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남편입니다 정말 제발 제 얘기좀 들어봐주시겠나요?

스트레스 2010.12.25
조회10,715

안녕하세요 그냥 답답해서 정말 제 잘못인지 누구한테 말하기도 모하고해서 글을적습니다

저는 이제 신혼인 저희는 짧은기간이지만 서로사랑한다고 생각해서 결혼에 골인하였습니다

 

와이프는 3교대 일을하고있습니다 신혼인데 피곤해하고 힘들어하는 와이프보면서 일을 그만두는게

어떻겠냐고 물었습니다 싫다고 하네요 아니면 낮에만 할수있는 다른일을 구하는건 어떻겠냐고

했더니 이나이에 무슨일을 배우냐고하네요.. 저희가 경제적으로 어렵다거나 돈이없고 집이없으면

말도 못끄냈을텐데 저희는 집도 차도 다 있고 저또한 둘이생활하기에 월급이 많진 않아도 적진않다고

생각하고요..청춘을 회사에서 보냈으니 회사가 편하다고해요..

네~ 압니다 알지만 생활이 힘든것도 아니고 계속한다고 하니 저도 하루하루 지쳐갔네요..

일단 3교대에 잘 모르실수 있는분들도 있을테니 설명하자면 주5일제이지만 한주는 아침6시출근

한주는 오후2시출근 한주는 밤10출근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와이프가 없거나 피곤해서 잡니다

그리고 마지막 저녁에 일끝나고 집에가면 와이프는없어요.. 쓸쓸했네요.. 모르고 결혼한건 아니지만

 

그다음 얼마전 와이프가 아침6시에 끝나는데 8시30분이 되도록 들어오질 않더군요..

평소같으면 7시면 들어왔는데.. 그래서 전화를 했는데 안받더군요 평소에도 전화를 잘받지 않아

모라고했지만 그날 역시 안받다가 계속 전화를하니 자던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죠..

어디냐고 화를 좀 냈습니다 그랬더니 친구집이라고 왜 화내냐고 하네요..

그래서 지금 이게 말이나 되냐 어딜가면 간다고 말이라도 해야지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와이프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언제부터 우리가 그런거 말했냐구요..

황당 어의 상실했네요.. 걱정한 제가 한심하더군요

 

솔직히 와이프 고집 황소고집입니다.. 한번마음먹으면 꺽지를 못하겠습니다.. 남자하기 나름이라지만

화도내보고 부드럽게도 해보고 알려줘도 보고 그냥 꽉막힌거 같네요.. 그래서 너무 힘듭니다

 

얼마전 와이프가 임신한사실을 알았습니다 너무 좋았죠.. 제가 이번에 집을팔아 사업을 시작하며

새로운집을 구하려하는데 와이프가 그러더군요 임신했으니 집을 자기 명의로 해달라구요..

남들은 임신하면 선물 장난아니게 받는다면 해달래요.. 솔직히 이제 내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말듣고 또한번 어의가 없엇네요 나보고가 아니라 돈보고 결혼했나 싶기도하구요.. 참나..

 

싸우고싶지않아 그냥 넘겼습니다 애가졌으니 크리스마스 선물로 신발하고 옷 사사게 카드 달라하네요..

참 사달라는게 많네요.. 이제 곧 사업준비때문에 일도 그만둬야하는상황이고 잔금도 떨어져가는데

그걸말했는데도 회사 언니들은 형부가 모사줬니모사줬네 하면서.. 그래서 사실 카드 주려고 마음먹었죠

그저께에는 메론 딸기 키위 샐러드 먹고싶다해서 일끝나고 그거사가느라 부랴부랴 뛰어다녔습니다

어제는 생크림 케잌먹고싶다고해서 케잌도 사가지고 갔습니다 솔직히 와이프가 결혼하고 1~2년후에

아이갖자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덜컥 생기니 당황도 되고 짜증도 나나 보더군요 솔직히 남편으로써

이제 아이엄마인데 그모습을보고 실망이 컷지만 정말 아이낳고하면 좋아지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어제 케잌먹으면서 와이프가 밥을 잘안먹어서 밥꼭챙겨먹으라고했는데 이렇게 말하더군요..

토시하나 안틀리고 안먹어 싫어 먹기싫다고 스트레스받게하지마.. 또 참았습니다 물론 표정은

변했지만.. 그리고 침대에 누워 다시 분위기 살리고 자려고하다 아이얘기가 나오면서..

아이에대해 말했습니다 아이낳으면 고모님이 맡아준다고 했다네요 와이프 어머님이 안계십니다

그래서 그냥 우리 부모님께 맡기자고 했더니 어머님이 맡아주시면 내가 싫은거 하는거보면 하지

말라고 말하다가 사이 더 안좋아진다고 하는데 맡는 말일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 솔직히 제아이

남은 아니지만 다른사람이 봐주고 키워주고 싫습니다 제아이 제가 키워야지요 힘들어도 어떻게

부모된 사람이 남몰라라 자기 회사다녀야되니 그냥 무책임하게 맡겨야겠다는 생각을 저렇게

서슴없이하는지.. 정말 답답하네요.. 저 솔직히 와이프가 어떻게 키울지 정말 못맡기겠어요

항상 자기하고싶은데로 하고사니깐요.. 싫은건 안하고 귀찮은거 안하고 화내고 짜증내고..

 

그래서 제가 키우겠다고 했습니다 그러고 나와 거실에서 소주한잔하면서 눈물이 나더군요..

지금 이글을 쓰는 순간에도 눈물이 나오려하네요..

여러분 저 어떻게 해야하나요..? 정말 여러분의 조언좀 구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이일 말고도 다른일도 참 많습니다 하지만 결혼후에 얘기만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