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 안창호 선생을 욕보이는 이명박씨

귀리201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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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씨는 4대강 사업을 도산 선생의 '강산개조론'과 연계 시킨다.

한 마디로 쥐랄쌈치기하는 소리다.

 

1919년 선생이 주창한 강산개조론은 일제가 무분별한 벌목등으로 우리 강산을 훼손하자

산을 다시 울창하게 하여 산사태와 홍수가 나는 일이 없도록 하자는 게 핵심이다.

 

자연을 인공적으로 개조하자는 뜻이 아님은 물론 일제에 의해 훼손된 자연을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려 놓자는 깊은 뜻이 담겨 있다.

 

이런 것을 무시하고 이명박씨는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해 4대강 사업을 미화 시키는 도구로

이용하는 후안무치를 저지르고 있다.

 

강산개조론을 주창한 1919년 3.1 운동 직후 도산 선생은 상해로 건너가 임시정부 내무총장 겸

국무총리 대리직을 맡아 독립운동방략 작성, 연통제 수립, 각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상해 소집

등을 실행할 때다.

이명박씨 정권은 광복절을 건국절로 추진하는 등 상해 임정을 부정하는 듯한 언행을 해왔다.

그리고 친일파 청산에 소극적인 것을 떠나 과거를 잊자는 식의 망발을 서슴지 않고 있다.

 

이런 행태가 일생을 독립운동에 몸 바친 도산 선생께 부끄럽지 않은가.

 

이명박씨는  대선 후보 시절 존경하는 인물이 누구냐는 질문에 "도산 안창호씨"라고 한 적이

있다.

비난이 일자 미국식 Mr.의 의미였다나 어쨌다나...

 

어쨋거나 도산 선생의 말씀은 우리의 역사다.

역사를  왜곡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그것이 대통령 입에서 상식과는 다른 해석이

나온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도산 선생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나 하나를 건전한 인격으로 만드는 것이 우리 민족을 건전하게 하는 유일한 길이다."

 

대통령이 나서서 훼손하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