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세벽에 있었던 일 입니다. 엄마가 식당일을 하는데 거기서 술 자리가 있어서 좀 늦을지도 모른다고 저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자 마자 아빠가 생각났습니다. 저희 아빠는 좀 이상하거든요. 옛날에 엄마가 일 때문에 바빠서 조금 늦게 들어온 적이 있었는데 대문을 잠궈놓고 문을 안 열어줬습니다. 당시 초등학교 저학년이 였던 저는 대문을 열어야 엄마가 들어오는데 키가 안 닿여서 울면서 윗 층 오빠한테 가서 엄마가 밖에서 못 들어온다고, 대문좀 열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윗 층에 살던 오빠 덕분에 엄마는 겨우 집에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최근에도 계속 그래왔고 그 전에도 계속 그랬습니다. 앞 에서도 말 했지만 엄마는 식당일을 하고 있습니다. 일이 바빠서 늦게 들어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아빠는 엄마가 늦을때마다 '술 처 마신다고 늦게 들어온다' '남자가 생겼다' 이런 개 소리들을 지껄입니다. 아무튼 전 약각 걱정되긴 했지만 크게 상관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어제 감기 때문에 몸 상태가 별로 안 좋았기 때문에 일찍 잠들었습니다. 그런데 잠든지 몇시간이 지났을까요. 집에서 갑자기 씨끄러운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저는 그 소리때문에 깼습니다. 시간을 확인해 보니까 12시 16분 쯤 됐더군요. 전 무슨 소린가 싶어서 거실로 나와봤습니다. 그런데 아빠가 인터폰을 때고 있더군요. 인터폰은 선이 거의 다 떨어져 나갔었고 거기서 삐익 삐익 하는 씨끄러운 소리가 나고 있었습니다. 저는 아빠가 하고있던 그 미친짓을 보자마자 현관으로 나가서 문을 열었습니다. (저희집은 도어락을 안 씁니다.) 역시나 엄마가 문을 안열어주는 아빠 때문에 못 들어오고 밖에 서 있더군요. 엄마는 약간 취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많이 취한것 처럼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술 냄새도 별로 안 났구요. 엄마는 집에 들어오자 마자 아빠한테 소리를 지르고 욕을 했습니다. 아빠도 엄마한테 미친년 무슨년 하면서 욕을 했습니다. 엄마는 계속 소리를 지르면서 방으로 들어갔고 아빠는 문을 열어놓고 엄마한터 나가라면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저희 집은 빌라입니다. 문 열어놓고 그렇게 소리를 지르면 당연히 빌라 전체에 소리가 다 울러 퍼집니다. 창피했고 짜증났습니다. 이런적이 많았으니까요. 저는 아빠가 엄마가 있는 방에 들어가고 나서 현관 문을 닫았습니다. 엄마하고 아빠는 계속 뭐라 싸우더군요. 둘다 미친거 같았습니다. 정상이 아니였습니다. '실장님 한테 그게 무슨 말인데!!!!!!!!!!!!!!!' '실장? 나는 새끼라고 불렀는데 신발 실장?' '실장님한테 전화해서 그렇게 하면#$^%$%#$%' 대충 이런 내용이였는데 아빠가 엄마 일하는 식당 실장님? 그 사람한테 전화해서 욕을 했나봅니다. 엄마가 거기서 술 마시고 있으니까. 그런데 이 일도 이번이 처음이 아니였습니다. 엄마는 성당을 다니십니다. 요즘은 잘 안가지만 예전엔 주말마다 나가서 기도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그 때는 밤도 아니였습니다. 제 기억엔 낮이였던거 같은데 엄마가 기도 모임 같은게 있어서 성당에 나갔습니다. 그런데 아빠가 성당에 전화를 해서 성당 관계자에게 '거기 무슨 기도 모임같은거 하는데 혹시 OOO씨 있습니까? 아니 무슨 밥도 안 해놓고 그런데 가서 기도만 하는데 뭘 해놓고.....' 이런식으로 지껄이더군요. 전 옆에서 똑똑히 들었습니다.그리고 그 날 엄마하고 아빠는 싸웠습니다. 몇 년 전 일이였는데 엄마가 얼마나 창피했을까요. 아무튼 심한 말싸움을 하다가 엄마는 욱했는지 아빠의 얼굴을 한 대 때렸습니다. 전 중간에서 계속 그만하라면서 소리를 지르고 있었는데 아빠가 갑자기 엄마한테 달려들더니 머리를 때리고 얼굴을 쳤습니다. 전에도 한 번 이런적이 있었습니다. 빌라로 이사오기 전에 주택에서 산 적이 있었는데 거기서도 아빠가 엄마를 떄린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저는 14살이였습니다. 아무튼 저는 아빠를 말렸습니다. 그만하라고, 제발 그만하라고. 하지 말라고. 아빠는 저한테 미안하다고 하면서 엄마를 계속 때렸습니다. 웃기죠? 인간 쓰레기 같은놈. 저는 엄마하고 아빠를 때어놓으려고 했지만 엄마는 계속 아빠한테 달려들었고 아빠는 계속 엄마를 때렸습니다. 저는 울면서 매달렸습니다. 그만하라고. 아빠는 계속 저한테 미안하다고 하면서 엄마를 때렸습니다. 그리고 넘어진 엄마의 머리를 발로 밟았습니다. 엄마는 아악 아악 하는 이상한 소리를 냈습니다. 끔찍했습니다. 112에 신고를 할까 까지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도중 방에서 자고있었던 동생이 깨어났고 엄마를 때리고있는 아빠를 본 동생은 울면서 그만하라고 엄마를 말렸습니다. 저한테 오빠나 남동생이 있었으면 아빠를 말리기 더 쉬웠을텐데 저한테는 이제 중학교 2학년 올라가는 여동생 한 명 밖에 없습니다. 동생은 엄마를 때어놓고 저는 아빠를 때려놓으려고 했는데 둘 다 체격이 있기때문에 저희가 힘으로 너무 밀렸습니다. 아빠는 계속 엄마를 때리면서 나가라고 소리 질렀습니다. 저는 아빠를 계속 말리면서 엄마 나갈꺼라고, 그러니까 그만하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아빠는 그제서야 엄마가 있던 방에서 나가더군요. 엄마는 아빠가 나가는걸 보고 씩씩거리더니 '내가 지금 맞아서 입 안에서 피가 난다' 뭐라뭐라 말하더군요. 저는 엄마한테 빨리 나가라고 소리질렀습니다. 엄마가 집에 있으면 아빠한테 더 맞을거 같았습니다. 엄마는 현관문에서 신발을 신으면서 '내가 이렇게 산다.' 이러면서 울먹였습니다. 아빠는 엄마한테 나가서 영원히 들어오지 말라고 소리질렀습니다. 그리고 엄마는 나갔습니다. 한바탕 소동이 끝난 후, 저는 제 방에 들어가서 혼자 누웠습니다. 눈물도 안 나왔습니다.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가 봅니다. 가정 폭력으로 신고를 할까, 미성년자라고 내 말을 안 믿어주면 어떡할까, 아빠가 잡혀가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 별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면서 누워있었습니다. 그냥 짜증나고 무서웠습니다. 내가 저런 쓰레기 같은 새끼 딸이라는게 너무 수치스러웠습니다. 그렇게 방에 누워서 마음을 가라 앉히고 있었는데 갑자기 방 문이 열렸습니다. 아빠였습니다. 전 아빠를 보면서 나가라고 소리 질렀습니다. 그런데 아빠가 갑자기 전한테 그러더군요. 미안해 OO. 저는 가라고 소리를 지르면서 방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근데 갑자기 눈물이 흐르더군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미안하다니, 미안하다니. 미친놈. 저는 혼자서 울었습니다. 죽고싶었습니다. 내가 왜 이런 집에서 태어났는지. 그렇게 또 몇분이 지났습니다. 옆 방에서 아빠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저희 집이 방음이 잘 안됩니다. 그리고 아빠 있던 옆 방 하고 제 방하고 구조가 이런식으로 되 있거든요. 옆 방하고 세탁기를 놔두는 공간하고 이어져있습니다. 세탁기를 놔두는 공간은 작은 베란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아무튼 베란다에 문이 있었는데 몇 개월전에 세탁기를 조금 큰 걸로 바꾸면서 문을 아예 때버리고 블라인드를 쳤습니다. 세탁기가 커서 베란다쪽 문이 안 닫히더라구요. 그리고 바란다 안 쪽 창문을 열면 바로 제 방이 보이구요. 구조가 이렇게 되있다보니까 옆 방에서 아무리 작은 소리로 말해도 제 방에 다 들렸습니다. 그래서 아빠 목소리도 좀 작지만 다 들렸습니다. 아빠는 외가하고도 사이가 안 좋습니다. 다른집 아버지들은 장모님이라고 부르는 외할머니를 저희 아빠는 엄마 앞에서 미친 니 엄마 라고 불렀습니다. 외삼촌은 강아지라고 부르면서 왜 인지는 모르겠는데 맨날 패 죽인다 뭐다 하면서 욕을 해댔습니다. 엄마 앞에서. 아무튼 아빠는 엄마한테 음성 메세지를 남기고 있는듯 했습니다. 기계음도 작게 들렸었거든요. 그리고 전 나머진 다 모르겠어도 이건 정확히 들었습니다. '영원히 집에 들어오지마. 휴대폰 번호도 바꾸고 일 자리도 바꿔.' 얼마나 강조하던지. 신발놈. 그렇게 아빠는 4~5 차래 음성 메세지를 남겼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잠잠하더니 누구하고 또 통화를 하더군요. 아빠는 통화로 '니 동생이라는 수건년 내한테 맞아 죽었어 신발 *&^^&*' 이러면서 알아 들을 수 없는 말을 해대더군요. 아마 엄마하고 통화 했던거 같은데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거 되도 안되는 욕 지껄이는 통화내용 음성 녹음 한것도 있습니다. 아빠 새끼 경찰에 신고하면 증거자료로 보여주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생각해도 좀 웃기네욬ㅋㅋ 그런데 여기서 조금 헷갈리는게 통화를 하고나서 음성 메세지를 남겼는지 음성 메세지를 남기고 나서 통화를 했는지 섞어서 그랬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내용만 들었거든요. 그리고 이건 어디서 들었던건지 모르겠는데 아마 아빠가 통화 끝내고 또 음성 메세지 남길때? 들었던거 같습니다. '내가 OO엄마가 미워서 그런게 아니고.' 여기서 전 또 울었습니다. 미워서 그런게 아니랍니다. 미친 개 쓰레기 같은 새끼. 그리고 이 음성 메세지도 결국 마지막은 영원히 집에 들어오지 말고 휴대폰 번호도 바꾸고 일자리도 바꾸라는 내용 이였습니다. 아, 그리도 이런 말도 들은거 같습니다. '아는 연예인도 3명인가 있다며 걔내중에 한명 골라서 결혼하든지. 나는 OO엄마 죽어도 상관 안쓰고 안 찾아갈꺼니까.......' '니 새끼들도 니 따라 다 뒈지게......' 그리고 저는 그렇게 잠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학교에서 방학식하고 집에와서 글 쓰고 있는거구요. 여기까지가 어제, 오늘 저한테 일어났던 일 입니다. 여기서 부터는 예전에 있었던 일 입니다. 너무 기네요..... 죄송해요. 제가 아빠를 혐오하게 된 계기 입니다. 중학교 1학년 때 였습니다. 저는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르고 있었는데 그 떄가 한 9시? 조금 안된 시간이 였을 겁니다. 갑자기 아빠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머리를 자르고 있었는데 어떻게 전화를 받습니까. 당연히 전화는 못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머리를 다 자르고 나서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아빠가 저한테 어디 갔다 왔냐고 신경질 적으로 묻더군요. 저는 미용실 갔다 왔다고 짜증을 냈습니다. 이건 제가 잘못한겁니다. 그런데 아빠가 갑자기 내 방으로 따라 들어오더니 제 뺨을 2, 3차래 치더니 발로 막 밟기 시작하더군요. 아프다기 보단 좀 수치스러웠습니다. 어이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가다간 정말 맞아 죽겠다 싶어서 엄마한테 달려 갔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들으면 이런거 가지고 그러냐고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아직까지도 그 때의 기분이 생생합니다. 더럽고 끔찍했습니다. 아마 이런 일이 있기 훨씬 전부터 저는 아빠를 싫어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전 이런 일이 있고 나서부터 아빠를 병적으로 싫어했습니다. 정말 좀 심하게. 밥 먹으로 나가면 아빠 얼굴 보이니까 아빠 얼굴 보기싫어서 일부러 밥도 안먹고, 그래서 살도 빠지고 그랬습니다. 진짜. 그리고 아빠는 엄마를 미친년이라고 부릅니다. 우리 자매 앞에서. 너희 엄마는 정신 병자다, 전에 처녀 때 정신 병원에 몇 번 입원한 적이 있었다. 이런식으로 막 지껄입니다. 그리고 아빠가 엄마를 욕하는 제일 결정적인 이유가 하나 있는데 바로 '반찬' 입니다. 엄마는 일하러 아침 9시에 나가서 10시 쯤에 집에 들어옵니다. 그러니까 반찬을 해 놀 시간이 없다는 얘깁니다. 토 일요일에도 식당일 하러 가는데 반찬을 해 놀 시간이 어디 있습니까? 그런데 미친년이 반찬도 안해놓고 술이나 처 마신다고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욕을 해댑니다. 예전부터 계속 그랬습니다. 그리고 엄마하고 아빠가 돈을 따로 벌어서 따로 쓰거든요. 그러니까 예전에는 아빠가 번 돈을 엄마가 관리 했었는데 아빠가 엄마가 자기 돈을 너무 막 쓴다고 앞으로 생활비를 타쓰라고 그랬습니다. 이 일도 몇년 됐습니다. 아무튼 아빠는 자기가 반찬값을 다 낸다고, 미친년은 돈 벌어서 어디다가 쓰는거냐면서, 저한테 좀 물어보라고 그럽니다. 엄마는 저희 간식도 사주고, 반찬도 분명 만들고, 국이나 찌개도 끓여 놓고 갑니다. 그런데 아빠는 쌀도 다 자기가 샀다고, 나 아니였으면 굶어 죽었을거라고 그럽니다. 미친놈. 이건 무슨 경우죠? 저희 엄마 다른 엄마들 다 있는 명품가방 이런것도 없습니다. 아니, 명품 가방이 뭡니까. 옷 도 몇 벌 없는데. 아빠는 계속 다른 집 여자들 하는 것 좀 보라고 저 여자는 나 말고 다른 사람하고 결혼했으면 맞아 죽었을거라고 그럽니다. 자기 주제도 모르고 뚫린 입이라고 나오는 대로 막 지껄여 대는데 정말 죽이고 싶습니다 진짜. 저희 엄마가 정말 이해 안됩니다. 저런 인간 뭐 보고 결혼했는지. 정말 진지하게 내가 엄마한테 이혼하라고 했던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안한답니다. 내가 외할머니집 가서 살면 되지, 하니까 이혼하고 외할머니 집에가면 쫒겨난답니다. 나 참... 그리고 이젠 엄마 얘깁니다. 엄마는 매일 술을 마십니다. 막걸리나 소주 같은 술들을 사와서 집에서 매일 마십니다. 솔직히 정말 한심했습니다. 제가 너무 보기 싫어서 엄마가 사온 술을 싱크대에 다 부어버린 적이 있는데 엄마가 화를 내면서 '넌 콜라 마시는데 내는 왜 술 못 마시게 하냐. 빨리 돈 물어 내라.' 하면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무슨 알코올 중독자도 아니고..... 그리고 엄마가 바람을 폈던거 같습니다...... 우연히 엄마 문자함을 보게 된 적이 있었는데 자기야, 보고싶다. 이런식으로 보낸 문자로 문자함이 거의 채워져 있었습니다. 아빠가 아니였습니다. OO씨. 라고 저장된 어떤 남자였습니다. 몇 개월 전 일인데 엄마가 지금도 그 남자하고 연락하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엄마는 아빠가 새벽에 출근을 하는데 그때 밥을 안 차려줍니다. 자고 있습니다. 아빠가 이거 가지고도 엄마하고 싸운적이 한번 있었던거 같습니다. 엄마에 대한 얘기는 이게 끝입니다. 그리고 엄마는 어제 밤에 나가서 아직까지 안 들어오고 있구요. 제가 어제 밤에 엄마한테 문자를 보냈거든요. 엄마 사랑해. 그냥 엄마를 영영 못 보면 어떡할까 이런 생각으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엄마한테서 전화가 오더군요. 엄마가 그랬습니다. '너 니 아빠가 나한테 하는 짓 봤지? 안들어 갈테니까 그렇게 알아.' 이런 식으로 말하고 제가 아무말도 안하고 있으니까 그냥 그렇게 끊었습니다. 아직까지 엄마하고 전화 연결도 안되구요. 근데 다른 일도 많고 그런데 막상 쓸려니까 기억나는게 별로 없네요...... 이런 아빠 엄마 어떻게 해야 될까요........ 이정도 밖에 안되는데 가정 폭력으로 신고할 수 있을까요? 아빠가 엄마를 때린적은 2번 3번 정도 있는데... 만약 신고해서 아빠가 잡혀가면 저는, 동생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어떻게 해야 되는건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자살을 생각한 적도 한 두번이 아닙니다. 생각만 한게 아닙니다, 시도 해 본 적도 몇 번 있구요. 뭐 이런일 가지고 오버하냐 하시는 분들고 있을텐데 진짜 너무 힘듭니다 정말. 여기 쓴 글이 전부가 아닙니다. 다른 일들도 많이 일어났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제발... 13
이제 17인데 엄마 아빠 때문에 정말 죽고싶습니다. 살기 싫습니다.
오늘 세벽에 있었던 일 입니다.
엄마가 식당일을 하는데 거기서 술 자리가 있어서 좀 늦을지도 모른다고 저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자 마자 아빠가 생각났습니다.
저희 아빠는 좀 이상하거든요.
옛날에 엄마가 일 때문에 바빠서 조금 늦게 들어온 적이 있었는데 대문을 잠궈놓고 문을 안 열어줬습니다.
당시 초등학교 저학년이 였던 저는 대문을 열어야 엄마가 들어오는데 키가 안 닿여서 울면서 윗 층 오빠한테 가서 엄마가 밖에서 못 들어온다고, 대문좀 열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윗 층에 살던 오빠 덕분에 엄마는 겨우 집에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최근에도 계속 그래왔고 그 전에도 계속 그랬습니다.
앞 에서도 말 했지만 엄마는 식당일을 하고 있습니다. 일이 바빠서 늦게 들어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아빠는 엄마가 늦을때마다 '술 처 마신다고 늦게 들어온다' '남자가 생겼다' 이런 개 소리들을 지껄입니다.
아무튼 전 약각 걱정되긴 했지만 크게 상관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어제 감기 때문에 몸 상태가 별로 안 좋았기 때문에 일찍 잠들었습니다.
그런데 잠든지 몇시간이 지났을까요. 집에서 갑자기 씨끄러운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저는 그 소리때문에 깼습니다. 시간을 확인해 보니까 12시 16분 쯤 됐더군요.
전 무슨 소린가 싶어서 거실로 나와봤습니다. 그런데 아빠가 인터폰을 때고 있더군요.
인터폰은 선이 거의 다 떨어져 나갔었고 거기서 삐익 삐익 하는 씨끄러운 소리가 나고 있었습니다.
저는 아빠가 하고있던 그 미친짓을 보자마자 현관으로 나가서 문을 열었습니다. (저희집은 도어락을 안 씁니다.)
역시나 엄마가 문을 안열어주는 아빠 때문에 못 들어오고 밖에 서 있더군요. 엄마는 약간 취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많이 취한것 처럼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술 냄새도 별로 안 났구요.
엄마는 집에 들어오자 마자 아빠한테 소리를 지르고 욕을 했습니다.
아빠도 엄마한테 미친년 무슨년 하면서 욕을 했습니다.
엄마는 계속 소리를 지르면서 방으로 들어갔고 아빠는 문을 열어놓고 엄마한터 나가라면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저희 집은 빌라입니다. 문 열어놓고 그렇게 소리를 지르면 당연히 빌라 전체에 소리가 다 울러 퍼집니다.
창피했고 짜증났습니다. 이런적이 많았으니까요. 저는 아빠가 엄마가 있는 방에 들어가고 나서 현관 문을 닫았습니다.
엄마하고 아빠는 계속 뭐라 싸우더군요. 둘다 미친거 같았습니다. 정상이 아니였습니다.
'실장님 한테 그게 무슨 말인데!!!!!!!!!!!!!!!'
'실장? 나는 새끼라고 불렀는데 신발 실장?'
'실장님한테 전화해서 그렇게 하면#$^%$%#$%'
대충 이런 내용이였는데 아빠가 엄마 일하는 식당 실장님? 그 사람한테 전화해서 욕을 했나봅니다.
엄마가 거기서 술 마시고 있으니까.
그런데 이 일도 이번이 처음이 아니였습니다.
엄마는 성당을 다니십니다. 요즘은 잘 안가지만 예전엔 주말마다 나가서 기도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그 때는 밤도 아니였습니다. 제 기억엔 낮이였던거 같은데 엄마가 기도 모임 같은게 있어서 성당에 나갔습니다.
그런데 아빠가 성당에 전화를 해서 성당 관계자에게
'거기 무슨 기도 모임같은거 하는데 혹시 OOO씨 있습니까? 아니 무슨 밥도 안 해놓고 그런데 가서 기도만 하는데 뭘 해놓고.....'
이런식으로 지껄이더군요. 전 옆에서 똑똑히 들었습니다.그리고 그 날 엄마하고 아빠는 싸웠습니다.
몇 년 전 일이였는데 엄마가 얼마나 창피했을까요.
아무튼 심한 말싸움을 하다가 엄마는 욱했는지 아빠의 얼굴을 한 대 때렸습니다.
전 중간에서 계속 그만하라면서 소리를 지르고 있었는데 아빠가 갑자기 엄마한테 달려들더니 머리를 때리고 얼굴을 쳤습니다.
전에도 한 번 이런적이 있었습니다. 빌라로 이사오기 전에 주택에서 산 적이 있었는데 거기서도 아빠가 엄마를 떄린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저는 14살이였습니다.
아무튼 저는 아빠를 말렸습니다. 그만하라고, 제발 그만하라고. 하지 말라고. 아빠는 저한테 미안하다고 하면서 엄마를 계속 때렸습니다. 웃기죠? 인간 쓰레기 같은놈.
저는 엄마하고 아빠를 때어놓으려고 했지만 엄마는 계속 아빠한테 달려들었고 아빠는 계속 엄마를 때렸습니다.
저는 울면서 매달렸습니다. 그만하라고. 아빠는 계속 저한테 미안하다고 하면서 엄마를 때렸습니다.
그리고 넘어진 엄마의 머리를 발로 밟았습니다. 엄마는 아악 아악 하는 이상한 소리를 냈습니다.
끔찍했습니다. 112에 신고를 할까 까지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도중 방에서 자고있었던 동생이 깨어났고 엄마를 때리고있는 아빠를 본 동생은 울면서 그만하라고 엄마를 말렸습니다.
저한테 오빠나 남동생이 있었으면 아빠를 말리기 더 쉬웠을텐데 저한테는 이제 중학교 2학년 올라가는 여동생 한 명 밖에 없습니다.
동생은 엄마를 때어놓고 저는 아빠를 때려놓으려고 했는데 둘 다 체격이 있기때문에 저희가 힘으로 너무 밀렸습니다.
아빠는 계속 엄마를 때리면서 나가라고 소리 질렀습니다.
저는 아빠를 계속 말리면서 엄마 나갈꺼라고, 그러니까 그만하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아빠는 그제서야 엄마가 있던 방에서 나가더군요.
엄마는 아빠가 나가는걸 보고 씩씩거리더니 '내가 지금 맞아서 입 안에서 피가 난다' 뭐라뭐라 말하더군요.
저는 엄마한테 빨리 나가라고 소리질렀습니다. 엄마가 집에 있으면 아빠한테 더 맞을거 같았습니다.
엄마는 현관문에서 신발을 신으면서 '내가 이렇게 산다.' 이러면서 울먹였습니다.
아빠는 엄마한테 나가서 영원히 들어오지 말라고 소리질렀습니다.
그리고 엄마는 나갔습니다.
한바탕 소동이 끝난 후, 저는 제 방에 들어가서 혼자 누웠습니다. 눈물도 안 나왔습니다.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가 봅니다.
가정 폭력으로 신고를 할까, 미성년자라고 내 말을 안 믿어주면 어떡할까, 아빠가 잡혀가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
별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면서 누워있었습니다. 그냥 짜증나고 무서웠습니다. 내가 저런 쓰레기 같은 새끼 딸이라는게 너무 수치스러웠습니다.
그렇게 방에 누워서 마음을 가라 앉히고 있었는데 갑자기 방 문이 열렸습니다. 아빠였습니다.
전 아빠를 보면서 나가라고 소리 질렀습니다.
그런데 아빠가 갑자기 전한테 그러더군요.
미안해 OO.
저는 가라고 소리를 지르면서 방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근데 갑자기 눈물이 흐르더군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미안하다니, 미안하다니. 미친놈.
저는 혼자서 울었습니다. 죽고싶었습니다. 내가 왜 이런 집에서 태어났는지.
그렇게 또 몇분이 지났습니다. 옆 방에서 아빠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저희 집이 방음이 잘 안됩니다. 그리고 아빠 있던 옆 방 하고 제 방하고 구조가
이런식으로 되 있거든요.
옆 방하고 세탁기를 놔두는 공간하고 이어져있습니다. 세탁기를 놔두는 공간은 작은 베란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아무튼 베란다에 문이 있었는데 몇 개월전에 세탁기를 조금 큰 걸로 바꾸면서 문을 아예 때버리고 블라인드를 쳤습니다.
세탁기가 커서 베란다쪽 문이 안 닫히더라구요.
그리고 바란다 안 쪽 창문을 열면 바로 제 방이 보이구요.
구조가 이렇게 되있다보니까 옆 방에서 아무리 작은 소리로 말해도 제 방에 다 들렸습니다.
그래서 아빠 목소리도 좀 작지만 다 들렸습니다.
아빠는 외가하고도 사이가 안 좋습니다.
다른집 아버지들은 장모님이라고 부르는 외할머니를 저희 아빠는 엄마 앞에서 미친 니 엄마 라고 불렀습니다.
외삼촌은 강아지라고 부르면서 왜 인지는 모르겠는데 맨날 패 죽인다 뭐다 하면서 욕을 해댔습니다.
엄마 앞에서.
아무튼 아빠는 엄마한테 음성 메세지를 남기고 있는듯 했습니다. 기계음도 작게 들렸었거든요.
그리고 전 나머진 다 모르겠어도 이건 정확히 들었습니다.
'영원히 집에 들어오지마. 휴대폰 번호도 바꾸고 일 자리도 바꿔.'
얼마나 강조하던지. 신발놈.
그렇게 아빠는 4~5 차래 음성 메세지를 남겼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잠잠하더니 누구하고 또 통화를 하더군요.
아빠는 통화로 '니 동생이라는 수건년 내한테 맞아 죽었어 신발 *&^^&*' 이러면서 알아 들을 수 없는 말을 해대더군요.
아마 엄마하고 통화 했던거 같은데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거 되도 안되는 욕 지껄이는 통화내용 음성 녹음 한것도 있습니다. 아빠 새끼 경찰에 신고하면 증거자료로 보여주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생각해도 좀 웃기네욬ㅋㅋ 그런데 여기서 조금 헷갈리는게 통화를 하고나서 음성 메세지를 남겼는지 음성 메세지를 남기고 나서 통화를 했는지 섞어서 그랬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내용만 들었거든요. 그리고 이건 어디서 들었던건지 모르겠는데 아마 아빠가 통화 끝내고 또 음성 메세지 남길때? 들었던거 같습니다.
'내가 OO엄마가 미워서 그런게 아니고.'
여기서 전 또 울었습니다. 미워서 그런게 아니랍니다. 미친 개 쓰레기 같은 새끼.
그리고 이 음성 메세지도 결국 마지막은 영원히 집에 들어오지 말고 휴대폰 번호도 바꾸고 일자리도 바꾸라는 내용 이였습니다.
아, 그리도 이런 말도 들은거 같습니다. '아는 연예인도 3명인가 있다며 걔내중에 한명 골라서 결혼하든지. 나는 OO엄마 죽어도 상관 안쓰고 안 찾아갈꺼니까.......' '니 새끼들도 니 따라 다 뒈지게......'
그리고 저는 그렇게 잠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학교에서 방학식하고 집에와서 글 쓰고 있는거구요.
여기까지가 어제, 오늘 저한테 일어났던 일 입니다.
여기서 부터는 예전에 있었던 일 입니다. 너무 기네요..... 죄송해요.
제가 아빠를 혐오하게 된 계기 입니다.
중학교 1학년 때 였습니다. 저는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르고 있었는데 그 떄가 한 9시? 조금 안된 시간이 였을 겁니다.
갑자기 아빠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머리를 자르고 있었는데 어떻게 전화를 받습니까.
당연히 전화는 못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머리를 다 자르고 나서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아빠가 저한테 어디 갔다 왔냐고 신경질 적으로 묻더군요.
저는 미용실 갔다 왔다고 짜증을 냈습니다. 이건 제가 잘못한겁니다.
그런데 아빠가 갑자기 내 방으로 따라 들어오더니 제 뺨을 2, 3차래 치더니 발로 막 밟기 시작하더군요.
아프다기 보단 좀 수치스러웠습니다. 어이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가다간 정말 맞아 죽겠다 싶어서 엄마한테 달려 갔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들으면 이런거 가지고 그러냐고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아직까지도 그 때의 기분이 생생합니다. 더럽고 끔찍했습니다.
아마 이런 일이 있기 훨씬 전부터 저는 아빠를 싫어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전 이런 일이 있고 나서부터 아빠를 병적으로 싫어했습니다. 정말 좀 심하게.
밥 먹으로 나가면 아빠 얼굴 보이니까 아빠 얼굴 보기싫어서 일부러 밥도 안먹고, 그래서 살도 빠지고 그랬습니다. 진짜.
그리고 아빠는 엄마를 미친년이라고 부릅니다. 우리 자매 앞에서.
너희 엄마는 정신 병자다, 전에 처녀 때 정신 병원에 몇 번 입원한 적이 있었다.
이런식으로 막 지껄입니다.
그리고 아빠가 엄마를 욕하는 제일 결정적인 이유가 하나 있는데 바로 '반찬' 입니다.
엄마는 일하러 아침 9시에 나가서 10시 쯤에 집에 들어옵니다.
그러니까 반찬을 해 놀 시간이 없다는 얘깁니다. 토 일요일에도 식당일 하러 가는데 반찬을 해 놀 시간이 어디 있습니까?
그런데 미친년이 반찬도 안해놓고 술이나 처 마신다고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욕을 해댑니다.
예전부터 계속 그랬습니다.
그리고 엄마하고 아빠가 돈을 따로 벌어서 따로 쓰거든요.
그러니까 예전에는 아빠가 번 돈을 엄마가 관리 했었는데 아빠가 엄마가 자기 돈을 너무 막 쓴다고 앞으로 생활비를 타쓰라고 그랬습니다. 이 일도 몇년 됐습니다.
아무튼 아빠는 자기가 반찬값을 다 낸다고, 미친년은 돈 벌어서 어디다가 쓰는거냐면서, 저한테 좀 물어보라고 그럽니다.
엄마는 저희 간식도 사주고, 반찬도 분명 만들고, 국이나 찌개도 끓여 놓고 갑니다.
그런데 아빠는 쌀도 다 자기가 샀다고, 나 아니였으면 굶어 죽었을거라고 그럽니다.
미친놈. 이건 무슨 경우죠? 저희 엄마 다른 엄마들 다 있는 명품가방 이런것도 없습니다.
아니, 명품 가방이 뭡니까. 옷 도 몇 벌 없는데.
아빠는 계속 다른 집 여자들 하는 것 좀 보라고 저 여자는 나 말고 다른 사람하고 결혼했으면 맞아 죽었을거라고 그럽니다.
자기 주제도 모르고 뚫린 입이라고 나오는 대로 막 지껄여 대는데 정말 죽이고 싶습니다 진짜.
저희 엄마가 정말 이해 안됩니다. 저런 인간 뭐 보고 결혼했는지.
정말 진지하게 내가 엄마한테 이혼하라고 했던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안한답니다. 내가 외할머니집 가서 살면 되지, 하니까 이혼하고 외할머니 집에가면 쫒겨난답니다.
나 참...
그리고 이젠 엄마 얘깁니다.
엄마는 매일 술을 마십니다.
막걸리나 소주 같은 술들을 사와서 집에서 매일 마십니다.
솔직히 정말 한심했습니다.
제가 너무 보기 싫어서 엄마가 사온 술을 싱크대에 다 부어버린 적이 있는데 엄마가 화를 내면서
'넌 콜라 마시는데 내는 왜 술 못 마시게 하냐. 빨리 돈 물어 내라.'
하면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무슨 알코올 중독자도 아니고.....
그리고 엄마가 바람을 폈던거 같습니다......
우연히 엄마 문자함을 보게 된 적이 있었는데 자기야, 보고싶다. 이런식으로 보낸 문자로 문자함이 거의 채워져 있었습니다.
아빠가 아니였습니다. OO씨. 라고 저장된 어떤 남자였습니다.
몇 개월 전 일인데 엄마가 지금도 그 남자하고 연락하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엄마는 아빠가 새벽에 출근을 하는데 그때 밥을 안 차려줍니다. 자고 있습니다.
아빠가 이거 가지고도 엄마하고 싸운적이 한번 있었던거 같습니다.
엄마에 대한 얘기는 이게 끝입니다.
그리고 엄마는 어제 밤에 나가서 아직까지 안 들어오고 있구요.
제가 어제 밤에 엄마한테 문자를 보냈거든요.
엄마 사랑해.
그냥 엄마를 영영 못 보면 어떡할까 이런 생각으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엄마한테서 전화가 오더군요.
엄마가 그랬습니다.
'너 니 아빠가 나한테 하는 짓 봤지? 안들어 갈테니까 그렇게 알아.'
이런 식으로 말하고 제가 아무말도 안하고 있으니까 그냥 그렇게 끊었습니다.
아직까지 엄마하고 전화 연결도 안되구요.
근데 다른 일도 많고 그런데 막상 쓸려니까 기억나는게 별로 없네요......
이런 아빠 엄마 어떻게 해야 될까요........
이정도 밖에 안되는데 가정 폭력으로 신고할 수 있을까요?
아빠가 엄마를 때린적은 2번 3번 정도 있는데...
만약 신고해서 아빠가 잡혀가면 저는, 동생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어떻게 해야 되는건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자살을 생각한 적도 한 두번이 아닙니다.
생각만 한게 아닙니다, 시도 해 본 적도 몇 번 있구요.
뭐 이런일 가지고 오버하냐 하시는 분들고 있을텐데 진짜 너무 힘듭니다 정말.
여기 쓴 글이 전부가 아닙니다. 다른 일들도 많이 일어났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