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 사는 20대 아직까진 초반인 여자입니다 판을 보다가 톡은 아닌데 최고의 오덕남을 소개받다라는 글을 보고는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ㅋㅋ 그 글은 실화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전 완전히 실화입니다 ㅋㅋㅋㅋㅋ 다들 그렇듯 음슴체로 시작하겠음 때는 고등학교 2학년 하반기였음 필자는 집 근처에 있는 단과학원을 다니고 있었음 그런데 그 학원은 두 남고 사이에 위치한 남학생들만 득실거리는 고런 학원이었음 ㅋㅋㅋ 정말 여학생은 한반에 한두명 나올까 말까함 그 오덕은 논술 시간에 알게 된 남자사람이었음 ㅎㅎ 논술은 정말 어려운 시간이었음 토요일을 매주마다 반납하고 세시간이나 앉아서 글을 쓰고 있자니 미치는거임ㅋㅋㅋㅋㅋ 그러다 보니 쉬는 시간에 스트레스 해소 겸 ㅋㅋ 자연스럽게 같은반 남학우들과 대화를 하면서 친해져서 번호도 주고받았음 ㅎㅎ 지금도 연락하는 친구가 있음 ㅋ 오덕은 처음부터 오덕 스멜을 팍팍 풍기지는 않았음... 첨부터 그랬으면 아예 말도 안했을것임=_= 생김새는.. 키는 좀 큰데 (182정도?) 키에 비례한 것 보다 좀더 큰 얼굴 크기와 ..;; 피부도 그닥 ㅠㅠ 인상에 딱 봐도 나 좀 찌질이라고 써있음 ㅠㅠ(이렇게 쓰면 미안하지만... 정말 그랬음 ㅜㅜ) 약간 친해져서 문자를 조금 주고 받는 정도? 가 되었는데 그 때부터 쪼금만 뜸하다 싶으면 문자가 오는거임 ;;; 필자는 이때만해도 맘 약해서 문자 잘 못 씹음.. 덕-"뭐해? ㅋㅋㅋㅋㅋ" 나-"그냥있어ㅋㅋ왜?" 덕-"나도그냥ㅋㅋㅋㅋㅋ왜? 문자하면 안돼?" 나-"아니ㅋㅋ뭐할말있어서 보낸거아님?" 덕-"아ㅋㅋ논술과제다했나싶어서~나는2번째명제는확실해졌는데 결론이 어쩌고저쩌고!#$$#%%& " -_-... 이런식으로 아무런 연관 없는 자기 과제 자랑같은걸 함 이 상황이 몇번씩이나 계속되니까 짜증이 슬슬 남 나-"그냥 논술쌤한테 얘기하지그래?-_-" 덕-"아미안미안ㅋㅋㅋㅋㅋㅋ아근데요즘 한효주 너무좋아 아 효주누님ㅋㅋㅋ" 나-"얼씨구 ㅋㅋㅋㅋㅋㅋ??" 덕-"아진짜 ㅋㅋㅋㅋㅋ 한효주만 있으면 아무것도 필요없어ㅋㅋㅋ" 아무튼 밑도끝도 없는 이야기 잘함ㅋㅋㅋㅋㅋ 문자 가끔 하면서 얜 한효주 빠돌이라는걸 알게 됨 소소한 사건 1 필자는 원래 잠이 많은데 하필 이 날은 늦게까지 잠이 오지 않았음 음악듣고 컴퓨터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그때가 새벽 2시 반 정도 되었을것임 띵동~~ 덕-"ㅎㅎㅎㅎㅎ뭐해??" 나-"이제 좀이따잘려고 ㅋ 넌 안자고 뭐하냐?" 덕-"ㅎㅎㅎ난 목말라서 냉장고에서 술좀 꺼내마셨다" 나 이때까지만해도 순진무구한 고딩이었음ㅋㅋ 술은 어른들이나 마시는거임ㅋㅋㅋㅋ여기서부터 갑자기 ~다 체로 말이 바뀌는 오덕 ㅋㅋㅋ 나-"헐~~ 왠술을마셔??=ㅁ=" 덕-"아.. 쫌.. 어지럽다 ㅎㅎ 목말라서 한병 다마셨다 ㅋㅋ" 나-"뭥미 ㅋㅋㅋ 빨리자 -_-" 덕-"아 ㅋㅋㅋㅋ아프다ㅠㅠㅠㅠ 바닥이 일어나서 날 때렸다..." 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지고 .. ㅋㅋ) 니가 바닥을 때린거겠지-ㅅ- " 덕-"아.. 근데 지금 효주누님 옆에있다 ㅋㅋㅋ 아 완전 행복하다 ㅋㅋ" 나-"완전 취했고만 ㅋㅋㅋㅋㅋ 빨리안자냐" 덕-"아... 효주누나가 나보고 사귀쟤ㅎㅎㅎㅎ" 나-"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방금 효주누나랑 뽀뽀했다 ㅋㅋㅋ 흐ㅇ히히ㅣ히" 이... 이거 말하는거니??? (물론 찬유하기 한참 전 이야기이지만....ㅋ) 점점 무서워지기 시작하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그래그래 뽀뽀도 받았으니 어서 자렴?^^+" 덕-"안돼안돼... 두시 반이잖아 논술학원 가야된다... 넌 갈 준비 안해??" 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날 자지러지게 한 한마디 ㅋㅋㅋㅋㅋㅋ 덕-"아.. 근데 밖이 왜이렇게 깜깜하지? 일식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다시 생각해도 웃김 ㅋㅋㅋㅋㅋㅋ 그 뒤로는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며-_-...발뺌하던 오덕 ㅋㅋㅋ 大大한 사건 이건 이야기가 쫌 김 ㅋㅋㅋ 위의 소소한 사건과는 비교가 안됨... 여전히 오덕과 학원은 같은 곳을 다니고 있었음-_- 저 계기일식 사건은 오덕을 만난지 한달도 안되어서 일어난 대화였고(아마 8월초순쯤?) 필자는 11월에 남치니가 생겼었음. (이 남친도 평범하신 분이 아니었음...나 쫌 힘들었음) 아무튼!! 연애할 땐 그런거 안보이는 거 아니겠음? ㅋㅋ 한참 남치니와 잘 지내고 나름 알콩달콩한 시기였는데 뮤지컬을 같이 보고 돌아오던길에 오덕에게 전화가 왔음ㅎ 나-"여보세요?" 오덕-"응 뭐해?"~~~ 잠깐의 통상적인 대화가 있고는 오덕-"야.. 내가 너 좋아하는거 알고있어?" 나-"으.........흠????????????????? 쪼금?" (친구의 귀뜸이 있었음-_-ㅋ 하지만 내가 남친이 있는걸 어쩌겠니...)근데 난 지금 남자친구도 있고.. 너랑은 그냥 친구로 지내고 싶어. 오덕-"응 고마워(뭐가?-ㅁ-)... 그냥 난 내맘을 표현하고 싶었을뿐이야..." 며칠 후 -_- 우연히 오덕의 미니홈피에 가본 필자는... 경악을 금치 못했음... 다이어리였나 게시판인가 오롯이 적혀져 있는 슬픈 듯 수줍은 글귀....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일단 여기서 빵 터짐 ㅋㅋㅋㅋㅋㅋㅋ) 소년은 좋아하는 소녀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들은 소년을 너무나도 차갑게 대했습니다. 소년은 깊은 상처를 받고 슬퍼했습니다. 하지만 한 소녀는 달랐습니다. 그녀는 소년과 친구로 지내고 싶어했습니다. 소년은 울고 있었습니다.... 그 눈물은 기쁨의 눈물이었습니다 (정확히는 아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이런 내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 마이갓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오덕에게서 들었는데 오덕은 지금까지 37명의 여자들에게 고백을 했고 37번 모두 "너처럼 못생기고 찌질한 애랑 어떻게 사귀니?!?!?!" 이런 대답으로 차였다고 함-_ㅋㅋㅋㅋㅋ 슬픈데 참... (고 2밖에 안됐는데 37명이나 ㅋㅋㅋㅋ그것도 대단ㅋ) 그런데 필자처럼 신사적으로(?) 차 준 경우는 처음이어서 감격에 겨운 나머지 저런 메시지를 올린겅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격의 38번째 여자인겅미? 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넘어갔는데 어느날 모르는 사람에게서 문자가 왔음 ??-"저기 혹시 판순씨 맞으세요? 나-네 ~ 맞는데요? 누구세요?? ??-아 혹시 ㅋㅋ *오덕이라고 아세요? ㅋㅋ 나-알긴아는데 ㅋㅋ 왜그러세요? ??-ㅋㅋㅋㅋ아 혹시 오덕이 좋아하셨어요? 나-.......??????????? 네???????????헐 ㅋㅋㅋㅋㅋㅋㅋ누가그래요? 미친거아님?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정말요?? 알겠습니다 ㅋㅋ 나-그런데 누구세요 ? ㅋㅋ ??-아 저 오덕이랑 아는 사이에요 ㅋㅋ 학교에서 이상한 말이 돌길래 ㅋㅋ 나-헐 ㅋㅋ 뭔데요? ??-오덕이랑 판순씨가 잘 되가고 있었는데 중간에서 남친님이 껴들어서 판순님 뺏긴거라고 .. 거의 넘어왔었는데 남친님이 돈으로 발랐대나 ㅋㅋㅋㅋ(참고로 남치니와 오덕이는 같은 남학교) 나-헐=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되가긴 누가 잘되가요!!! 아 말만들어도 열받네-_- ??-아정말요? ㅋㅋㅋ 아죄송해요 ㅋㅋ 헐 누구 맘대로 내가 지랑 잘되가고 말고야!!!!!!!!!!!!!!ㅡㅡ 그때부터 열이 받기 시작했는데 수업이 있어서 폭발하지 못하고 있었음 수업이 끝날 때쯤 오덕이의 열받는 문자 폭발 덕-야.. 너가 뭔데 내 학교 생활을 병신같이 만들어놓냐 나-?????? 무슨소리냐 덕-너 때문에 반 애들한테 엄청 망신당하고 학교 생활을 못 할 정도로 굴욕적이었어.. 아니-_- 그걸로 학교 못다니면 왕따는 학교 어떻게 다닌데??? 나-뭐라는거야ㅡㅡ난 누구님이 문자해서 대답한거밖에 없다고 덕-걔나랑원수야ㅠㅠ걔말만 믿고 그렇게 하면 어떡해?ㅜ (완전 지가 내남친임??? 문자투가 왜이럼!?!?!?!?!) 그렇게 좀 싸우는 듯하게 문자가 마무리되었음 사건의 진말을 알아보니 ?? 님께서 *오덕!! 굴욕이야!!!!!! 하고는 온 반에 떠벌리고 다니셨고 ㅋㅋㅋ (오해를 풀어줘서 감사함 ㅋㅋㅋㅋ 지금도 매우 감사하고 있음) 굴욕당한 오덕이가 나에게 이런 문자를 ㅡㅡ 아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ㅋㅋㅋㅋ 추천 많이 받으면 다음 탄은 그 당시 남친과 오덕이가 엮인 이야기로 찾아뵙도록 하죠 ㅎㅎㅎ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273
오덕이 뭔지 확실히 깨닫게 해 준 그놈 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서울 사는 20대 아직까진 초반인 여자입니다
판을 보다가 톡은 아닌데 최고의 오덕남을 소개받다라는 글을 보고는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ㅋㅋ
그 글은 실화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전 완전히 실화입니다 ㅋㅋㅋㅋㅋ
다들 그렇듯 음슴체로 시작하겠음
때는 고등학교 2학년 하반기였음
필자는 집 근처에 있는 단과학원을 다니고 있었음
그런데 그 학원은 두 남고 사이에 위치한 남학생들만 득실거리는 고런 학원이었음 ㅋㅋㅋ 정말 여학생은 한반에 한두명 나올까 말까함
그 오덕은 논술 시간에 알게 된 남자사람이었음 ㅎㅎ
논술은 정말 어려운 시간이었음
토요일을 매주마다 반납하고 세시간이나 앉아서 글을 쓰고 있자니 미치는거임ㅋㅋㅋㅋㅋ
그러다 보니 쉬는 시간에 스트레스 해소 겸 ㅋㅋ 자연스럽게 같은반 남학우들과 대화를 하면서
친해져서 번호도 주고받았음 ㅎㅎ 지금도 연락하는 친구가 있음 ㅋ
오덕은 처음부터 오덕 스멜을 팍팍 풍기지는 않았음... 첨부터 그랬으면 아예 말도 안했을것임=_=
생김새는.. 키는 좀 큰데 (182정도?) 키에 비례한 것 보다 좀더 큰 얼굴 크기와 ..;; 피부도 그닥 ㅠㅠ 인상에 딱 봐도 나 좀 찌질이라고 써있음 ㅠㅠ(이렇게 쓰면 미안하지만... 정말 그랬음 ㅜㅜ)
약간 친해져서 문자를 조금 주고 받는 정도? 가 되었는데 그 때부터 쪼금만 뜸하다 싶으면 문자가 오는거임 ;;; 필자는 이때만해도 맘 약해서 문자 잘 못 씹음..
덕-"뭐해? ㅋㅋㅋㅋㅋ"
나-"그냥있어ㅋㅋ왜?"
덕-"나도그냥ㅋㅋㅋㅋㅋ왜? 문자하면 안돼?"
나-"아니ㅋㅋ뭐할말있어서 보낸거아님?"
덕-"아ㅋㅋ논술과제다했나싶어서~나는2번째명제는확실해졌는데 결론이 어쩌고저쩌고!#$$#%%& "
-_-...
이런식으로 아무런 연관 없는 자기 과제 자랑같은걸 함
이 상황이 몇번씩이나 계속되니까 짜증이 슬슬 남
나-"그냥 논술쌤한테 얘기하지그래?-_-"
덕-"아미안미안ㅋㅋㅋㅋㅋㅋ아근데요즘 한효주 너무좋아 아 효주누님ㅋㅋㅋ"
나-"얼씨구 ㅋㅋㅋㅋㅋㅋ??"
덕-"아진짜 ㅋㅋㅋㅋㅋ 한효주만 있으면 아무것도 필요없어ㅋㅋㅋ"
아무튼 밑도끝도 없는 이야기 잘함ㅋㅋㅋㅋㅋ 문자 가끔 하면서 얜 한효주 빠돌이라는걸 알게 됨
소소한 사건 1
필자는 원래 잠이 많은데 하필 이 날은 늦게까지 잠이 오지 않았음
음악듣고 컴퓨터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그때가 새벽 2시 반 정도 되었을것임
띵동~~
덕-"ㅎㅎㅎㅎㅎ뭐해??"
나-"이제 좀이따잘려고 ㅋ 넌 안자고 뭐하냐?"
덕-"ㅎㅎㅎ난 목말라서 냉장고에서 술좀 꺼내마셨다"
나 이때까지만해도 순진무구한 고딩이었음ㅋㅋ 술은 어른들이나 마시는거임ㅋㅋㅋㅋ여기서부터 갑자기 ~다 체로 말이 바뀌는 오덕 ㅋㅋㅋ
나-"헐~~ 왠술을마셔??=ㅁ="
덕-"아.. 쫌.. 어지럽다 ㅎㅎ 목말라서 한병 다마셨다 ㅋㅋ"
나-"뭥미 ㅋㅋㅋ 빨리자 -_-"
덕-"아 ㅋㅋㅋㅋ아프다ㅠㅠㅠㅠ 바닥이 일어나서 날 때렸다..."
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지고 .. ㅋㅋ) 니가 바닥을 때린거겠지-ㅅ- "
덕-"아.. 근데 지금 효주누님 옆에있다 ㅋㅋㅋ 아 완전 행복하다 ㅋㅋ"
나-"완전 취했고만 ㅋㅋㅋㅋㅋ 빨리안자냐"
덕-"아... 효주누나가 나보고 사귀쟤ㅎㅎㅎㅎ"
나-"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방금 효주누나랑 뽀뽀했다 ㅋㅋㅋ 흐ㅇ히히ㅣ히"
이... 이거 말하는거니???
(물론 찬유하기 한참 전 이야기이지만....ㅋ)
점점 무서워지기 시작하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그래그래 뽀뽀도 받았으니 어서 자렴?^^+"
덕-"안돼안돼... 두시 반이잖아 논술학원 가야된다... 넌 갈 준비 안해??"
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날 자지러지게 한 한마디 ㅋㅋㅋㅋㅋㅋ
덕-"아.. 근데 밖이 왜이렇게 깜깜하지? 일식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다시 생각해도 웃김 ㅋㅋㅋㅋㅋㅋ
그 뒤로는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며-_-...발뺌하던 오덕 ㅋㅋㅋ
大大한 사건
이건 이야기가 쫌 김 ㅋㅋㅋ 위의 소소한 사건과는 비교가 안됨...
여전히 오덕과 학원은 같은 곳을 다니고 있었음-_-
저 계기일식 사건은 오덕을 만난지 한달도 안되어서 일어난 대화였고(아마 8월초순쯤?) 필자는 11월에 남치니가 생겼었음. (이 남친도 평범하신 분이 아니었음...나 쫌 힘들었음
)
아무튼!! 연애할 땐 그런거 안보이는 거 아니겠음? ㅋㅋ
한참 남치니와 잘 지내고 나름 알콩달콩한 시기였는데 뮤지컬을 같이 보고 돌아오던길에 오덕에게 전화가 왔음ㅎ
나-"여보세요?"
오덕-"응 뭐해?"~~~
잠깐의 통상적인 대화가 있고는
오덕-"야.. 내가 너 좋아하는거 알고있어?"
나-"으.........흠????????????????? 쪼금?" (친구의 귀뜸이 있었음-_-ㅋ 하지만 내가 남친이 있는걸 어쩌겠니...)근데 난 지금 남자친구도 있고.. 너랑은 그냥 친구로 지내고 싶어.
오덕-"응 고마워(뭐가?-ㅁ-)... 그냥 난 내맘을 표현하고 싶었을뿐이야..."
며칠 후 -_- 우연히 오덕의 미니홈피에 가본 필자는... 경악을 금치 못했음...
다이어리였나 게시판인가 오롯이 적혀져 있는 슬픈 듯 수줍은 글귀....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일단 여기서 빵 터짐 ㅋㅋㅋㅋㅋㅋㅋ)
소년은 좋아하는 소녀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들은 소년을 너무나도 차갑게 대했습니다.
소년은 깊은 상처를 받고 슬퍼했습니다.
하지만 한 소녀는 달랐습니다.
그녀는 소년과 친구로 지내고 싶어했습니다.
소년은 울고 있었습니다.... 그 눈물은 기쁨의 눈물이었습니다
(정확히는 아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이런 내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 마이갓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오덕에게서 들었는데 오덕은 지금까지 37명의 여자들에게 고백을 했고 37번 모두
"너처럼 못생기고 찌질한 애랑 어떻게 사귀니?!?!?!"
이런 대답으로 차였다고 함-_ㅋㅋㅋㅋㅋ 슬픈데 참... (고 2밖에 안됐는데 37명이나 ㅋㅋㅋㅋ그것도 대단ㅋ)
그런데 필자처럼 신사적으로(?) 차 준 경우는 처음이어서 감격에 겨운 나머지 저런 메시지를 올린겅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격의 38번째 여자인겅미? 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넘어갔는데 어느날 모르는 사람에게서 문자가 왔음
??-"저기 혹시 판순씨 맞으세요?
나-네 ~ 맞는데요? 누구세요??
??-아 혹시 ㅋㅋ *오덕이라고 아세요? ㅋㅋ
나-알긴아는데 ㅋㅋ 왜그러세요?
??-ㅋㅋㅋㅋ아 혹시 오덕이 좋아하셨어요?
나-.......??????????? 네???????????헐 ㅋㅋㅋㅋㅋㅋㅋ누가그래요? 미친거아님?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정말요?? 알겠습니다 ㅋㅋ
나-그런데 누구세요 ? ㅋㅋ
??-아 저 오덕이랑 아는 사이에요 ㅋㅋ 학교에서 이상한 말이 돌길래 ㅋㅋ
나-헐 ㅋㅋ 뭔데요?
??-오덕이랑 판순씨가 잘 되가고 있었는데 중간에서 남친님이 껴들어서 판순님 뺏긴거라고 .. 거의 넘어왔었는데 남친님이 돈으로 발랐대나 ㅋㅋㅋㅋ(참고로 남치니와 오덕이는 같은 남학교)
나-헐=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되가긴 누가 잘되가요!!! 아 말만들어도 열받네-_-
??-아정말요? ㅋㅋㅋ 아죄송해요 ㅋㅋ
헐 누구 맘대로 내가 지랑 잘되가고 말고야!!!!!!!!!!!!!!ㅡㅡ
그때부터 열이 받기 시작했는데 수업이 있어서 폭발하지 못하고 있었음
수업이 끝날 때쯤 오덕이의 열받는 문자 폭발
덕-야.. 너가 뭔데 내 학교 생활을 병신같이 만들어놓냐
나-?????? 무슨소리냐
덕-너 때문에 반 애들한테 엄청 망신당하고 학교 생활을 못 할 정도로 굴욕적이었어..
아니-_- 그걸로 학교 못다니면 왕따는 학교 어떻게 다닌데???
나-뭐라는거야ㅡㅡ난 누구님이 문자해서 대답한거밖에 없다고
덕-걔나랑원수야ㅠㅠ걔말만 믿고 그렇게 하면 어떡해?ㅜ (완전 지가 내남친임??? 문자투가 왜이럼!?!?!?!?!)
그렇게 좀 싸우는 듯하게 문자가 마무리되었음
사건의 진말을 알아보니 ?? 님께서 *오덕!! 굴욕이야!!!!!! 하고는 온 반에 떠벌리고 다니셨고 ㅋㅋㅋ
(오해를 풀어줘서 감사함 ㅋㅋㅋㅋ 지금도 매우 감사하고 있음
)
굴욕당한 오덕이가 나에게 이런 문자를 ㅡㅡ
아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ㅋㅋㅋㅋ
추천 많이 받으면 다음 탄은 그 당시 남친과 오덕이가 엮인 이야기로 찾아뵙도록 하죠 ㅎㅎㅎ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