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어이없는....

꺄약2010.12.22
조회947

12월19일 일요일 친구가 염색을 한다고 해서 까페에 좀 앉아있다가 미용실을 갔습니다.

저는 대전에 살구요.

저희가 있던곳은 둔산동이였습니다.

은행동 미용실이 싸고 미용을 전공한 친구가 아는 선생님들이 은행동에 많으셔서 은행동을 갈까 하다가 너무 귀찮고 해서 그냥 둔산동에 있는 리차드신협점을 갔습니다.

저희가 갔을때가 10시쯤?이였습니다.

오픈하자마자요. 손님 거의 없었습니다.

저희까지 6명정도?

역시 리차드, 정말 친절합니다.

음료수 좀 마시다가 친구 머리를 하려고 디자이너가 와서 상담을 했습니다.

뭐 친구 머리가 새로나온머리랑 어쩌고 하면서 얼룩이 살짝 질 수 있다고 하더군요.

머리카락 부위부위 집어가면서요.

친구는 아 그정도는 괜찮다 라고 했구요.

원래 제 친구가 얼룩 살짝 있는 머리를 원했습니다.

오렌지색을 하기로 했고 염색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 손님들 대기하는 의자에 앉아서 염색을 하더라구요.

뭐..그럴수도 있지요ㅋ

네일케어도 공짜로 받았구요.

그런데 염색을 하는데 열처리는 전혀 해주지도 않고 손님도 없는데 정말 신경 안 쓰더군요.

머리를 다 하고 말리고 계산을 하고 나왓습니다.

싸게해서 55000원에요.

리차드 조명이 정말 밝습니다. 눈이 아플정도로요.

그래서 몰랐습니다. 친구 머리가 뚜껑만 염색된지........

나와서도 바로 몰랐죠. 거울을 안 봣으니까요.

그리고 전 눈도 많이 안 좋고 그땐 렌즈도 안경도 끼고 있지 않았고 정말 정말 눈썰미가 없는 편이라 상대방이 말하기 전엔 알아채지 못합니다.. 그래서 저도 몰랐구요.

저도 머리를 하기로 한 터라 돈이 별로 없던 저는 다른 미용실에 갔습니다.

그 미용실은 조명이 그리 밝지 않앗어요.

제가 머리를 하려고 자리에 앉고 친구가 절 따라와서 거울을 보더니 헐 이라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이거뭐냐,뚜껑만 염색됫다,이거 어떻게 해야되는거냐 하면서 말을 하더라구요.

친구 말을 듣고 자세히 보니까 정말..뚜껑만 오렌지색입니다.

얘가 무슨..어린이집 모자를 쓴 것도 아니고..

그리고 제가 간 미용실 디자이너 선생님이랑 스텝언니가 제 친구 머리를 보더니 집에서 염색했냐,블랙으로 염색하고나서 한거냐 라는 등의 말을 하더군요.

솔직히 짜증나죠..싼 것도 아니였는데..

일단 제 머리 염색을 다 마치고 친구가 리차드로 전화를 해서 얘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디자이너가 9시에 퇴근하니까 그전에 와서 머리를 다시 하라고 하더군요.

알았다고하고 바로 리차드로 갔습니다.

그땐 손님이 좀 있더군요.

그리고 그 카운터에 매니저?암튼 그 사람들한테 이래저래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고 있는데 제 친구 머리를 해준 디자이너가 오더군요.

그래서 머리하는 자리로 가서 얘기했더니 자기가 말하지 않았냐고 얼룩진다고 하지 않았냐고 원래 이렇다고 하면서 따지듯이 어이없다는듯이 얘기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한마디 했죠.

그럼 내 머리는 왜 이렇게 잘됐어요 라고

제 머리상태가 정말 개거지입니다.

20살밖에 되지 않았는데 소심해서 사소한걸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인지 중학교때부터 새치가 심해서 항상 블랙으로 염색을 했었고 대학교에 입학하면서 정말 고생끝에 머리를 노랗게 바꿨습니다.

개곱슬인데다가 머리도 약하고 얇고 숱도 없어서 그 이후로 머리상태가 돌아올 생각을 안하고 있었구요.

그런데 저는 머리가 정말 너무나도 예쁘게 잘됫답니다. 40000원에요^^

그 디자이너 제 말은 쌩까고 계속 같은말을 제친구에게 반복하더군요.

그래서 제 친구가 따지니까 그러니까 다시 해드린다구요 라고 하더군요.

표정과 말투....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미용도 서비스업 아닌가요..ㅋ

그래서 제 친구가 다시 해도 제대로 된단 보장도 없지 않냐고 따지니까 그럼 어떻게 해드릴까요 라고 해서 환불해주세요 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너 미쳤냐 라는 표정과 말투로 환불은 안되죠 라고 하더군요.

제 친구 어이없어서 이뭐병 이라는 표정으로 멍을 때렸습니다.

저도 함께....

그래서 전 그냥 친구 손을 잡고 나와 라고 한마디 하고 카운터로 갔습니다.

높은사람 불러달라고 했더니 왜그러시냐고 막 하더군요.

제 친구 화나면 앞뒤 보지 않습니다.

막 따졌죠. 큰 소리로요ㅋ

그랬더니 부점장 오더군요.

왜 그러시냐고 졸라 착한척 하면서 말하더군요.

그래서 제 친구가 막 얘기하니까 막 어쩌고저쩌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흥분한 제 친구 일단 두고 제가 막 따졌습니다.

그랬더니 뭐 어쩌고저쩌고 죄송하다고 막 하면서 다시하시는건 어떻냐고 싫다니까 환불해드린다고 하더군요.

저희한텐 가식미소 지어가면서 그러더니 그 뭐시냐

카운터에서 일하는 언니보고 환불해드려 하는데 전 봤습니다.

그 여자의 표정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똥처먹었네요.

높은사람부터 그런데 밑에는 어떻겠습니까ㅡㅡ

그래서 일단 환불받고 나왔습니다.

아 정말 분이 가시지 않더군요.

그리고 친구가 뚜껑은 안된다며 그리고 저도 친구 뚜껑을 보면서 이건 아니다 싶어 다른 미용실에 갔습니다.

그렇게 크지도 않고 유명하지 않은 미용실이였습니다.

정말 친절하고 실력 쩔더군요.

남자 디자이너 선생님이였는데 사정 얘기했더니 44000원에 친구 머리 3시간정도 붙잡고 친구가 원하는 색깔로 스타일로 해주셨습니다.

이 선생님은 하실 수 있는거 리차드 그 여자는 왜 못했을까요ㅡㅡ?

아니..이름 꽤나 있는 리차드 라는 미용실에서.. 실력 없는거 그럴수도 있습니다.

그치만 실력이 없으면 친절하기라도 해야죠.

지들 돈 받아처먹을때는 그렇게 웃으면서 아양떨고 온갖 친절한척 다해놓고 가서 따지니까 말투며 표정 싹 변하는건 무슨 경우입니까.

지들 이익만 챙기면 된다는 건가요?

컴플레인도 하나 제대로 대처 못하구요.

뒤늦게 사과받을걸이라고 후회했지만 뭐 이미 지난 일이니 그냥 다신가지말자 라고 하고 말았습니다.

근데 생각할수록 화가나서 글 쓰네요ㅡㅡ

대전서구둔산동리차드신협점에 송x디자이너

혹시라도 저 미용실 가신다면 저사람은 안찾았으면 하네요.

뚱뚱합니다 여자구요.

근데 이거 끝맺음 하기가.......................거시기 해졋네요.

암튼 뭐 어떻게보면 억울하고 서럽고 기분나빠서 글 올립니다.

요기까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