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살어린고딩길들이기 ㅋ_ㅋ ♥♥

혀니2010.12.27
조회5,473

 

 

안녕하세ㅇ용방긋여러분

 

 

흠.

 

난 주위에 내친구들이 다 연하를 싫어해서

연하라면 사족을 못쓰는 내가 비정상인줄알았음

오빠들보다 베이비들 좋아하는 내가 변탠줄알았음

근데 나처럼 연하좋아하는 언니들많구나? 부끄

그래서 나도 내이야기하나적어볼까하는뎅 ㅋ_ㅋ

 

바로시작할께용

나이런거첨적어봐서

재미없을수도있음

일단읽어주셍

내베이비와의소중한추억

나이렇게라도기록하고싶음 ㅜㅜ

 

 

지금 내나이는24.9999살이구 베이비나이는 20.9999살

우리는 벌써2년전, 아니 몇일뒤면 해가바뀌니 3년이 다되가네용

베이비가 질풍노도의18세를 겪고있을때 만났음

 

 

2008년 6월

1년을 연애했던 대머리독수리가 바람이 나버렸고 난 그만치 슬픈마음을 어찌표현하겠누 

처음 겪는 사랑의배신이랔 난 굳게 마음을 먹고 열심히 살겠노라 너를 짓밟아주겠노라버럭 

다짐 또 다짐을하고 .

학교에 가자니 그마이(그렇게나많이) 우리CC에요 소문내고다녔는데

너도나도 할것없이 너희헤어졌니 물어볼꺼고 에라이 

취업을해버리자 (그곳에서내사랑을찾자 만족읭 꿩먹고알먹고) 싶어서

이력서한장들고 우리동네에 위치한 대형 씨푸드뷔페레스토랑으로 들어갔음

아 난 호텔조리과를 졸업한 요리하는 여자 부끄

어찌됐는 시원하게합격하고 담날부터 출근을했음

근데 다들그렇지않음? 처음 새로운직장에 가면 사람들 인물먼저 스캔하는거 나만그런거아니자낭 힁ㅋ_ㅋ

어찌댔는 쭉둘러보니 우리주방쪽사람들은 전신에 모두 나이먹은 총각들뿐이었음

아아폐인 이건 새로운사랑을 찾긴개뿔 열심히 돈이나벌어라는 하늘의계신가 열심히 일이나해야지싶었음 

그때 홀에서 번쩍번쩍 후광이나는 꽃돌이들이 보였음

오읭................방긋 olleh흐흐 !!!!!!!!!!!!!!! ㅜㅜㅜㅜㅜㅜ

홀알바중에 고딩2명이 있었는데 이것들이 어찌나 귀여운지 우어엌

하나는 탑을닮았고 하나는 김범을 닮았음

....................................................냉랭힁 갑자기 구라같음? 진짜야 진짜라궄 ㅋㅋㅋㅋㅋㅋ

어찌댔든 이 귀요미들은 몹시 까불대고 나대는 아이들이었음

 

어? 새로운사람이당

 

......... 귀요미들이 먼저 인사를 건냈음 (저게인산가.)

난 엄마미소를 보냈고 만족

낯가림따윈없는 나는 그아이들과 조금씩 친해졌음

 

 

탑이랑 범이는 ..

 

<아 탑이랑 범이 오글거린다ㅜㅜㅜ 애칭? 정하겠음

탑이 닮은 아이를 빵게라하고 (아무의미없음. 그냥 술자리에서 이시끼가 범이한테 야이빵게같은새키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했음 그러니까 넌빵게)

범이는 꽃돌이(이름에 꽃이들어감 그리고 넌소중하니까♥ 이글의주인공되겠음) 라 칭하겠음 .>

 

 

 

 

꽃돌이이야기하면서 빵게가 자주 언급될꺼같아 둘을 같이 소개하겠음 

빵게랑 꽃돌이는 서로 죽고못사는사이임

둘이 베프임. 항상 서로 욕하고 싸워도 서로의 눈빛에 사랑이 담겨있음. (읭? 이거아니야?음흉

 

 

어찌댔든 그둘은 바지뒷주머니에 젓가락을 항상 꽂고다녔음ㅋㅋ

저게도대체뭐지 서빙할때 필요로하는 물건인가 싶었음

ㅋㅋㅋㅋㅋㅋㅋ읭? 사장안볼때 그젓가락 초스피드로 빼서 뷔페음식 마구 입안으로 집어넣음

그러고는 다시 제자리롴ㅋㅋㅋㅋㅋㅋㅋㅋ

그아이들 그렇게 몰래몰래 먹다가 나랑 눈마주침

웃음터졌음ㅋㅋㅋㅋㅋㅋㅋㅋ그걸계기로친해졌음(이게핑계가되나...)

 

 

한번은 빵게랑 나랑 같이 퇴근을 했음

근데(그런데) 빵게가 커다란 pt병을 끙끙대며 들고나오는것임

 

그게뭐얔ㅋㅋㅋㅋ 니물장사하나

 

이거식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식혜너무좋아해섴ㅋㅋㅋㅋㅋㅋㅋ

 

 

가게에서 식혜두병 몰래퍼다왔음 그리곤 한병을 나에게 건내줬음

 

이거하나 누나꺼

 

부끄 나 어린놈이 주는 식혜한병에 설레였음. 이만치(이렇게나 많이) 쉬운여자임 빵게자식이 너무 이뻐보였음

그리고 빵게는 참 순한놈이었음. 난 처음에 이자식이 참좋았음

나 굉장히 탑좋아함. 얘 탑이랑 싱크로율 ...........35프로 ㅋㅋㅋㅋㅋㅋ 100프로아님

여러분실망하셨나여 흐흐

어찌댔든 닮긴닮았는데. 그것보다 착하고 순하고 정직해보여서 좋았음

그에 비해 꽃돌이 이거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깔미스타일임 (깔미: 미깔스럽다. 얄밉다.)

말도 정말많고 하루종일 재잘재잘

쫌 한대 쥐어박고싶은스타일임

자세한이야기는 나중에 할것이고

 

 

 

어찌댔든 이런저런 사소한 이야기 다 집어치우고

꽃돌이가 나 일한지 1달도 채되지않아 가게서 짤렸음

계속 지각하고 뭐 농땡이치고 그래서 사장한테 밉보였음

나도 한달반만에 그가게를 관둠. 평일날은 장사가 너무안되고

주말에 돌잔치손님들만 400명500명 미친듯이 몰려왔음

주말장사로 돈버는 가게였음

나관두고 빵게도 관두고

이가게는 그후 3개월뒤 망했음 문닫았음 ㅋㅋㅋㅋㅋ

(이상하게도 그전에도 그후에도 내가 일하다 그만둔 가게는 다문닫음.

아이스크림가게 커피숍2개 뷔페레스토랑까지. 총4개가 그렇슴. 나같은 인재를 놓쳐서 그런가? 

아잉 잡소리 저리치우고 음흉)

 

어쨋든 우리도 그후로 볼일없었고

애기들 폰번호도 몰랐음. 참많이아쉬웠음

 

 

근데 몇일뒤 동네에서 우연히 꽃돌이와 마주쳤음

무지반가웠음ㅜㅜㅜㅜㅜㅜㅜ 내가 이나이에 고딩들과 언제한번 어울려볼꼬

꽃돌이랑 번호교환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ㅃ2했음

꽃돌이를 다시 볼수있는 커뮤니케이션이 생긴거임

그럼 빵게랑도 볼수있고 그담은 이동네 고딩들을 내가 다사수하겠음? 음흉??

나고딩사랑함 ><

 

 

이날 꽃돌이를 우연히 만난것은 나의 운명적사랑의 시초였으며..

이러고있닼

 

 

그후로 몇번 꽃돌이랑 문자는 계속했지만 만나지는 못했음.

항상 뭐햌ㅋㅋ 로 시작하는 문자였지만

조금의 약간의 그런뉘앙스가 없지않아있었음

예를들면 

꽃돌이: 아 심심해 누나야보고싶당

나: 나도 베이비보고싶넹 ^^*  (난 나보다어리면 다베이비로 애칭달아버림) 

꽃돌이: 뭐야 나 베이비아니야 나도 남잔데

나: ㅋㅋㅋㅋㅋ그래 남자맞지 남자베이비

꽃돌이: 남잔거 보여조야겠나

 

이런식. 뭔데 이거뉘앙스아니가 ㅋㅋㅋㅋㅋㅋ

어쨋든 결정적으로 고런냄세가 폴폴 풍긴건

내가 친구들만나러 서울놀러갔을때임

밤늦게 꽃돌이가 연락이왔음

 

꽃돌이: 누나야 어딘데

나: 나 서울놀러왔쯤ㅋㅋㅋ앜조아

꽃돌이: 휴 남자랑 있제

나: ㅋㅋㅋㅋㅋㅋ 뭐고질투하나

꽃돌이: 휴 나 술먹고싶어 서울서 내려오면 술사조

나: 그래그래 내새끼 기다리고이쩌잉

꽃돌이: 나 애기아니라고! 아 진짜 말도못하고.. 내진짜바보같다

 

 

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먼소맄ㅋㅋ

첨보는 꽃돌이의 진지한. 아니 진지한척하는 문자에 당황은 했다만

이내 "이새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매력에빠진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살짝설레였음.

 

.............. 저런 뉘앙스 고백하기전에 나오는 고런거아니에염 ? >< .....................

미안.. 사실 꽃돌이가 나한테 저럴 이유가없었음. 우리 한달동안 같이 일하면서

초딩장난질밖에 안했음. 사랑의 눈빛한번 나눈적없었음. 걍 고2와 철안든 22살누나였기땜에

 

 

그문자받고 당황해서 씹었음

나 고딩들은 아무리 좋다만 그냥 좋은게다임

괜히 썸씽 생기고싶지 않았음

신경안쓰고 신나게 놀다가 그날뻗었음

담날 집에 돌아와서 꽃돌이 문자 씹은거 잊음

 

 

 

슬슬 겨울이 되고 난 다시 학교에 열심히 다니고있었음

오다가다 만난 후배놈과 약간의 정이 들어 남자친구도 생겼음

졸업을 위해 마지막 악을 쓰고 기말고사기간이 되었고

나 너무우울했음 시험개망했음

나같은건 살가치가 없다며 개푸념하고있었음

친하게 지내던 복학생오빠가 다가와서 낮술고고를 외쳤음

콜? 콜!!!!!!!!!!!!!!!!!!!!!!!!!!!

그렇게 복학생오빠1명. 나랑 같이다니던 여동생한명. 나 . 3명이서 낮1시부터 

학교앞 고깃집에서 낮술을 달렸음 

먹다먹다 먹고 또먹고 먹고먹고먹고먹고 밤 11시가 되었음ㅋㅋㅋㅋㅋㅋ

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조리과 학생임. 혹시아시나 . 요리하는 사람들 술 엄청 잘먹음

예외도 있겠지만 우리과는 그랬음 혹시라도 단합회하는날엔 무조건 소맥으로 달려서 소맥으로 끝을 보는사람들임.  무서운사람들 ㄷㄷㄷㄷ

우린 장장 10시간동안 술을 먹음.

기분좋아졌음 휠ㄹ로로로로로로 ㄹㄹㄹ 우히히힣ㅎㅎㅎ

 

복학생: 너희 아까까지 죽고싶다한 애들 맞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죽긴왜죽어 ㅋㅋㅋㅋㅋㅋㅋ나기분이너무져아영 

 

 

그때 오랜만에 꽃돌이가 문자왔음

 

 

꽃돌이: 뭐해누나

나: 잉 베이비ㅜㅜ오랜만이네 누나술먹찌 잘지내고있쩌?

 

애기 우쭈쭈달래듯 꽃돌이와 문자하며 한손은 술잔을 박고

귀는 복학생오빠한테 경청하고있고

기분이 최고조로 이르고있는데

 

그때잠시 사귀던 남자친구의 지인이 전화가왔음

아. 그때기억 떠올리기싫다. 그냥 대충

남자친구가 우리과에 내욕을 그만치 많이하고다녔다는것임

차마 입에 담기도 싫은 욕을 하고 다니며

한번 따먹고 버릴꺼라니 그딴개소릴 했다는거

나 진짜 갑자기 온몸에 소름끼쳤음

전화한놈은 날 잠시 좋아했던 놈인데

그래도 그말 곧이곧대로 믿기싫어서

남자친구의 젤친한친구한테 전화했음

한참의 수소문끝에

난 나도모르는새 그때남자친구의 세컨드 비슷한 그런존재라는 사실을 알게됨

남자친구한테 전화했음 내전화계속돌림

지도 이상황을 알게된건지 들은건지 눈치챈건지 계속돌림

 

 

앜 빡쳤음

이걸어떻게 복수할까 복학생이랑 동생이랑 이를갈며 의논끝에

문자하고있던 꽃돌이에게 말했음

 

 

나: 꽃돌아. 누나지금 몹시기분이 안좋다 진짜 빡도는 일이생겼는데

너한테 부탁하나만하자

꽃돌이: 왜왜!! 무슨일인데 말만해 다들어줄께

 

 

나: 니 내남자친구인척쫌해도 싸이에 니사진메인으로쫌걸자 넌 나랑 100일가량 사귄남자친구고 죽고못사는척해야함  빨리 싸이아이디 만들어서 내랑 일촌맺고 내한테 애정공세쫌 해도

 

.... 지금생각하면 쫌많이 오글거리고 웃김. 그게무슨 이를가는복수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 그래도 그당시 내가아는 사람들중에 꽃돌이가 젤 잘생겼었음.

얼굴반반하고 그것도 어린놈이랑 100일정도 사귄상태라 하면 그새끼도 쫌 열받을꺼라 생각했음

내가 생각할수있는 최고의 복수............ 힁 나쫌순수만족

 

 

 

문자보내놓고 후회함

나 지금 새파랗게 젊은고딩한테 이게무슨 쪽팔리는짓이람

내가뭔데 지가나한테 뭔데 이딴 말도안되는 부탁을하고있음 ㅜㅜ 폭풍눈물흘리며 꽃돌이 문자를 기다리는데

 

문자왔숑문자왔숑 (아. 나현빈너무좋아영 짱)

 

 

 

 

꽃돌이: 싫은데

 

 

..................씨ㅂ 쿨한새끼

 

 

나: 그래 미안 내가 지금 너무화가나서 니한테 헛소리했당 ㅋ미안 잼께놀아 담에보자

 

 

꽃돌이: 남자친구인척싫어 나 누나남자친구할래 그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마시던 소맥뿜음

 

대박 나 고딩남자친구생겨쩌염 ^^*

 

 

 

 

첨쓰는 글이라 앞뒤두서도 없고 재미없었나용ㅜㅜㅜㅜㅜ

중간중간 사투리 뒤섞어 가면서 적었는데

나 지방여자임. 나사는곳 여러번 언급했다가 수정하면서 다 지움

나어디사는 누구인지 밝혀지면 19금이야기까지 디테일하게 다못적을꺼같앙><

 

이쯤에서끊어주는거 맞죠

 

그게아니고. 나 한번만에 다적고 싶었는데

이글도 지금 3시간동안 쓴거임 ㅜㅜ

요즘 왜이리 시리즈로 이야기가 많이 올라오는줄 알겠음

 

 

 

한명이라도 다음이야기 궁금해하면 나 완전 행복할텐데

^^............. 없어도 좋아요 나 계속올릴꺼야 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