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있는교환학생으ㅣ하루하루★

뿌야2010.12.24
조회757

 

안녕하세요ㅎㅎ

공립교환학생으로 미국온지 4개월째인 주니어(11학년) 여학생이에요!

중2때부터 오고 싶었던지라 많이 기대하고왔는데

기대 하고 온만큼 너무 즐거운 하루하루를 네이트판^_^과 함께 보내고 있어요ㅎㅎㅎ

맨날 글만 읽으니깐 나도 막 쓰고 싶은 충..충동이.........

한국말도 그립구ㅠ3ㅠ..한국이 그리운 마음에 이렇게 판 써봐요!

 

양해를 구하며 음슴체로 쓸께요*^_^*

대화체는 정확하지 않아요ㅠㅠ다 과거일이라 기억이 정확히 안난다는..

그래도 한 95.9373275894438%는 정확해요!!!!!

학교 위주로 얘기 쓸께용^_^

스따뚜 ^3^

 

 

나는 8월 16일날 출국했음..

외로웠음..아직도 생각하면 폭풍눙물이..ㅠㅠ...

멀기도 지지리 멀고 먼곳이라 기다리는거 꺼지 합해서

22시간동안 3번의 비행기를 타야했음. 나혼자ㅠㅠ

중간짜리 크기 비행기를 타고 일본으로 슝슝

제일큰 비행기를 타고 솔크레이크시티로 슝슝

제일 작은 비행기를 타고 마지막 공항으로 슝슝

웃긴건 시차가 있다보니 16일날 아침 10시에 출발해서

16일 오후 5시에 도착햇다능...ㅡ,.ㅡ킁...

 

에피소드1. 요..용량초과의 가방...흐규규ㅠㅠㅠㅠ

난 정말 어디선가 들은적이 있음.

나도 누군진 모르겠는데

어딘지는 모르겠는데!!!!!!!!!!!!!!!!!!!!!!

40kg까지 이민가방으로 한번에 갈수있단 말을 들었음..

그거 믿고 난 내 기억력 믿고 엄마한테 빡빡 우겻음..

 

" 아, 이거 뭐지? 40kg까지 한번에 된데! "

" 40kg고 뭐고...너 이거 어떻게 들고갈려고 "

 

...글쎄....아무리 화물쪽으로 싣는다지만..

중간 솔트레이크시티에서는 내가 짐을 한번 받아서

끌고 또 화물쪽으로 넘겨야했음.

순간 고민에 빠졌엇음. 두개로 나눠야하나...어떡하지...

이차저차 짐을 싸고 푸르고를 몇번을 반복한후에

결국 그냥 한가방으로 가기로 결정함.

그리고 공항에 나름 일찍 도착했음.

짐 올려서 무개 측정하고 티켓팅?하는 곳에서 일하는 언니가...

 

" 이거 안됬겠는데요, 너무 무거워요.

각 가방당 23kg까지 2개까지 가능한데 이건 40kg도 넘어요.

추가 요금 내시면 가능 하지만 추가 요금만 50만원정도인데... "

 

....뜨든...

뜨든뜨든...추가요금 50만원?!!?!?!!!?!?!

이게 웬말인가 나 미국못가는건가?

이생각밖에안들었음.

결국 울어무니 새로운 가방한개를 부랴부랴사오셨음^_^김치와함께.

집에 널리고 널린게 여행가방이건만...(아빠가 중국출장자주가심)

근데 짐을 두개로 나눴는데도 한 가방은 25kg인가 그러는거임...

울 아빠 "에이뭐 이까이꺼 2kg인데..이정도는 그냥.."이러심...

결국 그 언니도 마지못한 얼굴로 그냥 통과 시켜줌^_^언냐미안해여...ㅠ_ㅠ

정말 쪽.팔.렸.음. 혹시 그 언냐 이거 본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ㅠㅠ...

그래도 자리 너무 좋은 곳으로 줘서 고마웠다는^_^

 

학교 첫날 간걸로 쓰고 싶었는데.......

다시는 나처럼 이런 바보같은 짓 하시는 분이 없길 바라며 썻습니다....ㅠㅠ....

 

 

에피소드 2. 떠..떨린다 학교!!!!!!

온지 몇일 지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이어리 보니깐 8월 19일에 학교를 갔었다고 나옴.

개학은 25일이지만 교과목을 정하러 학교를 갔음.

두구두구두구두구..ㅠ_ㅠ...정말 너무 떨렸음.

처음에 갔을땐 두,세명 정도의 학생들과 부모님이 보였음.

그랬음..너무 일찍 온거였음.....

기달리라고 해서 벽에 앉아있다가 줄 다 뺏기고 2시간이나 뒤에 교과목 선택했다는..ㅡ_ㅡ

여튼!!! 거기서 우리학교의 겸디남을 보았음.

키는 180넘은거 같음...얼굴은 주먹만함... 앞머리 일자임..너무 귀여운 남자애였음.

벗뜨..벗뜨.....이름도 모르는 이아이..학년도 모르는 이아이...ㅡ,.ㅡ

나와는 무관계한 아이였음...앞으로 이 아이는 겸디남이라고 칭하겠음..음흉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몇몇의 아이들을 많이 보았음.

기억 나는 애들만 쓰겠음...

그떄 생각하면 아직도 어수선함...ㅋㅋㅋㅋㅋㅋㅋㅋ

 

나에겐 제일 친한 여자친구 2명이있음.

한명은 여신 따른 한명도 여신임...애들왤케이쁨..난뭥미...ㅠㅠ...

여신1과 여신2로 칭하겠음...

 

여튼 여기서 나의 베프를 처음 만남!

아직도 잊을수 없음. 호맘이 나 교환학생이라면서

얘도 주니어고 이름이'여신1'라고 소개시켜줬는데

여신1이가 너무 해맑게 웃으면서 'oh hi =)'해주는데

걔처럼 이쁜애 처음 봤음......여신여신...얘는 앞으로 여신1으로 칭하겠음.방긋

 

흑인은 아닌데 백인도 아닌... 그러한 남자애가 나타났음.

근데 몸의 근..근육이.......깜짝깜짝

근육이 장난 아니였음.....나중에 알고보니 얘도 주니어인..

그리고 얘 눈웃음이 너무이쁜..ㅠㅠ....얘는 눈웃음이라고 칭하겟음만족

 

기억 나는 애가 없음이제...아..마지막으로 한명더!

나 맨날 옆구리 찌르고 다니면서 친절하게 알려줄꺼 다알려주고

나한테 크리스마스날 저녁 대려갈꺼라고 한 남자아이가 있음(드뎌나도크리스마스를남자랑?부끄)

근데 나 얘 처음봤을때 공사장에서 온 앤줄 알았음...

기억하기론 청바지에 하얀티입고왔는데 하얀티는 이곳저곳 찢어져있고 꺼묵꺼묵하고

청바지랑 신발엔 이곳저곳 페인트가 뭍혀져있던...정말 공사장에서 뛰쳐나온 앤줄알앗음.

얘는 뭐하는 앤가 싶었는데 지금은 너무 제일 친한 남자애가 되버림.

얜.......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음. 친한 남자애니깐 친남이로 하겠음.

 

 

 

사실 나의 첫 학교 등굣날은 너무나 힘들엇음..

첫날 부터 두리번두리번 부터 시작해서

나의 여신친구랑은 그렇게 많이 친한것도 아니요

눈웃음이는 아직도 그렇게 친한것도 아니요

겸디도 아직도 그렇게 친한것도 아니요

친남이는 한참 뒤에서야 친해졌소

내 호스터 시스터는 8학년이요ㅠㅠ정말 막막햇음.

첫날 체육관 가는데 체육관 두리번두리번

애들 다 끼리끼리 모여서 앉는데 난 두리번두리번

겨우 호스터 시스터 찾았는데 난 울먹울먹인데 돌아오는 말이라곤

"What are you doing?"......미안...난 널 찾고있었는데...

여튼 교장쌤이 나타나셨음. 난 교장쌤인지도 몰랐음.

나중에 알고보니깐 과목정해주신분=첫날마이크잡고오리엔테이션하신분=교장쌤 이였음.

정말로 당황했음.....여튼, 블라블라블르바르ㅏㅣㄴㅇㅎ.....뭐라뭐라해주시고

교실로 가기전에 시간표 받느라 첫시간 좀 늦었는데 ..

 

난 첫시간부터 영어임음. 주니어들 다 있는 시간임.

근데 문은 왜 잠겨있는건지ㅠ_ㅠ안에서 애들이 문 열어줬는데...히끅..

순간 시선이 집중됬음..근데 나의 친구 여신1이가 보였음!!!!!!!!!!

여신1이가 나를 보고 'Oh hi!!!"정말 해맑은 웃음을 한번 더 보여줫음.

나도 베시시시 웃으면서 'Hi :D"해줬음...

그뒤로 여신1이랑 나랑은 1교시 3교시 5교시 6교시 같은 수업을 듣는다는걸 알게됨.

그리고 그 클.래.스.에.서.만 친해짐.

 

그랫음...난 아직도 왕따였음...특히 점심시간에는..ㅠ_ㅠ...에잇

점심시간에 혼자 밥 먹는 이 찌질한 기분이란....흑...아직도 슬픔..

미리미리 나의 친구 여신1이에게 물어볼껄..ㅡ_ㅡ한참 뒤에서야 물어봐서..

한...2주? 3주? 한달? 이정도는 나혼자 밥 먹은거 같음..

한달은 너무 심한거같고..한 3주정도..그리고 점심시간에도 어울릴 친구를 못찾아서ㅠㅠ

그냥 애들 붙잡고 물어볼껄ㅡㅡ......에잇..

 

 

에피소드 3. 치어리딩~~~~~?!

여신1이는 치어리더임. 애가 이쁘고 공부잘하고 치어리더도 함ㅠㅠ

나란 여자...ㅡ_ㅡ날씬하지 않음. 절대로.

춤? 한번도 춰본적 없음. 날씬하고 춤잘추는 여자이고싶음.

여튼!!! 나란여자 여기서 스포츠 할 용기는 없고 치어리딩은 꼭.꼭 해보고싶었음.

졸업앨범에서 여신1이가 치어리딩 하는거 보고 여신1이한테 치어리더냐고 물어봣음.

그러니깐 여신1이가 그렇다고 하면서 나보고도 같이 치어리딩 하자고 했음!!!

마침 오늘 연습 있으니깐 자기가 미리 코치한테 말해두겠다고 연습때 오라고해서 ㅇㅋㅇㅋ함

이것이 내가 치어리딩 할수 있게된 계기임.......

학교가 워낙 작다 보니깐 try out? 이런게 없음. 하고싶소! ㅇㅋㅇㅋ꺼몽. 이거임.

한국에 있을때 몸 찌뿌등하고 그러면 막 유연성운동? 혼자 좀 하고 그랬음.

그렇게 많이 유연한건 아니지만 서서 무릎펴고 허리 구부리면 손바닥이 바닥에 닿을정도?

그냥 그정도임. 나름 혼자 몸풀려고 한 운동이 여기와서 도움이 됬음^_^

그리고 많은 ..은 아니고...그냥 적당한 애들과 친구가 됨^_^씬났음.

미국에서 친구 사귀고 싶으면 역시 스포츠를 해야햇음..으흐흐흐흫흫...

풋볼 시즌떄 치어리딩하고 지금 농구시즌인데 농구시즌에도 치어리딩하고 있음^_^

 

 

 

에피소드 4. 친남이와 친구됬어요

 

친남이랑은 정말 말한마디도 안하는 사이였음.

어느때인가는 모르겠는데...여튼여튼!!

친남이랑은 1,3,5교시 같이들음.

근데 1교시는 내가 영어가 딸려서 혼자 영어공부하는 시간으로 바뀌고

3교시는 멀리 앉고

5교시는 내 기억으론 내 옆테이블에 자기 친구랑 같이 앉았었음.

5교시 클래스 테이블은 2명이서 한 테이블 같이 쓸수있게 해놨음.

내 옆? 아무도 안앉았음ㅎㅎㅎㅎㅎ(지금은 친남이가 앉음)

 

여튼! 5교시 처음에는 포스터? 이런거 만들었음....

그냥 책에서 사진 찾아서 오려서 붙이고 이러면 끝이였음...

여튼 나도 사진 대충 찾아서 붙이고 가운데 제목 하나 쓰고 끝났는데

내 옆테이블에 친남이랑 같이 앉았던 ..... 시니어 남자애..

아 이름을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음. 그냥 시니어라고 하겠음.

여튼 시니어가 "오 댓츠 프리티!(oh that's pretty!)"이러는 거임...

그래서 그냥 베시시 땡쓰 이러고 말앗는데 매시간마다 나한테 말걸어주는거임.

친남이 말고 시니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 포스터 완성하는 날에 친남이랑 시니어가 나한테

서로 어떤게 더 잘만들엇냐고 물어보는거임...당황..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사실....둘다 별로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가 더 잘만들엇다고 할수가 없엇음...

남자애들이 한거니깐 뭐...^_^...

 

여튼 풋볼게임은 매주 금요일마다 있었음.

그리고 치어리더들은 금요일마다 유니폼입고감.(치마ㄴㄴ그냥 져지같은거)

난 친남이가 풋볼하는줄 몰랐는데, 그 금요일 5교시 수업날 나 유니폼 입은거보고

"OH!!!! Are you cheerleader?!!?!!?!"이러는거임 그래서 내가 끄떡끄떡 하니깐

자기 12번이라고 자기 플레이하는거 보라고 막 그러는거임. 그래서 내가 베시시 알겟다해줌.

그러면서 옆에잇던 시니어는 자기는 25번이라고 그러는거임.

근데 시니어가 뻥친거엿음. 시니어는 풋볼을 하지 않앗음......근데농구는완전잘함!!!

 

그리고 내가 6학년때부터 팬돌리기를 했음.

이제는 이게 무의식 중에 팬돌리기를함...

팬돌리기 때문에 애들이랑 많이 친해졌음ㅋㅋㅋㅋㅋㅋ

5교시때 시니어가 갑자기 펜을 주는거임. 그래서 ㄳㄳ 하고 무의식적으로 팬 돌렸나봄.

그걸 친남이가 봤음. 친남이가 엄청 신기해했음. 또 막 따라할려고 하는거임.

그리고 시니어도 따라 할려고했음. 내 뒤에 옆에 테이블에 따른 주니어 남자애 친구도

내 펜돌리기 보고 따라할려고했음^_^ 그다음날에 3교시때 친남이가

내 펜돌리기 주변 친구들한테 말해서 얼떨결에 그시간에 펜돌리기만 여러번했음...

그리고 애들이랑 친해짐^_^ 펜돌리기는 나의 생명의 은인임. 사랑함.

 

여튼 그 뒤로 친남이가 나 보면 브이하면서 웃으면서 'Hi'해줌

그리고 한번은 친남이가 내 옆구리 찔렀는데-_-내가 옆구리 찔르는거에 민감함..

한번은 정말 심하게 소리를 질렀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뒤로 친남이는 나에게 옆구리를 찔르는 장난을 매.번 함.

여튼...환경과학 시간 포스터로 인해 나랑 친남이는 친해졌음..ㅡ_ㅡ

자리 마음대로 앉을수 있으니깐 난 고정했는데 그 뒤로 친남이는 자릴 몇번 바꿈

내 옆에 앉기 전에 내 앞테이블에 딴 시니어 말고 딴 친구랑 같이 앉았는데

막 기지개 펴면서 꺼꾸로 나 보고 장난 쳐주고 막그랫음ㅋ_ㅋ

환경과학시간에서 친남이랑 많이 친해짐!

그리고 친남이랑 크리스마스를 보낼거같음^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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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참.. 끝내기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매하네요....

이거 말고도 더 더 더 더 얘기 많은데ㅠ3ㅠ

한분이라도 더 원하시면...난 더 쓸수 있는데^3^....

여긴 아직 23일이에요! 한국은 크리스마스 이브이죠?_?

달달한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내시길 바래요^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