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개한마리가 있었다. 어느날 개병이 돌았고 그 개는...." 매력적인 구남(하정우)의 보이스와 함께 현란한 마작장면이 나온다. '시'이후 근래에 보았던 한국 영화중에 가장 인상깊게 시작하는 이 영화는 한참뒤에야 영화 제목인 황해를 보여준다.
단순하지만 급박한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다룬 데뷔작 '추격자'의 성공 이후 나홍진감독은 전작품과 함께한 배우들을 동시에 기용하는 도박을 한다. 사실 추격자의 부담감과 이미지가 박힌것 만은 감독뿐만이 아닐것이다. 어쨌건 두 배우는 응했고 그렇게 황해는 시작된다.
황해는 전작과 달리 좀 복잡하다. 황해를 건너 서울로 돈벌러 간뒤 함흥차사된 아내를 찾기위한 구남과 그런 구남에게 살인 청부를 한 면가(김윤식), 그리고 피해자의 친분이 있는 김태원이 얽히고 섫히며 서로 추격한다.이 영화를 보면 마틴 스콜세지의 디파티드가 떠오르는데, 쥐새끼의 어쩔수 없는 운명을 보여준 거장의 영화처럼 이 영화에서도 오프닝, 구남의 나래이션 처럼 이들의 싸움은 진흙탕 개싸움인 이전투구꼴로 되어버린다. 그래서 카메라는 혼자 조용히 있는 장면에서도 마치 헥헥거리는 강아지마냥 흔들리며 정신이 없다.
이들이 지칠수 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연변과 서울.울산.부산을 넘나드는 이 영화는 전국구 추격자라고도 불릴만한 엄청난 로케이션 때문이기도 한데, 이렇게 장소가 크고 배우가 많다보니 이야기도 커진다. 나홍진감독은 여기 이렇게 커진 이야기들을 희극마냥 4개의 파트로 나눈다. 1.택시운전사, 2살인자, 3.조선족. 4,황해.. 이는 작년에 개봉한 거친 녀석들에서 쿠엔틴이 사용한 방법인데 .문제는 각기 다른 파트여도 큰 이야기의 흐름중 하나로서 어느 한 지점에 만나야되는것이 중요한데 이영화에서는 그 이음새가 좀 헐겁다.
<레테의 강(황해)을 건너는 구남.. 이영화는 살육,사회등 엄청난 리얼리티를 자랑한다.>
이야기적 문제가 보여도 전작에서도 보여준 나홍진의 장기인 추격씬은 아마 만족 스러울거다. 이동진 기자님이 지적했든 이영화에서는 사운드면에서 압도적인걸 선사하는데, 추격하는데 들어가는 어투,난도질.질주소리등은 마치 앞에서 보는거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결국 이번작품은 추격자의 그늘에서 벗어나기위한 나홍진의 패기와 야심을 확인할수 있었던 작품으로 치부될 가능성이 크다.하지만 야심도 능력이요.결과물을 보여주는것또한 감독의 능력이다. 그렇기에 그의 독한 성격을(현장에서 좀 유명하다....) 볼때 이와 같은 평들에 어떻게 반응하고 내놀지 다음작품이 기대된다.
*약간의 딴지이지만. 악마를 보았다 개봉전 심의에서 탈락이 되었는데..이 영화는 한마디 말도 없다.(악보보다 더 잔인하다.) 일반 여자가 아닌 양아치들만 죽여서 딴지를 안 건건가? ....-.-;??헐..설마...
[황해]나홍진의 기교
#오프닝.
"우리집에 개한마리가 있었다. 어느날 개병이 돌았고 그 개는...." 매력적인 구남(하정우)의 보이스와 함께 현란한 마작장면이 나온다. '시'이후 근래에 보았던 한국 영화중에 가장 인상깊게 시작하는 이 영화는 한참뒤에야 영화 제목인 황해를 보여준다.
단순하지만 급박한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다룬 데뷔작 '추격자'의 성공 이후 나홍진감독은 전작품과 함께한 배우들을 동시에 기용하는 도박을 한다. 사실 추격자의 부담감과 이미지가 박힌것 만은 감독뿐만이 아닐것이다. 어쨌건 두 배우는 응했고 그렇게 황해는 시작된다.
황해는 전작과 달리 좀 복잡하다. 황해를 건너 서울로 돈벌러 간뒤 함흥차사된 아내를 찾기위한 구남과 그런 구남에게 살인 청부를 한 면가(김윤식), 그리고 피해자의 친분이 있는 김태원이 얽히고 섫히며 서로 추격한다.이 영화를 보면 마틴 스콜세지의 디파티드가 떠오르는데, 쥐새끼의 어쩔수 없는 운명을 보여준 거장의 영화처럼 이 영화에서도 오프닝, 구남의 나래이션 처럼 이들의 싸움은 진흙탕 개싸움인 이전투구꼴로 되어버린다. 그래서 카메라는 혼자 조용히 있는 장면에서도 마치 헥헥거리는 강아지마냥 흔들리며 정신이 없다.
이들이 지칠수 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연변과 서울.울산.부산을 넘나드는 이 영화는 전국구 추격자라고도 불릴만한 엄청난 로케이션 때문이기도 한데, 이렇게 장소가 크고 배우가 많다보니 이야기도 커진다. 나홍진감독은 여기 이렇게 커진 이야기들을 희극마냥 4개의 파트로 나눈다. 1.택시운전사, 2살인자, 3.조선족. 4,황해.. 이는 작년에 개봉한 거친 녀석들에서 쿠엔틴이 사용한 방법인데 .문제는 각기 다른 파트여도 큰 이야기의 흐름중 하나로서 어느 한 지점에 만나야되는것이 중요한데 이영화에서는 그 이음새가 좀 헐겁다.
<레테의 강(황해)을 건너는 구남.. 이영화는 살육,사회등 엄청난 리얼리티를 자랑한다.>
이야기적 문제가 보여도 전작에서도 보여준 나홍진의 장기인 추격씬은 아마 만족 스러울거다. 이동진 기자님이 지적했든 이영화에서는 사운드면에서 압도적인걸 선사하는데, 추격하는데 들어가는 어투,난도질.질주소리등은 마치 앞에서 보는거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결국 이번작품은 추격자의 그늘에서 벗어나기위한 나홍진의 패기와 야심을 확인할수 있었던 작품으로 치부될 가능성이 크다.하지만 야심도 능력이요.결과물을 보여주는것또한 감독의 능력이다. 그렇기에 그의 독한 성격을(현장에서 좀 유명하다....) 볼때 이와 같은 평들에 어떻게 반응하고 내놀지 다음작품이 기대된다.
*약간의 딴지이지만. 악마를 보았다 개봉전 심의에서 탈락이 되었는데..이 영화는 한마디 말도 없다.(악보보다 더 잔인하다.) 일반 여자가 아닌 양아치들만 죽여서 딴지를 안 건건가? ....-.-;??헐..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