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중앙지하상가의 바가지...

금팔이2010.12.29
조회854

성남에 살고 있는 여자입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입을 코트가 마땅하지 않아 지난주 23일에 성남 중앙지하상가에서 쇼핑을 하였습니다.

맘에 드는 검정코트가 있어 "미색0간" 이라는 옷가게에 들어갔습니다..

토끼털이 달린 코트를 보고 얼마냐고 물어봤더니 가격은 얘기하지도 않고 무조건 입어보라고

얼마냐고 계속물어봐도 가격에 대한 얘기는 하지 않더군요...

구입할 의사를 표하고 가격을 물어보니 235,000원이라고.....

너무 비싸다고 그냥 나올려고 하니 나가지도 못하게 하더라구요

얼마를 생각했냐고 하면서 저는 그전에 지하상가에서 코트를 12만원에 구입한것이 있어서

이건 토끼털도 달렸고 했으니 15만원 16만원 정도 생각한다고 했더니

그건 좀 그렇고 20만원달라고 하더군요..

아니라고 비싸다고 갈려고 했더니 그럼 얼마에 주면 좋겠는지 얘기를 하라고 가지도 못하게 하더라고요

그럼 16만원에 정도여 했더니 안된다는 듯이 얘기를 하시면서 서로양보하자며 18만원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게 저의 실수였어요.. 그냥 나왔어야 하는데 주인여자가 아주 싸게 주는듯이 앞으로 단골하라고 단골하고 다음부터는 깍고 그러면 안된다며.. 아주 선심쓰듯 해서 235,000원에서 180,000만원이면 많이 깍은거구나 싶어 결제하고 나왔거든요...

그런데 어제 저녁 회사 퇴근30분전 잠깐 인터넷을 보는데 다음 싸이트 쇼핑하우에 같은 옷이 나온겁니다..

같은옷이다 싶어 들어갔더니...헉...99,000원에 판매하더군요...

상가와 인터넷쇼핑에 가격차이가 어느정도나는건 이해를 하지만 이건 너무하다 싶어

인터넷쇼핑가격과 같을수는 없지만 몇만원이라도 돌려받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싸이트에 나와있는 사진과 가격을 찍어서 퇴근길에 그옷가게를 찾아갔습니다.

가격이 인터넷쇼핑에서는 이렇게 판매되고 있는데 어느 정도 차이나 나는건 이해하지만 두배가까이 나는건 좀 그렇지 않느냐 얘기를 했더니 다른말은 하지도 못하게 안똑같다는 말만하더군요

이게 백프로 토끼털이냐 자기내것은 백프로다 ..

이옷제목에 토끼털100%라고 되어있습니다.. 사진에 보여드렸더니

이제 기장을 가지고 트집이더군요.. 내가 사간옷은 허벅지까지 오는옷이고 이옷은 엉덩이만 가리는 옷이라고요.. 내가 그옷을 입었는데 기장 비슷했습니다.. 사진을 보고 기장을 가지고만 트집을 잡더군요..

그럼 인터넷에서 검정색은 있으니까 회색으로 코트를 구입해서 비교해보고 같으면 인터넷가격으로 해주겠냐고했더니 옷이틀리다는말만 반복하시더군요.. 그렇게 틀리다고 얘기하시는데 구입해오겠다고 인터넷가격으로 해달라고 틀리면 안해주시면 되는거 아니냐고 저도 계속 고집을 피우니 알았다고 구입해오라고 그럼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옆에 계신 남자직원인지 신랑인지 하는 분께도 확답을 듣고 나왔습니다.

집에와서 기장부터 확인을 했더니 사이트에 나온사이즈는 기장이 75cm이고 제가 상가에서 구입한옷은 76cm더라구요....

원단도 그렇고 사이즈도 그렇고 확실하다 싶어 인터넷에서 할려고했더니 5일정도가 걸리더라구요..

다시 그옷가게에 전화를 해서 구입하는데 5일이 걸린다 5일뒤에 가겠다했더니

그럼 자기네는 겨울다지나고 팔라는거냐며 지금까지 뭐하다 몇일지난뒤에 이러냐며...쩝...

내가 환불을 하겠다는것도 아니고 날짜 뭔상관이냐고 했더니

자기는 옷을 가지고 오면 환불해줄려고 했다더라구요...

그러니 이틀줄테니 제가 사간옷이랑 구입한옷 카드랑 다 들고 오라고 하더라구요...

그게 안해주겠다는거지 해주겠다고 하는 말이냐고 했더니 무조건 이틀만 준다고 하더라구요..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살면서 손해보고 사는일 몇번씩은 있는거니까

그냥 잊어야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