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몰래 지켜본 까도남과의 스토리<4>

차도女2010.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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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댓글수 10개 넘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복받을겁니다 짱짱

 

 

2탄에 이어 3탄에까지 댓글 써주신 힝힝, 쵸키춐히님 감사드리구

 

내가 소원이라 햇더니 ㅇㅇ를 써주신 님을 비롯한 댓글과 추천 주신 모두들 감사드립니다.ㅠㅠㅠ사랑

 

원래 배가 아파서.... 내일 4탄 쓸까했는데.....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탄까지 GOGO!!!!!!!!!!!!!!!!

 

 

4탄도 좀 잘 부탁드릴께영 굽신굽신 안녕

 

1탄  http://pann.nate.com/talk/310236431

 

2탄 http://pann.nate.com/talk/310239351

 

3탄 http://pann.nate.com/talk/310242630

 

5탄 http://pann.nate.com/talk/310252134

 

6탄 http://pann.nate.com/talk/310257006

 

7탄 http://pann.nate.com/talk/310265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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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체육대회가 있는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음흉

 

 

색눈이랑 그전까지 잘 못 만남. 사대랑 인문대는 상당히 떨어져있음. 엉엉

 

글구 색눈이는 친구가...참 많아서 항상바쁨.

무슨 동아리 모임, 과에서 자체적으로 열리는 파티, 과 친구들과의 술모임 등등...슬픔

 

 

물론 그동안 문자랑 통화는 항상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대는 체육대회가 며칠 뒤였구, 인문대는 체육대회 하는 날이였슴.

 

나 원래 그런거 참가 안하는뇨자임 냉랭

 

 

근데..... 체육대회 며칠전부터 꼭꼭 참가하라구 과대가 지럴지럴을 했음......

 

 

과 친구들은...날 별로 안좋아함(내 생각엔...)슬픔 행사 참여같은거 안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어쩔수없이 난 친구랑 체육대회 하는 잔디운동장으로 나갔음.

 

 

그냥 구경만 하려고 했는데, 나보고 짝피구를 하라는거임!!! 망할 과대 버럭

 

과대는 명단에 내 이름을 집어 넣었음폐인

 

 

 

 

난 하기싫었음. 막 하기 싫다구 계속 썩은 표정을 보여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과대가 안쓰러운 눈으로 보더니.. 나 대신 다른앨 명단에 집어넣음짱

 

 

 

지금 생각해보면, 난 참 욕먹을만한 년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 생활도 안하면서 외롭다고

 

난리쳤음....

 

 

 

난 친구와 함께 과에서 맞춘 체육티를 입고 학교를 돌아다녔씀. 수업도 없고 할게 없었음냉랭

 

 

 

색눈이 그날따라 연락도 없었음통곡 좀 우울....

 

 

막 돌아다니다가 배가 고픈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 뒤쪽에 맛있는 집이 있었음. 내가 제일 좋아하는게 면임 ㅋㅋㅋㅋㅋㅋㅋ

 

잔치국수를 맛있게 하는 고기집이였음짱

 

 

 

고기집엔 사람이 별로 없었음.

 

친구랑 양념갈비 2인분+잔치국수 2개 시켜놓고 기다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대화의 주제는 거의 남자임

 

 

그때까지 내 친구는 색눈이를 본적이 없었음 ㅋㅋㅋㅋㅋ 사진으로 보여주긴 했지만.

 

 

기다리고 갈비가 나와서 막 친구랑 먹구잇엇음.ㅋㅋㅋㅋㅋㅋㅋ 우린 먹을때 말이 없어짐 ㅋㅋㅋㅋ

 

 

 

근데..... 갑자기 사람이 하나둘씩 들어오는게 아님? 놀람

 

참고로 나 그때 과티입구 머리 질끈 묶고 참 추리했음.... 당황 왜 그땐 신경 안썼는지... 나도 모름

 

 

 

참 타이밍이 기막히게도....절묘하지 엉엉

 

딸랑~

 

문이 열리고 체교과 야구잠바를 입은 남자애들이 우루루루 들어옴  땀찍

 

 

 

예감이 상당히 드러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나...다를까........

 

 

재석이와 색눈이....도 그들 뒤를 따라 들어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나 되게 당황했음

 

내가 앉은쪽이 신발 벗고 들어가는 1층 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색눈이와 그의 무리들이 신발을 벗고 1층으로 천천히 올라옴..... 슈발.....X됐다 생각함 으으

 

 

 

내가 친구에게 급히 귓속말을 함.

 

"야~ 저쪽에 색눈이 있다 ㅜㅜ"

 

그러니까 친구 눈치없게 "아 진짜? 누구누구?????" 라며 크게 묻는거임땀찍

 

 

난 식껍햇음.

 

조용히 잔치국수 마저 먹고 가자고함찌릿

 

 

 

난 정말 오늘 상태..... 말이 아니였음. 색눈이에게 보여주기 싫었음....(앞서 말했듯이 나 초기때 외모에 엄청 신경쓴 뇨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더군다나... 색눈이 친구들 떼거지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대 들키면 안됐음.

 

 

 

근데 다행인지...얘네 신발벗더니 2층으루 올라감. 더위

 

 

 

난... 한시름 놨다고 생각하고 또 빨리 튈생각 못하고 친구랑 다시 수다를 열었음 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엔 2층에 올라간 색눈이의 떼거지들이였음. 내가 생각해도 참 웃긴년임음흉

 

 

 

우리가 거의 다 먹고 얘기를 하고 있을때쯤이였음.

 

위에서 한명이 내려옴...

 

 

난 누군지 알수있었음. 색눈이...였음당황

 

 

 

계산하러 내려온듯했음... 색눈이가 쏘는 거였나봄.

 

근데 색눈이가 계산하다 말고.. 이쪽을 보는거임!!!!!!!!!!!!!!!!땀찍

 

 

 

나 진짜 황급히 고개 내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색눈이가 눈 나쁘길 간절히 기도함.

 

 

색눈이는 아무말이 없었음..

 

 

난 못알아봤다고 생각함... 색눈이가 계산하고 올라가면 바로 나가자고 친구한테 신호보냄.

 

 

고개 박으면서.. 나머지 잔치국수의 면발을 흡입하구 있을때였음.

 

색눈이가 1층 신발 벗는쪽으로 다가옴. (여기까진 눈치못챔... 2층으로 바로 올라가리라 생각함놀람)

 

 

 

근데 신발을 벗더니..... 2층으로 안가고 이쪽으로 걸어오는거임허걱

 

 

 

 

"XXX 왜 나 모른척해?"

 

 

이랬음 ㅠㅠㅠㅠㅠㅠ 나 그때 정말 울고싶었음엉엉엉엉

 

 

 

 

 

"으응.....? 어 색눈아.... 왔었어?"

 

진심 내가 봐도 뻔뻔한데 색눈이는 내가 거짓말 치는걸 알았나봄통곡

 

 

 

내가 이어서 친구에게 말했음.

 

"얘가 색눈이야"

 

친구가 어색하게 색눈이에게 인사함.... "아... 안녕?" 이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색눈이는 내 친구의 인삿말이 안들리는건지.... 안듣는건지 인사 안받아줌땀찍

 

뭔가 잔뜩 화난 표정임.ㅠㅠㅠㅠㅠㅠ

 

 

그러더니 아무말 없이 2층으로 올라가버림................아휴

 

나 솔직히.... 그런걸로 삐질줄 몰랐음.

 

 

내 행색이 초라해서 그랬던거지 모른척 하고 싶었던건 아니란 마리야엉엉

 

근데 색눈이는 내가 일부로 모른척 했다고 생각하는거 같았음ㅠㅠㅠ

 

 

 

나 그날.. 기분 급 우울해져서 바로 나와서 긱사로 향함.

 

색눈이한테 미안하단 문자 보낼 용기도 없었음.. 씹히면 어캄통곡

 

 

 

나 그때 색눈이랑 정말 쫑나는 줄 알았음... 진짜 실망했다는 표시가 역력했음...

그때 그 표정을 보고.. 아 끝났다..싶었음

 

 

그날 긱사 들어가서 난 네톤 들어감.... 난 아무렇지 않은척 친구와 대화를 나눔

 

그 친구는 색눈이가 이현진을 닮았다했음. (그래서 이현진을 알게 되었음 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색눈이와 비슷하게 나온 사진 첨부하겠음.윙크

 

 

 

 

 

(나 이 사진 볼때마다 므흣함부끄 요즘.... 방학해서 거의 못보는데.. 이걸로 외로움 달래고 있음만족)

 

 

아무튼 막 친구랑 네톤 대화를 하고 있는데

 

"드르릉. 드르릉~"

 

진동이 울렸음. 색눈이였음 통곡

 

 

 

"여..보세요"

 

나 되게 힘없는 목소리로 말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반성한다는 의미였슴.

아까 폭풍수다 떨었지만....당황

 

 

"지금 벤치 앞인데 나와"

 

지 할말만 하구 툭 끊어버림. 원래 색눈이는 안그랬음 엉엉

 

맨날 나 먼저 끊으라구 하는데 나 그때 좀 충격먹음..

 

 

 

사실... 색눈이가 부를수도 있으니까 옷 멀쩡한걸로 다시 갈아입은 상태였음..

 

나 바로 나감.

 

 

벤치 앞이라더니... 기숙사 앞이였슴.

 

문 열고 나가자마자 색눈이 얼굴 정면으로 보임 당황

 

 

좀 뻘줌했음... 나 문열자마자 "어... 여깄네"  이랫더니 색눈이 또 암말없음ㅠㅠㅠㅠ

 

 

우린 사회대 건물 벤치로 갔음.

 

 

그때가.. 10시쯤 됐을거임. 벤치엔 사람이 없었음.....

 

우리 둘뿐...........

 

 

 

아무말 없이... 우린 벤치에 앉았음. 근데 색눈가 좀 피곤해보이는거임슬픔

 

 

원래 애가 되게 활발하고 생기가 넘쳐서 눈이 반짝반짝 거리는앤데 ㅠㅠ 

 

그날따라 애가 축 늘어져 있다고 해야하나...... 암튼 되게 안쓰러웠음아휴

 

막 보호본능 일으킴.

 

 

 

"색눈아..몸 안좋아?"

 

색눈이는.. 또 그 상황에서 자기 몸살 기운 있는거 같다고 대답함 ㅋㅋㅋㅋㅋㅋㅋㅋ음흉

우쭈쭈쭈쭈 받고싶었나봄.

 

 

"아 정말? 약 먹었어?"

 

이러는데.. 색눈이가 아까 있었던 일을 꺼냈음.

 

"XX아. 아까 왜그런거야?"

 

솔직히.. 추리해서 라고 말을 못하겠는거임 통곡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고 하면 색눈이한테 왠지 매력없는 여자로 비춰질거 같았음....

 

 

 

근데 아까 너 못봤다고 거짓말 하면 진짜 그때는 완전히 돌아설거 같은거임.

아까 밥먹을때 색눈이랑 눈까지 마주쳤었고 색눈이는 미리 알고 있었던 듯 했음.폐인

 

 

 

난.. 얼버부리며 대답함.

 

"아...아까 너 친구들도 많고.. 그때 내가..체육하고 와서 좀..."

 

색눈이가 내 눈을 빤히 쳐다봄... 안믿는 눈치임 샹쳇

 

 

그래서 난 솔직히 털어놨음....

 

"창피해서 그랬어!통곡 너도 아까 나 봤잖아!! 체육티 입고... 머리 막 그랬는데....."

 

 

색눈이 빤히 쳐다보다가..씨익 웃음.부끄 색눈이는 웃을때 눈이 참 예쁨. 나 그때 또 홍감.ㅋㅋㅋ

 

그러더니 그 이쁜웃음으로 이렇게 말하는거임.

 

 

 

"XX아.. 나 화 안났어"

 

 

거짓말....  그걸 누가 믿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 화나서 내 친구말도 다 씹고

올라가 버린게 누군데...? 버럭

 

 

 

"거짓말 하지마. 아까 화났으면서"

 

 

"아니야.. 나 그런걸로 화 안내. 나 쿨해"

 

 

참 쿨하다 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답 들으니까.. 화 안났다는건 뭐임?놀람  뭔가 진기분이였음 .....

 

 

나 암말 못함.... 할말이 없었음... 그냥..가만히 있었음.슬픔

 

 

근데 색눈이가 갑자기 이러는거임... 툭 던지는 말투였지만.. 뭔가 가시가있었음 냉랭

 

 

"사실...아까 화 조금 나긴 했어"

 

"....찌릿?" (나 진심 이표정으로 쳐다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너때문에 화가 안나 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럴때 화내야 되는거 맞는데....."

 

색눈이 진짜 그때 넘넘 귀여웠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볼을 꼬집어주고싶을정도로..

 

입을 막 삐죽거리면서 그러는데 우쭈쭈쭈ㅉ쭈 나한테 화내봐 화내봐!!! 이러고 싶었음

 

 

색눈이가 말함.

 

 

"너.... 저번에 애교 없다고 했잖아."

 

"아.. 어 ㅋㅋㅋ..."

 

 

 

뒷말이 상당히 궁금했음. 색눈이를 쳐다봐씀

 

뭔 생각을 하는지 혼자 입을 씰룩거리더니 웃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끄

 

그래도 난 뭔가 눈치챔... 좋은말이구나 하고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너.. 진짜 애교 없더라......."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교 없다고 나도....안다고찌릿

 

 

 

"아...나 없다니까 진짜 ㅋㅋㅋㅋㅋ"

 

 

 그때 색눈이.. 병주고 약주는거야 뭐야....? 연타때림쪼옥쪼옥

 

 

 

"근데 하는짓이 귀여워"

 

 나.... 살면서 남자한테 귀엽다는 소리 첨들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그때 속으로 막 테크토닉 춰씀

 

 

나 속으로 춤추는것도 모자라.... 막 웃었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광대폭팔이 이런경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파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머가?"

 

나 정말 궁금했음... 내가 하는 짓중에 귀여운게 있었나? 찾아봐도 없음.... 놀람

 

 

 

색눈이가 태연하게... "하나 알려줄까?" 이러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들어본 결과.. 되게 황당한거임... 님들은 공감하지 못할거임...더위

 

자기가 뭐 곤란한 질문이나 모르는거 물어보면 내가 천장을 바라보면서 생각하는 척을

 

한다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항상 그 표정을 짓는다해씀.....음흉

 

 

난 또.... 내 숨겨진 내면의 귀여움이 있는줄 알았는데...

 

그냥 색눈이 눈에만 귀여워 보였던 거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야 그럼되지만만족

 

 

 

아무튼 색눈이가... 갑자기 게임을 하자는거임.

 

 

"무슨 게임?"

 

"보리 쌀 게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나 좀 당황함......

 

 

 

다들 아시다시피... 보리 보리 쌀! 이거.... 말하는거였음..... 놀람

 

 

"유치하게 그게 뭐야 ㅋㅋㅋㅋㅋㅋ 다른 게임 많잖아.... 이 시간에..

여기서 보리보리 쌀 해야돼....?"

 

 

나 보리보리쌀... 별로 하고 싶지않았음.... 벤치엔 사람이 없었지만..

 

지나가는 학생들이 간간히 있었음..... 우리둘 목소리만 들릴텐데 당황

 

보리보리쌀!!!! 이러고 있어봐요.....

 

 

근데 색눈이의 대답이 가관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가 응큼해졌음 부끄

 

 

"바보야. 내가 손잡을려고 수작거는거잖아ㅋㅋㅋㅋㅋㅋ"

 

나 색눈이가 그런말 할줄 몰랐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발표하는것처럼 얼굴 빨개졌을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달아오름

 

 

아무튼.... 게임은 하지 않았음.. 대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그날 색눈이랑 포옹함.오우

 

 

처음이였음 ㅠㅠㅠㅠㅠ 색눈이.. 스킨쉽 잘 안해주는 남자임...

 

뭐 아직 썸씽관계라서 그럴수도 있는데, 손잡는거 안좋아한대서 손도 안잡았었음엉엉

 

 

 

근데 그때 저녁이라서 좀 추운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추우면 춥다고 티 팍팍! 내는 여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얇은 추리닝 하나만 입고 있어서 막 팔을 부볐음....음흉

 

색눈이도 눈치 챘을꺼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때 색눈이도 얇은 잠바 하나 입었음.. 안에는 반팔....

 

그래서 자기가 벗어줘도 추울거라는거임.......냉랭

 

 

내가 그때 벤치 왼쪽에 앉고 색눈이가 오른쪽에 앉아 있는 상태.....

 

 

 

색눈이가 왼팔 쭉 뻗어서 내 어깨 감싸고 자기쪽으로 확 끌어당겨 안았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깔깔깔깔오우오우

 

 

그땐 참 박력넘침

 

나 그때 색눈이의 단단한 몸을 느낄수 있었음....부끄

 

얇은 잠바가 고마워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행복도 잠시.... 색눈이가 춥다면서..빨리 기숙사 들어가자고함 버럭

무드없는놈통곡

 

 

그래도 그날은 화해해서 진짜 다행인 날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느낀게 있는데, 색눈이 그때 화.... 꽤 났었던걸로 기억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그표정 그때 첨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내가 풀죽은거 보고 미안해져서 화 안났다구 하는거 보고 색눈이의 배려에 감동함부끄

 

내가 점점 색눈이의 늪에 빠져가는게 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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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쓰다가 다 날라가서 이모티콘 다 치구.. 해옄ㅋㅋㅋㅋㅋㅋㅋㅋ 올리는데 장장 1시간이 넘음....

 

내 수고좀 알아줬으면 좋겠어영 방긋

 

 

아 그리구...색눈이 사진요.. 못올림 ㅠㅠ.. 이거 쓰는거  말도 안햇구 ㅋㅋ 그런거 싫어함....; ㅠ

 

나중에 끝탄에 내 눈알사진이라도 보고싶다면야....... 에헴

 

 

 

아 그리구 5탄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이것도 위기라면 위기인데...

 

아무튼... 그거 쓰겠슴요윙크 나 댓글이랑 추천수 보고 힘내서 이렇게 긴게쓴거니까ㅠㅠ 다 봤으면 흔적좀 남기고 가주세영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