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과 저의 결혼생활이 금전적으로 많이힘들어요.

김경희201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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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군인이었는데 장기근무자가 안되어서 7월달에 제대하고 8월달부터 월급을 갖다주지않고

 

실업자로 직장을 구하는중이에요.모아둔 돈으로 집구하고 이것저것 사회나와서 쓰느라

 

이젠 가지고있던 돈도 아예 바닥이 난 상태라서 가슴이 조마조마한데

 

친정 엄마께서 집을 파셨다는 전화를 해오셨어요. 대전에서 30평대 아파트 사시는데

 

아버지께서 어릴때부터 상업쪽일을하셔서 월급쟁이가 아닌탓이라 매달 돈을 갖다주실때도있고

 

아예 몇달 안갖다줄때도 있고 그러셨어요.

 

그럴때마다 엄마는 카드 몇장을 사용하셔서 돌려쓰시고 하시다가 이젠 도저히 안되어서 며칠전에

 

집을 파시고 싼 동네 빌라를 사서 이사가셨어요.

 

엄마는 니 아빠가 월급만 제대로 갖다줬어도 괜찮았을꺼다 이러시고

 

아빤 저한테 전화하셔서 그 달에 못갖다주면 그 다음달에 두배갖다주거나했지 아예 돈을 안갖다준적

 

없고 니 오빠도 월급받아서 한푼안쓰고 150~200갖다 주는데 어떻게 살림이 저지경이 되냐 하시고...

 

아빠가 어제 전화하셔서 우시면서 니 엄마가 내가 돈 안갖다줘서 카드돌려막고 대출받고 했다는돈이

 

1억정도되나보다. 집팔아서 빚을 다 못갚을꺼같다 이러시네요.

 

살림을못한 엄마 책임일까요? 아니면 매달 일정치않게 급여를갖다준 아빠 책임일까요?

 

대체 모르겠어요. 저도 지금 경제적으로 힘든데 친정에서까지 저러니 너무 우울합니다.

 

현재 임신 6개월중이라 저 또한 몸도무거운데요...

 

저희 엄마 설화수 이런화장품 쓰셔보시지도않았어요. 홈쇼핑에서 1+1 싼 제품만 쓰시고

 

옷도 백화점가서 사입으시지도못하시고 허리랑 다리쪽이 않좋으셔서 집에서 살림만하시고

 

매일 집에 계신는분이라 바람나서 남자가있다 이런건 상상도 못해요

 

하소연 할곳도 친구한테 챙피해서 이야기 하기도그렇고 너무 답답합니다.

 

당장 전화해서 엄마 대체 뭐가 어떻게된거야 하고 묻고싶지만 서로 더 상처만 낼꺼같아 참아요.

 

부모님도 이제 늙으셔서 편히 지내실때도 됐는데 이런일이 생겨서 너무 맘이 아프네요.

 

제가 어떻게 해드릴수도없고... 신랑도 이젠 죽여버리고싶을정도로 밉고 다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