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회사에서 야근하고 새벽에 집을 들어온지라. 아침부터 나는 졸리고 짜증이 났다. 출근길 전철에 올랐을 때 그날따라 사람들은 왜 그리도 많은지 손잡이를 잡고 서지 않아도 될 정도였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혼잡함에 익숙해지자 드디어 환승역에 다다랐고 많은 사람이 우르르 내리기 사작햇다. 운 좋게 자리에 앉을 수 있었던 나는 곧 밀려 오는 잠 때문에 자꾸 머리를 바닥에 향하며 졸았다. 어찌나 큰 소리였던지 내 잠이 단숨에 빼앗아 간 외침! '여러분, 잠간만제 말라을 들어주십시오." 세수를 며칠 동안 못햇는지 단정치 못한 외양의 아저씨가 통로 중앙에 서서 소리치고 있었다. 순간 나 처럼 잠에서 개어나 짜증이 난 얼굴, 호기심에 찬 얼굴 등 각색의 시선이 아저씨한테 모였다. "제겐 네 살짜리 딸아이가 있습니다. 언제 죽을지 모를 불치병을 앓고 있습니다." (내일 계속 합니다) ***********아침향기 중에서************
슬 픈 기도
전날 회사에서 야근하고 새벽에 집을 들어온지라.
아침부터 나는 졸리고 짜증이 났다.
출근길 전철에 올랐을 때 그날따라 사람들은 왜 그리도
많은지 손잡이를 잡고 서지 않아도 될 정도였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혼잡함에 익숙해지자 드디어
환승역에 다다랐고 많은 사람이 우르르 내리기 사작햇다.
운 좋게 자리에 앉을 수 있었던 나는 곧 밀려 오는 잠
때문에 자꾸 머리를 바닥에 향하며 졸았다.
어찌나 큰 소리였던지 내 잠이 단숨에 빼앗아 간 외침!
'여러분, 잠간만제 말라을 들어주십시오."
세수를 며칠 동안 못햇는지 단정치 못한 외양의 아저씨가
통로 중앙에 서서 소리치고 있었다.
순간 나 처럼 잠에서 개어나 짜증이 난 얼굴, 호기심에 찬 얼굴
등 각색의 시선이 아저씨한테 모였다.
"제겐 네 살짜리 딸아이가 있습니다.
언제 죽을지 모를 불치병을 앓고 있습니다." (내일 계속 합니다)
***********아침향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