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오늘은 판을 쓰기 전에 질문이 올라온 것에 대해 답변을 드리려고 해요 보솜이님 일단 매일 글 확인해주신다니 ㅠㅠ 감사합니다 ㅠㅠ 그리고 질문해주신 것에 답변을 해볼게요~ 일단, 영수는 '사귀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중요시 여겼던것 같아요. 사귀기 전에는 여자친구가 아니니까, 함부로 애정표현도 못했었고 그랬는데 사귄 후엔 억눌러왔던 애정표현이 분출된 것 같아요 ㅋㅋㅋ 그리고 두 번째로는 그 동창이가.. 깽깽이는 어른스러운 남자를 좋아하니까 애처럼 굴지 말라고 했다는 것도 그 이유 중에 하나가 될 수 있고요~(아마 이게 큰 듯 ㅋㅋ) 또 제가 사귀기 전 스토리를 쓰다가 보니 너무 길어져서 지루해지는 것 같아서 저희가 친해졌던 사건 등을 많이 빼먹기도 했고요 ㅋㅋㅋㅋ 그리고 사귄 직후 이야기도 빼먹어서 아마 그렇게 느끼시는 것 같아요~! 답변과 질문 감사드립니다 ^^!! 저번편은 다수의 염장이 투척되어 짜증나셨죠? 그래서 오늘은 영수의 구멍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하지만 의도치않은 염장이 살짝 있을 수도 있으니 비위약하신 분들은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D 1편 http://pann.nate.com/talk/3101699052편 http://pann.nate.com/talk/310170900 3편 http://pann.nate.com/talk/310171323 4편 http://pann.nate.com/talk/310174951 5편 http://pann.nate.com/talk/310179739 6편 http://pann.nate.com/talk/310186368 7편 http://pann.nate.com/talk/310201232 (본격연애) 8편 http://pann.nate.com/talk/310213886 (본격연애2) 공대 남자친구 8 -공대 남자와 연애하기 파트 2- 1. 말솜씨 1-1) 수면제 영수는 참 신기한 재주를 지녔음. 그 신기한 재주란 재미있는 이야기도 재미없게 만드는 재주임... 그래서 밤에 영수랑 통화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숙면을 취하게 됨. 영수도 그걸 알아서 나 잘땐 꼭 통화를 함. 어느날. 영수와 친구들이 오래간만에 다들 모여 늦게까지 놀던 중이었음. 나는 친구들이랑 재밌게 놀으라구 난 먼저 잔다고 문자를 하고 자려는데.. 영수한테 전화가 왔음. 내가 얼른 끊고 친구들한테 가라고 그랬음. 영수 듣지 않음. 인원이 많아서 자기 한 명 빠지나 마나 상관도 없다고 함... 하아.. ㅋㅋㅋㅋ 여기서 또 영수 친구들에게 미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을 수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밖에서 영수가 전화가 길어지니까 친구 한 명이 와서 빨리 들어오라고 함. 그랬더니 영수가 "안 돼. 나 깽깽이 재워야 돼" 이러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엄마도 나 2살때 이후로 재운적이 없거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끊자고 그래도 나 잘 때까지 통화해야 된다고 함......... 자꾸 그래서 영수가 친구들이랑 있을 때는 빨리 잠든척을 함.. 그런데.. 자꾸 혼자 달콤한 말을 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오그라들음 주의) 영수 "그래가지고 그래서~오늘 어쩌구 저쩌구" 나 "......." 영수 "깽깽아? 자니?" 나 "......." 영수 “깽깽이 자는구나... 오늘도 나는 깽깽이 덕에 행복한 하루를 보냈어.. 고마워. 사랑한다 말하고~♪ 널 안아줄때엔~~~♬“ 뜬금없는 알렉스 노래를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 웃음참느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이상함. 영수 말빨 없는 걸로 시작했는데 끝은 염장임......... ㅈㅅㅈㅅ,,,, 1-2) 재밌는 얘기 영수말론 자기가 남자들끼리 있으면 재미있다는데 내 앞에서만 안 웃긴거라고 함. 근데 이젠 내친구와 다름없는 영수 친구들 말을 들어봐도..,,,.,, 영수 재미없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영수는 자기가 재미없다는 걸 24년만에 깨달음. 자신이 모자란 면은 채우려고 항상 노력하는 자기계발하는데 게으르지 않은 영수. 갑자기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루 하나씩 해주기 시작했음.. 아..... 고맙긴 고마운데.... 1990년대 초반에 유행했던 얘기를 자꾸 함ㅋㅋㅋㅋㅋㅋㅋ 영구이야기, 만득이 이야기, 귀신 이야기 뭐 이런거임.... 하아.... 노력하는 영수에게 고마워서 어느날은 내가 마음먹고 진짜 빵 터져줬음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호아ㅗ아아아아아하하하하하와와하하하하하 라고 웃었음! 나 연기력돋음ㅋ 그 얘기는 뭐 대강 이런거였음 김밥이 도너츠를 툭툭치니까 도너츠가 뭐라고 했게? “야 치지마. 설탕떨어져.” 하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수네 집에 유머일번지가 있는게 분명함-_-.... 그랬더니.. 그 얘기가 재미있는줄 알고.. 내가 기분 울적하다고 하면 자꾸 이 얘기를 함....... 하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난 또 그 때마다 빵 터져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좀 힘듦....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2. 소신 2-1) 취향 사귀고 첫 영수의 생일! 생일 선물을 뭘살까 하다가 여기 저기 조언도 얻고, 인터넷 검색도 하고, 평소 영수가 필요할만한걸 생각하다보니 나$키 운동화를 사기로 했음! 영수는 이미 나$키 운동화가 두 켤레가 있었기 때문에, 나$키 운동화를 좋아할 거라고도 판단했음. 그리곤 이제 뭘 살까 하고 보는데.. 무슨 운동화에 이름이 이렇게 많은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보기엔 다 비슷한데 뭔가 이름이 다 있음.... 아......그리고 사람마다 이쁘다고 하는 것도 다 다름.......................... 고민하다가 일단 매장에 가서 조언을 얻기로 함. 매장에 가서, 영수가 현재 가지고 있는 나%키 운동화의 모양, 특징, 색깔 등을 알려주고 평소 영수의 스타일 등을 소상히 말한 뒤 하나를 추천받아 샀음!!! 영수의 생일날. 나는 뿌듯한 마음으로 선물을 내밀었음! 그런데 영수가 나%키 운동화 박스를 보더니 “아.. 선물 사지 말라니까..힘들게 알바한 돈으로 왜 이렇게 돈을 많이 썼어. 가서 환불하자. 나 운동화 많아.”이러는거임 나는 좀 서운했음.... 내가 얼마나 알아보고 산건데 ㅜㅜㅜㅜㅜ 내가 일단 열어나보라고, 나 이거 아니더라도 이 정도되는 선물은 꼭 사줄꺼라고 꼭꼭 사줄꺼라고 그랬음 그랬더니 영수가 아 그럼 이거 받는대신 나보고 3달동안 데이트비를 내지말라는거임. 난 그런게 어딨냐고 이정도 해줄 능력은 된다고 (그때 알바로 과외 2개 뛰고있었음ㅋㅋㅋ과외 알바 하는 주제에 이런 멘트 하는 나..하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옥신각신하다 1달로 조율했음.ㅋㅋㅋㅋㅋㅋㅋ 영수도 이제 조금 마음이 놓였는지 박스를 열고 운동화를 살피기 시작했음 음??? 근데 영수의 표정이 뭔가 알 수 없는 표정임.....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음에 안 드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눈치를 채고 아아 그거 내가 고른거 아니라고 나 운동화 잘 몰라서 매장가서 직원한테 골라달라고 한거라고 나의 의견은 1%도 반영되지 않았다고 정말 미안해 할 것 없이 바꿔도 된다고 나는 너가 맘에 안 드는거 억지로 몇 번 신느니 맘에 드는거 사줘서 맨날 신고 다녔음 좋겠다 고 했음 그랬더니 영수가 눈썹과 눈을 한 껏 쳐지게 팔자로 만들더니..(뭔가 애처로운 표정) “정말 그래도 돼? 난 이것도 괜찮긴 한데.....” 라고 하더니 가서 바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취향 명확한 남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 애교 인터넷에서 어떤 동갑커플 여자가 남친한테 오빠~~~~ 이랬더니 엄청 반응 좋았다는 글을 봄 요즘 유행하는 애교인지 밑에 동감하는 댓글도 매우 많았음 애교 얼리어답터인 나도 동참하지 않을 수 없었음 영수와 데이트하던 어느날. 정말 부끄럽지만 용기를 내어... “옵빠~~~~~~~” 라고 함. 근데 뭔가 알 수 없는 미묘한 표정을 짓는거임. 아! 제대로 못 들었구나. 훗. 한 번 더 해주지 하고 더욱 더 목소리를 현영스럽게 가다듬으며 “옵빵~~~~~~~~~옵빠오빠옵빠~~~~~~~” 라고함.. 처음에나 창피하지 두 번째엔 창피하지도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뭔가 영수의 표정이 더더욱 엥?????? 이라는 복잡 미묘한 표정임... 그러더니 갑자기 “누나” 이러는거임. 내가 엥???????????하는 표정을 지었더니, 영수 曰 “방금 내가 바로 그 기분이었어.” “방금 내가 바로 그 기분이었어.” “방금 내가 바로 그 기분이었어.” “방금 내가 바로 그 기분이었어.” 아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남친 똑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다음부터 인터넷에 떠도는 애교는 안 함....... 요즘은 창의력의 시대임. 애교도 남의 거 따라하면 안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겁 지금은 이사를 왔지만, 내가 전에 살던 곳은 약간 외진 곳이었음. 어느날 우리 동네의 도서관에서 둘이 같이 공부를 했음. 공부하다 출출해서 밥먹으러 나가는데 나가는 길이 약간 오솔길같이 생겼음. 룰루랄라~ 가고 있는데 영수가 으악!!!!!!!!!!!!!!!!!!!!!!!!!!!!!!!!!!!!!!!!!!!!!!!!!!!!!!!! 하고 비명을 지르더니 날 벽쪽으로 붙이고는 양팔을 벌려 날 보호하는 거임. 그리곤 최대한 벽쪽으로 붙어서 조금씩, 조금씩 움직이는거임.... 아...... 전에 살던 우리 동네엔 뱀이 가끔 출몰함. 표지판에 주의사항으로도 써 있음 얘가 뱀을 보곤 나를 보호하는구나... 약간 감동 받았음... 그리곤 영수의 어깨 넘어로 반대편을 봤더니!!! 아무것도 없는거임......................................... 아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쳤구나 싶어서 “아 뭐야~! 재미없어!!아무것도 없잖아~!!!! 이제 가운데로 가자!” 이랬더니 영수가 바들바들 떨리는 손가락으로 어딘가를 가리키는거임... 봤더니............. 아주 작고 귀여운.. 메뚜기가 있는거임......... 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장난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보면 도심에 사자라도 출몰한줄 알았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메뚜기 사건은 사귀기 얼마 안 됐을 때의 일인데, 아직까지도 두고 두고 회자되는 사골국물 우려내듯 계속 우려내는 이야기임........... 아! 곤충은 아니지만 쓰다보니 하나 더 생각났음 ㅋㅋ 어느날 영수차를 타고 어딘가를 향해 가고 있었음. 근데 영수가 자기 사이드 미러에 거미가 붙었다는거임. 그래서 봤더니. 그 사이드 미러의 플라스틱(철인가?무식죄송...)과 거울 사이의 틈에 거미가 있는거임... 그래서 내가 언제부터 있었냐고 물었더니 아까 자기 탈때부터 있었다는거임... 그래서 내가 저러다 날라가서 죽으면 불쌍한데 다른데다 놔주지 그랬냐고 했더니 또 뭔가 알 수 없는 미묘한 표정임....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섭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차하고.. 내가 떼서 풀밭에 놔줬음... 영수가 날 우러르는 표정으로 박수쳐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보면 내가 타란튤라라도 무찌른줄 알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미 떼주고 강인한 여전사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영수 나중에 곱등이보면 아주 까무러치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영수야 네가 말 재밌게 잘 못해도 나는 허풍 안 떠는 네가 좋아. 영수야 네가 내 선물 쿨하게 환불해도 나는 거짓말 안 하는 네가 좋아. 영수야 네가 곤충 무서워해도 나는 센 척 안 하는 네가 좋아. 평생 벌레는 내가 무찔러줄게! 14
공대 남자친구 8 (본격연애2)
안녕하세요~!오늘은 판을 쓰기 전에 질문이 올라온 것에 대해 답변을 드리려고 해요
보솜이님 일단 매일 글 확인해주신다니 ㅠㅠ 감사합니다 ㅠㅠ
그리고 질문해주신 것에 답변을 해볼게요~
일단, 영수는 '사귀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중요시 여겼던것 같아요.
사귀기 전에는 여자친구가 아니니까, 함부로 애정표현도 못했었고 그랬는데
사귄 후엔 억눌러왔던 애정표현이 분출된 것 같아요 ㅋㅋㅋ
그리고 두 번째로는 그 동창이가..
깽깽이는 어른스러운 남자를 좋아하니까 애처럼 굴지 말라고 했다는 것도
그 이유 중에 하나가 될 수 있고요~(아마 이게 큰 듯 ㅋㅋ)
또 제가 사귀기 전 스토리를 쓰다가 보니
너무 길어져서 지루해지는 것 같아서
저희가 친해졌던 사건 등을 많이 빼먹기도 했고요 ㅋㅋㅋㅋ
그리고 사귄 직후 이야기도 빼먹어서
아마 그렇게 느끼시는 것 같아요~!
답변과 질문 감사드립니다 ^^!!
저번편은 다수의 염장이 투척되어 짜증나셨죠?
그래서 오늘은 영수의 구멍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하지만 의도치않은 염장이 살짝 있을 수도 있으니
비위약하신 분들은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D
1편 http://pann.nate.com/talk/310169905
2편 http://pann.nate.com/talk/310170900
3편 http://pann.nate.com/talk/310171323
4편 http://pann.nate.com/talk/310174951
5편 http://pann.nate.com/talk/310179739
6편 http://pann.nate.com/talk/310186368
7편 http://pann.nate.com/talk/310201232 (본격연애)
8편 http://pann.nate.com/talk/310213886 (본격연애2)
공대 남자친구 8
-공대 남자와 연애하기 파트 2-
1. 말솜씨
1-1) 수면제
영수는 참 신기한 재주를 지녔음.
그 신기한 재주란 재미있는 이야기도 재미없게 만드는 재주임...
그래서 밤에 영수랑 통화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숙면을 취하게 됨.
영수도 그걸 알아서 나 잘땐 꼭 통화를 함.
어느날.
영수와 친구들이 오래간만에 다들 모여 늦게까지 놀던 중이었음.
나는 친구들이랑 재밌게 놀으라구 난 먼저 잔다고 문자를 하고 자려는데..
영수한테 전화가 왔음.
내가 얼른 끊고 친구들한테 가라고 그랬음.
영수 듣지 않음. 인원이 많아서 자기 한 명 빠지나 마나 상관도 없다고 함...
하아.. ㅋㅋㅋㅋ
여기서 또 영수 친구들에게 미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을 수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밖에서 영수가 전화가 길어지니까
친구 한 명이 와서 빨리 들어오라고 함.
그랬더니 영수가
"안 돼. 나 깽깽이 재워야 돼"
이러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엄마도 나 2살때 이후로 재운적이 없거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끊자고 그래도 나 잘 때까지 통화해야 된다고 함.........
자꾸 그래서 영수가 친구들이랑 있을 때는
빨리 잠든척을 함..
그런데.. 자꾸 혼자 달콤한 말을 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오그라들음 주의)
영수 "그래가지고 그래서~오늘 어쩌구 저쩌구"
나 "......."
영수 "깽깽아? 자니?"
나 "......."
영수 “깽깽이 자는구나... 오늘도 나는 깽깽이 덕에 행복한 하루를 보냈어.. 고마워.
사랑한다 말하고~♪ 널 안아줄때엔~~~♬“
뜬금없는 알렉스 노래를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 웃음참느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이상함.
영수 말빨 없는 걸로 시작했는데
끝은 염장임.........
ㅈㅅㅈㅅ,,,,
1-2) 재밌는 얘기
영수말론 자기가 남자들끼리 있으면 재미있다는데 내 앞에서만 안 웃긴거라고 함.
근데 이젠 내친구와 다름없는 영수 친구들 말을 들어봐도..,,,.,,
영수 재미없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영수는 자기가 재미없다는 걸 24년만에 깨달음.
자신이 모자란 면은 채우려고 항상 노력하는
자기계발하는데 게으르지 않은 영수.
갑자기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루 하나씩 해주기 시작했음..
아.....
고맙긴 고마운데....
1990년대 초반에 유행했던 얘기를 자꾸 함ㅋㅋㅋㅋㅋㅋㅋ
영구이야기, 만득이 이야기, 귀신 이야기 뭐 이런거임....
하아....
노력하는 영수에게 고마워서
어느날은 내가 마음먹고
진짜 빵 터져줬음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호아ㅗ아아아아아하하하하하와와하하하하하
라고 웃었음!
나 연기력돋음ㅋ
그 얘기는 뭐 대강 이런거였음
김밥이 도너츠를 툭툭치니까
도너츠가 뭐라고 했게?
“야 치지마. 설탕떨어져.”
하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수네 집에 유머일번지가 있는게 분명함-_-....
그랬더니..
그 얘기가 재미있는줄 알고..
내가 기분 울적하다고 하면 자꾸 이 얘기를 함.......
하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난 또 그 때마다 빵 터져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좀 힘듦....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2. 소신
2-1) 취향
사귀고 첫 영수의 생일!
생일 선물을 뭘살까 하다가
여기 저기 조언도 얻고, 인터넷 검색도 하고, 평소 영수가 필요할만한걸 생각하다보니
나$키 운동화를 사기로 했음!
영수는 이미 나$키 운동화가 두 켤레가 있었기 때문에,
나$키 운동화를 좋아할 거라고도 판단했음.
그리곤 이제 뭘 살까 하고 보는데..
무슨 운동화에 이름이 이렇게 많은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보기엔 다 비슷한데 뭔가 이름이 다 있음....
아......그리고 사람마다 이쁘다고 하는 것도 다 다름..........................
고민하다가 일단 매장에 가서 조언을 얻기로 함.
매장에 가서,
영수가 현재 가지고 있는 나%키 운동화의 모양, 특징, 색깔 등을 알려주고
평소 영수의 스타일 등을 소상히 말한 뒤
하나를 추천받아 샀음!!!
영수의 생일날.
나는 뿌듯한 마음으로 선물을 내밀었음!
그런데 영수가 나%키 운동화 박스를 보더니
“아.. 선물 사지 말라니까..힘들게 알바한 돈으로 왜 이렇게 돈을 많이 썼어. 가서 환불하자. 나 운동화 많아.”이러는거임
나는 좀 서운했음.... 내가 얼마나 알아보고 산건데 ㅜㅜㅜㅜㅜ 내가 일단 열어나보라고, 나 이거 아니더라도 이 정도되는 선물은 꼭 사줄꺼라고 꼭꼭 사줄꺼라고 그랬음
그랬더니 영수가 아 그럼 이거 받는대신 나보고 3달동안 데이트비를 내지말라는거임.
난 그런게 어딨냐고 이정도 해줄 능력은 된다고 (그때 알바로 과외 2개 뛰고있었음ㅋㅋㅋ과외 알바 하는 주제에 이런 멘트 하는 나..하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옥신각신하다 1달로 조율했음.ㅋㅋㅋㅋㅋㅋㅋ
영수도 이제 조금 마음이 놓였는지
박스를 열고 운동화를 살피기 시작했음
음???
근데 영수의 표정이 뭔가 알 수 없는 표정임.....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음에 안 드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눈치를 채고
아아 그거 내가 고른거 아니라고
나 운동화 잘 몰라서
매장가서 직원한테 골라달라고 한거라고
나의 의견은 1%도 반영되지 않았다고
정말 미안해 할 것 없이
바꿔도 된다고
나는 너가 맘에 안 드는거 억지로 몇 번 신느니
맘에 드는거 사줘서 맨날 신고 다녔음 좋겠다
고 했음
그랬더니 영수가
눈썹과 눈을 한 껏 쳐지게 팔자로 만들더니..(뭔가 애처로운 표정)
“정말 그래도 돼? 난 이것도 괜찮긴 한데.....”
라고 하더니
가서 바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취향 명확한 남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 애교
인터넷에서 어떤 동갑커플 여자가 남친한테
오빠~~~~
이랬더니
엄청 반응 좋았다는 글을 봄
요즘 유행하는 애교인지 밑에 동감하는 댓글도 매우 많았음
애교 얼리어답터인 나도 동참하지 않을 수 없었음
영수와 데이트하던 어느날.
정말 부끄럽지만 용기를 내어...
“옵빠~~~~~~~”
라고 함.
근데 뭔가
알 수 없는 미묘한 표정을 짓는거임.
아! 제대로 못 들었구나. 훗. 한 번 더 해주지 하고
더욱 더 목소리를 현영스럽게 가다듬으며
“옵빵~~~~~~~~~옵빠오빠옵빠~~~~~~~”
라고함..
처음에나 창피하지 두 번째엔 창피하지도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뭔가 영수의 표정이
더더욱 엥?????? 이라는
복잡 미묘한 표정임...
그러더니 갑자기
“누나”
이러는거임.
내가 엥???????????하는 표정을 지었더니, 영수 曰
“방금 내가 바로 그 기분이었어.”
“방금 내가 바로 그 기분이었어.”
“방금 내가 바로 그 기분이었어.”
“방금 내가 바로 그 기분이었어.”
아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남친 똑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다음부터 인터넷에 떠도는 애교는 안 함.......
요즘은 창의력의 시대임. 애교도 남의 거 따라하면 안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겁
지금은 이사를 왔지만, 내가 전에 살던 곳은 약간 외진 곳이었음.
어느날 우리 동네의 도서관에서 둘이 같이 공부를 했음.
공부하다 출출해서 밥먹으러 나가는데
나가는 길이 약간 오솔길같이 생겼음.
룰루랄라~ 가고 있는데
영수가
으악!!!!!!!!!!!!!!!!!!!!!!!!!!!!!!!!!!!!!!!!!!!!!!!!!!!!!!!!
하고 비명을 지르더니
날 벽쪽으로 붙이고는
양팔을 벌려 날 보호하는 거임.
그리곤 최대한 벽쪽으로 붙어서 조금씩, 조금씩 움직이는거임....
아......
전에 살던 우리 동네엔 뱀이 가끔 출몰함.
표지판에 주의사항으로도 써 있음
얘가 뱀을 보곤 나를 보호하는구나...
약간 감동 받았음...
그리곤 영수의 어깨 넘어로 반대편을 봤더니!!!
아무것도 없는거임.........................................
아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쳤구나 싶어서
“아 뭐야~! 재미없어!!아무것도 없잖아~!!!! 이제 가운데로 가자!”
이랬더니
영수가
바들바들 떨리는 손가락으로
어딘가를 가리키는거임...
봤더니.............
아주 작고 귀여운..
메뚜기가 있는거임.........
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장난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보면 도심에 사자라도 출몰한줄 알았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메뚜기 사건은 사귀기 얼마 안 됐을 때의 일인데,
아직까지도 두고 두고 회자되는
사골국물 우려내듯 계속 우려내는 이야기임...........
아!
곤충은 아니지만 쓰다보니 하나 더 생각났음 ㅋㅋ
어느날 영수차를 타고 어딘가를 향해 가고 있었음.
근데 영수가 자기 사이드 미러에 거미가 붙었다는거임.
그래서 봤더니.
그 사이드 미러의 플라스틱(철인가?무식죄송...)과 거울 사이의 틈에 거미가 있는거임...
그래서 내가 언제부터 있었냐고 물었더니
아까 자기 탈때부터 있었다는거임...
그래서 내가
저러다 날라가서 죽으면 불쌍한데 다른데다 놔주지 그랬냐고 했더니
또 뭔가 알 수 없는 미묘한 표정임....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섭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차하고..
내가 떼서 풀밭에 놔줬음...
영수가 날 우러르는 표정으로 박수쳐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보면 내가 타란튤라라도 무찌른줄 알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미 떼주고 강인한 여전사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영수 나중에 곱등이보면 아주 까무러치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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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야 네가 말 재밌게 잘 못해도 나는 허풍 안 떠는 네가 좋아.
영수야 네가 내 선물 쿨하게 환불해도 나는 거짓말 안 하는 네가 좋아.
영수야 네가 곤충 무서워해도 나는 센 척 안 하는 네가 좋아. 평생 벌레는 내가 무찔러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