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반반부담을 원치 않는여친..

태사란기2010.12.27
조회67,438

안녕하세요. 결혼을 준비중인 31살 남성입니다.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구요 연봉은 3400정도 됍니다. 그런데 다름이 아니라

제 주위에 결혼 후 돈없어서 쩔쩔매는걸 종종 봐왔기 때문에 저는 결혼하면

모든 경제권을 아내에게 맡기는게 아니라 같이 하려고 합니다.

각자 자기가 번돈 자기가 관리하고 같이 부담해야할건 같이 부담하고

집안일도 나눠서 같이 할 생각하고 있는데 제 여친이 그런식으로 하면 결혼을 왜 하냐고 하네요;

외국같은곳은 그렇게 많이들 하잖아요 경제권 전부다 여자한테 있는나라는 한국밖에 없다고

집안일이나 살림 같은것도 남자들 전혀 도와줄 생각도 안하잖아요 그래서 좋을것같은데..

집이랑 혼수도 그냥 합해서 아예 반반 하자니까 그건 좀 그렇다고 해가지고 집은 제가 하고

혼수는 제 여자친구가 하기로 했는데 경제권을 각각 하자는거에 결사 반대를 하고있습니다;

그럴거면 결혼을 왜 하냐는둥.. 자기 일시킬라고 결혼하는거냐는둥..

경제권 각자 하면서 맞벌이 하는 부부들 얼마 안돼지만 그래도 있긴 있는것 같은데..

부럽더라구요 돈 몇푼때문에 눈치보면서 할 필요도 없고 서로 돈때문에 싸울일도 없고

대신에 집안일,육아도 반반 나누니까 그거땜에 싸울일두 없구요

아직 여친이 직업이 없어서 맞벌이 할때까지는 내가 하겠다고 하니그런데도 싫어하네요;;

요즘 안그래도 힘든데 혼자만 돈벌기는 조금 무리가 있잖아요 맞벌이가 대세기도 하고

뭐 무능력해서 여자 일시켜먹는다느니 그런개념이 아니구요 대신 집안일이나 뭐도

다 공동으로 하자는 겁니다.. 돈버는거랑 집안일 육아 다 반반으루요.


지금 이거때문에 자꾸 트러블 있는데 이상하네요

요즘 여자분들 외국처럼 맞벌이해서 경제권 따로갖고 육아나 살림 같이 하는거 좋아하지 않나요?

유독 제 여친만 이상하네요 -_-;;

제 여자친구 전혀 양보할마음 없는것 같은데

저 또한 양보할 생각 없거든요.. 어떻게 해야 설득시킬수 있을까요?

조언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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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글입니다..

 

글 잘못 이해하시는 분들이 있으셔서..

무슨 제가 제 여친을 식모살이 시킨다느니 무슨 인간쓰레기 취급당하는데요..

여성분들이 그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한..

네이트 여자들이 생각하시는것처럼 그런 쓰레기같은 생각으로 그런제의 한것이 아니구요..

경제권이건 육아건 서로 나눠서 하자는건데 여자권리를 박탈하는게 아니구요

왜 맨날 이건 불합리해 저건 불공평해 차별이야 내 권리를 박탈하는거야 이런식으로 생각하지 마시구요

결혼후 딱 남자역할 여자역할 이런게 싫단말입니다.

 

그래서 제가 아들낳을지 딸 낳을지는 모르겠지만 제 자식은

그렇게 키우지 않을거란 말입니다. 그래서 아예 결혼생활할때도 엄마는 집에서 집안일만 하는게

아닌 하나의 사회 구성원으로 아빠랑 똑같다고

남자랑 여자는 차이가 없다고 느끼게 하려고 하는 겁니다..

간혹 여자분들 나이 먹은 후 "내가 왜 이렇게 사냐느니" "자녀들 때문에 내 꿈을 모두 접었어"

푸념이나하고 우울증 걸리고 이런걸 여성분들이 원하는건가요?

너도 니가 하고싶은거 이루고싶은거 해라 라고 기회를 주는건데 제 자녀교육에도 좋구요

그리고 시댁 처가 똑같이 안한다고 가정하시는데 시댁이랑 친정이랑 당연히 똑같이 해야죠

무슨 경제권이 반반이라고 시댁 친정 따로가!!? 이게 말이 됍니까...?

명절이나 집안 대소사가 1년 365일 있는것처럼 말씀하시는데

집안 대소사는 여자든 남자든 당연히 챙겨야죠 남도 아니고 이걸 따로 가라니.. 참..

전 어렸을때부터 저희부모님도 설날 추석 생신 그런거 공평하게 하는거 보고 자라서

제 자식한테도 당연히 그럴거고 당연히 그런거라 생각했는데 아닌가보네요...?

어떻게 여친 설득해야할지 묻고싶어서 글을 썼는데

절대 이기적인 생각으로 여자한테 피해주고 불합리하게 할 생각이 아니에요..

남자역할 여자역할 딱 나눠서 하는게 아니라 그런 개념없이 살자는건데..

그리고 네이트하는 여자분들...?

 

님들은 아기낳는걸 불공평하고 불합리하다 생각하고 무조건 보상받아야 할 생각으로

 

똘똘 뭉치셨나보네요...?ㅋㅋㅋㅋㅋ

 

집이랑 혼수도 그냥 반반하자니까 싫어...?

 

그래서 우리집에서 신축34평 아파트두 사줘....? 결혼후 반반 두 싫어...?

 

참 이기적인 생각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여자들이 많아요....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