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미쳐버리겠습니다.

미쳐미쳐2010.12.29
조회159

직장을 다니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1년째 일하는중인데..

제가 직원이라기 보다 그냥 봉으로 느껴집니다.

11~12시 출근은 기본에 아예 안나오는날도 점점늘고

영화감상에 낮잠에.. 아주 제대로 하는일이 없습니다.

보고 배운게 그런거라.. 저도 짬짬히 영화같은거 보구요. (이건제잘못이죠.)

말투도 미치겠습니다. 야! 이거해라. 저거해라.

은행좀 갔다와라. 이거는했냐? 저거는했냐?

은행좀가라. 분식좀 사와라.

개인적인 은행일도 다 제가 다닙니다.

그렇다고 기름을 넣어주는것도 아니죠...

듣기 좋은 억양이었다면 얼마든지 기분좋게 할수 있는 일들이지요.

하지만 이건 뭐 그냥 종다루듯이 그럽니다.

아주 꼴보기 싫다는 말투죠.

생긴지 1년밖에 되지 않는 소규모라

소장, 여직원 이렇게 둘입니다.

대표이사와 부장은 다른 사업장에 있구요.

그만두자니 직장난이 어려워 그냥 딱 그만두기도 그렇고..

월급도 상여금도 왠만큼 챙겨주는 회사라...

좀 아까운곳이기두 하구요..

참.. 뻘짓도 하고 다닌답니다.

애가 둘인데.. 여자로서 참 보기 그렇습니다.

몰랐으면 다행일텐데.. 알고나니.. 더럽더군요...

내 사생활 아니긴 하지만 참.. 여자로서 결혼하기도 꺼림직해 지더군요..

제가 소장의 인터넷문자를 보내고 지울려고 들어간 문자함에...

입에 담지 못할말들이 애정행각의 ......... 문자들..........

어떻게 저런말들을 할수가 있을까.. 정도의 문자들입니다.

알고나니 소장을 볼때마다 떡하니 보이네여....

스트레스에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지고

일하는게 쉽지가 않네요...

정말 미쳐버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