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마주친, 어쩌다 빠져든 훈남]

익후2010.12.22
조회207

일하다가 지루하거나 잠이 쏟아지면  잠을깨기위해 톡을 즐겨읽는 1人

 

맨날 보기만했지 쓰진않았지...............

그래서 오늘 쓸라공 ^0^;

 

 

요즘들어 어떤 싸이코훈남과  사랑에 빠지게 됨 ㅋㅋ

그 사연을 줄줄이 써보려고 함 ㅋ

 

 

요 글을 읽으시는 언냐 오빠야들 동생분들 아가들 행복하시기를 후훗

 

 

 

 

 

 

 

 

 

 

 

 

난 어린 19짤 ..이제 곧 20살 이되는 한 女임..

 

난 등록금을 벌기위해 투잡을 뜀......

 

9시부터 5시까지는 사무실에서....비서?이구

6시부터 11시까지는 명동의 한 카페 XX에서 알바를함.

 

인생은 힘들게살아야 재밌는거임

근데 몸은 너무 힘들어서 ..ㅠㅠㅠㅠ아픈게 문제임ㅋㅋ

 

 

 

 

잡소리 ㅈㅅ 이제부터 훈남을 만나게된 사연을 고고싱

-------------------------------------------------------------------------

 

어느날이었음.

 

5시에 일끝나면 지하철역으로가서 명동을가기위해

쟈철을 기다리고있었음

 

5시십오분쯤.?

그쯤이면 매번 보이는 얼굴이 있음.

 

키180정도로 추적되는 남성임.

 

 

 

5시15분쯤에 지하철역 4-4에서 항상 보게 되는 그남자.

맨날 얼굴을 보다 보니.. 어쩔때는 인사해야될것만같은 느낌때문에 민망함 ;

 

그 남자분도 나를 보며 인사를해야할지 말아야할지 웃어야될지 몰라하는것같이보임

 

그러다가 또 어느날은 그 훈남께서 먼저 눈인사를하심 ㅋㅋ

살짝눈웃음 지으면서 고개를 살짝 숙이심..ㅋㅋ

나도 바로 웃으며 민망한 인사를 함.....

 

그날 사건은 시작됨 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남자분께서 나한테 먼저 말을 걸었음..

 

男: : xx (내가 살고있는 .지금서있는 지하철역 이름)에 사세요?

나 : 아...네!;ㅎ

 

男 :항상 을지로에서 내리시던데 일가시나봐요?

 

나 : 아..네;ㅋㅋ 어떻게아셨어요 ㅋㅋ 그럼 그쪽도 일가시는거에요?

 

男 : 네..ㅋ

 

 

 

-난 몰랐음..

항상 그 남자분을 등에두고 지하철이 오면 타자마자 문쪽에 서있다가

을지로3가 에도착하면 뒤도안돌아보고 내갈길 잘가는  나였기에........

을지로3가에서 을지로 입구역으로 갈아탈때

 

그때도 내 뒤에 그 훈남이 계셨던거임...

즉,(처음 만난 역에서부터 을지로 입구. 나 일하는데까지 같이 간거임..)

 

알고보니 그남자분도 명동에서 일하심.

(명동역 ' 만 명동이아님 . 을지로 입구로 하차하면 명동 후문쪽이 보임...

 내가일하는곳은 후문쪽이 더 가까웠기에 을지로입구에서 내림..)

 

무튼그렇게 그날은 어색하게 얘기하며 명동에 도착함

 

더 신기한건.아니...더 무서운건

내가일하는 건물에서 그훈남분도 일하신거임

 

 

아니 어떻게 이런일이!!!!!!!!!!!!!!!!!!!!!!!!!!!!!!!!!!!!!오우

 

 

 

다음날이됐음

 

또 그렇게 전날과 같이 어색한 얘기를하며 일하는곳까지 도착함..

그다음날도

 

또 그다음날도 계속됨........

 

이제는 말을많이하게되서 급절친이됨.........

 

 

뭐 X대 학생인데 학교끝나고 알바가는거라고......

공부하는건 쉽지만 점수받는건 어렵다고........

 

그리고 그남자분도 나한테 처음 인사를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엄청난 고민을 하셨다고....ㅋㅋㅋㅋ

나랑친해지고싶었다고.ㅋㅋㅋ

 

 

이런저런얘기부터 안해도될얘기까지 서로 하게됐당..

 

 

 

그러던 어느날 !!!!!!!!!!!!!!!!!!!!!!!!

두둥 그남자분이

 

 

맨날보던 지하철역에!!안보이는게아닙니까.!!!!!!!!!!!!!!!!!!!!!!!!!!!!!!!!!!!!!!!!!!ㅠㅠ

 

 

그날은 무척 심심하게 일을갔음..

 

막 일갔는데 같은건물이니깐.....막 궁금한거.

오늘은 출근안했나?

아 아픈가??

왜안보였지...

 

 

같은건물이고 벽몇개둔 거리니깐

맘만먹으면 볼수있을거라생각했음.

 

쓰레기를 버리러 창고로 갔다가 돌아오면서 눈팅하고올라고 맘먹음.

일단 쓰레기더미를 양손에들고 뒷문을열고 주차장쪽으로 고고싱함.

쓰레기 창고문을향해 고고싱.

 

 

 

여기서잠깐

 

 

내가 쓰레기 양손가득들고 열심히 걸어가고있는데 주차장에

물이 조금 고여있던거....

그물을 못보고 내가 밟은거........

난 미끌

 

주차의원들이 다쳐다보는 시선이느껴져

아무렇지않은척하고 다시 모델워킹함..;;;

 

무튼 그렇게 위험한 쪽팔림을 무릅쓰고 쓰레기 창고문을열음 ㅠㅠ

 

 

암튼 쓰레기를처리하고 그분이일하신다는 매장을 눈팅하면서

나 일하는매장으로 돌아옴............

 

그 분은 출근하지않은것으로 확정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일을 기약함.

 

 

 

다음날이되었음!!!!!!!!!!!!!!!!!!!!!!!!!!!!!!!!!!!!

 

그날은 내가 사무실 퇴근이 좀 늦어져서

원래5시칼퇴근인데

10분쯤 나온거임 ㅠㅠ

아 님 못보겠다라는맘에  서둘러 지하철역을 달려감 ㄷㄷㄷㄷ

시간을보니 20분이다되어감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오늘도못보는건가.!!!!!!!!!!!!!!

개찰구를 배로 밀고 '지금 xx행 열차가오고있슴돠 ' 란 소리에 미친듯이 계단을 뛰내려갔따

 

헉헉..허...억.......힘들......다..........악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읭?

 

20분이 넘어가는데 아직  그분은 날 기다리고계심?!?!?

 

그분이 눈앞에 보이는거임!!!

 

일단 같이 지하철에 입장--하고 물엇당

 

나 : 어제는 출근 안하셨나봐요~?

 

男 : 아뇨....어제 좀 일찍 출근하게되서...ㅎ

 

(근데이상하다 내가 분명  그 훈남의 매장을 눈팅했을때 보이지않았다!!!!!!!!

내가 잘못봤나 ?-_-;;ㅠㅠㅠ)

 

근데 훈남이 하는 말    왈

 

 

"그쪽이야말로 알바 지각하셨죠?ㅋ"

 

 

 

-_-;왠 헛소리신지 몬소리신지.............;;;;;;;;???

"아뇨 지각따위 하지않는데용ㅋㅋ?;;;;;"

 

 

알고보니!!!!!!!!!!!!!!!!!!!!!!!!!!!!!!!!!!!!

어제 훈남은 일-찍 출근을해서 쉬는시간 1시간.(저녁시간)

그시간에 자리를 비운거였고

하필이면 내가 그때 쓰레기를 버리로 갔던거고

내가 그분의 매장을 눈팅할때 그분은 내가일하는매장에 왔었던거!!!!!

 

 

헐!!!!!!!!!!!!!!!!!!!!!!!!!!!!!!

 

럴수럴수이럴수가없는/1!~#!%#&*)_(%&

 

 

 

 

ㅠㅠㅠ

"아....그렇게된거였구나...."

"ㅋㅋ 아 저는 그쪽이 지각한줄알았어요"

"ㅎㅎ 지각이라뇨...ㅋㅋㅋ 근데 저기요  우리 그쪽 저쪽 하지말고 말노면안되요?ㅋㅋ "

"그쪽 몇살이신데요"

"(예비)20살이요.."

"어우 내가 오빠네~ 오빠라고 불러 ㅋㅋㅋㅋ  요"

"ㅋㅋㅋ오빤 몇짤이신디여"

"나 23"

 

 

 

23이면 나랑 4살차이!!!!!!!!!!궁합도 안본다는 4살차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그리하여 또 알바하는곳에 도착~!!

 

"일잘하구 낼봐요 오빠님 ㅋㅋ"

"어잉 잘들어가라이잉~"

 

하고 우린 빠빠이를 함.................

 

 

 

 일끝나고 집가는중이었음

 

 

내가 생각했음

 

근데 이상하다..........

생각해보니 마감시간(일끝나는시간)도 똑같은데 ..........

왜 못보는거지????ㅠㅠ

 

라고 생각하면서 지하철역을갔음.

근데 갑자기 뒤에서 누가 어깨를 확 잡는거!!!

 

난 완전 놀래서 뒤를돌아바찌

 

오빠였찌...........오빠.........흐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넌 맨날 니혼자가냐?"

 

 

 

읭??맨날혼자가냐니..........????ㅋㅋㅋ

그럼 다른날도 나 기다림거임???허걱

-----------------------------------------------------------

 

 

 

 

난 밥을먹어야겠다

일단여기까지임 ㅋㅋㅋ

밥먹고 오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