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어리버리 훈련동기...ㅋㅋ

러시아워2010.12.24
조회87

몇분의 추천으로 톡 2탄을 쓰겠습니다.

 

모쪼록 넓고 편한한 마음으로 읽어 주시도록...

 

**아시겠지만...저는 글쓸땐 친구처럼 반말 하겠습니다**

 

그럼 바로 이야기 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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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그때 존내 춥더라...

 

나~훈련소 입소 할때가 11월이었는데...참...진심 가기싫더라.

 

친구들 등뒤로 한채 훈련소입구 들어가는데...

 

그 얘기만 듣던 빨간모자 시키들 두다리짝 벌리고...

 

"모자는 벗습니다!!"    "빨리 빨리"    "빨리 들어옵니다"

 

그때까진...사회생활에서 지킨 가오가 있어...어슬렁~어슬렁~눈부라리고 들갓지...

 

딱........입구선 넘으니까....빨간 모자 시키들왈..

 

"이 쉬벨넘들 미쳤냐?  똑바로 줄안맞춰? "

"돌았냐?조용히들안하지?  니들은 오늘부터 민간인이 아니다~쉬벨놈들.."

 

요러네...ㅋㅋ

 

근데...아무도 반항을 못해...

 

나조차도..ㅋㅋ

 

니들도 다 다녀와봐서 알겠지만...(아...안간넘들도 잇겠구나..)

 

그 위엄이 장난 아니거든..

 

암튼 대충 그때 그훈련소입소의 기분이 새삼스럽게 생각나서...ㅋ

 

 

 

그럼 빨리 본론으로 들가께.

 

 

1주일(1주차)쯤 됐을쯤인가...

 

그쯤되면..."아...여긴 사회가 아니구나...

 

여기서 내가 뭐하고 있는거지...집에가고 싶다.

 

뜨듯한 내방...tv..컴터...밤에 끊여먹던 라면...김치 볶음밥...

 

가족들...친구들...소주들...암때나 몸을던져 잘수있던...ㅅㅂ..왜이렇게 된거지..

 

두렵고...적응도 안되고...어쩌지...어떻게든 여기서 살아서 곱게 돌아야간다..."

 

 

이런생각들 매일 하게 되더라..

 

ㅅㅂ빨간모자들과 그윗선인...훈육분대장들...조낸 무섭다.

 

그날도 훈련을 가까스로 끝낸뒤...밥도 먹고 씻고..1분안에 쉬야도 하고...(작은거 1분)

 

자기전 점호시간을 위해...다들 빠릿빠릿 움직이고 있었지...

 

다녀온 놈들 알겠지만...점호시간이 중요하잔아 인원체크도 하고

 

그날 마무리이니...(이제는 기억도 가물가물..)

 

ㅅㅂ 옷도 개워서 각맞추고...모포(이불)도 각맞다추고..

 

다들 내무실서 서로 마주보며...번호부르는것도 연습해야되고...

 

하나!둘!센!어ㅏ롬ㅈ댜구더ㄱ백!(5초만에 백까지불러ㅋㅋㅋ이해하는사람만 웃어라~ㅋ)

 

고개 쳐들고 정면 응시 각잡고 쥐죽은 듯이...

 

(여자들은 잘모를꺼 같아서...내무실이..길게~평상같이 생겼는데...한걸음앞에

 

같은 평상이있어..)

 

진심 쥐 죽은 듯이...앞에 건너편 정면응시 하고 있으면 건녀편있는 놈과 눈마주치면

존내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풉...키키...크흑..킇크흐ㅡ흐르ㅡ흐ㅡ.....으으으...큭....웁...아헹..

 

아~생각하면 진짜 웃음 못참겠던데...안웃을라고 허벅지 많이 꼬집엇는데...ㅋㅋ

 

 

 

 

자~자~ 자꾸 얘기가 삼천포로 빠지는데..다시 돌아가자고.

 

 

 

진짜 몇십명이 그러고 각잡고 잇는데..빨간모자시키 군화소리 밖에 안들림.

 

점호시간까지...3분정도 남앗는데...

 

그렇게 각잡고...미리 준비하고 잇었지..번호도 맞추고...

 

 

 

그때 였어...

 

 

입소때 부터 어리버리한 녀석이 한명있엇는데...그녀석이었어.

 

 

 

어리버리:저...저..저기요....저기...효?

 

 

빨간모자:?? (찌~릿)  뭐야 쉐끼야~

 

 

 

수십명의 시선이 그대로 다 그넘한테 꽂힘..........

진짜 조용하고 각만 잡고 잇어야되는데...평소말도 없고...있는듯 없는듯 있던 녀석인데..

 

 

 

어리버리:저...기..저..

 

빨간모자:뭐냐고?? 똑바로 말안해?

 

어리버리:충...성! 신고 합니다.

 

빨간모자:뭘 신고를해~쉐끼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다들 뭔가하고...침을 꿀꺽 삼키고 대화에 집중하고 있었어..

 

ㅋㅋㅋ몇놈은 벌써 웃음이 터져서..ㅋㅋ우헝,픕으ㅡㅋ킄트~요러고 있고.

 

 

 

 

어리버리:저기...화장실을 가고 싶은데...

            어떻게 하시겠씁니까 !!

머?...........

............?

.......

            어떻게 하시겠씁니까 !!

            어떻게 하시겠씁니까 !!

            어떻게 하시겠씁니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다 쓰러졌다...개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간모자도쓰러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점호 초토화ㅋㅋㅋㅋㅋ

 

 

 

 

 

빨간모자: ㅋㅋ크큭..나보고 ㅋ어떡하라고..쉬..벨넘ㅋ.아~~~미칀늠..아놔!

 

 

(대개 저런경우는

 "질문있음니다..뭐야? 화장실을 다녀오고 싶은데.다녀와도 되겟습니까? 빨리갔다와!

이렇게 되는게 정상인데..ㅋㅋㅋㅋㅋ)

 

군대용어를 어리버리하게 습득한지라...ㅋㅋㅋㅋ

 

 

암튼 그때 부터 훈련병사이에서 어리버리로 통하더라~ㅋ

 

잼잇음...어리버리 2탄도 있다.

원한다면 올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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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땠나요? 즐거우셨나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