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같이 X싸다가 연인이 된 이야기ㅋㅋㅋ

조태형2010.12.29
조회1,715

안녕하세요..

 

대전사는 24男입니다...

 

역시 대세는 음슴체임...

 

얘기를 시작하겠음..

 

얼마전 친구들하고 동네근처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 갑자기 배에서 신호가 오는것이었음..

 

24년 모태솔로인 나 쿨하게 화장실에 X을 싸러 가서 시원하고 뽑아내던 중..

 

옆칸에 누가 또각또각 발소리를 내며 들어왔음...

 

옆칸사람이 볼일을 보는데 평소 내가 아는 사람들하고 싸는 소리가 달랐음...

 

졸졸졸....

여튼 취기도 오르고 X에 집중하던 터라 별 신경을 쓰지 않고 있던 찰나!!!!

 

아 ㅅㅂ 휴지가 없었음...

 

폰도 테이블 위에 두고왔음....

 

할수 없이 옆칸을 두드리며(이때까지만해도 여자일거라는 생각은 추호도 못했음..)

 "저기요 죄송한데 휴지를 안가져 왔는데 휴지좀 주세요."

 

별 생각없이 말했는데

 

헉 !!!!!

 

여자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며 "아래로 드릴게요 받으세요." 라고 하는 것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이곳은 남자화장실)

 

아 ㅅㅂ 얼굴이 후끈 달아오르며 쪽팔린 동시에 평소 본인이 찾던 이상형 (쏘쿨~~한여자)

의 삘이 오는것임 ㅋㅋㅋㅋ 목소리 한방에 첫눈에 반한 꼴 ㅋㅋㅋ

 

어떻게 저렇게 쿨하게 휴지를 줄 수 있는지 나 남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약간의 취기가 있었지만 평소 헌팅의 헌자도 모르는

아는여자가 아니면 뻘쭘해서 말도 잘 꺼내지 못하는 내가

 

쓸데 없이 빌어먹을 자신감이 활활 붙어 어렵게 말을 꺼냈음...

 

"여기 남자화장실이고 저 남잔데 쿨하게 휴지 주시네요.."

"뭐 어때요 생리적인 현상인데 너무 급해서 어쩔 수 없었어요"

 

라고 당당히 말하던 그녀..

 

정신이 나갔었는지 그녀에게 과감하게 애인있냐고 물어보고 서로의 용변을 보면서 연락처까지

입수하는 데 성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긴건 폰번호도 내폰 화장실 칸 아래로 줘서 받아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웃긴건 그녀의 외모조차 아직 보질 못했는데

전혀 이 여자의 당당함과 쿨함에 의심에 여지가 없었음 ㅋㅋㅋㅋ 솔직히 궁금하긴했지만 그런건 일단 그냥 패스함~~~~~

 

그러고 볼일을 마친 후 세면대 앞에서 마주친 우리 ㅋㅋㅋ

보자마자 빵 터졌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늘씬하고 너무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키에 얼굴까지 괜찮은거임 ㅋㅋㅋㅋㅋㅋㅋ

그날 그렇게 볼일 같이보고 어쩌다 저쩌다 그 술집에 그 여자 일행하고 우리일행 합석해서 놀다

사는 동네도 같고 아파트 까지 같았고 나이까지 같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술자리 내내 통하던게

많던 우리 서로에게 급하게 호감을 갖게 되었음 ㅋㅋ

 

그날 그녀를 집에까지 데려다 주고 바로 대쉬를 했음.

솔직히 첫눈에 반했다고 너무 많이 이르지만 너무 좋다고 사귀자고 당당히 고백하고

그녀 또한 단칼에 OK싸인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꿈이냐 생시냐 24년 모태 솔로인 내가 그디어 !!!!!!!!!!! 화장실에서 X싸다 만난 여자때문에

탈출하게 된 기쁨을 맛보게 됨..흑흑 ㅠㅠ

 

 

그러다 둘이 맛있는 맛집도 찾아 댕기고

영화도 보고 커플티도 사입고 일반 커플들 하는 모든 것들을 즐기는 중

그디어 그녀와의 1박2일 여행을 가기로 했음 ~vvv

 

 

 

강원도로 놀러가서 레프팅을 하고 펜션으로 돌아온 우리...

바베큐와 와인으로 약간의 취기에 취하고 침대에 누워서 키스를 하려는데

 

 

 

엄마가 점심밥은 먹고 자라며 깨움 .... 오늘은 25일.크리스마스....

아ㅏㅏㅏ앙럼니ㅏㅇ럼니ㅏㅇ러ㅣ망러민라ㅓㅁ닝라ㅓ만ㅇ런말언ㅁ럼니ㅏ

24일날 먹고 잤던 수면제를 다시 꺼내 급히 잠을 청했지만 꿈을 이어 갈수는 없었음...ㅠㅠㅠ

 

 

그래서난 아직 솔로임...안녕 뺘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