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일찐,일명 뽀송남과의 러브스토리?#2

왔썹2010.12.29
조회905

 

 

톡커님들 하이안녕

인기없으면 그만둘려고 했는데 조회수가 꽤 높더라구요음흉

그래서 저의 추억을 살려 2탄으로 고고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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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네.....이쁘네."

 

지금 뽀송남이 모라한겨.....?!!허걱

아 진짜 내 살다 살다 고딩한테 이쁘단말듣고 설렐줄이야.......

 

아 진짜 나님 너무 쪽팔려서 바로 뽀송남에게서 돌아섬.

얼굴이 아래서부터 막 뜨거워지고 있음을 느낀 난 어케 해야할지

고민 중이였음.

 

 

나님의 머릿속은 그냥 여기서 확 뛰어가버릴까 아님 그냥 묵묵히 시크한척을 하며

기다리던 버스나 계속 기다릴까 하고 생각 중이였는데

이놈의 뽀송남이 뒤에서 막 쳐웃는 게 아니겠음?

 

 

"야 니 미쳤냐?ㅋㅋㅋㅋㅋㅋ" -뽀송남 친구

 

뽀송남과 뽀송남친구들은 그렇게 내 뒤에서

뭐가 그리 재밌는지 한참 웃었음-_-개슈키들

 

 

그때 저멀리서 내가 타려는 버스가 우릴 향해 오고 있었음.

오.............하나님 땡큐메리마취똥침

 

 

난 주머니에서 버스카드 지갑을 꺼내고 빨리 버스를 탈수 있게 한발자국

앞으로 걸어갔음. 뽀송남은 내가 저 버스를 탈지 알고 있었다면서

또 나에게 말을 걸음. 이번엔 정중하게 존댓말로.........!

 

 

"저기요."

 

 

아..........아까처럼 건방진 말투였다면 씹기라도 했지

왜 이렇게 따쓰하게 부르는 건데!@!@

그래....난 잘샌긴 남자 밝히는 그런 녀자임, 난 잘생긴 남자에겐 쉬운 녀자임....

그래서 난 또 뒤돌아봄....ㅠㅠㅠㅠㅠㅠ

또 ㅇ_ㅇ 표정으로 ㅋㅋㅋㅋㅋㅋ

 

 

"저 버스 타실거에요?"

 

나님 걍 끄덕끄덕했음.ㅋㅋㅋ

 

"안 타면 안돼여?"

 

 

끄억끄억오우 아 귀여워 뽀송아 ㅠㅠㅠㅠㅠ

너가 그리 원한다면 저까짓 버스 안탈수 있지!암 그렇고 말고!!

 

나님,아까도 말했듯이 쉬운녀자임.

그래도 한번은 튕겨주는 센스!

 

"왜요?....." (여전히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ㅋㅋ)

 

 

"물어볼게 있어서요."

 

 

뽀송남의 마지막 말이 끝나자마자 버스는 우리를 지나쳐갔음.

올레!!!!!!!!!!!!

그래도 나님 지나간 버스를 보며 아쉬운 척을 했음. 나의 마지막 자존심이랄까?ㅋㅋ

 

 

"아,야 우리 ㅇㅇ 피씨방에 가있을께 글로 와!"-뽀송남 친구

 

뽀송남 친구들은 우릴 지켜보는게 지겨웠던지 뒤도 안돌아보고 사라졌뜸...

버스 정류장엔 우리 둘만 남음...하이고 어색해라...더위

 

 

"몇살이에요?"

 

이걸 어쩌나.....21살인거 알면 도망가려나....ㅠㅠ

나님 거짓말해볼까 생각했지만..사후를 대비해 그냥 질렀음.

 

"21살........이요.........." 나님 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함...

 

"네?몇살이요?"

 

뽀송남 놀란 눈치 였음ㅠㅠㅠㅠ

 

 

"21살......"

나이 먹은게 죄더냐!!!!!!!!!!!!!통곡

 

 

"진짜, 레알21살?"

 

나님 이번에도 힘없이 끄덕거림ㅠㅠ

긍데 이놈의 뽀송남이 또 쳐웃는게 아니겠음?

이런 몹쓸놈!! 내 나이 그래도 한창땐데ㅠㅠㅠㅠㅠㅠㅠ

 

난 마구 쳐웃는 뽀송남을 또 ㅇ_ㅇ 요렇게 쳐다봄.

 

"구라까지 말고 진짜 몇살이야.응? 설마 중딩?"

 

이 수ㅖ끼가......중딩이라니....내가 고렇게 동안이더냐??흐흐파안

아..............톡커님들 ㅈㅅ........

 

 

"21살 맞아여....!"

이번에 좀 더 목소리에 힘을 줬음. 믿으라고 ㅋㅋㅋㅋ

 

 

내 진심을 느꼈던지 뽀송남 좀 당황한 눈치였음.

 

 

"뭐..........동안이네..나름."

 

뭐냐...동안이면 동안이지...나름은 뭐야 이눔아!!

나님 할말 없어서 또 고개 푹 숙임.

 

"아 뭐 죄졌어? 고개 좀 들지? 아님 모잘 벗던가."

 

 

뽀송남 다시 건방진 말투로 돌아옴....-_-

긍데 이게 어따대고 반말이야 !!....................라고 말 하고 싶었지만 난 깡 없는 녀자 니까,...ㅜㅜ

 

 

"이름좀."

 

아..........순간 망설였음.....하지만 나님 쉬운 녀자니깐....ㅋㅋ

 

 

"ㅇㅇㅇ......" -나님이름 이제 ㅇㅇㅇ ㅋㅋㅋㅋ

 

 

"아.....................번호좀."

 

 

나에게 핸드폰을 내미는 뽀송이....

아 줘 마러....? 나님 순간 경직됨. 뽀송남 손 무안하게 시리....

 

엄마얏!!  아무 미동도 없는 내 팔을 갑자기 덥석 잡는 뽀송이.....허걱

그리고 내 손에 자기 핸드폰을 쥐워주며 말한다...............

 

 

"진짜 자꾸 이렇게 내가 터치하게 만들래?"

 

흐어억허걱허걱허걱 뽀송남 너 알고보니 짐승남이였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누나 넘어간다ㅜㅜㅜ

뽀송남의 말에 나님 또 경직됨.

 

 

이제부터 잘 들어 보셈. 나님같은 님들 넘어가지 마시고.ㅋㅋㅋㅋㅋ

 

 

뽀송남 갑자기 내 손을 덥석 잡음.

 

"손이 얼어서 번호 못 누르겠어?"

 

나님 경직됨.진심 심장이 너무 팔딱팔딱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더니 뽀송남 내 손 더 움켜쥠.

 

 

"진짜 21살 맞아? 얼굴 완전 빨개....ㅋㅋㅋ"

 

웃지마라 이자슥아!!!!!!!! 아 남자의 손길 이게 얼마만이더냐...ㅠㅠㅠㅠ

나님 추워서 얼굴 빨개진게 아니라 진심 볼따구 너무 후끈후끈했음부끄ㅠㅠㅠㅠ

 

 

긍데 이놈 손 진짜 따스하구만.....

 

뽀송남 여전히 내 손 꼭 움켜쥔채로 말함.

" 불러 번호."

 

 

나님은 또 ㅇ_ㅇ 요렇게 쳐다봄....ㅋㅋ

 

 

" 손 너무 차갑잖아. 내가 눌러 준다구"

 

 

아..........긍데 나님 정말 고민됬음...

고딩과의 썸씽이라...........친구들이 아마 들으면 자지러졌을꺼임....

 

 

나님 표정 완전 울상되서 뽀송남 쳐다봤음..아무래도 안될것 같아서ㅠㅠㅠㅠ

아 내가 나이 쫌만 어렸어도ㅜㅜㅜㅜㅜㅜㅜㅜ통곡

 

 

긍데 뽀송남 갑자기 나님 보면서 미소지음.........

아까처럼 비웃는것도 아니고 자지러지는 것도 아니고 미소.......미소지음.....

나님 넘어가기 일보직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