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몰래 지켜본 까도남과의 스토리<2>

차도女2010.12.26
조회5,9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한페이지에 2탄까지 다 써버림.... 나 오늘 무지 외로움. 엉엉

 

내 글을 다시 읽어보니..... 똥싸다 만느낌이네요..당황

 

 

 

2탄까지 써보구.... 반응이 영 시원찮으면..그냥...... 우리둘만의 사랑으로 간직하겠음....안녕안녕안녕

 

 

그니까 추천이랑 댓글좀요  굽신굽신부끄

 

 

1탄: http://pann.nate.com/talk/310236431

 

3탄: http://pann.nate.com/talk/310242630

 

4탄: http://pann.nate.com/talk/310246536

 

5탄: http://pann.nate.com/talk/310252134

 

6탄 http://pann.nate.com/talk/310257006

 

7탄 http://pann.nate.com/talk/310265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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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막 올라가는데. 뒤에서

 

 

"저기요!" 이러는거임.!!!!!!!허걱

 

 

설마.......나일까? 햇음.

 

근데 긱사 들어가려는 사람은 나뿐이였음.... 뒤에서 따라오던 여자가 나 쳐다보면서

 

문 열고 들어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유리문으로 비치는 뒷모습을 봤음.당황

 

야구잠바를 입은 한남자 였음.

 

 

뒤를 돌아보니 어느새 그 남자는 계단을 올라 바로 내 뒤로 올라와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

 

식껍했지만... 최대한 자연스럽게 말했음

 

 

"저요?"

 

완전 그때는 도도 시크녀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찮다는 표정도 더불어...음흉

 

야구잠바는 그 체교과 야구 잠바였음 ㅋㅋㅋㅋㅋㅋ

 

 

과마다 야구잠바가 달라서 한눈에 알수 있었음.

 

거기다가 내가 맨날 그 남자애 싸이를 들락날락 거리니... 척봐도 암ㅋㅋㅋㅋㅋㅋㅋ부끄

 

 

근데...... 얼굴은.. 그아이가 아니였음..폐인

 

그냥.... 단지.. 평범한.. 동네 아이처럼 생김.. 몸도 좀 왜소했음 실망

 

 

 

걔가..

 

"저기요. 제 친구가 그쪽 맘에 들어하는데 번호좀 가르쳐 주실 수 있을까요???"

 

이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당황했음....땀찍

 

 

이 사람이 대신 올 정도면...친구는 얼마나 별로일까? 생각햇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가.. 번호도 직접 물어볼 용기도 없는 남자. 난 싫었음 난 도발적인 남자 좋아함 음흉

 

 

"아 죄송해요......"

 

 이러고 문열고 들어갈라 했슴 .....

 

근데 그 남자애가

 

"아.. 그러지 말고 좀 알려줘요. 제 친구 저보다 키도 크고 잘생겼어요"

 

이러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방긋방긋

 

 

그때.. 그말을 해준 재석이에게 감사함안녕 (얘 유재석 닮아서 재석이라고 칭하겠음)

 

안그럼..절대 안가르쳐 줬을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난 어쩔수 없다는식으로 번호 찍어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석이도 참...웃긴애 였음.

 

번호 찍어주고 있는데 재석이가 "팔목이 참 가느시네요" 이러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좀 당황해서 "아.. 네" 이랬더니

 

 

"보기 좋습니다" 이랬음 ㅋㅋㅋㅋㅋㅋ흐흐

 

 

 

아무튼 알려주고 난 뒤도 안돌아보고 들어갔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장이 펌프질 했음. 어떤 남자일까 상당히 궁금함. 부끄

 

 

걔랑 같은 과일테니 몸이 좋을 것이라 예상함 ㅋㅋㅋㅋㅋ

 

그렇게 저녁 먹기 전까지 난 또 컴퓨터를 켯슴

 

컴터 신나게 하구 있는데... 책상 위에서 진동이 "드르륵" 하며 울렸음.

 

모르는 번호.... 문자 내용은 대충 이러했슴

 

 

"안녕하세요. 아까 그 친구의 친구에요. 많이 놀라셨죠?"

 

 

이렇게 옴. 그때까진 특별한걸 못느꼈음.

 

 

난 바로 답장을 썼음

 

"아뇨 괜찮아요~  좀 놀라긴 했지만"

 

그렇게 문자 주고 받으면서 그 남자에 대한 정보를 조금 알수 있었슴.

 

나랑 같은학년, 체교과이고... 자기가 재석이에게 번호를 물어본게 아니라고함당황

 

 

아까 내가 수업 끝나고 기숙사 들어가는길에 나를 보면서  재석이한테 "쟤 이쁘다" 라고 했다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자기는 다음 수업때문에 들어가 있었는데 나중에 재석이가 와서 내 번호 따왔다고 해서

놀랬다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걔가 저번에 조별과제? 안해온거때메 빚진게 있다고 생각해서 번호 대신 물어봐 준거 같다고함.

 

 

그러면서 자기도 기숙사 산다고 같이 저녁 먹자고 함 만족

 

그러고보면 그때 왜 통성명도 안하고 밥부터 먹자고 한지 이해가 안감 당황

 

걘.. 내이름도 안물어봤음 ㅋㅋㅋㅋㅋㅋ 내가 먼저 물어보는것도 관심 주는거 같아서 안물어봄...

 

난 솔직히 걔 맘에 안들수도 있으니까 좀 꺼려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걔는 자기가 맛있는 곳을 안다며.. 거기 가서 먹자고함.냉랭

근데.. 맘에 안들면 얼마나 고역이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이 남자애 얼굴도 모르는데...

 

별로면 자리가 상당히 불편해 질것으로 예상됨. 그래서 그냥 기숙사 식당에서 먹자고함

 

 

 

걔가 좀 난처해함.

 

식당에 자기 과 애들 많다고함 .-_-  어쩔..........찌릿

 

 

내가 그럼 좀 늦게 먹자고.. 6시쯤 어때? 이랬더니 걔가 콜!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6시가 되기까지 엄청난 두근거림이 있었음부끄

 

 

 

화장도 지우지 않았음 ㅋ 수정화장했음 ㅋㅋㅋㅋ 밥먹으러 가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시가 거의 다되감.

 

이 남자를 색눈이라고 칭하겠음( 별명 궁금하신분은... 색기있는 + 눈웃음임 ㅋㅋㅋㅋㅋ얜 이런 별명 있다고 상상도 못하고잇슴 내가 지었음)음흉

 

 

색눈이가 문자로 자기 지금 내려간다고 함.

 

나도 내려간다고 하고 마지막으로 내 상태를 점검하고 나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기숙사 식당 앞에 섰음. 다들 다 먹고 나오는 길이라 앞에는 남자애들이 많이 있었음.

 

누가 누군지 모름......아휴 앞에서 뻘쭘하게.. 핸드폰을 만지작 거렸음딴청

 

 

 

그때 처음으로 색눈이에게 전화가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보세요"

 

 

난 목소리가 쪼그라 들었슴....

 

 

"어디야?" 이러는 거임. 난 이 말을 하는 사람을 찾았음.

 

 

 

헐!!!!!!!!!!!!!!!!!!!!!!!!! 내 뒤쪽에서 목소리가 들렷음. 뒤를 돌아봤더니.... 그 남자와 눈이 마주쳤음.

 

 

뙇!!!!!!!!!!!!!!!!!!!!! 오우오우오우오우오우오우오우오우오우오우오우오우

 

 

 

난 그냥 놀랐음..... 생각보다 너무 괜찮은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급속도로 떨리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부끄

 

 

그때 당시의 색눈이는 남색 후드티와 검은색 험멜 추리닝을 입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애들이 상당히 즐겨 입는 스타일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체대쪽 애들.

 

 

난 원래 쓰레빠 신는거 안좋아하는데 색눈이 그때 쪼리신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가 상당히 컸음.

 

걔가 전화끊고  "너야?" 이러는거임......... 헐.................

 

 

날... 못알아보니?.....엉엉

 

 

하긴... 아깐 수업 듣는거라.... 좀 꾸미고 갔었음.

 

지금은 그냥 추리닝 이었음. 화장은 했지만....ㅋㅋㅋㅋㅋ

 

 

 

그랬더니 걔가 들어가자 하는거임. 그래서 난 따라 들어갔슴.

 

 

내가 옷이 바뀌어서 못알아봤다고 함 슬픔

 

근데 색눈이... 어딘가 되게 낯익었음. 훈남인데.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었음.

 

 

 

하지만.. 난 나만의 착각이라고 치부하고 밥을 받았음.

 

색눈이는 저쪽에 친구가 있다며 좀 멀리 떨어진 곳에 우린 앉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나게 어색했음땀찍

 

몸이 베베 꼬이는 기분임... 밥도 안넘어감놀람

 

 

생각보다 훈남이래서 되게 많이 놀랐음.

 

그날 배식은 군만두와 짜장밥이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원래 그런거 환장하고 먹는 여잔데.... 되게 조심스러웠음.

 

 

난 밥을 정성스럽게 떠서 아주 야금 야금 먹엇음.만족

 

걔가 많이 놀랐냐고 물어봄.

 

아까 자기가 말 걸었을때 엄청 놀란 눈치였다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니 .. 난 너 첨보니까 좀 놀랬지" 이랬음

 

"아... 넌 나 처음보지?" 이러고 씨익 웃는데 .....하 눈웃음쪼옥쪼옥 눈이 접히면서 씨익 웃는데

 

웃는게 레알 비슷한 사진 첨부함. (내 친구도.. 색눈이 이현진 닮았다구 햇슴. 넘 머라구하지마영....윙크)

 

 

내 심장을 도둑맞은 기분이였음 .ㅠㅠㅠㅠㅠㅠ엉엉

 

 

얜 밥도 크게 아주 맛있게 떠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모습도 아주 남자다워 보임 멋있음. 키도 크고 어깨도 넓고 몸이 좋았음.

 

아 얘랑 밥먹는걸 친구한테 보여주고 싶었음 ㅋㅋㅋㅋㅋㅋㅋ 자랑하고 싶은 그런 남자였음짱

 

 

근데 얜 내 과 물어보고 자기 과에 대해 말하고 어디사는지 이런거 물어보면서 이름은 안물어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답한 나머지.. 내가 먼저 이름 물어봣슴..우씨

 

"아 ㅋㅋ 근데 .. 너 이름도 모르네. 이름이 뭐야?"

 

 

그렇게 얘기해놓고 이름 몰랐던게 걘 웃겼나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지혼자 웃음.

 

미치겠다면서.. 자기 원래 그렇게 헐랭한 사람 아닌데 여태껏 이름도 안물어 봤냐는거임.당황

 

 

그래서 안물어 봣다니까.. 그제서야 내이름 물어봄.ㅋㅋㅋㅋㅋㅋㅋ

 

 

난 대답했음. 그랫더니 자기 이름을 말함. "난 XXX"

 

 

응....................?????????

 

이름 듣자마자 지금 내 앞에 있는 이 남자애 얼굴이랑, 맨날 싸이 가서 몰래 보던 그 사진속 남자애랑

 

매치시켯음. 그러고보니.... 걔랑 일치하는게 너무 많았음.허걱

 

 

나이, 과, 생김새, 키, 이름..... 헐.................... 색눈이가 걔였던거임!!!!!!!!!!!!!!!!!!!!!!!!!놀람놀람

 

 

내가 심심할때마다 싸이 들어가서 지켜보는 그 남자애. 걔가 색눈..이였음

 

 

어쩐지 눈웃음이 예사롭지 않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믿기지가 않는거임.

 

 

그때.. 색눈이와 밥 먹을때 난 표정변화가 거의 없었지만 난 속으로 별 생각을 다했음.

 

정말... 얜가? ..어떻게 이러지????? 얘가 싸이에서 보던 걔라고???!?!?!?!?!?!?!?!

 

 

색눈이가 연예인은 아니지만, 내가 항상 괜찮다고 생각하면서 맨날 들락날락 거렸던 애라니까

 

엄청 황송한 기분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떨었던적도 오랜만일거임

 

 

색눈= 내가 맨날 들락날락 거렸던 싸이의 주인공 이였던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한가지 아이러니한게 싸이에선느 그렇게 사투리를 맛깔나게 쓰면서

 

지금의 얘는 지극히 표준말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 흥분할때 튀어나오나? 했는데

 

나중에 물어보니 자기 친구들이랑은 사투리 쓰면서 노는데 내가 서울에서 왔다하니까 말 조심했던거라고 함ㅋㅋㅋㅋㅋㅋㅋ

 

 

왜 그런지는 모르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 말투가 좋던데........파안

 

 

색눈이도 많이 어색했나봄. 나보고는 밥먹으면서 "어색해하지마 ㅋㅋ" 이러더니

 

자기도 어색한지 밥만...열심히 먹었음.음흉

 

 

나도 밥이..코로 들어가는지 귓구녕으로 들어가는지.. 군만두 몇개 먹구 다 먹었다고함 ㅠㅠ슬픔

 

그러곤 우린 나왔음 색눈이도 기숙사를 살아서 색눈이가 그날 내 기숙사까지 데려다줌 ㅋㅋㅋㅋ

 

 

연락 한다고함. 그러고 난 들어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 나랑 가치 다니는 친구한테 말하고 룸메언니한테 말하고 난리도 아니였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가 학교생활을 통틀어 가장 설렜던 날이기도 함.

 

 

 

 

그 다음날.

 

1,2교시 수업을 하는중이였슴.

 

 

진동이 울렸음.

 

색눈이의 문자였음.깔깔

 

"수업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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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소수의 분들을 위해.... 2탄까지 열심히 썼음요...

 

이제 26일이 되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 다 읽었으면 읽었다는 표시라도 좀 내줘요슬픔.... 댓글 하나두 없으면.. 기운 쭉 빠짐 ㅠㅠㅠㅠㅠ

 

 

앞에 말했다싶이....... 반응 없으면..... 그냥 이 이야기는 묻어 둘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