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은 http://pann.nate.com/talk/310243537 2탄은 http://pann.nate.com/talk/310246221 3탄은 http://pann.nate.com/talk/310246581 요리로 ~.~ 링크 붙여넣는거 은근 손이 많이 가는 일이네여 ... 4탄 ㄱㄱ ------------------------------------------------------------------------- 심오빠가 사준 슬리퍼를 들고 도서관에 온 나는 엄청난 혼란에 빠졌음!!!! 우리가 무슨 사이인거지? 이건 무슨 의미????????? 등등...... 나 이런 애매한 관계 엄청 싫어함 ㅠㅠㅠ 공부는 커녕 집에 가면 잠도 안 올 것 같았음......... 안되겠다 싶어서 빠이 한지 30분 만에 다시 연락했음 (심오빠는 날 도서관에 들여보내고 담배피러 갔는지 어쨌는지 사라짐) [오빠 어디세요?] [나 잠깐 학교 근천데~ 왜??] [아 저 집에 가기 전에 잠깐 할말있어서요~] [ㅇㅇ 그럼 갈께 기다려봐] 이렇게해서 만났음 일단 인적이 드문(?) 벤치에 앉아서 얘기를 시작........... 할랬는데 나 막상 망석 깔ㅇㅏ주면 입이 안떨어지는 여자임 ;;;; 오빠가 오히려 내가 할말이 있다고 하자 긴장해서는 뭐냐고 보챘음 ㅋㅋㅋ 참고로 내가 심오빠의 고백 아닌 고백을 받고 딱 절친 1명에게만 이 사실을 알렸음 (같은과) 그런데 그 친구도 역시 객관적으로 보기에 전 여친과 헤어진지 3일만에 내게 고백한게 미심쩍다고 함 ㅠ_ㅠ 그래서 이 얘기를 먼저 꺼냈음 /오빠... 제가 OO한테 사실 오빠 얘기 했는데요........ /ㅋㅋㅋㅋ 어쩐지 했을꺼 같더라 ㅋㅋ 뭐라던데?? /아...... 그게... 좀........ 너무 짧은 시간에 이렇게 되서.. 약간 못미덥나봐요 ... /........ 그래... 것도 그렇지 ...... 남들은 그렇게 보겠지...... 여기서 나의 말문이 막혔음. 그러다 문득 슬리퍼가 생각나고 우리 관계가 궁금해졌음 /오빠 근데 슬리퍼요..... 우리가 무슨 사인데요....???????? / (당황) 어..????? /.............. 우리...... 사귀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ㅋ ㅋㅋ 허허 나도 무슨 용기로 저렇게 물어봤나 모르겠음 그냥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몰라 내뱉은게 저런 단도직입적인 말이었음 ㅋㅋㅋ 이 말을 듣고 오빠는 살짝 놀래더니 금새 웃으면서 /야 ㅋㅋㅋ 내가 오늘 니 집에 바래다주면서 고백할랬는데.......... 이러셨음 ㅠ_ㅠ 여기서 약간의 침묵이 흘렀음. 너님의 고백계획 막아서 미안 (그럼 사귀는거라는 말인가??? 뭐지? 뭐라 말하지??? 이렇게 급 만나도 되는건가?) 혼자 고민하던 중 오빠가 말했음 /...니가 다른 사람들 눈 때문에 고민하는거면 상관없는데........ 내가 닐 안좋아하는걸까봐 고민하는거면... 진짜 그럴필요 없다......... 이 한마디에 어쩌겠음. 나도 좋은걸? 나의 마음도 결정되었다고 생각함. 오빠가 한 마디를 더했음 /싫어...?? 그래서 나는 웃으면서 고개를 저었음 좋다는 뜻이에여 부끄부끄 ...ㅋㅋㅋㅋ 그러자 심오빠가 활짝웃으며 갑자기 내 얼굴을 잡고는 뽀뽀를 쪽 어머나 그리고 날 안아주더니 /미안해... 고마워..... 라고 하시는거임................. 진심이 느껴졌음 그때가 2009년 6월 7일 토요일 밤 우린 그렇게 과 CC가 되었음 CC가 된 이야기는 시작에 불과했음 전 여친과 헤어진지 1주일만에 같은 과에서 다른 여자를 사귄 남자가 있다는 생각을 해보셈 얼마나 가십거리이고 호박씨의 주제가 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약간 막막했음 일단 가~~~장 친한 친구부터 조금씩 조금씩 퍼뜨리기로 했음 ㅠ_ㅠ 그리고 여름방학이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무마될거라고 생각함. 솔직히 난 이왕 이렇게 된거 남들의 입소문까지 신경쓰고 싶지는 않았음. 이건 사귄지 좀 된 후의 얘긴데 (2~3달쯤 후?) 오빠가 과 사람들과 술자리를 가지다가 술에 살짝 취해서 내게 전화가 왔음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오빠가 화가나고 허탈한 듯 말하는 거임 /뽈띵아........... 근데 과사람들은..... 니가 날 꼬셔서.. 내가 그 여자애랑 깨지고... 너랑 사귄다고............ 그렇게 알고있데........... ㅠㅠㅠ 첨엔 좀 황당했음 내가 그렇게 여우로 보임 ? 풋 하지만 별로 신경쓰지는 않았음 내가 괜찮다고 말로 토닥토닥 해주자 오빠는 /아 ~~~ 이 ㅆㅂ 나쁜 시끼들 ㅠㅠ... 뽈띵이는 천사여야 하는데 ㅠㅠ ^^; 술에 취하면 간지러운 말을 잘하는 남자임 .... 벌써 우리는 만난지 1년 반이 넘은 공식공식 매우 공식적인 과CC임 비록 나는 2월에 졸업하지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씌뎅.... 1년 반동안 정말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음 우선 나 한달반동안 유럽배낭여행 가서 생이별을 했던 일부터 2010년 학과회장을 맡게된 심오빠의 일까지 ...ㅡㅡ 하... 학생회장 생각하면 아직도 열챔 님들 학생회장이랑은 절대 만나지 마셈 3~4월엔 하루하루가 술이었음........ 내 속은 터져나갔고 새내기들은 날 부처님언니라고 불렀음..................................... 술 만땅 취했길래 컨디션을 3~4병을 사먹여도 필름이 끊겨서 지는 1병밖에 안먹엇다고 바락바락 우기질않나 ㅡㅡ 아직도 살인충동이 느껴지는 추억들이 가득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 우리가 사귀게 된 스토리는 여기까지지만 5탄부터는 그 후의 일도 적어보고 싶음 님들아 봐주지 않겟음 ? 23
까칠한 오빠와 과CC가 된 이야기 -4탄!
1탄은
http://pann.nate.com/talk/310243537
2탄은
http://pann.nate.com/talk/3102462213탄은
http://pann.nate.com/talk/310246581
요리로 ~.~
링크 붙여넣는거 은근 손이 많이 가는 일이네여 ...
4탄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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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오빠가 사준 슬리퍼를 들고 도서관에 온 나는 엄청난 혼란에 빠졌음!!!!
우리가 무슨 사이인거지? 이건 무슨 의미????????? 등등......
나 이런 애매한 관계 엄청 싫어함 ㅠㅠㅠ
공부는 커녕 집에 가면 잠도 안 올 것 같았음.........
안되겠다 싶어서 빠이 한지 30분 만에 다시 연락했음
(심오빠는 날 도서관에 들여보내고 담배피러 갔는지 어쨌는지 사라짐)
[오빠 어디세요?]
[나 잠깐 학교 근천데~ 왜??]
[아 저 집에 가기 전에 잠깐 할말있어서요~]
[ㅇㅇ 그럼 갈께 기다려봐]
이렇게해서 만났음
일단 인적이 드문(?) 벤치에 앉아서 얘기를 시작........... 할랬는데
나 막상 망석 깔ㅇㅏ주면 입이 안떨어지는 여자임
;;;;
오빠가 오히려 내가 할말이 있다고 하자 긴장해서는 뭐냐고 보챘음 ㅋㅋㅋ
참고로
내가 심오빠의 고백 아닌 고백을 받고 딱 절친 1명에게만 이 사실을 알렸음 (같은과)
그런데 그 친구도 역시 객관적으로 보기에
전 여친과 헤어진지 3일만에 내게 고백한게 미심쩍다고 함 ㅠ_ㅠ
그래서 이 얘기를 먼저 꺼냈음
/오빠... 제가 OO한테 사실 오빠 얘기 했는데요........
/ㅋㅋㅋㅋ 어쩐지 했을꺼 같더라 ㅋㅋ 뭐라던데??
/아...... 그게... 좀........ 너무 짧은 시간에 이렇게 되서.. 약간 못미덥나봐요 ...
/........ 그래... 것도 그렇지 ...... 남들은 그렇게 보겠지......
여기서 나의 말문이 막혔음.
그러다 문득 슬리퍼가 생각나고
우리 관계가 궁금해졌음
/오빠 근데 슬리퍼요..... 우리가 무슨 사인데요....????????
/ (당황
) 어..?????
/.............. 우리...... 사귀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ㅋ
ㅋㅋ
허허
나도 무슨 용기로 저렇게 물어봤나 모르겠음
그냥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몰라 내뱉은게 저런 단도직입적인 말이었음 ㅋㅋㅋ
이 말을 듣고 오빠는 살짝 놀래더니 금새 웃으면서
/야 ㅋㅋㅋ 내가 오늘 니 집에 바래다주면서 고백할랬는데..........
이러셨음 ㅠ_ㅠ
여기서 약간의 침묵이 흘렀음. 너님의 고백계획 막아서 미안
(그럼 사귀는거라는 말인가??? 뭐지? 뭐라 말하지??? 이렇게 급 만나도 되는건가?)
혼자 고민하던 중 오빠가 말했음
/...니가 다른 사람들 눈 때문에 고민하는거면 상관없는데........
내가 닐 안좋아하는걸까봐 고민하는거면... 진짜 그럴필요 없다.........
이 한마디에
어쩌겠음. 나도 좋은걸? 나의 마음도 결정되었다고 생각함.
오빠가 한 마디를 더했음
/싫어...??
그래서 나는
웃으면서 고개를 저었음
좋다는 뜻이에여 부끄부끄 ...ㅋㅋㅋㅋ
그러자 심오빠가
활짝웃으며 갑자기 내 얼굴을 잡고는 뽀뽀를 쪽
어머나
그리고 날 안아주더니
/미안해... 고마워.....
라고 하시는거임................. 진심이 느껴졌음
그때가 2009년 6월 7일 토요일 밤
우린 그렇게 과 CC가 되었음
CC가 된 이야기는 시작에 불과했음
전 여친과 헤어진지 1주일만에 같은 과에서 다른 여자를 사귄 남자가 있다는 생각을 해보셈
얼마나 가십거리이고 호박씨의 주제가 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약간 막막했음
일단 가~~~장 친한 친구부터 조금씩 조금씩 퍼뜨리기로 했음 ㅠ_ㅠ
그리고 여름방학이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무마될거라고 생각함.
솔직히 난 이왕 이렇게 된거 남들의 입소문까지 신경쓰고 싶지는 않았음.
이건 사귄지 좀 된 후의 얘긴데 (2~3달쯤 후?)
오빠가 과 사람들과 술자리를 가지다가 술에 살짝 취해서 내게 전화가 왔음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오빠가 화가나고 허탈한 듯 말하는 거임
/뽈띵아........... 근데 과사람들은..... 니가 날 꼬셔서.. 내가 그 여자애랑 깨지고...
너랑 사귄다고............ 그렇게 알고있데........... ㅠㅠㅠ
첨엔 좀 황당했음
내가 그렇게 여우로 보임 ?
풋
하지만 별로 신경쓰지는 않았음
내가 괜찮다고 말로 토닥토닥 해주자 오빠는
/아 ~~~ 이 ㅆㅂ 나쁜 시끼들 ㅠㅠ... 뽈띵이는 천사여야 하는데 ㅠㅠ
^^;
술에 취하면 간지러운 말을 잘하는 남자임 ....
벌써 우리는 만난지 1년 반이 넘은 공식공식 매우 공식적인 과CC임
비록 나는 2월에 졸업하지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씌뎅....
1년 반동안 정말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음
우선 나 한달반동안 유럽배낭여행 가서 생이별을 했던 일부터
2010년 학과회장을 맡게된 심오빠의 일까지 ...ㅡㅡ
하...
학생회장 생각하면 아직도 열챔
님들 학생회장이랑은 절대 만나지 마셈
3~4월엔 하루하루가 술이었음........ 내 속은 터져나갔고
새내기들은 날 부처님언니라고 불렀음.....................................
술 만땅 취했길래 컨디션을 3~4병을 사먹여도
필름이 끊겨서 지는 1병밖에 안먹엇다고 바락바락 우기질않나 ㅡㅡ
아직도 살인충동이 느껴지는 추억들이 가득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
우리가 사귀게 된 스토리는 여기까지지만 5탄부터는 그 후의 일도 적어보고 싶음
님들아
봐주지 않겟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