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계셨습니까^ ^ 아........우선은 서두가 좀 길수도 있습니다만.. 잘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어제 무슨 사건이 났는지는 아시는분은 아실거라 생각이 들지만.. 요즘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하다보니 심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되게 힘들었나 봅니다. 어제 새벽에 부재중 전화가 와있더라고요. 전 못받았구요 왜그랬나............ 그래서 아침에 연락했더니, 출근 하려고 모든 준비를 끝마쳤는데 몸이 이상하다 하며 병원을 같이 가달라 해서 당장 달려가 병원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링겔을 맞고하니 기운이 좀 살아나는것 같더군요 ^ ^.. 저보고 하는말이 " 거기 글쓰지마. 거기 글쓰면 잃는것 밖에는 없어. 사람을 망쳐.. " 라고 합니다. 뒷말은 안하겠습니다. 반성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오빠도 글쓰지마, 아무리 반응좋아도 쓰지마 말없이 삭제해 그만하자 " 이러길래 그럴수는 없지않느냐. 우리글을 보고 좋아하는분들만 생각하자 사람 놀리는것도 아니고.. 댓글의 여파를 느껴봤기에, 어느쪽에도 얼씨구 하고 선택하기가 쉽지않았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아봤기에 이해해주더라구요. " 오빠가 정 그렇다면 써라. 어느쪽이든 난 괜찮다 " 링겔맞고는 웃기도 잘하고 장난도 치고 ^ ^ 금방전 집에 데려다 주고 왔습니다. 차에서 " 오빠 글써 나한테 문자오는데 연재중지하면 화낼꺼래.. " 이러덥디다..ㅋㅋㅋ 얼래고 달래고 해서 삭제만은 막았고 여러분들의 삶의 소소한 눈요깃 거리는 살렸습니다. 신경안쓴다 해놓고 이 글까지 찾아와서 리플 하나하나 볼여자입니다. 저는 상관없지만......안보면 그만이고 안쓰면 그만입니다. 근데 그 사람은 다릅니다. 다들 무슨말인지 알아주실거라 믿겠습니다. 댓글 전부 확인했는데 저보고 한심하다 찌질하다 등 ? 말이 많던데..ㅋㅋㅋㅋ상종안합니다. 차라리 실제로 만나서 얘기 하는게 어떠신지 ^ ^ 그저 귀여울뿐입니다.. 그리고 현이가 저한테 메모지랑 펜을 하나 달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현이때문에 가방에 항상 메모지를 가지고 다녔기에 당장 꺼내어 줬습니다 그랬더니 무언가를 적어서 저에게 건내줍니다. 뭔가 뭉클 하더군요 ^ ^ 저만 보기 아까워서 공개합니다.. *내용입니다 완아 (메롱) 아침부터 병원같이 와줘서 고마워 ^ ^ 염치없지만.. 너무 아팠는걸.. 한걸음에 달려와주신 당신 ! good good!! 가산점주겠어 으흥흥. 글은 쓰지마. 너무 잃는게 많아...ㅎㅎ 근데도 나 달래고달래서 글을쓰겠다고 ? 그럼 써!! ㅡㅡ찍찍이같아. 날 환자복까지 입히고 이게 뭐야 으학 ㅋㅋ ㅋㅋ쨌든 고맙다고 ^ . ^ Thank you wan 내용은 이까지고요. 메모지 한장때문에 많이웃습니다 제가 ㅋㅋㅋㅋㅋ 저 말고도 걱정해 주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ㅋㅋㅋ참내....문자가 뭐 그리 많이오는지.. 지금은 건강하게 집에 들여보냈으니까 확인통화도 했습니다. " 빨리 글써 ㅋㅋㅋㅋ내가 오빠 글쓸거라고 말해놨음 난 이제 더이상 거기없는존재지만, " 나한테 모든걸 다 떠맡기고 .................나쁜여자.. 이 상황을 봐주시고 더이상 악화된 상황은 초래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 ^ 그럼 오늘의 글 갑니다. 아마........잔돈을 받고 급히 떠난 그녀.......... 그리고 촐싹대는 거인..............에서 끊긴것 같은데 맞나요? 시작합니다..ㅋㅋㅋㅋ...글 쓰는게 너무 어색합니다.................. 이제 얼음이라고 부르겠습니다 ^ ^ 얼음이 간뒤, 전 정말 괜찮을줄 알았습니다. 솔직히 사적인 이야기를 나눈것도 아니고 잠시 그랬는데 뭐 얼마나 가겠어 이쁜여잔 많아.....( ....현아 이걸 본다면 그냥 눈감아줘. ) 하며 마음을 달랬습니다. 아니 근데 일을 하는데 자꾸 컵떨어뜨리고 막 ㅋㅋㅋㅋㅋㅋㅋ도저히 집중이 안되는겁니다. " 형 진짜 그 여자 때문에 이러는거 ??? ㅋㅋㅋㅋㅋㅋ킄ㅋㅋㅋ " ....ㅡㅡ " 뭐라노.. " " 맞고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어짜노 그 여자 못만난다 인제 " " ㅋㅋㅋㅋㅋㅋ그딴게 어딨는데 운명이면 만난다 " " 운명을 믿나?ㅋㅋㅋㅋㅋㅋㅋ참냌ㅋㅋ " 거인.........절대 멋진 남자가 아니니 눈독들일 가치도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해서 일주일이 흐르고 그 주 주말이 되었죠. 전 사실 테이블에 잘 나가지 않고 안에서 커피 등등 메뉴주문을 받아서 만듭니다. 막 커피 만들기에 집중하는데 거인이 오더니 " 형 금방 봤나? " " 뭐 " " 내가 금방 요 앞자리에 그여자 비슷하게 생긴 사람 앉혔는데 남자랑 왔따 ㅋㅋㅋㅋ그럼아닌가? " " 뭐라놐ㅋㅋㅋㅋ 진짜가 ? " " 아..닮았다니까 진짜.. 근데 남자랑 왔길래 혹시나 해서 여기 앉혔음 " " 아...뭐고.. 확인해볼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억나십니까 5편을? 거인이 튀어나와서 얼음을 보고 흠칫!놀라고 바로 앞자리에 안내해준것. 네, 그것은 바로 훼이크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거인 착한놈..쓸만하군요...흠 사실은 이렇게 세세하게 기억안나는데 아현이 글을 보니까 새록새록 다 피어나군요.. 물과 메뉴판을 앞세워서 그 룸에 들어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흑심과 함께. 딱 들어갔는데 일주일전 그 여자가 맞는겁니다 똑똑히 기억이 나고 막...아............. 뭐라 표현을 해야할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근데 남자랑 같이 있으니까 불안한겁니다. 그새..........아.. 한발 늦었다 미친놈 하면서 자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남자가 조금있다 주문을 한다는겁니다 솔직히 나가야되는게 맞지만 못들은척 기다렸습니다 ㅋㅋㅋ 얼음녀가 당황하며 아메리카노 두잔을 시키더군요. " 우째됐어? " " 맞다 그여자 " " 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내 눈썰미는 캬 " ㅡㅡ애가 진짜 이렇습니다 ㅋㅋㅋㅋ아나.. " 근데 저 남자 뭐지 " " 남친이지 뭐긴 ㅋㅋㅋㅋㅋ " " ㅡㅡ됐다 일해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여겨 보기로 맘먹었습니다. 근데 진짜 도통 모르겠는겁니다. 눈치를 챌수없게...아................... 고심에 빠져있는데 남자분은 나가더군요. 뭔가 촉이 왔습니다. 아~ 그리 가까운 사이는 아니구나!하고. 드디어 내 차례구나 서비스 음료 간다 간다간다 기다려라 !!!!!!!하며 ㅋㅋ들떴죠 그때 생각하면 아주그냥................................ 들어갔더니 얼굴이 빨개져서 심각해 보이더라구요 (그 선배한테 고백받은거 글을 읽으면서 안사실이었습니다. ) 역시나 복숭아 주스 였고. 뭐 메뉴를 듣기 싫었는지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ㅋㅋ 갖다주니까 진짜 벌컥벌컥 마시는겁니다. 왜 콩깍지라고 해야할까요 마냥 귀여운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더 갖다드려요? " 했더니 " 포도로 얼음 많이요 " 이러는겁니다 또 복숭아로 줄려 했더니 포도도 맘에 두고 있었나 봅니다 ㅋㅋㅋ 그래서 전 얼음을 가득 넣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지고 갔던게................... 예...........그 화근을 불러일으켰죠. 얼음때문에 주스의 양이 불어나.......넘실넘실 쏟아질것만 같았기에 예...........제가 입을 갖다가 댔습니다................어쩔수없었습니다............. 후루룩......하..충격적이네요. 그런표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나............... 저 진짜 당황스러웠습니다. 아.....클났네 망했닼ㅋㅋㅋㅋ맘속으로요. 근데 다행히 웃어주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마 서로서로 민망해서 웃을수밖에는..... 뭔가 미안한겁니다...........따지고 보면 누가 미안하고 그런게 없는데... 그래서 그 빌미로 아이스크림을 막 펐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예........바닐라동산..바닐라 싫어하는지 어떻게 알았겠습니까..............이런....... 갖다주니까 사장님한테 혼나지않냐며 제 걱정도 해주고 ㅋㅋㅋㅋㅋ참 귀여워서.............. 이제야 말하지만 음료의 양과 파르페에 들어가는 아이스크림의 양은 모두다 내 손에서 결정된다 얼음녀야 귀여워서 사장 지금 없다고 맞대응쳤죠 ㅋㅋㅋㅋㅋ진짜 형은 서울에 있으니까요 ㅋㅋㅋ허허 그 뒷 이야기는 상세히 기억이 안나서 패스 하겠습니다. 그러다가 친구 오셨고 친구때문에 저희둘은 연락을 시작했구요 하나하나 제 관점에서 쓸수가 없기에 이해바랍니다 ^ ^ ; 이젠 제가 에피소드를 투척하도록 하겠습니다. *도발녀의 기원 얼음도 저도 인터넷을 잘 하지 않았던 사람이라.. 이러고 있는게 웃기기도 하고 신기도 합니다만............... 제가 보게 된 이유중 하나가 닉네임때문에 본건데. 왜 얼음이 닉네임이 ' 도발녀 ' 잖습니까 ? ' 도발 ' 이라 한다면 저희가 딱 떠오르는게 있기때문에 그렇게 정한거 같기도 하고 ^ ^ 멕바 앞자리는 거의 대부분 얼음이 자리였습니다. 맨날 그 자리에 앉아서 커피만들면서 얼굴 쳐다보고 장난치고 얘기하고 그랬으니까요 ^ ^ 무엇보다 제 앞에 있으니까 ㅋㅋㅋ일이 더 잘되었고요. 얼음이가 말했듯이 거인와 얼음이는 앙숙관계 였습니다. 어찌나 얼음이를 괴롭혀 대는지 거인은 저한테 욕 장난아니게 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급 내린다고 협박하고 장난도 아니었죠 형과 아우의 사이가 참 각별하죠 뭐 ^ ^ 거인이가 저한테 주문받은걸 올려주면서 얼음이머리를 툭 때리는겁니다 " 아 쫌 현이 때리지마 뭐하냐 너? " " ㅋㅋㅋㅋㅋㅋ형 ㅋㅋㅋㅋ왜 생사람잡아 안때렸는데 으허허 " ㅡㅡ하.........................말을말자 얼음- ㅡㅡ때렸잖아 거인- 언제? 얼음- 유치하네 진짜 거인- 둘이 편먹고 난리얔ㅋㅋㅋㅋ 나- 조용해라 거인아................. 거기서 끝날줄 알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초딩도 아니고... 얼음이 어깨를 꾹~누르는겁니다..애 안그래도 키작은데 말이지............ 얼음- 키 압박하지마라 거인- ㅋㅋㅋㅋ성장판도 닫혔는데 뭘 얼음- ㅡㅡ키에 예민하거든.. 거인- ㅋㅋㅋㅋㅋㅋ호빗.......... 얼음- 뭐?! ㅋㅋㅋㅋㅋㅋㅋㅋ저러고 있습니다.. 지보다 한살이나 어린애한테 장난을 그리 치고 싶은지 얼음-(궁시렁궁시렁) 저놈은 키만 멀대같이 커가지고 하는게 뭐있어 자리차지밖에 못하네 왜 자꾸 나를 괴롭히고 난리야 웃기는 사람이네 참내 어이가 없고..(궁시렁궁시렁) 자꾸 혼잣말을 하는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름 열받았다고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거인- 자~리차지??? 얼음- ㅋㅋㅋ........ 거인- 원몰타임 얼음- ㅉㅉㅉㅉㅉㅉ 거인- 이게 진짜?ㅋㅋㅋㅋㅋㅋ 얼음- 아 자꾸 내한테 이러지마라 큰일난다 자꾸 내한테 이렇게 괴롭히면 거인- 무슨 큰일? 얼음- 진짜 너 일못해 여기서.. 갑자기 진지모드로 돌변.. 거인- 협박? 얼음- 협박아닌협박 거인- 허 참 얼음- 오빠 성에 'ㅎ'도 꺼내지마라 너 거인- ㅋㅋㅋㅋㅋㅋㅋㅋ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음- 키 작다고 만만하게 보지마 넌 생각이 초등학생인데 진짜 오빠가 되가지고 거인- 니만 보면 괴롭히고 싶어 ㅋㅋㅋㅋ괴롭혀달라고 도발하는거 같앜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커피만들다가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화가 좀 심각하게는 보여도 ㅋㅋㅋㅋㅋㅋ둘다 실실웃으면서 장난인게 뻔히 보이니까요 ㅋㅋㅋ 어찌됐든 때리고 싶고? 괴롭히고 싶게 생겨서 그럴수밖에 없다는 거인의 논리입니다. 그후로 카페에있는 모든 알바생들은 얼음이가 등장하면 " 여허~~~ 바리바리 도바리~ " 이런식으로 놀렸죠..ㅋㅋㅋㅋㅋㅋㅋㅋ..아마 도발녀의 기원이 그것때문일듯 해서 적어봅니다. 저 역시 그 뒤로 밥안먹고 고집피우면 " 도발하려 하지마라............... " 라고 잔소리 했었거든요 ^ ^ 예전일이네요 ㅎㅎㅎㅎ 몸은 좀 어떻냐고 문자 한통 보내야겠네요 ^ ^ 얼래고 달래서 글의 삭제,중지만은 막았사오니..........부디 함께 좋은말 할수있길바래봅니다. 아 참 그리고 제가 언급했던 남자대학생분, 아현이는 그 댓글을 본후에 어쩔수없이 일때문에 나갔다고 하던데......그냥 이렇게만 전해달라 하네요 알거라고?^ ^ 오늘 몸이 괜찮아지면 접속할거같기도 하고......... 친해지고 싶은분들이 많은것같네요. 근데 애가 어제 그것때문에 사람에 대한 ...신뢰랄까, 약간 떨어진듯 싶더라고요. 굉장히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현이는 현명하게 잘 대처할테니.. 아이디 남겨두신분들은 오늘 저녁에 현이를 메신저로 볼수 있을듯 싶습니다. 오늘은 이만 물러갑니다. 다들 오늘하루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 ^ 813
2. 얼음녀와의 러브스토리
잘 계셨습니까^ ^ 아........우선은 서두가 좀 길수도 있습니다만.. 잘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어제 무슨 사건이 났는지는 아시는분은 아실거라 생각이 들지만..
요즘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하다보니 심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되게 힘들었나 봅니다.
어제 새벽에 부재중 전화가 와있더라고요. 전 못받았구요 왜그랬나............
그래서 아침에 연락했더니, 출근 하려고 모든 준비를 끝마쳤는데 몸이 이상하다 하며
병원을 같이 가달라 해서 당장 달려가 병원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링겔을 맞고하니 기운이 좀 살아나는것 같더군요 ^ ^..
저보고 하는말이 " 거기 글쓰지마. 거기 글쓰면 잃는것 밖에는 없어. 사람을 망쳐.. " 라고 합니다.
뒷말은 안하겠습니다. 반성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오빠도 글쓰지마, 아무리 반응좋아도 쓰지마 말없이 삭제해 그만하자 " 이러길래
그럴수는 없지않느냐. 우리글을 보고 좋아하는분들만 생각하자 사람 놀리는것도 아니고..
댓글의 여파를 느껴봤기에, 어느쪽에도 얼씨구 하고 선택하기가 쉽지않았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아봤기에 이해해주더라구요. " 오빠가 정 그렇다면 써라. 어느쪽이든 난 괜찮다 "
링겔맞고는 웃기도 잘하고 장난도 치고 ^ ^ 금방전 집에 데려다 주고 왔습니다.
차에서 " 오빠 글써 나한테 문자오는데 연재중지하면 화낼꺼래.. " 이러덥디다..ㅋㅋㅋ
얼래고 달래고 해서 삭제만은 막았고 여러분들의 삶의 소소한 눈요깃 거리는 살렸습니다.
신경안쓴다 해놓고 이 글까지 찾아와서 리플 하나하나 볼여자입니다.
저는 상관없지만......안보면 그만이고 안쓰면 그만입니다. 근데 그 사람은 다릅니다.
다들 무슨말인지 알아주실거라 믿겠습니다.
댓글 전부 확인했는데 저보고 한심하다 찌질하다 등 ? 말이 많던데..ㅋㅋㅋㅋ상종안합니다.
차라리 실제로 만나서 얘기 하는게 어떠신지 ^ ^ 그저 귀여울뿐입니다..
그리고 현이가 저한테 메모지랑 펜을 하나 달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현이때문에 가방에 항상 메모지를 가지고 다녔기에 당장 꺼내어 줬습니다
그랬더니 무언가를 적어서 저에게 건내줍니다. 뭔가 뭉클 하더군요 ^ ^
저만 보기 아까워서 공개합니다..
*내용입니다
완아 (메롱)
아침부터 병원같이 와줘서 고마워 ^ ^
염치없지만.. 너무 아팠는걸..
한걸음에 달려와주신 당신 ! good
good!! 가산점주겠어 으흥흥.
글은 쓰지마. 너무 잃는게 많아...ㅎㅎ
근데도 나 달래고달래서 글을쓰겠다고 ?
그럼 써!! ㅡㅡ찍찍이같아.
날 환자복까지 입히고 이게 뭐야 으학 ㅋㅋ
ㅋㅋ쨌든 고맙다고 ^ . ^
Thank you wan
내용은 이까지고요. 메모지 한장때문에 많이웃습니다 제가 ㅋㅋㅋㅋㅋ
저 말고도 걱정해 주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ㅋㅋㅋ참내....문자가 뭐 그리 많이오는지..
지금은 건강하게 집에 들여보냈으니까 확인통화도 했습니다.
" 빨리 글써 ㅋㅋㅋㅋ내가 오빠 글쓸거라고 말해놨음 난 이제 더이상 거기없는존재지만, "
나한테 모든걸 다 떠맡기고 .................나쁜여자..
이 상황을 봐주시고 더이상 악화된 상황은 초래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 ^ 그럼 오늘의 글 갑니다.
아마........잔돈을 받고 급히 떠난 그녀..........
그리고 촐싹대는 거인..............에서 끊긴것 같은데 맞나요?
시작합니다..ㅋㅋㅋㅋ...글 쓰는게 너무 어색합니다..................
이제 얼음이라고 부르겠습니다 ^ ^
얼음이 간뒤, 전 정말 괜찮을줄 알았습니다. 솔직히 사적인 이야기를 나눈것도 아니고
잠시 그랬는데 뭐 얼마나 가겠어 이쁜여잔 많아.....( ....현아 이걸 본다면 그냥 눈감아줘. ) 하며
마음을 달랬습니다.
아니 근데 일을 하는데 자꾸 컵떨어뜨리고 막 ㅋㅋㅋㅋㅋㅋㅋ도저히 집중이 안되는겁니다.
" 형 진짜 그 여자 때문에 이러는거 ??? ㅋㅋㅋㅋㅋㅋ킄ㅋㅋㅋ " ....ㅡㅡ
" 뭐라노.. "
" 맞고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어짜노 그 여자 못만난다 인제 "
" ㅋㅋㅋㅋㅋㅋ그딴게 어딨는데 운명이면 만난다 "
" 운명을 믿나?ㅋㅋㅋㅋㅋㅋㅋ참냌ㅋㅋ "
거인.........절대 멋진 남자가 아니니 눈독들일 가치도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해서 일주일이 흐르고 그 주 주말이 되었죠.
전 사실 테이블에 잘 나가지 않고 안에서 커피 등등 메뉴주문을 받아서 만듭니다.
막 커피 만들기에 집중하는데 거인이 오더니
" 형 금방 봤나? "
" 뭐 "
" 내가 금방 요 앞자리에 그여자 비슷하게 생긴 사람 앉혔는데 남자랑 왔따 ㅋㅋㅋㅋ그럼아닌가? "
" 뭐라놐ㅋㅋㅋㅋ 진짜가 ? "
" 아..닮았다니까 진짜.. 근데 남자랑 왔길래 혹시나 해서 여기 앉혔음 "
" 아...뭐고.. 확인해볼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억나십니까 5편을?
거인이 튀어나와서 얼음을 보고 흠칫!놀라고 바로 앞자리에 안내해준것.
네, 그것은 바로 훼이크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거인 착한놈..쓸만하군요...흠
사실은 이렇게 세세하게 기억안나는데 아현이 글을 보니까 새록새록 다 피어나군요..
물과 메뉴판을 앞세워서 그 룸에 들어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흑심과 함께.
딱 들어갔는데 일주일전 그 여자가 맞는겁니다 똑똑히 기억이 나고 막...아.............
뭐라 표현을 해야할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근데 남자랑 같이 있으니까 불안한겁니다.
그새..........아.. 한발 늦었다 미친놈 하면서 자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남자가 조금있다 주문을 한다는겁니다
솔직히 나가야되는게 맞지만 못들은척 기다렸습니다 ㅋㅋㅋ
얼음녀가 당황하며 아메리카노 두잔을 시키더군요.
" 우째됐어? "
" 맞다 그여자 "
" 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내 눈썰미는 캬 " ㅡㅡ애가 진짜 이렇습니다 ㅋㅋㅋㅋ아나..
" 근데 저 남자 뭐지 "
" 남친이지 뭐긴 ㅋㅋㅋㅋㅋ "
" ㅡㅡ됐다 일해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여겨 보기로 맘먹었습니다.
근데 진짜 도통 모르겠는겁니다. 눈치를 챌수없게...아...................
고심에 빠져있는데 남자분은 나가더군요.
뭔가 촉이 왔습니다. 아~ 그리 가까운 사이는 아니구나!하고.
드디어 내 차례구나 서비스 음료 간다 간다간다 기다려라 !!!!!!!하며 ㅋㅋ들떴죠
그때 생각하면 아주그냥................................
들어갔더니 얼굴이 빨개져서 심각해 보이더라구요
(그 선배한테 고백받은거 글을 읽으면서 안사실이었습니다. )
역시나 복숭아 주스 였고. 뭐 메뉴를 듣기 싫었는지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ㅋㅋ
갖다주니까 진짜 벌컥벌컥 마시는겁니다. 왜 콩깍지라고 해야할까요
마냥 귀여운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더 갖다드려요? " 했더니 " 포도로 얼음 많이요 " 이러는겁니다
또 복숭아로 줄려 했더니 포도도 맘에 두고 있었나 봅니다 ㅋㅋㅋ
그래서 전 얼음을 가득 넣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지고 갔던게...................
예...........그 화근을 불러일으켰죠.
얼음때문에 주스의 양이 불어나.......넘실넘실 쏟아질것만 같았기에
예...........제가 입을 갖다가 댔습니다................어쩔수없었습니다.............
후루룩......하..충격적이네요. 그런표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나...............
저 진짜 당황스러웠습니다. 아.....클났네 망했닼ㅋㅋㅋㅋ맘속으로요.
근데 다행히 웃어주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마 서로서로 민망해서 웃을수밖에는.....
뭔가 미안한겁니다...........따지고 보면 누가 미안하고 그런게 없는데...
그래서 그 빌미로 아이스크림을 막 펐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예........바닐라동산..바닐라 싫어하는지 어떻게 알았겠습니까..............이런.......
갖다주니까
사장님한테 혼나지않냐며 제 걱정도 해주고 ㅋㅋㅋㅋㅋ참 귀여워서..............
이제야 말하지만
음료의 양과 파르페에 들어가는 아이스크림의 양은 모두다 내 손에서 결정된다 얼음녀야
귀여워서 사장 지금 없다고 맞대응쳤죠 ㅋㅋㅋㅋㅋ진짜 형은 서울에 있으니까요 ㅋㅋㅋ허허
그 뒷 이야기는 상세히 기억이 안나서 패스 하겠습니다.
그러다가 친구 오셨고 친구때문에 저희둘은 연락을 시작했구요
하나하나 제 관점에서 쓸수가 없기에 이해바랍니다 ^ ^ ;
이젠 제가 에피소드를 투척하도록 하겠습니다.
*도발녀의 기원
얼음도 저도 인터넷을 잘 하지 않았던 사람이라.. 이러고 있는게 웃기기도 하고
신기도 합니다만...............
제가 보게 된 이유중 하나가 닉네임때문에 본건데.
왜 얼음이 닉네임이 ' 도발녀 ' 잖습니까 ?
' 도발 ' 이라 한다면 저희가 딱 떠오르는게 있기때문에 그렇게 정한거 같기도 하고 ^ ^
멕바 앞자리는 거의 대부분 얼음이 자리였습니다.
맨날 그 자리에 앉아서 커피만들면서 얼굴 쳐다보고 장난치고 얘기하고 그랬으니까요 ^ ^
무엇보다 제 앞에 있으니까 ㅋㅋㅋ일이 더 잘되었고요.
얼음이가 말했듯이 거인와 얼음이는 앙숙관계 였습니다.
어찌나 얼음이를 괴롭혀 대는지 거인은 저한테 욕 장난아니게 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급 내린다고 협박하고 장난도 아니었죠
형과 아우의 사이가 참 각별하죠 뭐 ^ ^
거인이가 저한테 주문받은걸 올려주면서 얼음이머리를 툭 때리는겁니다
" 아 쫌 현이 때리지마 뭐하냐 너? "
" ㅋㅋㅋㅋㅋㅋ형 ㅋㅋㅋㅋ왜 생사람잡아 안때렸는데 으허허 "
ㅡㅡ하.........................말을말자
얼음- ㅡㅡ때렸잖아
거인- 언제?
얼음- 유치하네 진짜
거인- 둘이 편먹고 난리얔ㅋㅋㅋㅋ
나- 조용해라 거인아.................
거기서 끝날줄 알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초딩도 아니고...
얼음이 어깨를 꾹~누르는겁니다..애 안그래도 키작은데 말이지............
얼음- 키 압박하지마라
거인- ㅋㅋㅋㅋ성장판도 닫혔는데 뭘
얼음- ㅡㅡ키에 예민하거든..
거인- ㅋㅋㅋㅋㅋㅋ호빗..........
얼음- 뭐?!
ㅋㅋㅋㅋㅋㅋㅋㅋ저러고 있습니다.. 지보다 한살이나 어린애한테 장난을 그리 치고 싶은지
얼음-(궁시렁궁시렁) 저놈은 키만 멀대같이 커가지고 하는게 뭐있어 자리차지밖에 못하네
왜 자꾸 나를 괴롭히고 난리야 웃기는 사람이네 참내 어이가 없고..(궁시렁궁시렁)
자꾸 혼잣말을 하는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름 열받았다고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거인- 자~리차지???
얼음- ㅋㅋㅋ........
거인- 원몰타임
얼음- ㅉㅉㅉㅉㅉㅉ
거인- 이게 진짜?ㅋㅋㅋㅋㅋㅋ
얼음- 아 자꾸 내한테 이러지마라 큰일난다 자꾸 내한테 이렇게 괴롭히면
거인- 무슨 큰일?
얼음- 진짜 너 일못해 여기서..
갑자기 진지모드로 돌변..
거인- 협박?
얼음- 협박아닌협박
거인- 허 참
얼음- 오빠 성에 'ㅎ'도 꺼내지마라 너
거인- ㅋㅋㅋㅋㅋㅋㅋㅋ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음- 키 작다고 만만하게 보지마 넌 생각이 초등학생인데 진짜 오빠가 되가지고
거인- 니만 보면 괴롭히고 싶어 ㅋㅋㅋㅋ괴롭혀달라고 도발하는거 같앜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커피만들다가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화가 좀 심각하게는 보여도 ㅋㅋㅋㅋㅋㅋ둘다 실실웃으면서 장난인게 뻔히 보이니까요 ㅋㅋㅋ
어찌됐든 때리고 싶고? 괴롭히고 싶게 생겨서 그럴수밖에 없다는 거인의 논리입니다.
그후로 카페에있는 모든 알바생들은 얼음이가 등장하면
" 여허~~~ 바리바리 도바리~ "
이런식으로 놀렸죠..ㅋㅋㅋㅋㅋㅋㅋㅋ..아마 도발녀의 기원이 그것때문일듯 해서 적어봅니다.
저 역시 그 뒤로 밥안먹고 고집피우면
" 도발하려 하지마라............... " 라고 잔소리 했었거든요 ^ ^
예전일이네요 ㅎㅎㅎㅎ
몸은 좀 어떻냐고 문자 한통 보내야겠네요 ^ ^
얼래고 달래서 글의 삭제,중지만은 막았사오니..........부디 함께 좋은말 할수있길바래봅니다.
아 참 그리고 제가 언급했던 남자대학생분, 아현이는 그 댓글을 본후에 어쩔수없이 일때문에
나갔다고 하던데......그냥 이렇게만 전해달라 하네요 알거라고?^ ^
오늘 몸이 괜찮아지면 접속할거같기도 하고......... 친해지고 싶은분들이 많은것같네요.
근데 애가 어제 그것때문에 사람에 대한 ...신뢰랄까, 약간 떨어진듯 싶더라고요.
굉장히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현이는 현명하게 잘 대처할테니.. 아이디 남겨두신분들은
오늘 저녁에 현이를 메신저로 볼수 있을듯 싶습니다.
오늘은 이만 물러갑니다. 다들 오늘하루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