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이사는얘기 16'

2010.12.27
조회82,464

 

<시즌1 망할오빠>

 

http://pann.nate.com/talk/202860473 1탄 '1~+25탄'링크있어요

 

 

 

 

 

 

 

 

 

 

안녕하세요리~?!

 

 

 

 

 

어떤분이 질문해주셨네요~똘똘

 

"닉님! 최근글에 올린 댓글만 확인해요?

 아니면 예전글에 늦게 올린 댓글도 확인해요?"

 

솔직하게 말해달라고해서 말하는건데

전 예전글에 있는 댓글도 다 봐요안녕

 

 

간혹 댓글보면   

 

"시즌2 보고 재밌어서 시즌1보면서 댓글 다 달았어요"

"예전글에 댓글 달았는데 꼭 봐주세요ㅠㅠ"

 

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항상 판에 들어오면 하는일이 있어요

 

첫번째. 시즌1탄부터 새로운댓글있나 살펴보기

두번째. 최근글 댓글 다 읽어보기 

세번째. 보약댓글봤으니 기분좋~게 글쓰기

 

 

새로운댓글 보는 재미도 쏠쏠해요ㅋㅋ

물론 뜻하지않게.. 악플을 발견하는경우도 있지만..슬픔

괜찮아요! 님들 보약댓글해이 훨~씬 많으니까요♡

 

 

 

암튼 늦게올린댓글도 다 확인하니까 걱정하지마세요똥침

 

그딴 걱정은 집어쳐융!

늦게올리든 빨리올리든 보약댓글이란 말이에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요즘엔 진심이담긴댓글을 님들이 동감하시는것같아요~ 그쵸?

예전엔 "다음탄!" 이라는게 거의 베플이였는데

지금은 솔직한 마음을담은? 그런댓글이 베플이되더라구요

 

 

근데.. 15탄에 <카드캡터체리>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크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민망해서 트위스트 출뻔했네요..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기분은 좋더이다 잇힝♡

 

 

 

또 '닉이사는얘기' 이쁘게 꾸며주신분이랑

베스트에 오른거 스크랩해주신분 너무 감사해요폭죽

 

또 [내문서]에 저장해놨다는... 훗  

 

 

 

 

 

 

 

 

 

 

 

 

 

 

 

 

 

 

 

 

닉이사는얘기 16.

 

 

 

 

 

 

 

내가 남자에 데여서 사랑에 점점 지쳐갈때

오이오빠는 한결같이 나만 바라보는걸..

그때는 몰랐음

 

 

 

 

 

 

 

 

 

 

....

 

 

 

 

 

내가 그남자랑 헤어지고 몇명의 남자를 만났지만

하나같이 세달을 못버티고 쫑이났음

 

 

 

그럴때마다 난 슬픈것도 아니고..

 

그냥.. '또 이렇네..' 이런마음?

뭔가 허무하고 허탈한..

 

 

 

그러다보니

 

'소개는 받아서 뭐하나'

'남자를 사겨서 뭐하나'

'사랑을해서 뭐하나'

 

 

....어짜피 끝날것을

 

 

 

이런 생각만 하고 지냈던것같음

 

 

 

 

 

 

그리고.. 날 은근 신경쓰이게하는건 오이오빠였음

 

 

내가 심심하다 하면 놀아주고 배고프다 하면 밥주고

잠온다하면 재워주고 말그대로 내가 원하는건 다 해줬었음

 

 

 

 

아무리 눈치없는 나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알수있었음

 

'오빠가 날 좋아하는구나..'

 

 

 

 

그리고 한편으론 또 다른생각을 했음

 

'고백하면 어쩌지..?'

 

 

 

 

 

 

 

이미 오빠맘을 눈치챈 내가 이상태로 그냥 둔다면

그건 내가 오빠맘을 이용하는거밖에 안되겠다 싶어서

한번 날 잡아서 대놓고 물어봤었음

 

 

 

 

"오빠야"

 

"어?"

 

"혹시 내 좋아하나?"

 

"...어??"

 

"혹시 오빠야 내 좋아하냐고..

 그런거 아니면.. 왜 내한테 이래 잘해주는데?" *이래=이렇게

 

"그냥.. 내친구동생이니까 내동생같아서.."

 

"맞나.. 카면 내 또 궁금한거 있는데 *카면=그럼

 군대가기전에 내한테 할말있다 캤잖아 *캤잖아=그랬잖아

 무슨말이였는데?"

 

"......"

 

"오빠야가 군대가기전에 내한테 한 말 잊었나?

 난 다 기억하는데.."

 

"....."

 

"ㅇㅇ아 내 군대갔다와서 니한테 꼭 해줄말 있거든?

 그때까지 무사히 건강히 있어라"

 

"....."

 

"그때 할 말이 뭐였는데? 지금 말해주면 안되나?"

 

 

 

 

 

 

 

 

난 오이오빠가 무슨말할지 알고는 있었음

 

근데 그때의 난.. 오빠가 그말을 하지않았으면 했음

어차피 오빠맘 받아줄 생각은 없었으니까..

 

 

오빠가 싫다기보단.. 어차피 오래못갈거..

괜히 사겼다가 소중한사람 잃을까봐 무서웠음

 

 

그날 오이오빠는 결국 그말을 안했음

 

아니, 못했음..

 

 

 

내가 다른얘기로 화제를 일부로 돌렸기때문임..

 

 

 

오이오빠맘을 내가 들어도

어차피 난 오빠한테 모진소리 해야되잖슴?..

 

그럴 자신이 없었음

 

 

 

 

 

 

 

그때 오이오빠는 내맘을 대충 눈치챈것같았음

 

그 후 오빤 날 정말 친동생대하듯 대했음

 

 

도가 지나치지 않는 친절함

도가 지나치지 않는 자상함으로

 

내가 부담느끼지않게.. 했음

 

 

 

 

 

그리고 오빤 몇명의 여자친구도 생겼었음

 

오빠또한 나처럼 몇달을 못가고 헤어지긴 했지만..

 

 

 

 

 

그때 난 오빠가 다른여자를 사귀길래 나에 대한 마음은 접은줄알았고

오래못가 헤어지는것도 그냥 그여자들이 오빠타입이 아닌가보다 했었음

 

 

 

 

 

그렇게 우린 몇년을 오빠동생으로 지냈는데 

이번 내 생일때 오이오빠는 갑작스럽게 고백을 했음

 

 

난 오빠가 이젠 날 안좋아한다고 생각했기때문에

놀랄수 밖에 없었음

 

 

 

 

 

근데 그게 아니였음..

 

오이오빠는 날 계속 좋아하고 있었다함

 

 

 

 

 

오빠가 고딩때부터 날 좋아했는데 고백을 안한이유는

 

자기는 이제 곧 군대도 가야하는데

괜히 자기가 내발목 붙잡는것같아서였고..

 

군대갔다와서 고백못한이유는 

하려니 막상 용기가 안났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오이오빠는

내가 그 나쁜남자랑 왜 헤어졌는지 몰랐음

 

 

몰라서..

 

내가 남자들이랑 하나같이 오래 못가니까

이남자 저남자 만나는것처럼 보였고 

내가 변했다고 생각했다함

 

 

그래서.. 

 

오빠가 이때까지 아끼고 소중히했던 나를 좋아하는감정을  

내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까봐, 별거아닌것처럼 넘길까봐

그리고 그남자들과 자신이 똑같은 취급을 당할까봐..

더더욱 고백을 못했었다고 했음

 

 

 

 

 

 

난 오이오빠가 고백한날

그러니까 이번 내생일날

 

 

내가 왜 그남자랑 헤어졌고

왜 사귀는사람마다 오래못갔는지에 대해 말해주니까

오빠는 울었음..  

 

 

 

 

 

"내가 미안하다.."

"니 상처 알아채지 못해서 미안하다"

 

라고 하면서..

 

 

 

 

 

 

 

난 우는오빠를 안아주면서 말했음

 

 

"다 지난일이고 이젠 아무렇지도 않다

 난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그렇게 난 괜찮다며, 오이오빤 미안하다며

서로 끌어안고 펑펑 울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참 둘다 눈물이 남아돔ㅋㅋㅋㅋㅋㅋㅋㅋ

 

 

 

 

 

 

 

 

오이오빠는 진짜 바보같음

 

나보다 자신이 더 상처받았을텐데.. 더 힘들었을텐데 

자꾸 자기가 미안하다고 자꾸 자기가 잘못했다고 함

 

 

지금 이 남자는..

20살때의 나, 사랑에 최선을 다했던 나 같음

 

바보같고 천치같고..

 

 

 

그래서 난 더 오빠가 좋은것같음

 

 

난 이제 헤어지는고민... 안함, 안하게됐음

그대신 새로운고민이 생겼음

 

'어떻게 하면 오빠를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사람으로 해줄까'

 

이 고민은 이남자랑 평생을 같이하며 풀어야 할 숙제같음

 

 

 

 

난 오빠랑 슬플때나 기쁠때나 함께 하고 오래오래 행복했으면 좋겠음

주례사돋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로는 다 일일히 언급못했지만 난 오빠한테 받은게 많음

물질적인거 말고 정신적으로.. 알게모르게 나한테 힘을 준 사람임

 

 

 

 

그래서 난 이 남자가 너무 고맙고 평생 아껴주고싶고

이때까지 못준사랑.. 다~주고싶음

 

 

 

 

 

그리고

 

님들한테 이런말하면 돌맞을지도 모르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오빠를 위해 태어난것같고

오빠는 날 위해 태어난것같음

 

 

 

 

 

근거없는 자신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다 됐고.. 내 손발좀 찾아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 닭살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쨋든ㅋ

 

 

난 이남자를 너무 사랑함, 앞으로도 계속 사랑할것임

그리고 이남자 또한 날 많이 사랑해줄거라 믿어 의심치 않음

 

 

 

 

 

 

 

 

 

 

 

 

 

 

 

 

 

 

 

 

저 오늘 너무 쓸데없이 진지했죠?

 

미안미안요ㅠㅠ

 

 

 

 

그대신 다음엔 님들의 심장을 쫄!깃!하!게!할!

크리스마스의 노동속에 피어난 사랑이야기를 풀어볼게요!음흉

 

 

 

 

근데.. 이렇게 말하면 님들이 너무 기대할것같으니까..

그냥 '이뇬 또 앞뒤로 구구절절 지끼기만 하겠고나'

라고 생각해주시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문에 닉네임적어달라고 하시는분들~

 

몇분만 골라서 적는건 좀 그럴것같아요..죄송해요ㅠㅠ

 

 

 

댓글이 자꾸 길어진다고 편지&일기같다고 하시는분들~

 

괜찮♥괜찮♥ 한페이지가 꽉 차는 댓글도 전 다~ 봐요만족

긴댓글일수록 혹시 놓친글자가 없나 더 꼼꼼히 보니까

'댓글길다고 싫어하진않을까?' 이런생각 하지마세요ㅠㅠ

알겠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가게 궁금해해서 미안하다고 하신분들~

 

아 왜요ㅠㅠ 미안해하라고 말한거 아닌데..ㅠㅠ..

저도 기다리고 검색해서 보는 글 몇개있거든요?

그 글에 나오는 사람들, 저도 막 얼굴궁금해하고 같은지역이면

'어디살까?' '한번 마주친적 있을까?' 라는 생각해요ㅋㅋ

그러니까 그런거에대해 미안해하지말아요..

사랑두웅~이~♡님들 알겠죠잉?윙크 

 

 

 

 

마지막으로~

 

요즘 힘든일 있었다는분들이 많네요..

 

 

'괜찮아~ 잘될꺼야~♪'

혹시 이 노래 아세요? 가사가 저게 맞나..

 

 

암튼!

 

다 잘될꺼라구요!!짱

님들은 생판남인 저한테도 좋은말씀만 해주시는

아주아주 착한분들이니까요♡

 

그러니까.. 힘내세요! 화이팅!무지개

 

 

 

 

 

 

그럼 우리 다음에 만나요~ (최대한 빨리 올게요)

빠이?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