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글 솜씨는 별로 없지만 제가 겪었던 이야기를 한번 써보려함. 때는 7월달 쯤 거의 대부분 사람들은 잘모르시겠지만 저는 경기도 청평이란곳에서 수상스키장에서 일을 하고 있었음. 원래 서울에서 지내다가 삼촌이 수상스키장 운영하신다하길래 나좀 써달라했음. 그랬음 저는 물에서 노는걸 엄청 좋아라함. 어쨋든 삼촌이 저를 사용해주신다함 월급물어봤음 근데 웬걸 월급이 50만원 채 안되는거임 단호하게 안한다고함. 그러자 삼춘이 근대 맨날 이쁜 손님들도 오고 저녁엔 같이 삼겹살도 구워 먹을수 있다함ㅎㅎㅎ 하기로함. ?절대 여자때문에 하는게 아님 그냥 고기도 맨날 먹고 스키도 하루에 몇번 태워준다하니 50이 그렇게 작은 금액은 아닌거 같음ㅎㅎㅎ (스키한번타는데2만원ㅎㅎㅎ) 어쨋든 다음날 바로 짐을 챙겨 청평으로 갔음 처음엔 모든게 신기했음 배 뒤에 사람이 줄하나에 의지한체 끌려가는거하며 뭐 이것저것 마냥 신기했음 삼촌한테 뭐 해야되는지 물어봄 ???우선 기상시간이 아침6시라함 헐.. 다시 짐을 주섬주섬 챙겨 서울로 가려 했으나 그래도 남잔데 한번 해보자 함 아침6시에일어남ㅡ>거미줄을 침(주위에 산이라 거미줄이 엄청 만음ㅠㅠ다리만은 벌레 되게 싫어하는데 몇일 몇주 하다보니 거미가 아침엔 별로 안보이면 섭섭하기도 어디로 갔는지 걱정되기도했음)ㅈㅅ 그리고 배를 닦음 배다닦고나면 8시쯤...여기 까지가 막내의 할일인가봄 이제 손님이 오면 신발 사이즈 물어보고 장비 챙겨주고 같이 일하는 형들이 그손님 한번 끌고 빠지로 돌아오면 밧줄 잡아주고 정리를 하였음 (빠지란 그냥 수상스키장을 빠지라 하는거같았음) 이런식으로만 한달간 함 하다보니 옆 빠지(수상스키장이란 곳이 이렇게 옹기종기 모여있었음)막내들이 배를 몰기 시작함 면허를 땃나봄 헐 ..???ㅇㅋ 나도 배면허를 따보는거임 계속 줄만 잡아 땡기니 손은 허물벗고 있는 것 마냥 만신창이고 이젠 배를 모는거임 우선 필기를보았음 ㅇㅋ웬걸 떨어짐 60점맞아야되는데 58점 맞았음 아쉬워함 삼촌이랑 같이 일하는 형들은 이런 경우 없었다함 필기 떨어진 인간은 니가 처음이라고 함 몇주후 다시 필기를보고 합격하고 실기도 곧바로 봐서 결국 배면허2종을 획득함 이제 나도 배를 모는 동시에 월급도 자연스럽게 올라가는거임ㅎㅎㅎ 옆 빠지 막내들이 빨래 널면서 배모는 내모습을 보며 부러워 하고 있는 거 같음ㅎㅎㅎㅎ 같이 일하는 형들은 항상 기구나 손님 태워주고 난후에 주차할때 한손으로 간지나게 들어왔음 ㅇㅋ나도 한손으로 주위를사피며 주차함 망할 옆면부터 들어가면서 박음 브레이크가 없으니 영 쉬운게 아니였음ㅠㅠㅠ 자국좀남 삼촌ㅎㅎㅎ보고 있었음 건방떨지말고 조심하라함ㅠㅠ 뭐 쨋든 한달여간 일을 더 하였음 이젠 운전도 제법 능숙해진거같고 스키실력도 는거같고 나의 단골 손님도 생겼다는거임 손님들 오면 대부분 경찰 의사 연예인 돈좀 있는 손님이였음 항상 놀러 올땐 두손엔 우리들 먹으라고 먹을걸 챙겨와주시곤함 뭐 이런걸...하면서 챙겨가지곤 과자넣는서랍장에 넣어 밤마다 먹곤했음 그러던 어느날.. 항상 일하는 형들하고 저는 일을 다 끝낸 후 스키를 타는거임 이시간이 젤 행복함 배위에 운전할때 그더움 모르실거임..햇볕아래 바로내려쬐는그 따가움이란.. 그리고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여도 이순간을 위해 참았음 형들한번씩 다타고 나도 장비를 주섬주섬 챙겨 입으며 손님들 배위에 태운후 준비함 (ㅈㅅ잘타서 배에 태우는게 아님 사람들이 배에 만이 타면 무게가 있어가지고 웨이크가잘나옴) 어쨋든 탔음 그래도 나름 몇달 타가지고 요것저것 장기를 부렸음ㅎㅎㅎ 손님들 박수쳐줌ㅎㅎㅎㅎㅎ 하지만 전 그따위 박수 따위는 관심없고 나는 내 연습에만 집중하고 있다중이라는 표정을 보여줌 그리고 다 타고 빠지로 돌아옴. 수건으로 몸을 구석구석 닦고 있는데 한 여성 손님이 음료수를 건내줌 ㅇㅇ잘먹을께요 하고 마시고있는데 "저녁에 같이 고기먹어요^^" 조심스레 소고기냐고 물어봄 ㅇㅇ그렇다함 저녁이되고 자연스레 그 손님들 테이블에 형들이랑 쫄레쫄레 앉아 같이 먹고있었음 이화여대대학생들인데 친구들끼리 모여서 놀러왔ㄷ함 ?안물었음 저 고기 엄청 좋아해서 고기에만 집중하고 있었음 소고기였음 그 어느때보다 더신중했음 이제 시간도 좀흘렀고 술도 어느정도 되있고 대학생5명 형들하고 저포함4명이서 이렇게 놀다가 자연스럽게 말도 놓고 친해지게됨 그런데 갑자기 아까 음료수준 여자 손님이 휴대폰을달라함...헐 아까 물에 빠트려서 빨랫줄에 넣어놨다고함 그러자 자기 휴대폰 주더니 말릴때까지 쓰고있으라함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몇일후에 또 놀러올꺼라고ㅋㅋㅋㅋㅋ 조금 난처했지만 됬다고함 내폰 2틀 빨랫줄에 널어놓으며 금방 마르는 아이라고 말함 ㅋㅋㅋㅋㅋ어쨋든번호교환했음ㅋㅋㅋㅋㅋ마침 여자친구도없고뭐그냥ㅡㅡ암튼교환함 ㅋㅋㅋㅋ감왔을꺼임ㅋㅋㅋㅋㅋㅋㅋㅋ결국사겼음ㅋㅋㅋㅋㅋㅋㅋ손님이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데이트했는지암?ㅋㅋㅋ그 여자분 삼일에 한번 꼴로와서 제가배 운전하고있으면 옆에 앉아서 썬크림발라주고 김밥도 먹여주고그랬음ㅋㅋㅋ 그러다가 뒤에 손님들이 바나나란놀이기구타다가 물에 떨어졌는지도 모르고 옆 빠지배에 실려와서 삼춘한테 혼나기도 했음ㅠㅠ삼촌은낭만을모름 아직 결혼안함(ㅋㅋ) 솔직히 처음엔 좋았음...챙겨 주고 이러는거보니 아 이화여대 여잔 잘난척 만이할줄알았는데 건방도 안떨고 착하구나 이러고 있었음 그러다가 갑자기 여자분이 스키 타고 싶다함 가르켜줌 처음엔 곧잘 잘 따라오는가 싶더니 금세 물이 무서워져가지고 다시 돌아오기도 했음 다시 달래서태웠음 "출발한다~" "고~~ㅋㅋㅋ" 넘어짐ㅠㅠㅠ뉴턴해서 줄 던져줄라 하는데 ??????????? ...??? 안보임................................신발만 떠있고 안보이는거임....... ......... 빠지에선 형들하며 손님하며 다들 일어나가지고 뭐라고함 쪼끼 쪼끼...??? ........아................. 쪼끼..............구명쪼끼를 안 입히고 태웠었음....... 진짜 큰일났다 싶어 바로 물에 뛰어들어서 그여자분 건졌는데 충격이 엄청 심한거 같았음 얼굴도 새파랗게 질려 있고 손이며 몸이며 부들부들떨고있었음 그렇게 큰일은 아닌거같았지만 그래도 혹시나하는마음에 병원에 가려고하는데 삼촌이 데려다주고온다함 정말1분채도안됬지만 정말 식은 땀이 계속나고있고..정말 뭐라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때 정말 같이 따라갔어야했는데 하필 휴가철이라 손님은 엄청 만고..결국못가고 전화만기다리고있다가 삼촌한테 전화가 걸려왔음 크게별일 아니고 잠깐 병원에 몇일 있으면 낳을거 같다고 하시길래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쉬며 잘됬다하고있다가 일끝나고 바로 버스타고(차면허는없네여..)그 여자 있는 병원에갔는데 정말너무미안해서 눈을 못마주치겠는거임...여자분은 아직도 충격이큰지 얼굴은 파랗게질려있고 근데 갑자기 그분입에서 나오는말이 "그만 만나자..." .......... 정말 너무 미안해가지고 바로 달려왔는데 지금 상황이 황당하기도하고 멍하니 보고있는데 "니가 하고있는 일 직업상 다른손님하고 친해져가면서 일하는 건 맞는데 근데 보고있는 그게너무 힘드네" .......... 그래도 지금 몸도 안 좋은데 우선 알았다하고 병원에서 나와서 다시 돌아가면서 쪼끼 안입히고 태웠다가 물에 빠진게 그게너무 밉겠지하고 몇일후에 다시 찾아가야겠지하고 생각하면서 다시 일을하게됨 몇일후에 몸은 괜찮아졌나 다시 병원에 들렸는데 퇴원..... ................ 제가 너무 미울순있겠지만 그래두....말한마디없이 이러는건좀... 저도순간그분이 너무 밉고 ...또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그렇게 마음정리한지 몇달이 흘렀네염...; 그냥 갑자기 그런일 생각나서 적어보았어여.... 아..뭐야.....이러시는거알아염ㅠㅠㅠㅜㅜㅠ 정말죄송해여ㅠㅠㅜ정말 어떻게 마무리 하는지몰르겟서여 ㅠㅠ 근데 그냥 가끔 북한강 보면 쪼끼없이 빠진 정화누나가 생각나곤하네여ㅋ 무튼마무리 이렇게 해서 정말죄송하구여 요즘다시춥네염..건강관리잘하시고 2011년몇일안남았네여 마무리잘하세염 빠이! 3
2010년여름에있었던일
안녕하세여 글 솜씨는 별로 없지만 제가 겪었던 이야기를 한번 써보려함.
때는 7월달 쯤 거의 대부분 사람들은 잘모르시겠지만 저는 경기도 청평이란곳에서
수상스키장에서 일을 하고 있었음.
원래 서울에서 지내다가 삼촌이 수상스키장 운영하신다하길래 나좀 써달라했음.
그랬음 저는 물에서 노는걸 엄청 좋아라함. 어쨋든 삼촌이 저를 사용해주신다함
월급물어봤음 근데 웬걸 월급이 50만원 채 안되는거임
단호하게 안한다고함.
그러자 삼춘이 근대 맨날 이쁜 손님들도 오고 저녁엔 같이 삼겹살도 구워 먹을수 있다함ㅎㅎㅎ
하기로함. ?절대 여자때문에 하는게 아님 그냥 고기도 맨날 먹고 스키도 하루에 몇번 태워준다하니
50이 그렇게 작은 금액은 아닌거 같음ㅎㅎㅎ
(스키한번타는데2만원ㅎㅎㅎ)
어쨋든 다음날 바로 짐을 챙겨 청평으로 갔음
처음엔 모든게 신기했음 배 뒤에 사람이 줄하나에 의지한체 끌려가는거하며 뭐 이것저것 마냥 신기했음
삼촌한테 뭐 해야되는지 물어봄
???우선 기상시간이 아침6시라함 헐..
다시 짐을 주섬주섬 챙겨 서울로 가려 했으나 그래도 남잔데 한번 해보자 함
아침6시에일어남ㅡ>거미줄을 침(주위에 산이라 거미줄이 엄청 만음ㅠㅠ다리만은 벌레 되게 싫어하는데
몇일 몇주 하다보니 거미가 아침엔 별로 안보이면 섭섭하기도 어디로 갔는지 걱정되기도했음)ㅈㅅ
그리고 배를 닦음 배다닦고나면 8시쯤...여기 까지가 막내의 할일인가봄
이제 손님이 오면 신발 사이즈 물어보고 장비 챙겨주고 같이 일하는 형들이 그손님 한번 끌고 빠지로 돌아오면 밧줄 잡아주고 정리를 하였음 (빠지란 그냥 수상스키장을 빠지라 하는거같았음)
이런식으로만 한달간 함
하다보니 옆 빠지(수상스키장이란 곳이 이렇게 옹기종기 모여있었음)막내들이 배를 몰기 시작함
면허를 땃나봄 헐
..???ㅇㅋ 나도 배면허를 따보는거임
계속 줄만 잡아 땡기니 손은 허물벗고 있는 것 마냥 만신창이고 이젠 배를 모는거임 우선 필기를보았음
ㅇㅋ웬걸 떨어짐 60점맞아야되는데 58점 맞았음 아쉬워함
삼촌이랑 같이 일하는 형들은 이런 경우 없었다함
필기 떨어진 인간은 니가 처음이라고 함
몇주후 다시 필기를보고 합격하고 실기도 곧바로 봐서 결국 배면허2종을 획득함
이제 나도 배를 모는 동시에 월급도 자연스럽게 올라가는거임ㅎㅎㅎ
옆 빠지 막내들이 빨래 널면서 배모는 내모습을 보며 부러워 하고 있는 거 같음ㅎㅎㅎㅎ
같이 일하는 형들은 항상 기구나 손님 태워주고 난후에 주차할때 한손으로 간지나게 들어왔음
ㅇㅋ나도 한손으로 주위를사피며 주차함
망할 옆면부터 들어가면서 박음 브레이크가 없으니 영 쉬운게 아니였음ㅠㅠㅠ
자국좀남 삼촌ㅎㅎㅎ보고 있었음 건방떨지말고 조심하라함ㅠㅠ
뭐 쨋든 한달여간 일을 더 하였음
이젠 운전도 제법 능숙해진거같고 스키실력도 는거같고 나의 단골 손님도 생겼다는거임
손님들 오면 대부분 경찰 의사 연예인 돈좀 있는 손님이였음
항상 놀러 올땐 두손엔 우리들 먹으라고 먹을걸 챙겨와주시곤함
뭐 이런걸...하면서 챙겨가지곤 과자넣는서랍장에 넣어 밤마다 먹곤했음
그러던 어느날..
항상 일하는 형들하고 저는 일을 다 끝낸 후 스키를 타는거임
이시간이 젤 행복함 배위에 운전할때 그더움 모르실거임..햇볕아래 바로내려쬐는그 따가움이란..
그리고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여도 이순간을 위해 참았음
형들한번씩 다타고 나도 장비를 주섬주섬 챙겨 입으며 손님들 배위에 태운후 준비함
(ㅈㅅ잘타서 배에 태우는게 아님 사람들이 배에 만이 타면 무게가 있어가지고 웨이크가잘나옴)
어쨋든 탔음 그래도 나름 몇달 타가지고 요것저것 장기를 부렸음ㅎㅎㅎ
손님들 박수쳐줌ㅎㅎㅎㅎㅎ
하지만 전 그따위 박수 따위는 관심없고 나는 내 연습에만 집중하고 있다중이라는 표정을 보여줌
그리고 다 타고 빠지로 돌아옴. 수건으로 몸을 구석구석 닦고 있는데 한 여성 손님이 음료수를 건내줌
ㅇㅇ잘먹을께요 하고 마시고있는데
"저녁에 같이 고기먹어요^^"
조심스레 소고기냐고 물어봄
ㅇㅇ그렇다함
저녁이되고 자연스레 그 손님들 테이블에 형들이랑 쫄레쫄레 앉아 같이 먹고있었음
이화여대대학생들인데 친구들끼리 모여서 놀러왔ㄷ함
?안물었음 저 고기 엄청 좋아해서 고기에만 집중하고 있었음 소고기였음 그 어느때보다 더신중했음
이제 시간도 좀흘렀고 술도 어느정도 되있고
대학생5명 형들하고 저포함4명이서 이렇게 놀다가 자연스럽게 말도 놓고 친해지게됨
그런데 갑자기 아까 음료수준 여자 손님이 휴대폰을달라함...헐
아까 물에 빠트려서 빨랫줄에 넣어놨다고함
그러자 자기 휴대폰 주더니 말릴때까지 쓰고있으라함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몇일후에 또 놀러올꺼라고ㅋㅋㅋㅋㅋ
조금 난처했지만 됬다고함 내폰 2틀 빨랫줄에 널어놓으며 금방 마르는 아이라고 말함
ㅋㅋㅋㅋㅋ어쨋든번호교환했음ㅋㅋㅋㅋㅋ마침 여자친구도없고뭐그냥ㅡㅡ암튼교환함
ㅋㅋㅋㅋ감왔을꺼임ㅋㅋㅋㅋㅋㅋㅋㅋ결국사겼음ㅋㅋㅋㅋㅋㅋㅋ손님이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데이트했는지암?ㅋㅋㅋ그 여자분 삼일에 한번 꼴로와서 제가배 운전하고있으면 옆에 앉아서
썬크림발라주고 김밥도 먹여주고그랬음ㅋㅋㅋ
그러다가 뒤에 손님들이 바나나란놀이기구타다가 물에 떨어졌는지도 모르고 옆 빠지배에 실려와서
삼춘한테 혼나기도 했음ㅠㅠ삼촌은낭만을모름 아직 결혼안함(ㅋㅋ)
솔직히 처음엔 좋았음...챙겨 주고 이러는거보니 아 이화여대 여잔 잘난척 만이할줄알았는데
건방도 안떨고 착하구나 이러고 있었음
그러다가 갑자기 여자분이 스키 타고 싶다함 가르켜줌
처음엔 곧잘 잘 따라오는가 싶더니 금세 물이 무서워져가지고 다시 돌아오기도 했음
다시 달래서태웠음
"출발한다~"
"고~~ㅋㅋㅋ"
넘어짐ㅠㅠㅠ뉴턴해서 줄 던져줄라 하는데 ???????????
...???
안보임................................신발만 떠있고 안보이는거임.......
.........
빠지에선 형들하며 손님하며 다들 일어나가지고 뭐라고함 쪼끼 쪼끼...???
........아.................
쪼끼..............구명쪼끼를 안 입히고 태웠었음.......
진짜 큰일났다 싶어 바로 물에 뛰어들어서 그여자분 건졌는데 충격이 엄청 심한거 같았음
얼굴도 새파랗게 질려 있고 손이며 몸이며 부들부들떨고있었음
그렇게 큰일은 아닌거같았지만 그래도 혹시나하는마음에 병원에 가려고하는데 삼촌이 데려다주고온다함
정말1분채도안됬지만 정말 식은 땀이 계속나고있고..정말 뭐라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때 정말 같이 따라갔어야했는데 하필 휴가철이라 손님은 엄청 만고..결국못가고 전화만기다리고있다가
삼촌한테 전화가 걸려왔음
크게별일 아니고 잠깐 병원에 몇일 있으면 낳을거 같다고 하시길래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쉬며
잘됬다하고있다가 일끝나고 바로 버스타고(차면허는없네여..)그 여자 있는 병원에갔는데
정말너무미안해서 눈을 못마주치겠는거임...여자분은 아직도 충격이큰지 얼굴은 파랗게질려있고
근데 갑자기 그분입에서 나오는말이
"그만 만나자..."
..........
정말 너무 미안해가지고 바로 달려왔는데 지금 상황이 황당하기도하고 멍하니 보고있는데
"니가 하고있는 일 직업상 다른손님하고 친해져가면서 일하는 건 맞는데 근데 보고있는 그게너무 힘드네"
..........
그래도 지금 몸도 안 좋은데 우선 알았다하고 병원에서 나와서 다시 돌아가면서 쪼끼 안입히고 태웠다가 물에 빠진게 그게너무 밉겠지하고 몇일후에 다시 찾아가야겠지하고 생각하면서 다시 일을하게됨
몇일후에 몸은 괜찮아졌나 다시 병원에 들렸는데 퇴원.....
................
제가 너무 미울순있겠지만 그래두....말한마디없이 이러는건좀...
저도순간그분이 너무 밉고 ...또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그렇게 마음정리한지 몇달이 흘렀네염...;
그냥 갑자기 그런일 생각나서 적어보았어여....
아..뭐야.....이러시는거알아염ㅠㅠㅠㅜㅜㅠ
정말죄송해여ㅠㅠㅜ정말 어떻게 마무리 하는지몰르겟서여 ㅠㅠ
근데 그냥 가끔 북한강 보면 쪼끼없이 빠진 정화누나가 생각나곤하네여ㅋ
무튼마무리 이렇게 해서 정말죄송하구여 요즘다시춥네염..건강관리잘하시고
2011년몇일안남았네여 마무리잘하세염 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