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그냥 훗날얘기를 좀 하다가 대판 싸웠네요 저는 외동딸로 21년간 진짜 곱게곱게 커와서-,.-.. 밥이나 제대로 할줄알지 국이나 반찬같은거 잘 못하거든요.. 뭐 간식거리나 그런건 잘하는데 일상적인 밥먹는걸 잘 못해요ㅜㅜ 물론 김치도 담가본적 없구요.. 저희집은 할머니댁에서 모여서하는데 저는 어차피 나중에 지겹게 할텐데 지금 하지말라고 할머니랑 엄마가 근처에도 못오게 하십니다. 뭐 설날에 만두만들때나 추석에 송편만들때나 그럴떄두요 제가 재밋어서 그냥 같이할때는 별로 머라안하시지만.. 남자친구가 왜 그런것도 못하냐고 버럭합니다.. 남자친구랑 4살 차이거든요 .. 남자친구는 20살부터 3~4년 자취를 해왔고(지금은 잠깐 집에 있지만;;) 왠만한건 다 혼자 해먹더라구요 솔직히 사귄지 얼마 되지도않았고 양쪽 집에서도 둘의 존재조차 모르니까..;; ((아직 결혼얘기꺼내기는 좀 뭐시기 하지만 무슨얘기 하다가 넘어간거거든요..ㅜㅜ)) 김치도 할줄모르고 기본적인것도 못하고 자기 아침은 차려줄꺼냐고 묻길래 아침잠이 너무 많아서 많이 피곤하면 못해줄때도있지만 왠만하면 챙겨주겠다고 했죠 그랬더니 자기는 아침을 꼭 제가 차려줘야한답니다.. 전날 해놓은거 국 데워서먹고 반찬 꺼내서 먹고 그러면 안되냐고 했더니 그래도 차려줘야 먹겠답니다.. 자기가 아침부터 빵이랑 우유먹고 출근하면 좋겠냐고..ㅡㅡ아니 내가 무슨 전업주부도아니고.. 맞벌이하면서 아침은 꼭 내가 차려줘야먹고 저녁은 먼저들어오는사람이 하잡니다.. 게다가 이제 계속 만나면서 서로 차차 소개하고 그러면 자기네집 김장할때 와서 옆에서 구경도하면서 좀 도와주면서 잘보이고 그러라고 합니다.. 결혼하기전에는 시댁에 가면 손님으로 가는건데 그건 좀 아니지 않나요??... 진짜 사귈지말지 고민되게하는 사람이네요 ㅜㅜ.. -------------------------------- 조금 추가할게요.. 남자친구네 어머니께서는 어차피 요즘여자애들 김장 안해봐서 할줄모른다고 남자친구한테 가르치고 계신대요 그래서 자기는 다 할줄알고 밥이니 뭐니 다 할줄아는데 왜 넌 하려는 노력을 안하냐고 타박하네요.. 솔직히 저도 고등학교때까지 엄마가 해주는 아침밥 먹고 점심 급식먹고 저녁 엄마가 해주는밥 먹고 그랬어요 대학교 와서는 아침 거르고 점심 학교에서 시켜먹거나 하고 저녁도 엄마가 해주는밥 먹고요 저 그 흔한 김치찌개도 한번도 안해봐서 어떻게 하는지도 몰라요. 요근래 계란국 처음 끓여봤구요-.-.. 오늘도 좀 투닥거리면서 뭐 자기는 현모양처같은 신사임당같은 여자 만나서 결혼할꺼라고 그러길래 '나도 오빠가 그런여자 만나서 결혼하길 바래^^' 라고 하고 끊었어요..그냥 연애는 연애만으로도 족한데 자기는 나이가 나이인만큼 결혼생각하면서 만난다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요새 남자분들 거의 30넘어서들 하시지 않나요? 여자분들도 많이 그러시구... 헤어질준비를 하고있습니다 ㅎㅎ.. 54
남친이랑 미래 문제때문에 대판 싸웠습니다
남자친구랑 그냥 훗날얘기를 좀 하다가 대판 싸웠네요
저는 외동딸로 21년간 진짜 곱게곱게 커와서-,.-..
밥이나 제대로 할줄알지 국이나 반찬같은거 잘 못하거든요..
뭐 간식거리나 그런건 잘하는데 일상적인 밥먹는걸 잘 못해요ㅜㅜ
물론 김치도 담가본적 없구요..
저희집은 할머니댁에서 모여서하는데 저는 어차피 나중에 지겹게 할텐데 지금 하지말라고
할머니랑 엄마가 근처에도 못오게 하십니다. 뭐 설날에 만두만들때나 추석에 송편만들때나 그럴떄두요
제가 재밋어서 그냥 같이할때는 별로 머라안하시지만..
남자친구가 왜 그런것도 못하냐고 버럭합니다..
남자친구랑 4살 차이거든요 ..
남자친구는 20살부터 3~4년 자취를 해왔고(지금은 잠깐 집에 있지만;;) 왠만한건 다 혼자 해먹더라구요
솔직히 사귄지 얼마 되지도않았고 양쪽 집에서도 둘의 존재조차 모르니까..;;
((아직 결혼얘기꺼내기는 좀 뭐시기 하지만 무슨얘기 하다가 넘어간거거든요..ㅜㅜ))
김치도 할줄모르고 기본적인것도 못하고 자기 아침은 차려줄꺼냐고 묻길래
아침잠이 너무 많아서 많이 피곤하면 못해줄때도있지만 왠만하면 챙겨주겠다고 했죠
그랬더니 자기는 아침을 꼭 제가 차려줘야한답니다..
전날 해놓은거 국 데워서먹고 반찬 꺼내서 먹고 그러면 안되냐고 했더니 그래도 차려줘야 먹겠답니다..
자기가 아침부터 빵이랑 우유먹고 출근하면 좋겠냐고..ㅡㅡ아니 내가 무슨 전업주부도아니고..
맞벌이하면서 아침은 꼭 내가 차려줘야먹고 저녁은 먼저들어오는사람이 하잡니다..
게다가 이제 계속 만나면서 서로 차차 소개하고 그러면 자기네집 김장할때 와서 옆에서 구경도하면서
좀 도와주면서 잘보이고 그러라고 합니다..
결혼하기전에는 시댁에 가면 손님으로 가는건데 그건 좀 아니지 않나요??...
진짜 사귈지말지 고민되게하는 사람이네요 ㅜㅜ..
--------------------------------
조금 추가할게요..
남자친구네 어머니께서는 어차피 요즘여자애들 김장 안해봐서 할줄모른다고 남자친구한테 가르치고 계신대요
그래서 자기는 다 할줄알고 밥이니 뭐니 다 할줄아는데 왜 넌 하려는 노력을 안하냐고 타박하네요..
솔직히 저도 고등학교때까지 엄마가 해주는 아침밥 먹고 점심 급식먹고 저녁 엄마가 해주는밥 먹고 그랬어요
대학교 와서는 아침 거르고 점심 학교에서 시켜먹거나 하고 저녁도 엄마가 해주는밥 먹고요
저 그 흔한 김치찌개도 한번도 안해봐서 어떻게 하는지도 몰라요. 요근래 계란국 처음 끓여봤구요-.-..
오늘도 좀 투닥거리면서 뭐 자기는 현모양처같은 신사임당같은 여자 만나서 결혼할꺼라고 그러길래
'나도 오빠가 그런여자 만나서 결혼하길 바래^^' 라고 하고 끊었어요..그냥 연애는 연애만으로도 족한데
자기는 나이가 나이인만큼 결혼생각하면서 만난다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요새 남자분들 거의 30넘어서들 하시지 않나요? 여자분들도 많이 그러시구...
헤어질준비를 하고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