구나 알겠다 도와준다고 하시더니

애는 니가데리고가라 라고하시네요.....만약 이혼하면 저보고데려가라는 소리겠죠?

그리구 2주뒤 못도와주겠다 미혼모시설에 들어가라고하시네요

그때처음으로 미혼모시설이라는걸 알았습니다

안들어가고 버티고있는데 이제10개월에 접어들고

모텔에서 애를낳을까봐 들어갔아요(그때 모텔에서 지내고있었음)

들어가니 이젠 입양보내라네요

 

입양은도저히 안되겠어서 저희가족들에게도 알리고

지금은 시댁생활을 하고있습니다

시댁생활이아니라 완전 종입니다

 

어머님집엔 오빠네 큰형 형수님 오빠조카작은형 우리가족 이렇게살아요

어머님은 고스톱친다고 새벽늦게들어와서 아침에 나가시구요

 

하루종일 빨래 설겆이 아기보고 조카 밥차리고 이생활만 반복이네요

어머님은 어지를줄만 알고 전혀치우시지않고

저희방에 벗어놓은 양말까지 고대로 나두십니다

 

4학년짜리 조카가 있는데 이젠 조카마저 저를 깔봅니다

한번은 저에게 거짓말을해서 혼내고있는데 타이밍좋게 작은시누언니가 조카에게 전화를와서

머하냐고 물어봤어요 조카는 숙모한테 혼나고있다고하고....

전화를바꾸고 왜혼내냐고 물어보셔서 이래저래 거짓말을해서 혼내고있었다고했죠

그날밤 난리났었습니다 어머님이랑 언니들이 애 혼냈다고...

조카한테물어봤습니다

니가잘못한거맞지?이러니깐 네 하더군요

그럼혼나는거도 맞지?숙모가 잘못된거아니지? 이러니깐 네

하더군요 그러더니 혼내지마세요!!! 이러네요

그날부터 제말은 전혀안듣고 자기가 뭘하든 신경쓰지말라고하네요

다른사람들한테는 완전 순한 양인데..

 

아침밥은 어머님이 차리셔서 조카만먹고 학교갑니다

항상 반찬위에 먼지쌓이게 고대로 둡니다

하루는 반찬위에 먼저쌓이는데 왜 여기나두냐고 조카에게 물었어요

그러더니 조카가 상을들고 주방으로들고갔었어요(상은 스케치북만한 크기)

어머님이 그걸보고시더니 왜니가 치우냐고 갖다놔라고하시더군요

그래서제가 어머님~반찬위에 먼지쌓여서 .....말이끝나기도전에

니가뭔데 하면서 큰소리치시더라구요..깜짝놀랐습니다

어렸을때 제친오빠랑 치고박고싸워도 큰소리는 안쳤거든요

 

우리애기 돌잔치문제로 돌잔치에관해 물어보니깐

너희들 돈도없는게 돌잔치할려고? 이러십니다

 

그리고저를부르실때 야!! 라고부르십니다

우리 아들보면 항상하는 말이 딸로태어나지왜 아들로태어나냐(이집은딸이귀합니다)

낸내~(자라고) 니 애미는 왜저러냐

어머님은 자기자신보고 엄마?엄마는~ 형님보고는 큰엄마~

저보고는 애미입니다...

 

그리고몇일전에 어머님이 식당을하시는데

그날 제가 아는언니랑 약속이있어서 나가야했었는데

단체손님있다고 저를 부르시더라구요

애기 들쳐업고 일했습니다 빨리후딱하고 언니만나러갔죠

그날 저한테는 수고했다 하시더니

뒤에가서 애엄마가 놀러댕긴다고 욕하시고...

어딜가든지 제욕을하고 다니시더라구요..

 

큰아주버님이 이혼경력이한번있으셔서 큰형님은 조심스러워하고

작은아주버님 여자친구는 아직결혼도 안했는데 우리 둘째며느리~이러시고

저는그냥 야입니다...

 

이이야기들 10개중에 하나이야기한거예요

하루하루가 너무 스트레스네요

그래도 입도 뻥긋못하고........

 

다른건다행복하고 너무좋은데

시어머니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시어머님 말하는소리만들어도 짜증이 솓구칩니다

고부갈등으로 이혼하는사람들이 이해가될정도로..

저희신랑오빠는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못하고

빨리돈벌어서 분가하자고만 하네요..

하지만 저희신랑오빠는 능력이 너무없어서 분가할수도없고...

 

친정들어갈까 생각도했지만

저희집에선 어머님이 딸처럼 잘해준다고 알고계서서

들어가지도못하고

저 그냥 참고 살아겠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