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는 집안이 비교적 넉넉해서(지금은 아니지만) 어릴 때 생각없이 공부를 안하다가 군전역 후 25살에 다시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2009년 29세에 졸업.... 서울하위 인문/토익/500점대/한자2급/일본어1급/ 낮은 스펙으로 취업도전... 대기업은 토익때문에 불가능... 중소기업 위주로 지원했다가 용돈 수준의 급여와 엄청난 잔업으로 하루 일하고 안나갔습니다.... 2010년 30살 공인중개사 준비했는데 성적바닥이었고, 왜 공부가 집중이 안되는지... 시험 한달 남겨놓고 포기하고 일본취업준비3달했습니다.... 현재 결과 기다리는 중이지만 객관적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을 듯 합니다.... 한달 용돈은 100~130만원이라서 일 안하고 결혼 안한다면 먹고 사는데는 큰지장없음.... 저한테 시험 잘보라고 초콜릿주고, 영화 보러 가자고 하고, 커피숍가자고 하고, 롯데월드 가자고 하는 여동생이 생겼지만... 용기가 없어 오늘 놀자고 말도 못했고.... 반듯한 직장이 있었다면 용기를 냈을텐데... 성격, 외모, 가치관 모든 게 다 이상형이지만... 나보다 높은 스펙과 열등감으로 위축만 되고.... 몇 년만에 설레이는 느낌을 느끼게 해줘서 ㄳ.. 평생 결혼 안하려고 했는데, 덕분에 결혼 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음.. 내년에 뭘 해야 할지 막막하네요. 대기업 갈 스펙도 아니고 안되고 능력도 없고... 중소기업 괜찮은 곳 가고 싶은데... 보이지가 않고... 공인중개사 재수할까 하니 좀 답답하고.... 자격증이 가지고는 싶은데, 공인중개사가 공부 사람을 지치게 합니다. 일본으로 유학가고 싶은데, 집에서 허락을 안해줄 것 같고..... 나이, 엔고.... 강서쪽에 있는 아버지 건물에서 커피숍이나 할까 생각도 들지만... 상권이 너무 안 좋아 망하기 딱 좋을 것 같고..... 예전에 아버지가 건물을 상권 좋은 곳에 샀더라면 좋았을텐데 하는 말도 안되는 생각뿐.... 투자 실패를 가족 모두 후회.... 대기업에 다니는 동생과 제수씨는 내년 봄에 결혼하는데.... 제 인생에 답은 어디에 있는지 보이지가 않네요........... 패배감부터 없애고 싶은데....
81년생 남자의 답이 안보이는 인생
90년대는 집안이 비교적 넉넉해서(지금은 아니지만) 어릴 때 생각없이 공부를 안하다가 군전역 후 25살에 다시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2009년 29세에 졸업.... 서울하위 인문/토익/500점대/한자2급/일본어1급/ 낮은 스펙으로 취업도전... 대기업은 토익때문에 불가능... 중소기업 위주로 지원했다가 용돈 수준의 급여와 엄청난 잔업으로 하루 일하고 안나갔습니다....
2010년 30살 공인중개사 준비했는데 성적바닥이었고, 왜 공부가 집중이 안되는지... 시험 한달 남겨놓고 포기하고 일본취업준비3달했습니다....
현재 결과 기다리는 중이지만 객관적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을 듯 합니다....
한달 용돈은 100~130만원이라서 일 안하고 결혼 안한다면 먹고 사는데는 큰지장없음....
저한테 시험 잘보라고 초콜릿주고, 영화 보러 가자고 하고, 커피숍가자고 하고, 롯데월드 가자고 하는 여동생이 생겼지만...
용기가 없어 오늘 놀자고 말도 못했고.... 반듯한 직장이 있었다면 용기를 냈을텐데...
성격, 외모, 가치관 모든 게 다 이상형이지만... 나보다 높은 스펙과 열등감으로 위축만 되고....
몇 년만에 설레이는 느낌을 느끼게 해줘서 ㄳ.. 평생 결혼 안하려고 했는데, 덕분에 결혼 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음..
내년에 뭘 해야 할지 막막하네요.
대기업 갈 스펙도 아니고 안되고 능력도 없고...
중소기업 괜찮은 곳 가고 싶은데... 보이지가 않고...
공인중개사 재수할까 하니 좀 답답하고.... 자격증이 가지고는 싶은데, 공인중개사가 공부 사람을 지치게 합니다.
일본으로 유학가고 싶은데, 집에서 허락을 안해줄 것 같고..... 나이, 엔고....
강서쪽에 있는 아버지 건물에서 커피숍이나 할까 생각도 들지만... 상권이 너무 안 좋아 망하기 딱 좋을 것 같고.....
예전에 아버지가 건물을 상권 좋은 곳에 샀더라면 좋았을텐데 하는 말도 안되는 생각뿐....
투자 실패를 가족 모두 후회....
대기업에 다니는 동생과 제수씨는 내년 봄에 결혼하는데....
제 인생에 답은 어디에 있는지 보이지가 않네요...........
패배감부터 없애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