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 일은 제가 오늘아침에 겪은 일입니다. 지금 몸살기가 있는 관계로 간략히 적겠습니다. 여러분이 이 건물에 입주하시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저는 홍대 어느 원룸에서 자취한지 3년되는 학생입니다. 집이 조금 작고 비싸지만 위치가 좋아서 살다보니 3년이 되었어요. 이상하게도 저 외의 다른 세입자들은 금방금방 나가더군요. 주인아주머니는 4층에 아저씨랑 사십니다. 근데 아저씨가 지방에 책임자로 가시면서 아주머니 혼자 계시는 시간이 많았지요. 3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자면 아주머니가 제가 없을때 문을 따고 들어온다는것을 알앗습니다. 쓰레기나 재활용 버리려고 모아둔걸 다 내다 버리셨더라구요. 근데 얼마나 자주오시는지 궁금했어요. 그래서 데쓰노트에 나온 방법대로 ㅋㅋㅋ 문 밑에다 쪼그만 종이를 살짝 껴놓구서 밤에 알바를 갓다 왓지요. 떨리는 마음으로 문을확인하니 아니나다를까 종이는 빠져있었습니다 -_- 게다가 이번에는 쓰레기가 버려져잇다거나 뭐 다른 흔적도 없었어요. 그러니 더수상했지요. 친구들은 제말을 듣고 다 기겁... 그래도 어른이고 대놓고 면전에 화를 못내다보니 제가 청소를 잘안하는게 싫으셨는지 어쩃는지 저 없을때 청소부아줌마도 불러서 청소를 할정도고 (이렇게까지 쓰면 제가 얼마나 더러운사람이 될지 느낌이 갑니다만) 뭐 정기적으로 건물 방마다 방문해서 전문 화장실청소 아저씨를 불러서 청소하시기도 해요 사실 편한점도있어요. 그래서 막 뭐라고 할수가 없었지요. 암튼 원래도 좀 개념이.. 없으셨는데 그래도 호의를 베푸시는거라 생각해서 그러려니 하고있었지요 얼마전 아저씨가 지방가신뒤론 많이 적적하신지 자꾸 저를불러서 밥을 먹이세요. 저도 밥챙기기 귀찮고 집에 잇을땐 같이 말벗삼아 밥을 얻어먹곤했지요 또 혼자 늘 계시니 많이 적적하셔서 그런가부다 했어요. (요약하자면 호의이긴한데 매우 간섭이 심하고 귀찮고 스트레스적인 상황이져) 그러던 어느날 제게 졸업선물을 주고싶다며 자기가 아는 화장품가게를 가자시는거에요. 솔직히 막내키진않았는데. 너무 튕기기도 죄송해서 그냥한번 가보자 하고 따라갔더랬지용 때마침 홍대근처라기에 걸어서.....갔는데 입구에서 다짜고짜 민증을 보여달라는거에용 그래서 뭐지 이러고 얼떨결에 보여줬더니, 제 이름이랑 주민번호를 적는거에요 ㅋㅋ 그때까지도 어리버리 까다가 안에 들어선 순간 이것은 신세계.... 아주머니 할머니들이 다같이 손을 맞잡고 무슨 노래인지 뭔지 부르면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것이 아닌가요? 다들 묵념할때 자세히 관찰해보니 역시나 .. 매출1위달성 어쩌구 저쩌구 아놔 ㅋㅋㅋ 난정말 드라마에서다 보던일이 나에게 일어날줄은. 그래서 일단 아주머니께 화장실을 간다고 하고뛰쳐나왓어요. 그리고 일단 벗어나서 막 나가다가 생각해보니 제 이름과 주민번호를 적은게 생각이난거임.. 그래서 다시 가서 막 따졌죠 지워달라고. 그랬더니 아주띠겁게 지워주시더라고요? 아주머니는 전한테 전화를 그새 여섯통이나 하셧꾸요. 그래서 올라가서 그냥 똥십은 표정으로 전 그냥 가겠다고 했더니만 오해가 생긴거같다며 굳이 졸졸 쫓아오시더니.... 여긴 아무문제 없는덴데, 오해했냐는둥 놀랐냐는둥. ㅋㅋㅋㅋ 거기 앉아서 그냥 얘끼좀 들으면 선물을 준다는둥.ㅋㅋㅋㅋ 아니 누가 거기앉아서 선물받아갈려고 그러고있겠습니까. 내가 선물달라고 한적도 없는데 26살먹은 처자를 바보로 아시는건지.. 정말 기분이 너무 나빠서 표정관리 하느라 힘들었답니다. 그리고 그냥 헤어졌죠 길에서 근데 이젠 뭐 자꾸 노크하고 막 제가 안에서 답없으면 문열어보고 이런것도 전에는 싫어도 참았는데 오늘 이런일 당하구 나니 너무 화나서 못참겠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를 걸었습니다. 면전에서 얘기 하기도 너무 싫어서요 무슨일이세요. 하니까 뭔 달력이랑 가방을 또 주시겠다는겁니다. 막말로 내가 그지도 아니고.. 정말 짜증났습니다. 그래서 그냥 딱잘라 괜찮습니다 하고 끊었지요 사실 거기 끌려?가서 별일 당한것은 아니지만서도 저를도대체 얼마나 띄엄띄엄 봤으면 그런델 데려가놓고. 놀랐냐니 ㅋㅋㅋㅋㅋ 연세도 많으신분이 그렇게 생각이 없으실수가 있나요? 진짜, 귀찮은거 신경쓰이는거 다 참고 어른호의에 보답한 댓가가 이겁니까.. 화진화장품이라는 곳인데, 사이트 들어가봐도 좀 냄새가 나긴납니다만 알고보니 친구 어머니도 했었다며 거긴 합법적인다단계라고 하더군요. 근데 제가 그마당에 거기서 아 여기는 합법일까 불법일까 이러고있겠음?ㅋㅋㅋㅋㅋㅋㅋ 나쁜의도가 있었든 없었든 정말 이건 아니잖아요 가뜩이나 평소에도 신경 거슬렸는데 그래도 건물에 대한 애착이 너무 강하셔서 그런가부다 하고 좋게 내버려뒀는데 세상에 믿을사람 없다더니. 아주머니가 그동안 챙겨주신 밥들 다 뱉어내고싶음 심정 ㅋㅋㅋㅋㅋ 2달뒤에 외국에 나가므로 이사가기도 애매한실정.입니다만 어머니도 제얘기 들으시고 안되겠다 너 거기서 나와야겠구나 하셧더랬죠 전 올빼미형인데 아줌마랑 약속지킬라고 밤꼴딱새고 갓더니만 아침부터 정말 기분더러워서-_ - 이젠호의도 의심부터 해봐야 한다든말이 와닿네요. 다른 세입자들이 빨리 나가버리는 이유가 있었네요. (저도 중간에 이사를 몇번고려했지만 귀찮아서 눌럿 음) 여러분들도... 혹시나 이글보시는 분들중 홍대 원룸 구하시는분있으면. 홍대 커피프린스 1호점 근처에 동선 카센타 언덕 오르면서 바로 보이는 ㅋㅋㅋㅋㅋ 건물에는 절대 입주하지 않도록 하세요. 그래도 겉보기엔 참 교양있고 친절해보이시는 아주머니입니다. 아 보일러도 맨날 낮게틀어서 춥다춥다해도 안올려주고 짜증남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갑사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 6
홍대원룸! 주인집 아줌마한테 낚여 다단계 끌려갔던 사연.
안녕하십니까.
이 일은 제가 오늘아침에 겪은 일입니다.
지금 몸살기가 있는 관계로 간략히 적겠습니다.
여러분이 이 건물에 입주하시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저는 홍대 어느 원룸에서 자취한지 3년되는 학생입니다.
집이 조금 작고 비싸지만 위치가 좋아서 살다보니 3년이 되었어요. 이상하게도 저 외의 다른
세입자들은 금방금방 나가더군요.
주인아주머니는 4층에 아저씨랑 사십니다. 근데 아저씨가 지방에 책임자로 가시면서
아주머니 혼자 계시는 시간이 많았지요.
3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자면 아주머니가 제가 없을때 문을 따고 들어온다는것을 알앗습니다.
쓰레기나 재활용 버리려고 모아둔걸 다 내다 버리셨더라구요.
근데 얼마나 자주오시는지 궁금했어요. 그래서 데쓰노트에 나온 방법대로 ㅋㅋㅋ
문 밑에다 쪼그만 종이를 살짝 껴놓구서
밤에 알바를 갓다 왓지요. 떨리는 마음으로 문을확인하니
아니나다를까 종이는 빠져있었습니다 -_-
게다가 이번에는 쓰레기가 버려져잇다거나 뭐 다른 흔적도 없었어요.
그러니 더수상했지요. 친구들은 제말을 듣고 다 기겁...
그래도 어른이고 대놓고 면전에 화를 못내다보니
제가 청소를 잘안하는게 싫으셨는지 어쩃는지 저 없을때 청소부아줌마도 불러서 청소를 할정도고
(이렇게까지 쓰면 제가 얼마나 더러운사람이 될지 느낌이 갑니다만)
뭐 정기적으로 건물 방마다 방문해서 전문 화장실청소 아저씨를 불러서 청소하시기도 해요
사실 편한점도있어요. 그래서 막 뭐라고 할수가 없었지요.
암튼 원래도 좀 개념이.. 없으셨는데 그래도 호의를 베푸시는거라 생각해서 그러려니 하고있었지요
얼마전 아저씨가 지방가신뒤론 많이 적적하신지 자꾸 저를불러서 밥을 먹이세요.
저도 밥챙기기 귀찮고 집에 잇을땐 같이 말벗삼아 밥을 얻어먹곤했지요
또 혼자 늘 계시니 많이 적적하셔서 그런가부다 했어요.
(요약하자면 호의이긴한데 매우 간섭이 심하고 귀찮고 스트레스적인 상황이져)
그러던 어느날 제게 졸업선물을 주고싶다며 자기가 아는 화장품가게를 가자시는거에요.
솔직히 막내키진않았는데. 너무 튕기기도 죄송해서 그냥한번 가보자 하고 따라갔더랬지용
때마침 홍대근처라기에 걸어서.....갔는데
입구에서 다짜고짜 민증을 보여달라는거에용
그래서 뭐지 이러고 얼떨결에 보여줬더니, 제 이름이랑 주민번호를 적는거에요 ㅋㅋ
그때까지도 어리버리 까다가
안에 들어선 순간
이것은 신세계....
아주머니 할머니들이 다같이 손을 맞잡고 무슨 노래인지 뭔지 부르면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것이 아닌가요? 다들 묵념할때 자세히 관찰해보니
역시나 .. 매출1위달성 어쩌구 저쩌구
아놔 ㅋㅋㅋ 난정말 드라마에서다 보던일이 나에게 일어날줄은.
그래서 일단 아주머니께 화장실을 간다고 하고뛰쳐나왓어요. 그리고 일단 벗어나서
막 나가다가 생각해보니 제 이름과 주민번호를 적은게 생각이난거임..
그래서 다시 가서 막 따졌죠
지워달라고. 그랬더니 아주띠겁게 지워주시더라고요? 아주머니는 전한테 전화를 그새
여섯통이나 하셧꾸요. 그래서 올라가서
그냥 똥십은 표정으로 전 그냥 가겠다고 했더니만 오해가 생긴거같다며 굳이 졸졸 쫓아오시더니....
여긴 아무문제 없는덴데, 오해했냐는둥 놀랐냐는둥. ㅋㅋㅋㅋ
거기 앉아서 그냥 얘끼좀 들으면 선물을 준다는둥.ㅋㅋㅋㅋ
아니 누가 거기앉아서 선물받아갈려고 그러고있겠습니까. 내가 선물달라고 한적도 없는데
26살먹은 처자를 바보로 아시는건지.. 정말 기분이 너무 나빠서
표정관리 하느라 힘들었답니다. 그리고 그냥 헤어졌죠 길에서
근데 이젠 뭐 자꾸 노크하고 막 제가 안에서 답없으면 문열어보고
이런것도 전에는 싫어도 참았는데 오늘 이런일 당하구 나니 너무 화나서 못참겠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를 걸었습니다. 면전에서 얘기 하기도 너무 싫어서요
무슨일이세요. 하니까 뭔 달력이랑 가방을 또 주시겠다는겁니다.
막말로 내가 그지도 아니고.. 정말 짜증났습니다. 그래서 그냥 딱잘라 괜찮습니다 하고 끊었지요
사실 거기 끌려?가서 별일 당한것은 아니지만서도 저를도대체 얼마나 띄엄띄엄 봤으면
그런델 데려가놓고. 놀랐냐니 ㅋㅋㅋㅋㅋ 연세도 많으신분이 그렇게 생각이 없으실수가 있나요?
진짜, 귀찮은거 신경쓰이는거 다 참고 어른호의에 보답한 댓가가 이겁니까..
화진화장품이라는 곳인데, 사이트 들어가봐도 좀 냄새가 나긴납니다만
알고보니 친구 어머니도 했었다며 거긴 합법적인다단계라고 하더군요.
근데 제가 그마당에 거기서 아 여기는 합법일까 불법일까
이러고있겠음?ㅋㅋㅋㅋㅋㅋㅋ
나쁜의도가 있었든 없었든 정말 이건 아니잖아요
가뜩이나 평소에도 신경 거슬렸는데
그래도 건물에 대한 애착이 너무 강하셔서 그런가부다 하고 좋게 내버려뒀는데
세상에 믿을사람 없다더니. 아주머니가 그동안 챙겨주신 밥들 다 뱉어내고싶음 심정 ㅋㅋㅋㅋㅋ
2달뒤에 외국에 나가므로 이사가기도 애매한실정.입니다만
어머니도 제얘기 들으시고 안되겠다 너 거기서 나와야겠구나 하셧더랬죠
전 올빼미형인데 아줌마랑 약속지킬라고 밤꼴딱새고 갓더니만
아침부터 정말 기분더러워서-_ - 이젠호의도 의심부터 해봐야 한다든말이 와닿네요.
다른 세입자들이 빨리 나가버리는 이유가 있었네요. (저도 중간에 이사를 몇번고려했지만 귀찮아서 눌럿
음) 여러분들도... 혹시나 이글보시는 분들중 홍대 원룸 구하시는분있으면.
홍대 커피프린스 1호점 근처에 동선 카센타 언덕 오르면서 바로 보이는 ㅋㅋㅋㅋㅋ 건물에는
절대 입주하지 않도록 하세요.
그래도 겉보기엔 참 교양있고 친절해보이시는 아주머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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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갑사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