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개념 상실한 나이 많은 신입사원 어떡하나요...(스압주의)

... 2010.12.24
조회7,324

서울 사는 며칠 있으면 서른 되는 여자입니다.

저도 대세를 따라 음슴체로 쓸게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너무 길어 읽기 싫어지시거나, 읽다가 화가 치밀어 읽기를 포기하실 분은

13)번 만이라도 읽어 주세요ㅠ 속 터져 죽을 거 같아요ㅠ

 

전 사회 생활을 좀 오래 했음.

고등학생 때 회사보다 좀 더 빡빡한 학생회 생활을 하면서 윗사람 대하는 법을 배우고

대학 땐 총학생회와 더불어 주 3-4일제로 일을 했음.

중고등학교 때도 아르바이트를 정말 다양하게 많이, 오래 했음.

2004년부터 사회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7년차임.

(며칠 지나면 8년차 됨;;)

그동안 상하 관계가 엄격한 곳에서 사회 생활을 많이 해서.

윗사람은 공경하고 아랫사람은 잘 챙기는 편임.

 

두 달 전에 계약 만료로 새 회사에 입사를 했음.

경력은 있지만 신입 채용 공고였기 때문에 일단 신입으로 들어가서,

들어간 지 한 달 만에 경력 대우 받고 있음.

다른 사원들이 저를 과장 보좌라고 부를 정도로 일을 많이 함.

 

개념 상실한 나이 많은 신입사원이, 12월 초에 들어왔음.

빠른 81년생이라 저보다 나이는 많음.

근데 99학번인데 2008년에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에 갔다가, 석사 학위를 따지는 못하고 그냥 수료만 함.

(원래 대학원에 입학해서 졸업하면 그냥 수료, 논문 써서 통과되면 석사 학위 받음이 되는 것.)

여기가 첫 사회 생활인 거임.

사회 생활로 보면 저보다 7년 후배임.

참고로, 1999년 입학과 2008년 졸업 사이에 아무것도 없음.

아르바이트를 한 것도 아닌지 그런 것도 없고

하다못해 군대에 대한 것도 안 적어 놨음...

대체 10년 동안 대학에서 뭘 한 건지 미스터리임..........

미필인지, 군대 어디 다녀왔는지도 아무도 모름........

학벌 외에 적힌 거 아무것도 없음.

자기소개서에도 자신에 대한 건 아무것도 안 적혀 있었음.......

 

들어오자마자부터 그분 덕에 파란만장함.

앞으로 그 신입사원을 그분이라고 하겠음.

 

1)

그분은 신입인데 기본적으로 인사를 안 함.

다함께 퇴근하는데 뒤를 돌아보니 인사도 없이 사라져 있음.

물론 아침에도 인사 안 함.

과장님이 인사 좀 하라고 몇 번을 말씀하셔서 겨우 아침에는 인사를 하게 됐음.

가정에서 어떤 예의범절을 배우고 자랐는지,

퇴근하는데 "안녕히 계세요"라고 하고 퇴근함.

다시 안 볼 거임???? 웬 안녕히 계세요???? 아디오스인 거임????

 

2)

과에 사람이 적어서 다함께 식사하러 가는데 혼자 안 감.

일주일에 두 번 정도 감.

다른 사람한테 말을 걸지도, 하지도 않음.

누가 말을 걸면 자기가 잘난 척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면 단답형 대답으로 끝냄.

저는 개인적으로 점심식사 시간은 사내 친목의 시간이라고 생각함.

우리 회사는 일이 워낙 바빠 평소에는 대화할 시간이 없어서 점심시간밖에 시간이 없음.

근데 그분은 최소한의 사회성을 보일 생각도 안 함.

 

3)

웬일로 같이 밥을 먹으러 나오기에 과장님(女)이 그분에게

뭐 먹고 싶은 거 있냐고 묻는데 대답은 안 하고 과장님 앞에서 담배 물더니 불을 붙임.

우리 과에서 과장님이 제일 높은 분임.

나이도 제일 많으시고 이쪽 방면의 경력이 십몇 년 되시는 분임.

과장님 앞에서 말도 없이 담배를 물은 거임... -_-;;;;

다함께 너무 당황해 아무 말도 못하고 그냥 넘어감.

과장님이 일은 몹시 잘하시는데 마음이 약하고 온화하셔서 원래 화를 내지 않으심.

 

4)

모두가 이야기를 하며 식사하고 있는데 말없이 일어나 식당을 나감.

어딜 간다는 말도 없음.

몇 분 지나서 다시 들어옴.

과장님이 어디 갔다왔냐고 묻자, 자기는 다 먹었기 때문에 담배 피우러 나갔다 왔다고 함. -_-;;;;

다들 함께, 아니, 높은 분이 아직 식사하시는 중인데 멋대로 일어나서 나갔다 온 거임.

그것도 말도 없이.......

 

5)

하루는 다함께 식사하러 나와서 혼자 막 달려가는 거임.

다함께 부르고 난리가 났는데 무시하고 어디론가 가버렸음.

포기하고 우리끼리 밥을 먹으러 갔다가 돌아오니,

높은 분께 '밥 먹으러 나갔는데 자길 냅두고 가버렸다'고 고자질 함.

어이가 없어 말이 안 나옴.

 

6)

하루에 열 번 이상 담배를 피우러 나감.

9시 출근해서 18시 퇴근인데 점심시간 빼고 8시간 동안 30-40분에 한 번씩 나감.

그건 그렇다고 침.

 

7)

우리 회사는 하는 일이 보통 회사랑 조금 달라서,

거래처를 부르는 명칭이 따로 있음.

예를 들면 홍길동ㅁㅁ님이라고 부름.

(ㅁㅁ가 뭔지 얘기하면 회사가 뽀록나서 안됨... 양해 바람)

그분이 거래처에 전화하라고 했더니

홍길동ㅁㅁ님이라고 하는 게 아니라 대뜸 "홍길동씨 계세요?" 라고 함.

절대로 저렇게 부르면 안 됨... 진짜 큰일 남...

그동안 다른 사람 전화할 때 아무것도 안 들은 거임.

당연한 거고 다들 말할 때 홍길동ㅁㅁ님이라고 대화를 하는 빈도가 높은데

아예 사람들 말을 안 들은 것 같음.

 

8)

기본적으로 신입사원이 귀마개 꽂고 일하는 게 이해가 감?

그분은 귀마개 꽂고 일함.

불러도 모름.

 

9)

이 업계 10년차인 선배님이 계심.

선배님이 그분에게 이 일의 기본을 아냐고 물어보셨음.

하나부터 가르쳐야 하는지 알기 위한 질문임.

그에 대해 그분은 "그걸 제가 어떻게 알아요"라고 대답함.

선배님이 어이가 없어 그냥 말았음.

 

10)

팀장님(과장님이 아님. 과장님보다는 낮은 분임)이 한 분 계신데 남자 분임.

팀장님이 그분보다 나이가 어림.

저보다 어림.

그래도 저는 팀장님이고 저보다 일찍 들어오셨으니 꼬박꼬박 존대하고 의지도 함.

상담도 과장님께 하기 전에 팀장님께 꼭 함.

과장님 일이 너무 많으셔서 매일 야근하시고 철야도 가끔 하심.

그런데 자기보다 어리다고 그분은 팀장님을 "그쪽"이라고 부름. -_-;;;;;

그쪽........................................

 

11)

그분은 저를 "저기요"라고 부름...

항상 그렇게 부름.......

위에도 썼지만 과장님 보좌처럼 일하고 있음....

우리 팀에서 중요한 일은 과장님과 제가 나눠 하고 있음...

나이는 그분보다 어리지만 사회 생활 7년 선배임....

근데 "저기요"........ 오늘은 "저기"라고 불렀음......... -_-;;;;

 

12)

잡일을 시키면 '내가 그 일을 왜 해야 돼?'라는 표정을 짓고

시킬 땐 보고만 있음...

그 후로 그 일을 할 때가 되면 안 하고 모르는 척함.

말하기도 짜증나서 그냥 저랑 다른 사원이 함.

그래서 그분은 그 어떠한 잡일도 안 함.

 

13)

우리 회사는 기본적으로 먼저 입사한 사람은 "선배"라 부르게 되어 있음.

(직책이 있으면 직책을 부름)

그분이 팀장님은 "그쪽", 저를 비롯한 다른 사원들은 "저기요"라고 부르거나

아예 부르지 않고 할 말만 하기 때문에 팀장님이 오늘 불러서 얘기를 함.

그랬더니 20여 분 이야기를 한 결과.

팀장님 : 전 팀장이니까 팀장님이라고 불러주세요.

그분    : 그냥 ##씨라고 부를게요.

팀장님 : (어이없음에 할 말을 잃음.....)

팀장님 : (다시 정신을 차리고) 다른 사원들은 선배니까 선배라고 부르세요.

그분    : 싫어요. 그냥 @@씨, $$씨라고 부를게요.

팀장님 : (????)

팀장님 : (그냥 포기의 마음으로) 담배 피우고나서 냄새 좀 없애 주셨으면 좋겠는데...

그분    : 뭐 그런 것까지 뭐라고 해요!!!! (라고 화를 냈다고 함)

그후 팀장님 그냥 포기하고 나오셨음...

팀장님도 저도 천식 있음.......... 그래도 그분은 강하심.........

10년차 선배님이 담배 냄새 질색하심.......... 그래도 그분은 강하심............

팀장님도 심성이 온화하고 성실하고 착하셔서 말을 강하게 못 하심.........

단 두 분이서 말씀 나누셔서 전 팀장님께서 말씀해주신 그대로 썼다고 생각함....

나름대로 설득을 해 보려는 노력은 하셨으나 힘이 부족했다고, 미안하다고 하심.....

안쓰러웠음..........

 

14)

우리 회사는 홍길동ㅁㅁ님들이 주시는 것을 받아 가공하는 곳임.

그분은 항상 우리 회사의 매출액 100%를 맡고 계신 거래처 홍길동ㅁㅁ님을 몹시 폄하함.

이거 해놓고 돈 받느냐, 기본이 안 되어 있다... 이런 말을 과장님 앞에서도, 팀장님 앞에서도 그냥 막 함.

잘난 척이 좀 심함....... 자기가 훨씬 잘났다는 투로 깔아 뭉개는 걸 즐김.

우리 회사의 결과물(상품)을 보고는 수준이 너무 떨어진다는 말을 하기도 하고

보고 있을 수가 없다는 식의 말을 함.

그래서 홍길동ㅁㅁ님을 막 대하면서 무시하는 거라고 생각함.

남에게 싫은 말 못 하시는 과장님이, '그렇게 일을 하면 안 된다',

'홍길동ㅁㅁ님을 무시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그게 드러나게 되어 있으니 그러지 마라'

라는 의미로 포장하고 포장하고, 돌리고 돌려서 말씀을 하셨음.

그랬더니 그분이 또 결과물의 질이 너무 떨어져서 어쩌고 하며 더욱 폄하함.

사실 홍길동ㅁㅁ님들이 마음 상하면 우리 회사 망함....

경쟁사로 가버리면 우리 회사 망하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홍길동ㅁㅁ님들을 신처럼 떠받들고 있음.

개념 없는 신입 때문에 홍길동ㅁㅁ님 한 분이라도 마음이 상하면 진짜 큰일 남.

왜냐면 홍길동ㅁㅁ님들은 전부 서로 아는 사이라 이야기 퍼지는 게 정말 빠름.

다음 계약 안 되면 정말 큰일남.... -_- 그분 입사 후로 매일이 불안함.

일을 하려면 홍길동ㅁㅁ님들의 그 전 결과물을 봐야 함.

그분은 수준 낮아서 못 보겠다며 안 봄..... 우리 회사 결과물들을 입사해서 처음 봤다고 했음....

그분은 노리는 공모전 같은 게 있는데 그거 준비중이라고 함...

그거 되면 바로 때려칠 것처럼 얘기를 함............ -_-;;;;;;

 

15)

과장님이 몹시 바쁘심.

위에서 말한 것처럼 매일 야근하고 철야할 때도 있고 집에도 일을 가져가심.

(물론 저도 가지고 와서 함... 일요일에도 일함......

주6일제라서 월화수목금토월월화수목금토월 이런 식임

이렇게 일하는 건 우리 과에 과장님과 나뿐임.....)

근데 무척 간단한 것도 물어볼 일이 있으면 무조건 과장님께 물어봄.

그럼 과장님 그 바쁜 와중에 대답하시고...... 그분 덕에 오늘도 과장님 퇴근이 20-30분 늦어짐....

간단한 거니까 저한테 물으면 되는데 자기보다 나이도 어린 애한테 물어보기 싫어서 그러는 것 같음.

일도 제가 가르치고 물어볼 거 있으면 저한테 물어보세요 라고 했는데도 저한테 한 번도 물어보지 않음.

절 잡무보는 아줌마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 같음... 아니면 선배한테 "저기요"라 부를 리 없다고 생각됨.

제가 잡무를 많이 하기는 함... 경력이 있어서 일도 많이 하지만;; 공공기관 사무행정 경력도 있어서

공문서 같은 것도 많이 만들어서;; 그런 것 할 줄 아는 사원이 저밖에 없어서 제가 함....

온갖 서식 다 제가 만들었음........ 비품 같은 것도 제가 챙김..... 그랬더니 잡무 보는 아줌마라는 인식이

머릿속에 박힌 것 같음........ -_-;;;;

 

16)

그분 입사하고 일주일 정도 뒤에 10년차 선배님이 간단한 교육을 하셨음.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 들어왔다고 일부러 그 바쁜 와중에 참고자료도 만들어 주셨음...

근데 교육하게 회의테이블로 오라고 했더니 와서 선배님보다 먼저 앉아서

다리를 꼬더니 의자에 몸을 파묻음......... 우리 회사 의자가 좀 좋기는 함......

그래도 교육을 하는데 다리 꼬고 몸 파묻는 건 좀............. -_-;;;;

교육하는 내내 그 자세였음..... 만들어주신 자료는 한 손으로 들고 봄........

전 무슨 뉴요커 보는 줄 알았음..........

그분의 빈 손에(자료를 들지 않은 손) 스타벅스 컵의 환각이 보일 것 같았음.......

교육 끝나고 선배님 가시자마자 선배님이 만들어주신 참고자료를 회의테이블에 던짐.......

뭐라고 말을 해야 알아들을까 고민하는 사이에 참고자료 다시 주워서 가버렸음.........

 

17)

제가 잡무를 하면서 팀장님이 그분에게도 알려주라고 하시기에, 불렀음.

하면서 이렇게 하는 거예요 말하면서 계속 하는데 멀뚱히 계속 보고 있음....

도와주지도 않음.......

멀뚱히 보고 있다가 손이 너무 바빠 잠시 말을 멈췄더니

"이제 그걸로 끝이죠?" 라고 함.........

그래서 제가 "아, 네. 이거 하고 뭐뭐 하고 뭐뭐 하고 뭐뭐 하시면 끝이에요."

라고 했더니 말도 없이 자기 자리로 돌아가 버렸음...........

나 혼자 다시 잡무함...............

하라고 부른 건데.............. 그냥 갔음................. -_-;;;;

그 후로도 그 잡무를 할 때면 계속 내내 모르는 척하다가 끝날 때쯤 와서 보고 감.........

뭐라고 해야 되지........라는 생각만 들뿐......... 그분이 너무 당당해서 말을 못 하겠음.......

 

18)

모든 사원들이 그분 하루 나오고 다음날부터 안 나올 줄 알았음.

근데 나와서 깜짝 놀랐음......... -_-;;;;

그것도 다들 그런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말은 안 하다가,

그분 나오고 일주일 뒤에 서로 말하다 알게 됐음.........

그 정도로 사회성이 없음............

 

 

그냥 생각난 것만 쓴 게 이 정도임.....

쓰고 보니 참 많음............... 읽어주신 분 감사드림....

 

혹시 '블랙회사에 다니고 있는데, 지금 나는 한계에 도달했는지도 모른다'라는 일본 영화 보셨음??

그 영화에 기무라군이라는 신입사원이 나올 거임...

(전 원작인 일본 2ch 번역글을 읽었음)

거기 나오는 기무라군이라는 신입이 그분과 비슷하긴 한데......

일 못하는 기무라군임................ -_-;;;;;

 

전 사회 생활을 하면서 느낀 점이,

회사에서 만난, 일로 만난 사람을 싫어하는 건

힘들고 피곤하고 내 마음만 다치는 일이기 때문에

되도록 모든 사람의 장점을 부각해서 보고,

단점의 경우에는, 이런 단점이 있지만

이런 장점이 있으니 괜찮은 사람이다, 좋은 사람이다.

이렇게 생각하려고 함.

그게 마음과 몸에 붙었음......

 

그래서 싫어한 사람이 없었음..........

 

근데 그분은 제 이런 생각을 깨트려준 유일한 분임.........

 

이거 진짜 뻥 아님..........

정말 우리 회사에 이런 신입사원이 존재하고 계심...........

 

다른 사원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내린 결론은 이러함.

 

"그분은 군대를 면제받아 다녀오지 않은, 할머니가 키운 5대 독자 외아들인 것 같다"

 

(군대를 안 다녀오거나 할머니가 키우거나 5대 독자라 해서 모두 그분같지 않다는 건 알고 있음....

위에 하나라도 해당된다고 화내시지는 말아주시기 바람...ㅠ)

 

 

대체 이 신입사원 님을 어떻게 해야 함??????????

 

과장님은 그래도 이분이 좋다고 하심.........

개성이 있어서 좋다고 하심...........

 

방금 들어온 다른 직원의 첩보에 의하면,

그분은 과장님과는 수다맨 수준으로 많이 대화를 하신다고 함.......

 

그래서 과장님은 다른 사원들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주시지 않나 봄.........

 

이래서 나이 많은 신입사원 안 뽑는 건가 싶음..........

 

예의, 개념, 상식....

저는 이게 사회인의 기본이라고 생각함........

 

그분은 이 셋 중의 하나도 장착하고 계시지 않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음............

 

톡커님들은 어찌 생각하심????

진짜 죽겠음.........ㅠ

 

 

(이 글 두 시간 동안 썼음. 맞춤법과 띄어쓰기도 신경 썼음.

악플 삼가 바람........ 상처받음...........ㅠ)

 

 

추신)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지만 전 자랑스런 솔로부대 대원임......

이 글을 보실 솔로부대 대원님들 오늘은 올해 최고 한파임........ 후후후후........

모든 커플들은 감기에 걸리거나 몸살이 날 것이 틀림없음..........

솔로부대 만세!!!!!!!! 후후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