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 1. 미국훈남과1~ http://pann.nate.com/talk/310083935 2. 미국훈남과2~ http://pann.nate.com/b310208769 3. 미국훈남과3~ http://pann.nate.com/b310217552 4. 미국훈남과4~ http://pann.nate.com/talk/310226210 5. 미국훈남과5~ http://pann.nate.com/talk/310235723 6. 미국훈남과6~ http://pann.nate.com/talk/310243275 7. 미국훈남과7~ http://pann.nate.com/talk/310250486 8. 미국훈남과7½~ http://pann.nate.com/b310259373 *사담* 오늘의 키워드는 '손(Hand)' 이에요!!!!!!키키 (별다른 사담 없이 시작하겟슴당~~) * <Episode15. Game Time> 주말에 애들끼리 모여서 게임을 할 때였음. 어떤 기계?가 있는데 그 기계에서 어떤 단어를 보여주면 그걸 설명해서 맞추게 하는 게임이었음! 그러니까 능숙한 영어+바디랭귀지가 필요한 게임이었슴. 나는 영어도 잘 못하고.. 그날따라 기분도 그냥 그래서 쇼파에 친구랑 둘이 앉아서 셀카찍고있었음ㅋㅋㅋ 그런데 그 게임하려고 모여있는곳에 버스남도 있었슴! '재미있게 한다......ㅎㅎㅎㅎㅎㅎ....' 혼자 생각하면서... 그냥 애들 게임하는거 흘끗흘끗 쳐다봤음ㅋ 그때 그건 버스남때문이 아니었음.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뭔가 부러웠는지도 모름ㅋㅠㅠ 영어 잘 못하는 날 탓하면서ㅠㅠ 내 차례 되면 애들이 다 나 쳐다보고 난 설명해야 할텐데 그게 너무너무 창피했음.. 소심병 돋음ㅡㅡ 그리고 그냥 디카로 사진 찍은거 구경하고 있었음. 그때 누가 내 앞에 서는거임. 역시나 그 애였음. "Hey, What are you doing here?" (야, 여기서 뭐하는거야?) "Huh?" (응?) "Come with me." (나랑 같이 와.) 이러면서 손을 내미는거임. 그래서 잠깐 '?' 이런 표정으로 있다가 그냥 그 애 손 위에 손을 얹었음. 그러니까 내 손을 딱 잡더니 일으켜 세워주는것임. 그런데... 얘가 손을 놓지를 않음.. 그리고는 그대로 손 잡고 어디론가 가는거임. 애들 되게 많았는데 그 애들을 뚫고(?) 갔슴! 그 때 했던 생각......은 이것 뿐.....뭐야..무..ㅓ..야..뭐야..뭐야...뭐야..뭐야..ㅠㅠㅠㅠ....뭐야무어ㅑㅑㅇ.. 지짜 머릿속이 하얗고 아무생각도 안났음ㅋㅋㅋㅋㅋㅋ 나 원래 병맛임..ㅋㅋㅋㅋ 손목 잡고 간거면 그냥 그러려니 할 텐데 손 잡고 가니까ㅠㅠ 괜히 막 좀 기분 꽁기한거? 도착한 곳은 애들 게임하고 있는 곳이었슴! "여기 왜.." "너도 같이 해. 혼자서 쇼파에서 뭐 하는거야ㅋ.." 사실 나랑 함께 셀카를 찍던 친구는 당구치고있었슴.. 난 당구칠 줄 모르는 녀자라서 그냥 짜져있었슴. 애들이 몇번 가르쳐 주더니 내가 못하니까 이제 하자는 소리도 안함ㅋ.. 한국가면 애들하테 배워올꺼임. 영어로는 도저히 못배우겠슴!!!!!!!!!!!!!!!!!!ㅠㅠ 여튼 난 쇼파에서 청승맞게 카메라를 친구삼아 앉아있었던것임^^.....(왕따 아니에여..흐규...ㅠㅠ) 걔가 의자 끌어다가 자기 옆 자리에 낑겨 넣어 놓고 앉으라고 툭툭 치는거임. 앉으랜다고 쪼로로 가서 앉았음ㅋㅋㅋ 그리고 애들한테 나도 같이 할 거라고 말해주고는 게임을 했슴! 그 게임 이름은 뭔지 모르겠는데 미국 온지 얼마 안됐을때도 하는걸 본 적이 있었슴! 그런데 게임하는동안 거의 걔랑 편먹었음ㅋㅋㅋ 원래 자기 혼자 단어 보고서 설명해야되는건데, 나는 단어 뜻 모르는게 하도 많아가지고 걔가 그거 도와주다보니깤ㅋㅋㅋ 의도치않게.. 재미있었던걸로 기억함!!!!!!!!!!!!!!!!!:) <Episode16.로비> 우리학교 1층에는 로비?같은곳이 있음. 뭐라고 표현할 말을 못찾겠는데.. 아무튼 로비같은곳이 있음. 그곳에는 쇼파가 몇개 있는데 그곳에서 학생들이 휴식을 취하곤 함! 수다를 떨거나! 하루는 내가 친구랑 거기 앉아서 사과를 먹고있었음. 먹으면서 얘기하다보니 족히 1시간은 앉아있었던 것 같음ㅋㅋ 그때 갑자기 누군가가 내 앞에 와서는 서는것임..... 당연히 버스남임! (아 근데 지금 게슈탈트 붕괴현상... 버스남이라는 단어말고 걔의 본명을 밝히고싶땅ㅠㅠㅠㅠㅠㅠㅠ 본명 진짜 머싯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름은 멋짐..이름..은..이름은....근데 흔치가 않아서..) "What's up~~~~~~" (저 문장은 기억해 두길 바람ㅠㅠ 미국에선 거의 일상적인 인사임ㅋ 미국 영화만 봐도 저 문장은 되게 많이 나오지 않음? 나 오늘 하이스쿨 뮤지컬3보는데 what's up man! 밖에 안들림ㅋㅋㅋ 하이스쿨 뮤지컬은 옛날에 봤던 1이 제일 재미있는듯ㅋㅋㅋ) 그런데 저 말을 되게 부드럽게?느리게?끌면서?했었슴! 그때 상황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남ㅋㅋㅋ 나 자잘자잘한거 기억 되게 잘함ㅋ 순서를 기억 못할 뿐..... 아무튼 저래서 내가 "Sky!"이랬음ㅋ 나 나름대로 하이개그 한 거임ㅋㅋㅋㅋㅋㅋㅋ 원래 What's up! 하면 Good! 이나 Nothing special! 등등 나름대로 저런식의 대답을 하는데 What's up을 말 그대로 해석해서 위에 뭐가있니? 해서 하늘ㅋㅋㅋㅋㅋㅋ이해..했기를 바람. 그냥 나혼자 개그 친 거임. ㅠㅠ 아무튼 그러니까 막 웃더니 갑자기 손을..내미는거임ㅋㅋㅋㅋㅋㅋ 하이파이브를 하자는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쟤는 만나면 하는일이 하이파이브 하는일이라서ㅋㅋㅋ 내 개그가 재미있었나? 하면서....... "짝!" 하이파이브 한 거임. 그런데 걔가 "아니, 아니, 그거 말고." 이러더니 다시 손을 내밈. 나는 벙쩌있었음. 뭐.... 어쩌라고..........................ㅠㅠ..하는식으로 쳐다보다가 나도 내 손을 내밈. 난 '이..이러라는거야? 뭐..손 내밀라고? 맞..나?'이런식이었슴ㅋㅋㅋㅋㅋㅋ 손 내미니까 걔가 내 손을 잡는거임! 그리고는 손을 당겨서 나를 일으켜 세웠슴. 그러더니, "How are you~~~" (오늘 좀 어때~) "g..good!" (조..좋아!) 아 지금생각해도 좀 이상한데 이때는.. 갑자기 춤ㅇ.....을....췄음. 슬로우 댄스 앎? 막 파티같은데서 남자여자가 천천히 추는거.. 나는 뭐..뭐ㅑㅇ뭐야무ㅜ어ㅑ....이럼서 얼떨떨해하고 걔는 콧노래로 브금 깔아주시면서..ㅋ... 아..참고로 말하는건데 제대로 춘건 아니고(나 방법도 몰랐었슴!) 그냥 살짝살짝 걔가 끄는대로 간거임. "야!!!!! 뭐하는 거야!!!!!!!!!" 내말 씹어주시고 내 남은 손 하나까지 잡아주시고는ㅋㅋㅋ 주변에 애들이 병맛으로 쳐다봄ㅋㅋㅋㅋ 나 이날 충격받아서 한국인 친구한테 말했더니 인상 찌푸리면서 병맛이라고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러다가 걔가 두 손중에 한손 놓고는 다시 날 보면서 물었음. "What's up~~~~~~~" "Ceiling...." (천장...) 나 또 하이개그쳤음ㅋㅋㅋㅋ 분위기 파악 못하고..... 어쩔수 없는 개그정신이었음. 영어로는 칠수있는 개그가 몇 안되서..ㅠㅠ.....해도 다 썰렁하긴 함.. 저거 하이개그가 아니라 썰렁..개그임.. 그러니까 걔가 웃으면서 머리 진짜 막 헝클어뜨리면서 , "You are so cute!!!!!!!!!!!!" (너 진짜 귀여워!!!!!) 이날 있었던 일 좀 병맛이긴 한데....신선한 충격이었음ㅋㅋㅋㅋ 그래서 나 이날 밤에 한국에 있는 친구랑 통화하면서 흥분해서 다 말해버림. 아직도 그때 상황이 생각남ㅋㅋㅋㅋㅋ 그런데.. 이런 일이 있었던 다음에 쇼파에 다시 앉았는데 내 친구는 그.. 청소하러 갈 때라서 사라져버렸고 나는ㅋㅋㅋ 걔랑 쇼파에 앉게되었슴. 딱 붙어서 앉은건 아니고 그냥 옆자리였음! "나 근데 한국어로 욕 할수있어." "뭔데?나한테 해봐." "아니, 너한테 하는건 아니고.. 아는게 뭐냐면....." 하면서 욕을 말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심 들어보지도 못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성적인 욕이었슴....진짜 내가 걔 이름 꽥 부르면서 막 때렸슴ㅋㅋㅋㅋㅋ그말 절대 쓰지말라고ㅋㅋ 판에 올리기도 싫음ㅋㅋㅋㅋ 어떻게 알았냐고 하니까 자기 친구들이 가르쳐줬다고.........ㅠㅠ..... 진짜 달려가서 우리학교 남자애들(오빠라고 하더라도..) 다리를 뿌셔놓을뻔했음. 그..그냥.. 뿌..뿌셔놓고 싶었따고........ 그런데 저러면서 하는말이 자기가 나한테 나쁘게 대하는?애들한테 욕 해주겠다며ㅋㅋㅋㅋㅋ말하라 함... 고맙지만 사양할..게......그욕은 정말........wow....안돼안돼..더러운 욕이라고!!!!!!!!!!!!!!!!!!!! <Episode17. 미국인 여자애들> 나는 처음에 미국가서 한국인들하고만 놀았슴. 그러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미국애들 친구가 많이 생김! 그런데 나보다 오래 된 한국애들이 외국 애들하고는 속깊은 얘기를 하면 안된다 하는거임.. 그래서 난 아.. 그런가보다..하고 그냥 비밀같은 이야기는 원체 하지를 않았슴. 그런데 어느날 어떤애가 skype로 대화를 걸어서는 누구 좋아하냐고 하는거임. 어디선가 내가 누군가를 좋아한다는걸 주워들은것임!!!!!!!!!!!!! 누군지만 모르는거였음. 내가 말했겠음? 원래 그거 잘 말 안해서.. 말 안했음. 다음날도 물어봄. 말 안함. 그다음날도. 이제 하나둘 늘어나더니 엄청 많은 미국 여자애들이 물어봤슴. 물론 친한애들만 나한테 물어봤지만.. 좀 말하기가 그랬음ㅋㅋㅋㅋㅋ 미국애들 겪어본적이 없어서ㅠㅠㅠ 그리고 여기애들은 잘 말하고 다닐 것 같은 고정관념이 있었슴.. 그래서 쉿!하고있었슴! 근데.. 내가 어떤 말 한마디에 혹..한게 있었슴....... "니가 누군지 말을 해야 우리가 도와줄수가 있잖아!" 결국........... 한 2주동안 매일매일 걔네가 물어본 끝에 나는 말을 하고 말았슴. "야...... 진짜 귀여워ㅠㅠ 진짜 버스남이야? 와.. 너 걔한테 말도 많이 걸고 그래! 그리고 걔는 동양인 좋아하니까.. 알지?" 내 친구는 내가 이름 말하니까 이런식으로 말함! 그런데 처음에 내가 "내가 좋아하는 애.. 너 남자친구랑 친한 애야." 이랬는데 걔가 "나 니 남자친구 좋아해.."라고 잘못 알아들어서ㅋㅋㅋㅋㅋㅋ순간 표정 썩음. 나 완전 쫄아가지고는 "아니!!!!!!!! 내가 좋아하는애랑 니 남자친구랑 친하다고!!!!!!!!!!" 다 말한건 아니고 그 중에 제일 친한 3명한테만 말했음. 제일 걱정했던거.. 다른애들한테 말하는 거였는데! 말 안했슴! <Episode18. 고백> 추수 감사절(Thanksgiving Day)은 미국의 가장 큰 공휴일 가운데 하나임! 일반 공립학교들은 그 날에 쉬지만 나는 기숙사 학교인 관계로 학교는 쉬지않고 대신 학교에서 수업을 하지않고 여러가지 행사를 하였슴! 나는 국제학생이라 때마다 한국으로 돌아가는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임! 추수감사절이 되기 몇 일 전이었슴. 내 옆방 미국 여자애가 썸남에게 무지 머싯게 고백을 받았음. 막.. 이것저것 해서 마지막에 그 남자애가 내 여자친구가 되어달라는 종이 들고 서있고..암튼 얘기만 들었는데도 엄청 부러웠슴..ㅠㅠ 아~고백받고싶다.. 아니 고백 하고라도싶다.. 혼자 생각함ㅋ..ㅠㅠ 고백. 고백. 고백. 고백..... 나한테는 너무 먼 단어였음. 나같은 소심함으로는 좋아한다고 고백하는것은 절대 불가능ㅇㅣ었슴. ㅠㅠ 솔직히 고백 하고싶었음ㅋㅋㅋ 그냥 걔가 너무 좋고 자꾸 생각나고 그랬으니까 차라리 고백해 버리고싶었음. 그런데 생각을 해 봐도 해봐도 너무 떨리고 쪽팔리고 그런거임. 아무리 미국이라서 여자가 먼저 고백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도.. 소심병 돋음ㅋ.. 그래도.. 누군가 너를 좋아한다..는 사실정도는 알려주고 싶었슴. 그리고 또 뭔가를 해주고 싶었슴!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하지...... 하고 계속 생각하다가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속으로만 생각했던것을 실천으로 옮기기로 함. 그거슨 바로!!!!!!!!!!!!!!!!!!! . . . '좋아해' 라고 세계 100가지 언어로 써서 주는것!!!!!!!!!!!!!!!! 이었음........ 내가 했다는걸 밝히지 않고 몰래 주는거임! 소설에서 본 것도 아니고.. 드라마에서 본 것도 아니고.... 분명히 누군가는 저걸 했겟지만ㅋㅋㅋ 혼자 번뜩 저게 생각이 나서... 나는 실천에 옮기기로 했음 솔직히 고민을 진짜 많이함. 저걸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결국 하기로 함ㅋㅋㅋ 바로 네이버ㄱㄱ 검색.. 그런데....... '좋아해' 라는 말은 너무 찾기가 힘들었음. 절대 안나오는거임..ㅠㅠ 반면에, '사랑해' 라는 말..은 찾기가 쉬운것임. 솔직히.. 나는 걔를 좋아하면 좋아했지 사랑하는것은 아니었음. 그래도.. 방법이 없으므로.. 나는 사랑해..를 쓰기로 결정함. 근데 사랑해도 쓰기 힘들었슴ㅡㅡ 인터넷에 치니까, 미국:아이 러브 유 이렇게는 나와도 미국:I love you 라고는 안나오는거..ㅋ.. 그러니까 발음....만...한국말로 써 놓고..그 나라 표기법으로는.. 안 써놓고 한거임. 진짜 오랜 시간 검색 끝에 제대로 된 사랑해의 다른나라 언어들..을 발견함. 근데 나중엔 그것도 결국 못미더워서 구글 번역기 사용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하면 나도 진짜 멍청한것 같음..ㅠㅠ..그냥 '좋아해'를 번역기에 돌리면 되었던건데ㅋㅋㅋㅋㅋ 졸지에 사랑해 되 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하.. 그래서 어느 날, 룸메이트도 없을 때, 나만 혼자 있을 때. 밤 늦게 스탠드도 없어서 아이팟 스크린 밝게해서 그걸로 간간히 비춰가면서 나는 그 애한테 줄 종이를 만들기 시작했슴. 처음 계획은 공책 뜯어서 거기에 1.I love you 2.사랑해 이런식으로 연필로 써서 주려고 했었슴ㅋㅋㅋㅋㅋ100개언어 나열해서.. 근데.. 나만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뭔가를 주기로 결심하면 꼭 더 완벽히 하고싶고..그랬슴. 그래서.. 종이도 좀 더 바꾸고.. 글씨도 더 예쁘게..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하다보니ㅋㅋㅋㅋㅋㅋ 좀... 과하게 되었슴.. '공책 말고 색지에 해야지.. 매직으로 글씨 귀엽게 써야겠다.... 쪼그맣게 그림도 그릴까? 슉슉.. 아 괜히그렸따..ㅠㅠ 한국인인거 모르게 한국어는 더 삐뚤게 써야디...ㅎㅎ... 아 아랍어는 포기해야겟어.... 일본어랑 중국어는 매직으로 쓰려니까 너무 커졌다ㅠㅠ휴 추수감사절이니까 추수감사절 잘보내라고도 써볼까?' 이러면서 진짜 열심히 했음ㅋㅋ 저거 하나하는데 몇시간을 걸린 것 같음! 아 그리고 일부러 영어로는 안 썼슴ㅋ메롱.. 알아서 알아내라고.. 그리고 백개는 무슨 삼십개도 못씀ㅠㅠ 그것도 벅찼음요..허허.... 아무튼 결국 만들긴 햇는데 그걸 또 바로 준것도 아님. 줄까..말까..줄까..말까... 만든 후에 한 3일 고민했음. 진짜 별 생각이 다 들었던 것 같음ㅠㅠㅠ 그리고 미국에서는 이름 안밝히고 안주면 이상하게 생각하나? 뭐 이런생각도 들고ㅋㅋ암튼 별생각 다함. 그러다가.. Thanksgiving Day가 지나버렸음. 내가 이미 Thanksgiving Day 잘 보내라고 썼기때문에 주려면 빨리 줘야했음.. 그 주가 끝나면 주고싶어도 줄 수가 없는 상황이 되었슴! 결국.. 금요일에 그 애에게 선물?편지?를 주게되었슴. 그걸 주는방법은 간단하였슴! 개인 우편함이 있는데.. 거기에다 몰래 넣어놓으면 되는거였슴! 애들이 다 저녁식사 하러 간 시간을 틈타 나는 메일박스로 잠입해.. 나의 작은 선물을 투척하였음ㅋㅋㅋㅋ 그거 넣고 방에 빨리 뛰어들어와서 "악!!!!!!!!!!!!!! 어떻게해!!!!!!!!!!!! 미쳤나봐!!!!!!!!!!!!!!!!!!" 혼자 방에서 발광함.. 수백번 수천번 걔가 보기전에 가져올까 고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방 밖에도 안나갔음 그날밤에는.. 그런데 내가 넣었을때가 저녁식사쯤이었는데... 한 열한시쯤? 슬쩍 걔 우편함 확인해봤는데......... 그게 아직도 있는거임ㅡㅡ....................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는 우편함 확인도 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이러면서 괜히 김빠져서는 잠이들었슴...ZzZzZzzz..... 그 다음날, 토요일은 정장입고 어딜 좀 가야해서.......... 아침일찍..좀 바빴슴. 그래서 아침에 걔가 확인했는지도.. 확인 못했슴. 그냥 바쁘게 준비하고 내 할일을 했음. 그리고 학교 돌아오니까 늦은 저녁이었슴! 한 10시 반정두였나?했던 것 같음. 그런데...............문득 우편함이 생각나서 친구한테 내꺼 확인해야한다는 명목으로..확인하러 갔는데.. 그 애의 우편함은 텅 비어있었슴....... *사담* 9편에 계속~~에피소드는 첨끊어보네요^ㅠ^헷?ㅋㅋㅋ사실 이제 자려구요ㅠㅠ 대신 인증샷 나와요! 소설이라는 분들 많은데ㅋㅋㅋㅋㅋㅋ할수있는데까지 최대한 인증하겟어 데헷*-.-* 그대들이 날 못믿으면 내가 믿게 만들겠소이다 허허허ㅓ허허!!!!!!!..(아 이거쓰다가 발에 쥐남;ㅠㅠ) 소설이라고 하면 아 걔가 소설에 나올만큼 멋진 애구나 하고 넘기겟음ㅋㅋㅋㅋㅋㅋ나만 떳떳함 된거임!! 글고! 이번엔 솔찍히 진도도 쫌 나가고 길고 햇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햇죠?잘햇죠..잘..ㄹ...햇...죠..? 인증샷!!!!!!!!!!!!!!!!! . . . . . 20000 * (+)9편 링크 걸어드려요! http://pann.nate.com/talk/310279351 3018
★★ ~ 미국 훈남과의 달달한 스토리8 ~ ★★
*지난 이야기*
1. 미국훈남과1~ http://pann.nate.com/talk/310083935
2. 미국훈남과2~ http://pann.nate.com/b310208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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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미국훈남과4~ http://pann.nate.com/talk/310226210
5. 미국훈남과5~ http://pann.nate.com/talk/310235723
6. 미국훈남과6~ http://pann.nate.com/talk/310243275
7. 미국훈남과7~ http://pann.nate.com/talk/310250486
8. 미국훈남과7½~ http://pann.nate.com/b310259373
*사담*
오늘의 키워드는 '손(Hand)' 이에요!!!!!!키키
(별다른 사담 없이 시작하겟슴당~~)
*
<Episode15. Game Time>
주말에 애들끼리 모여서 게임을 할 때였음. 어떤 기계?가 있는데 그 기계에서 어떤 단어를 보여주면
그걸 설명해서 맞추게 하는 게임이었음! 그러니까 능숙한 영어+바디랭귀지가 필요한 게임이었슴.
나는 영어도 잘 못하고.. 그날따라 기분도 그냥 그래서 쇼파에 친구랑 둘이 앉아서 셀카찍고있었음ㅋㅋㅋ
그런데 그 게임하려고 모여있는곳에 버스남도 있었슴!
'재미있게 한다......ㅎㅎㅎㅎㅎㅎ....'
혼자 생각하면서... 그냥 애들 게임하는거 흘끗흘끗 쳐다봤음ㅋ 그때 그건 버스남때문이 아니었음.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뭔가 부러웠는지도 모름ㅋㅠㅠ 영어 잘 못하는 날 탓하면서ㅠㅠ
내 차례 되면 애들이 다 나 쳐다보고 난 설명해야 할텐데 그게 너무너무 창피했음.. 소심병 돋음ㅡㅡ
그리고 그냥 디카로 사진 찍은거 구경하고 있었음. 그때 누가 내 앞에 서는거임. 역시나 그 애였음.
"Hey, What are you doing here?"
(야, 여기서 뭐하는거야?)
"Huh?"
(응?)
"Come with me."
(나랑 같이 와.)
이러면서 손을 내미는거임. 그래서 잠깐 '?' 이런 표정으로 있다가 그냥 그 애 손 위에 손을 얹었음.
그러니까 내 손을 딱 잡더니 일으켜 세워주는것임.
그런데... 얘가 손을 놓지를 않음.. 그리고는 그대로 손 잡고 어디론가 가는거임.
애들 되게 많았는데 그 애들을 뚫고(?) 갔슴!
그 때 했던 생각......은 이것 뿐.....뭐야..무..ㅓ..야..뭐야..뭐야...뭐야..뭐야..ㅠㅠㅠㅠ....뭐야무어ㅑㅑㅇ..
지짜 머릿속이 하얗고 아무생각도 안났음ㅋㅋㅋㅋㅋㅋ 나 원래 병맛임..ㅋㅋㅋㅋ
손목 잡고 간거면 그냥 그러려니 할 텐데 손 잡고 가니까ㅠㅠ 괜히 막 좀 기분 꽁기한거?
도착한 곳은 애들 게임하고 있는 곳이었슴!
"여기 왜.."
"너도 같이 해. 혼자서 쇼파에서 뭐 하는거야ㅋ.."
사실 나랑 함께 셀카를 찍던 친구는 당구치고있었슴.. 난 당구칠 줄 모르는 녀자라서 그냥 짜져있었슴.
애들이 몇번 가르쳐 주더니 내가 못하니까 이제 하자는 소리도 안함ㅋ..
한국가면 애들하테 배워올꺼임. 영어로는 도저히 못배우겠슴!!!!!!!!!!!!!!!!!!ㅠㅠ
여튼 난 쇼파에서 청승맞게 카메라를 친구삼아 앉아있었던것임^^.....(왕따 아니에여..흐규...ㅠㅠ)
걔가 의자 끌어다가 자기 옆 자리에 낑겨 넣어 놓고 앉으라고 툭툭 치는거임.
앉으랜다고 쪼로로 가서 앉았음ㅋㅋㅋ 그리고 애들한테 나도 같이 할 거라고 말해주고는 게임을 했슴!
그 게임 이름은 뭔지 모르겠는데 미국 온지 얼마 안됐을때도 하는걸 본 적이 있었슴!
그런데 게임하는동안 거의 걔랑 편먹었음ㅋㅋㅋ 원래 자기 혼자 단어 보고서 설명해야되는건데,
나는 단어 뜻 모르는게 하도 많아가지고 걔가 그거 도와주다보니깤ㅋㅋㅋ 의도치않게..
재미있었던걸로 기억함!!!!!!!!!!!!!!!!!:)
<Episode16.로비>
우리학교 1층에는 로비?같은곳이 있음. 뭐라고 표현할 말을 못찾겠는데.. 아무튼 로비같은곳이 있음.
그곳에는 쇼파가 몇개 있는데 그곳에서 학생들이 휴식을 취하곤 함! 수다를 떨거나!
하루는 내가 친구랑 거기 앉아서 사과를 먹고있었음.
먹으면서 얘기하다보니 족히 1시간은 앉아있었던 것 같음ㅋㅋ
그때 갑자기 누군가가 내 앞에 와서는 서는것임..... 당연히 버스남임!
(아 근데 지금 게슈탈트 붕괴현상... 버스남이라는 단어말고 걔의 본명을 밝히고싶땅ㅠㅠㅠㅠㅠㅠㅠ
본명 진짜 머싯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름은 멋짐..이름..은..이름은....근데 흔치가 않아서..)
"What's up~~~~~~"
(저 문장은 기억해 두길 바람ㅠㅠ 미국에선 거의 일상적인 인사임ㅋ
미국 영화만 봐도 저 문장은 되게 많이 나오지 않음? 나 오늘 하이스쿨 뮤지컬3보는데
what's up man! 밖에 안들림ㅋㅋㅋ 하이스쿨 뮤지컬은 옛날에 봤던 1이 제일 재미있는듯ㅋㅋㅋ)
그런데 저 말을 되게 부드럽게?느리게?끌면서?했었슴! 그때 상황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남ㅋㅋㅋ
나 자잘자잘한거 기억 되게 잘함ㅋ 순서를 기억 못할 뿐.....
아무튼 저래서 내가 "Sky!"이랬음ㅋ 나 나름대로 하이개그 한 거임ㅋㅋㅋㅋㅋㅋㅋ
원래 What's up! 하면 Good! 이나 Nothing special! 등등 나름대로 저런식의 대답을 하는데
What's up을 말 그대로 해석해서 위에 뭐가있니? 해서 하늘ㅋㅋㅋㅋㅋㅋ이해..했기를 바람.
그냥 나혼자 개그 친 거임. ㅠㅠ
아무튼 그러니까 막 웃더니 갑자기 손을..내미는거임ㅋㅋㅋㅋㅋㅋ
하이파이브를 하자는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쟤는 만나면 하는일이 하이파이브 하는일이라서ㅋㅋㅋ
내 개그가 재미있었나? 하면서.......
"짝!"
하이파이브 한 거임. 그런데 걔가 "아니, 아니, 그거 말고." 이러더니 다시 손을 내밈. 나는 벙쩌있었음.
뭐.... 어쩌라고..........................ㅠㅠ..하는식으로 쳐다보다가 나도 내 손을 내밈.
난 '이..이러라는거야? 뭐..손 내밀라고? 맞..나?'이런식이었슴ㅋㅋㅋㅋㅋㅋ
손 내미니까 걔가 내 손을 잡는거임! 그리고는 손을 당겨서 나를 일으켜 세웠슴. 그러더니,
"How are you~~~"
(오늘 좀 어때~)
"g..good!"
(조..좋아!)
아 지금생각해도 좀 이상한데 이때는.. 갑자기 춤ㅇ.....을....췄음.
슬로우 댄스 앎? 막 파티같은데서 남자여자가 천천히 추는거.. 나는 뭐..뭐ㅑㅇ뭐야무ㅜ어ㅑ....이럼서
얼떨떨해하고 걔는 콧노래로 브금 깔아주시면서..ㅋ...
아..참고로 말하는건데 제대로 춘건 아니고(나 방법도 몰랐었슴!) 그냥 살짝살짝 걔가 끄는대로 간거임.
"야!!!!! 뭐하는 거야!!!!!!!!!"
내말 씹어주시고 내 남은 손 하나까지 잡아주시고는ㅋㅋㅋ 주변에 애들이 병맛으로 쳐다봄ㅋㅋㅋㅋ
나 이날 충격받아서 한국인 친구한테 말했더니 인상 찌푸리면서 병맛이라고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러다가 걔가 두 손중에 한손 놓고는 다시 날 보면서 물었음.
"What's up~~~~~~~"
"Ceiling...."
(천장...)
나 또 하이개그쳤음ㅋㅋㅋㅋ 분위기 파악 못하고.....
어쩔수 없는 개그정신이었음. 영어로는 칠수있는 개그가 몇 안되서..ㅠㅠ.....해도 다 썰렁하긴 함..
저거 하이개그가 아니라 썰렁..개그임..
그러니까 걔가 웃으면서 머리 진짜 막 헝클어뜨리면서 ,
"You are so cute!!!!!!!!!!!!"
(너 진짜 귀여워!!!!!)
이날 있었던 일 좀 병맛이긴 한데....신선한 충격이었음ㅋㅋㅋㅋ
그래서 나 이날 밤에 한국에 있는 친구랑 통화하면서 흥분해서 다 말해버림.
아직도 그때 상황이 생각남ㅋㅋㅋㅋㅋ 그런데.. 이런 일이 있었던 다음에 쇼파에 다시 앉았는데
내 친구는 그.. 청소하러 갈 때라서 사라져버렸고 나는ㅋㅋㅋ 걔랑 쇼파에 앉게되었슴.
딱 붙어서 앉은건 아니고 그냥 옆자리였음!
"나 근데 한국어로 욕 할수있어."
"뭔데?나한테 해봐."
"아니, 너한테 하는건 아니고.. 아는게 뭐냐면....."
하면서 욕을 말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심 들어보지도 못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성적인 욕이었슴....진짜 내가 걔 이름 꽥 부르면서 막 때렸슴ㅋㅋㅋㅋㅋ그말 절대 쓰지말라고ㅋㅋ
판에 올리기도 싫음ㅋㅋㅋㅋ 어떻게 알았냐고 하니까 자기 친구들이 가르쳐줬다고.........ㅠㅠ.....
진짜 달려가서 우리학교 남자애들(오빠라고 하더라도..) 다리를 뿌셔놓을뻔했음.
그..그냥.. 뿌..뿌셔놓고 싶었따고........
그런데 저러면서 하는말이 자기가 나한테 나쁘게 대하는?애들한테 욕 해주겠다며ㅋㅋㅋㅋㅋ말하라 함...
고맙지만 사양할..게......그욕은 정말........wow....안돼안돼..더러운 욕이라고!!!!!!!!!!!!!!!!!!!!
<Episode17. 미국인 여자애들>
나는 처음에 미국가서 한국인들하고만 놀았슴. 그러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미국애들 친구가 많이 생김!
그런데 나보다 오래 된 한국애들이 외국 애들하고는 속깊은 얘기를 하면 안된다 하는거임..
그래서 난 아.. 그런가보다..하고 그냥 비밀같은 이야기는 원체 하지를 않았슴.
그런데 어느날 어떤애가 skype로 대화를 걸어서는 누구 좋아하냐고 하는거임.
어디선가 내가 누군가를 좋아한다는걸 주워들은것임!!!!!!!!!!!!! 누군지만 모르는거였음.
내가 말했겠음? 원래 그거 잘 말 안해서.. 말 안했음.
다음날도 물어봄. 말 안함. 그다음날도. 이제 하나둘 늘어나더니 엄청 많은 미국 여자애들이 물어봤슴.
물론 친한애들만 나한테 물어봤지만.. 좀 말하기가 그랬음ㅋㅋㅋㅋㅋ 미국애들 겪어본적이 없어서ㅠㅠㅠ
그리고 여기애들은 잘 말하고 다닐 것 같은 고정관념이 있었슴.. 그래서 쉿!하고있었슴!
근데.. 내가 어떤 말 한마디에 혹..한게 있었슴.......
"니가 누군지 말을 해야 우리가 도와줄수가 있잖아!"
결국........... 한 2주동안 매일매일 걔네가 물어본 끝에 나는 말을 하고 말았슴.
"야...... 진짜 귀여워ㅠㅠ 진짜 버스남이야? 와.. 너 걔한테 말도 많이 걸고 그래!
그리고 걔는 동양인 좋아하니까.. 알지?"
내 친구는 내가 이름 말하니까 이런식으로 말함! 그런데 처음에 내가 "내가 좋아하는 애.. 너 남자친구랑 친한 애야." 이랬는데 걔가 "나 니 남자친구 좋아해.."라고 잘못 알아들어서ㅋㅋㅋㅋㅋㅋ순간 표정 썩음.
나 완전 쫄아가지고는 "아니!!!!!!!! 내가 좋아하는애랑 니 남자친구랑 친하다고!!!!!!!!!!"
다 말한건 아니고 그 중에 제일 친한 3명한테만 말했음.
제일 걱정했던거.. 다른애들한테 말하는 거였는데! 말 안했슴!
<Episode18. 고백>
추수 감사절(Thanksgiving Day)은 미국의 가장 큰 공휴일 가운데 하나임!
일반 공립학교들은 그 날에 쉬지만 나는 기숙사 학교인 관계로 학교는 쉬지않고 대신 학교에서 수업을 하지않고 여러가지 행사를 하였슴! 나는 국제학생이라 때마다 한국으로 돌아가는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임!
추수감사절이 되기 몇 일 전이었슴. 내 옆방 미국 여자애가 썸남에게 무지 머싯게 고백을 받았음.
막.. 이것저것 해서 마지막에 그 남자애가 내 여자친구가 되어달라는 종이 들고 서있고..암튼 얘기만 들었는데도 엄청 부러웠슴..ㅠㅠ 아~고백받고싶다.. 아니 고백 하고라도싶다.. 혼자 생각함ㅋ..ㅠㅠ
고백. 고백. 고백. 고백..... 나한테는 너무 먼 단어였음.
나같은 소심함으로는 좋아한다고 고백하는것은 절대 불가능ㅇㅣ었슴. ㅠㅠ
솔직히 고백 하고싶었음ㅋㅋㅋ
그냥 걔가 너무 좋고 자꾸 생각나고 그랬으니까 차라리 고백해 버리고싶었음.
그런데 생각을 해 봐도 해봐도 너무 떨리고 쪽팔리고 그런거임.
아무리 미국이라서 여자가 먼저 고백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도.. 소심병 돋음ㅋ..
그래도.. 누군가 너를 좋아한다..는 사실정도는 알려주고 싶었슴.
그리고 또 뭔가를 해주고 싶었슴!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하지...... 하고 계속 생각하다가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속으로만 생각했던것을 실천으로 옮기기로 함.
그거슨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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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 라고 세계 100가지 언어로 써서 주는것!!!!!!!!!!!!!!!! 이었음........
내가 했다는걸 밝히지 않고 몰래 주는거임! 소설에서 본 것도 아니고.. 드라마에서 본 것도 아니고....
분명히 누군가는 저걸 했겟지만ㅋㅋㅋ 혼자 번뜩 저게 생각이 나서... 나는 실천에 옮기기로 했음
솔직히 고민을 진짜 많이함. 저걸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결국 하기로 함ㅋㅋㅋ
바로 네이버ㄱㄱ 검색.. 그런데....... '좋아해' 라는 말은 너무 찾기가 힘들었음. 절대 안나오는거임..ㅠㅠ
반면에,
'사랑해'
라는 말..은 찾기가 쉬운것임. 솔직히.. 나는 걔를 좋아하면 좋아했지 사랑하는것은 아니었음.
그래도.. 방법이 없으므로.. 나는 사랑해..를 쓰기로 결정함.
근데 사랑해도 쓰기 힘들었슴ㅡㅡ 인터넷에 치니까,
미국:아이 러브 유 이렇게는 나와도 미국:I love you 라고는 안나오는거..ㅋ..
그러니까 발음....만...한국말로 써 놓고..그 나라 표기법으로는.. 안 써놓고 한거임.
진짜 오랜 시간 검색 끝에 제대로 된 사랑해의 다른나라 언어들..을 발견함.
근데 나중엔 그것도 결국 못미더워서 구글 번역기 사용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하면 나도 진짜 멍청한것 같음..ㅠㅠ..그냥 '좋아해'를 번역기에 돌리면 되었던건데ㅋㅋㅋㅋㅋ
졸지에 사랑해 되 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하..
그래서 어느 날, 룸메이트도 없을 때, 나만 혼자 있을 때. 밤 늦게 스탠드도 없어서 아이팟 스크린 밝게해서 그걸로 간간히 비춰가면서 나는 그 애한테 줄 종이를 만들기 시작했슴.
처음 계획은 공책 뜯어서 거기에
1.I love you
2.사랑해
이런식으로 연필로 써서 주려고 했었슴ㅋㅋㅋㅋㅋ100개언어 나열해서..
근데.. 나만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뭔가를 주기로 결심하면 꼭 더 완벽히 하고싶고..그랬슴.
그래서.. 종이도 좀 더 바꾸고.. 글씨도 더 예쁘게..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하다보니ㅋㅋㅋㅋㅋㅋ
좀... 과하게 되었슴..
'공책 말고 색지에 해야지.. 매직으로 글씨 귀엽게 써야겠다.... 쪼그맣게 그림도 그릴까?
슉슉.. 아 괜히그렸따..ㅠㅠ 한국인인거 모르게 한국어는 더 삐뚤게 써야디...ㅎㅎ...
아 아랍어는 포기해야겟어.... 일본어랑 중국어는 매직으로 쓰려니까 너무 커졌다ㅠㅠ휴
추수감사절이니까 추수감사절 잘보내라고도 써볼까?'
이러면서 진짜 열심히 했음ㅋㅋ 저거 하나하는데 몇시간을 걸린 것 같음!
아 그리고 일부러 영어로는 안 썼슴ㅋ메롱.. 알아서 알아내라고.. 그리고 백개는 무슨 삼십개도 못씀ㅠㅠ
그것도 벅찼음요..허허....
아무튼 결국 만들긴 햇는데 그걸 또 바로 준것도 아님. 줄까..말까..줄까..말까...
만든 후에 한 3일 고민했음. 진짜 별 생각이 다 들었던 것 같음ㅠㅠㅠ
그리고 미국에서는 이름 안밝히고 안주면 이상하게 생각하나? 뭐 이런생각도 들고ㅋㅋ암튼 별생각 다함.
그러다가.. Thanksgiving Day가 지나버렸음. 내가 이미 Thanksgiving Day 잘 보내라고 썼기때문에
주려면 빨리 줘야했음.. 그 주가 끝나면 주고싶어도 줄 수가 없는 상황이 되었슴!
결국.. 금요일에 그 애에게 선물?편지?를 주게되었슴.
그걸 주는방법은 간단하였슴! 개인 우편함이 있는데.. 거기에다 몰래 넣어놓으면 되는거였슴!
애들이 다 저녁식사 하러 간 시간을 틈타 나는 메일박스로 잠입해.. 나의 작은 선물을 투척하였음ㅋㅋㅋㅋ
그거 넣고 방에 빨리 뛰어들어와서
"악!!!!!!!!!!!!!! 어떻게해!!!!!!!!!!!! 미쳤나봐!!!!!!!!!!!!!!!!!!"
혼자 방에서 발광함.. 수백번 수천번 걔가 보기전에 가져올까 고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방 밖에도 안나갔음 그날밤에는.. 그런데 내가 넣었을때가 저녁식사쯤이었는데...
한 열한시쯤? 슬쩍 걔 우편함 확인해봤는데......... 그게 아직도 있는거임ㅡㅡ....................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는 우편함 확인도 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이러면서 괜히 김빠져서는 잠이들었슴...ZzZzZzzz.....
그 다음날, 토요일은 정장입고 어딜 좀 가야해서.......... 아침일찍..좀 바빴슴.
그래서 아침에 걔가 확인했는지도.. 확인 못했슴. 그냥 바쁘게 준비하고 내 할일을 했음.
그리고 학교 돌아오니까 늦은 저녁이었슴! 한 10시 반정두였나?했던 것 같음.
그런데...............문득 우편함이 생각나서 친구한테 내꺼 확인해야한다는 명목으로..확인하러 갔는데..
그 애의 우편함은 텅 비어있었슴.......
*사담*
9편에 계속~~에피소드는 첨끊어보네요^ㅠ^헷?ㅋㅋㅋ사실 이제 자려구요ㅠㅠ
대신 인증샷 나와요! 소설이라는 분들 많은데ㅋㅋㅋㅋㅋㅋ할수있는데까지 최대한 인증하겟어 데헷*-.-*
그대들이 날 못믿으면 내가 믿게 만들겠소이다 허허허ㅓ허허!!!!!!!..(아 이거쓰다가 발에 쥐남;ㅠㅠ)
소설이라고 하면 아 걔가 소설에 나올만큼 멋진 애구나 하고 넘기겟음ㅋㅋㅋㅋㅋㅋ나만 떳떳함 된거임!!
글고! 이번엔 솔찍히 진도도 쫌 나가고 길고 햇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햇죠?잘햇죠..잘..ㄹ...햇...죠..?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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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편 링크 걸어드려요!
http://pann.nate.com/talk/310279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