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형남자 및 세상의 남자들 나 좀 도와줘욤.!(진짜급함)

나좀살려줘요.2010.12.23
조회1,348

나 나이 먹을 만큼 먹었음.

판은 음씀체로 써야하길래 그렇게 쓰려고 노력하겠슴.

본론 부터 말하자면

 

 

나 진짜 2년만에 연애 감정 느껴봤음

나 도도한 B형임 그래서 2년 동안 나 좋다는 남자들. 조건 아무리 좋아도

다 무시했음. 왜냐. 내가 맘에 드는 남자가 없었음.

 

근데 2년만에. 처음으로 진짜 괜찮은 사람 발견했음.

 

1달은 지켜봤음. 4주차쯤 됐을 때부터 친해지려고 노력했음.

 

그 남자 AB형임.

오빠랑 말트기 시작한 첫 주부터의 스토리를 들려드리겠음.

스크롤 압박 주의하시고.

 

 

오빠랑 말을 튼 후에.

문자 보냈음. 첨엔 간단한 문자. 날씨가 좋네요 이런거.

그러다가, 문자가 세네번 오간 몇 일 지나고 영화티켓있는데 보겠냐고 물었더니

좋다고 반응 하였음.

그래서 그 주 일요일에 영화봤음.

 

그랬는데. 내가 오빠 차에 물건 두고 내려서

다음날 또 만남.

밥 먹고 커피먹고.

 

얘기가 무척 잘 통함.

좋아하는 게 비슷함.

 

 

근데 그 다음날 일이 있어서 또 다시 만나게 됨.

그날 내가 우울한 일 있다고 했더니

드라이브 가자면서 차타고 돌아다님.

 

 

집에 데려다 주는데 나에게 이런말 함.

혹시 자신에게 다른 감정있냐고

그래서. 내가 너무 당황한 나머지(난 B형 감정에 무척이나 솔직함.;)

호감있다고 해버림.

 

오빠가 우리가 안지 얼마 안됐고

자기는 사람을 오랫동안 지켜본다고

그리고 여러가지 사정상 오빠의 직업이나 환경때문에 아직 연애할 맘없다고 함

그래서 편한 오빠 동생으로 지내기로 함.

 

그러나 내 맘 어디로 감?

편한 오빠 동생 하기로 했지만. 내 맘은 그래도

 

그러고는 목요일 됐는데 내가 강남에 갈일있었는데 우연찮게 오빠 만남.

오빠가 그냥 가도 됐는데 나 40분 기다려줬음.

 

 

그리고는 그 담주에 또 한번 만남(이게 오빠랑 말트고 2주차)

근데 일이 꼬여서 오빠 일하는데 하루종일 따라다니게됨;;

얘기하면 할 수록 괜찮은 남자.나랑 잘 통함.

 

그리고는 그 주 토요일에 이적 콘서트 티켓생겨서 콘서트 다녀옴.

 

그 다음 수요일에. 밥 사달라고 했더니 밥사줌. (3주차)

 

오빠랑 친한 오빠 동생 하기로 해서 그런지 무척이나 장난도 잘 치고

얘기할때 엄청 편함.

 

 

그 담주 월요일에 만나 영화 봄.

 

그러니까 정리하자면 오빠랑 안 지 두달 정도 되다고

한달동안은 굉장히 많이 만났음.

 

하루에 문자는 매일 함. 물론 오빠가 먼저 거의 안함.

내가 매번 먼저 함.

그러나 답문은 정말 꼬박꼬박 옴.

 

 

그리고 거의 맨날 밤에 통화함.

별얘기 안해도 1시간 이상은 꼬박 전화하는 것 같음.

 

 

오빠가 귀엽다는 말을 굉장히 자주함.

그리고 나랑 얘기할때 리액션이 좋음.

잘 웃고, 재밌다고 하고

 

내가 생각할 때는 오빠도 나랑 있는게 즐거운 것 같긴함.

 

 

ㅜㅜ 그러나 내가 25일에 공연보자고 했더니

그건 차였음. 부담스럽다고 했음.

그런 날 둘이 있기는, 그리고 내가 좀 25일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있다는 걸 알더니;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았음.

 

그러나 오빠는 날 굉장히 아끼는 동생이라고 했음.

 

 

난 여기서 끝임?

도대체 남자의 마음을 모르겠음.

 

 

가끔 이쁘다고도 하고.ㅜ

 

귀엽다고 하는것도 그렇고;;

 

매너는 끝내주게 좋음.

AB형은 안 친하면 장난도 안친다던데.

 

오빠는 다른사람들이랑은 좀 무뚝뚝한 관계임. 근데 나는. 엄청 친함

내 앞에선 말도 진짜 많이 함.

 

 

질투심 유발하게 할때도 있음

 

예를 들면

24일 모임이있는데

오빠:"ㅇㅇ"은안와?

나: 응 무슨일있데,왜 ㅇㅇ이왔음 좋겠어? 내가 불러줄께

 

이런식으로 약간질투했더니 너 진짜 귀엽다

 왜이렇게 순수하냐 이러고 ㅜㅜ저한테 순수하다면서,

너같이솔직하게사람한테 진심으로 다가오는사람 처음봤다고도 했음

 

여튼. 저 질투한 사건 다음날 다시 통화하게 됬는데

오빠가 다쳤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아프니까 24일 모임에 오지 말랬음

 

그랬더니

오빠:"아니 가야지 할것도 없는데, 가서 간호해달라고 해야겠다"

나"누구한테?"

오빠:"ㅇㅇ한테 ㅋㅋㅋㅋㅋ "

나"ㅇㅇ 안온다니까"

오빠:어차피 우리 계속 24~26일까지 볼껀데뭐

 

이랬어요.. 질투는왜 나게함? 관심도 없다면서

목적있는질투심 유발아님? ㅜㅜㅜㅜㅜㅡ

 

 

그렇다고 오빠가 ㅇㅇ 랑 친한것도 아님

오빠는 진짜 다른 사람들이랑은 잘 말도 안함....

 

ㅜㅜ

내가 추운 날 좀 춥게 입고 다니면 엄청 잔소리함. 내가 목도리 잊어버려서 그렇다고 했더니

목도리도 사준다 했으나 아직 안 사줌..ㅜ-_-;;

 

 

여튼... 나 좀 도와주셈.

 

남자의 마음은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