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행지하철女 찾습니다

부산20.9살청년2010.12.28
조회154

크리스마스를 외로이 보낸

 

부산 20살 청년입니다

 

맨날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써봅니다

 

대세인 '음,슴'체로 써보겠음

 

글쓰는 재주가 없으므로 걍 읽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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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한답시고 작년겨울에 서울에서 잠깐살고

 

꾸준히 서울에 왔다갔다한 20살 부산청년임

 

때는 바야흐로

 

솔로들은 케빈과 함께 보낸다는 크리스마스 연휴라는 때였음

 

나에겐 약 5년동안 크리스마스란 빨간 공휴일에 불과했음

 

오랜만에 서울에 올라갔기때문에

 

왠지 모를 설램? 그런것이 있었음

 

군포 삼촌집에서 몇일을 신세를 지고

 

24일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지하철에 탑승함

(친구들은 전부다 위너들임;; 다들 서울내에있는 대학에 다님)

 

기다리면서 '아 오늘도 서서 가야하겠네...'라고 지하철을 탔음

 

그런데 이게 어케 된일임 자리에 앉게 된거임 그것도 나름 꿀자리인

 

출입구 바로 옆자리

 

여튼 거기에 앉아가는데 오른쪽 어깨에서 뭔가 느껴짐.....

 

어떤 여성분이 졸고계시는거임

 

원래라면 '아이씨.ㅁ나ㅣㅇ러ㅣㅏㅁ넝라ㅣ' 라며 귀찮아함

 

근데 그 여성분 왠지 내 이상형이었음 ㅋㅋㅋㅋ

 

그렇게 환승역인 신도림까지 내 어깨를 빌려드림

 

이날 이 일이 있은 뒤부터

 

25일도 케빈과 보내지않고 훈녀친구랑 보냄

 

*성북행 지하철을 타시고 출입구에서 두번째 자리에 앉고

싸이언 아이스크림폰 1들고 계시고 아이팟 클래식?(정사각형에 가까움)소지

핸드백은 AK 요기꺼 들고 연갈색으로 머리염색하시고

뉴발란스 운동화 네이비에 형광빛나는 노란색 가미된 운동화 신고계시던

여성분 찾습니다

 

 

ps. 긴글 읽어 주신 톡커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