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여자입니다. 현재 동갑 남친이랑 같이 살고 있어요. 부모님 모두 동의 하에. 약혼했다고 보시면 돼요. 부모님끼리도 얘기나누시고 원래 내년 안에 결혼 하는 걸로 하고 동의하신거니까요. 남친이 아직 졸업도 안했고 남친집에 올해 큰 돈 들어갈 일이 있어서요~ 근데, 문제는 남친이 자꾸 관계를 요구해요. 전 어차피 둘 다 타지와서 생활해야하니까 돈 더 버리고 하느니 어차피 결혼할 거 미리 같이 산다고 생각한 거거든요. 처음에 몇 번은 했는데..... 이제 싫다고 하면 투정부리고 애교부리고 아주 난리입니다. 그러다 보니 점점 더 싫어지네요. 싫다고 할 땐, 그냥 얘기 안했으면 좋겠는데. 이것때문에 자꾸 싸워요. 자기 안좋아하는 데 같이 있는 거 아니냐며.... 그건 아닌데, 그냥 관계가 싫을뿐인데. 연초에 영화기다리면서 궁합 봤는데 다 좋은데 속궁합이 안맞다더니... ㅡㅡ;;; 같이 산다는 건, 곧 관계를 해야한다는 것과 같은 걸까요? 정말 결혼하고 혼인신고같은 것도 확실히 하고 그 때부터 하면 안되는 건가요? 아무리 얘길 해도 자길 안좋아하니까 그러는거래요. 참나. 제가 잘못된건가요? 이해는 하는데, 정말 스트레스 받아요. 남친 올 시간만 되면 어디로 도망가고 싶다는.......... 이 정도는 아니였는데, 점차 저도 더더더더더더더더더 거부반응이 생기네요. 그리고, 더 싫은 건 제가 일 하다가 그만 두고 현재 구직상태고 남친은 일하고 있는데, 적금 깨기 싫어서 같이 쓴 돈이랑 월세랑 공과금 남친월급으로 먼저 좀 냈었습니다. 돈을 제가 관리해서 따로 말은 안했습니다. 근데, 그거 갖고 자기가 왜 절 부양해야한다느니? 이런 말 하네요~ 이 말 듣고 제가 마음이 좀 많이 닫혔어요... 처음엔 이왕 취업하는 거 자세히 알아보고 천천히 하라더니... ㅡㅡ (말이 정말 이랬다 저랬다 하는 것도 너무 싫어요 ㅠㅠ) 그 다음부턴 지 돈 지가 관리하고, 저번 달 모든 돈은 제 돈으로 다 냈습니다. 이번 달은 같이 쓴 돈, 월세, 공과금 딱 반반씩 냈네요. 아 진짜 더러워서. 나같으면 내가 적금 못 넣더라도 취업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거 뻔한데 돈 걱정 없이 해주겠습니다. 어련히 그렇게 해주면 돈 벌고 하면 갚지 않을까요? 월급도 제가 훨씬 많이 받았는데... ㅡㅡ 내가 집에서 빨래하고 설거지하고 청소하는 건 어쩔 꺼냐니까 치킨이랑 사오고 했던 건 머냐고 이러네요. 그러면서 관계요구하는 건 머야,. 이 사람 심리가 뭘까요? 왠지 자꾸 말만 잘하는 것 같아서 내내 정말 결혼을 해도 되는 걸까 하는 생각 많이했었는데, 오늘 그것때문에 또 싸우고 결국 헤어지기로 했습니다. 가족들한테 너무 죄송해서 이게 맞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이혼이랑 다를 바 없는 상황이니. 이런 것만 아니면 정말 저한테 잘하고 귀여운 사람인데... 지금 뒤에서 자고 있는데 또 안쓰럽네요.. 저희 엄마도 처음에 왠지 능청스러워서 좋은데 말만 저렇게 하는 건 아니냐 걱정하셨는데.. 정말 속상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속 터질 것 같아 한번 적어봤어요, 옆에서 코골며 자고 있네요, 진짜 저런인간이 아니였는데..... 휴
동거 = 모두ok?
24여자입니다.
현재 동갑 남친이랑 같이 살고 있어요. 부모님 모두 동의 하에.
약혼했다고 보시면 돼요. 부모님끼리도 얘기나누시고 원래 내년 안에 결혼 하는 걸로 하고 동의하신거니까요. 남친이 아직 졸업도 안했고 남친집에 올해 큰 돈 들어갈 일이 있어서요~
근데, 문제는 남친이 자꾸 관계를 요구해요.
전 어차피 둘 다 타지와서 생활해야하니까 돈 더 버리고 하느니 어차피 결혼할 거 미리 같이 산다고 생각한 거거든요.
처음에 몇 번은 했는데..... 이제 싫다고 하면 투정부리고 애교부리고 아주 난리입니다.
그러다 보니 점점 더 싫어지네요.
싫다고 할 땐, 그냥 얘기 안했으면 좋겠는데.
이것때문에 자꾸 싸워요.
자기 안좋아하는 데 같이 있는 거 아니냐며.... 그건 아닌데, 그냥 관계가 싫을뿐인데.
연초에 영화기다리면서 궁합 봤는데 다 좋은데 속궁합이 안맞다더니... ㅡㅡ;;;
같이 산다는 건, 곧 관계를 해야한다는 것과 같은 걸까요?
정말 결혼하고 혼인신고같은 것도 확실히 하고 그 때부터 하면 안되는 건가요?
아무리 얘길 해도 자길 안좋아하니까 그러는거래요. 참나.
제가 잘못된건가요?
이해는 하는데, 정말 스트레스 받아요.
남친 올 시간만 되면 어디로 도망가고 싶다는..........
이 정도는 아니였는데, 점차 저도 더더더더더더더더더 거부반응이 생기네요.
그리고, 더 싫은 건 제가 일 하다가 그만 두고 현재 구직상태고 남친은 일하고 있는데,
적금 깨기 싫어서 같이 쓴 돈이랑 월세랑 공과금 남친월급으로 먼저 좀 냈었습니다.
돈을 제가 관리해서 따로 말은 안했습니다.
근데, 그거 갖고 자기가 왜 절 부양해야한다느니? 이런 말 하네요~
이 말 듣고 제가 마음이 좀 많이 닫혔어요...
처음엔 이왕 취업하는 거 자세히 알아보고 천천히 하라더니... ㅡㅡ
(말이 정말 이랬다 저랬다 하는 것도 너무 싫어요 ㅠㅠ)
그 다음부턴 지 돈 지가 관리하고, 저번 달 모든 돈은 제 돈으로 다 냈습니다.
이번 달은 같이 쓴 돈, 월세, 공과금 딱 반반씩 냈네요. 아 진짜 더러워서.
나같으면 내가 적금 못 넣더라도 취업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거 뻔한데 돈 걱정 없이 해주겠습니다.
어련히 그렇게 해주면 돈 벌고 하면 갚지 않을까요?
월급도 제가 훨씬 많이 받았는데... ㅡㅡ
내가 집에서 빨래하고 설거지하고 청소하는 건 어쩔 꺼냐니까 치킨이랑 사오고 했던 건 머냐고 이러네요.
그러면서 관계요구하는 건 머야,. 이 사람 심리가 뭘까요?
왠지 자꾸 말만 잘하는 것 같아서 내내 정말 결혼을 해도 되는 걸까 하는 생각 많이했었는데,
오늘 그것때문에 또 싸우고 결국 헤어지기로 했습니다.
가족들한테 너무 죄송해서 이게 맞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이혼이랑 다를 바 없는 상황이니.
이런 것만 아니면 정말 저한테 잘하고 귀여운 사람인데...
지금 뒤에서 자고 있는데 또 안쓰럽네요..
저희 엄마도 처음에 왠지 능청스러워서 좋은데 말만 저렇게 하는 건 아니냐 걱정하셨는데..
정말 속상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속 터질 것 같아 한번 적어봤어요, 옆에서 코골며 자고 있네요, 진짜 저런인간이 아니였는데.....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