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후반이고, 남자친구는 곧 30 됩니다. 4년 넘게 만났고, 결혼 생각은 예전부터 하고 있어요. 결혼에 대한 고민이 있는데,, 엄마한테 얘기하기도 그렇고 해서 처음으로 여기에 글 올려보네요. 남자친구는 정말 괜찮은 사람이에요. 돈을 잘 벌진 못하지만, 능력있고 성실하고 저보다 더 섬세하고 배려많은 사람이에요. 그리고 무엇보다 부모님한테 휘둘리지도 않구요, 부모님이 저한테 실수하시면, 대신 부모님한테 화도 내고, 저한테 사과하구요,, 그래서 지금은 괜찮은데 나중에 결혼하고 나서는 어떨지 걱정이네요. 오빠네 어머님이,, 평소엔 저한테 정말 잘해주세요. 먹을것도 엄청 챙겨주시고, 설거지도 절대 못하게 하시고 엄청 예뻐해주세요. 근데 문제는, 일주일에 2번 이상은 술을 드시는데,, 술을 드시면 좀 변하세요.. 한 번은, 저희 아빠가 좀 일찍 돌아가셔서 엄마 혼자 지내시는데요. 저보고 엄마 팔자 닮아 본인 아들 잡아먹을 팔자라면서, 굿을 하라고 하시네요. 그 뒤로는 또 말씀하신 적은 없구요. 또 한 번은, 남자친구랑 서울에 공연을 보러 가기로 했는데 어머니께서 아침에 전화하시더니 꿈자리가 사납다며, 저보고 오빠한테 전화해서 배가 아프다고 거짓말을 해서 가지 말라고 하시는거에요. 오빠는 어머니 꿈자리 사납다는 말을 잘 안믿거든요; 평소에 제가 거짓말을 잘 못 하는 성격이라, 들키지 않게 연기 잘하라고 당부 하시고, 전화 끊고 문자로 전화 통화 내역이랑 문자랑 다 지우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오빠 조카가 2살 생일이라, 가족들 모여 생일파티를 했는데요, 그 날 남자친구가 일이 늦게 끝나서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같이 좀 늦게 갔더니 어머니께서 이럴 때는 남자친구가 못오더라도, 너 혼자라도 와야 하는거라고 한소리 하시더라구요. 요즘 자꾸 빨리 결혼해서 아들 낳아달라고 하시는데.. 지금 빚도 좀 있으시고 저희를 도와주실 상황이 안되셔서 저희 둘이 모아서 하려면, 좀 더 모아야 해서 자꾸 결혼하라고 하시는게 부담스럽네요. 결혼자금은 제가 남친보다 좀 더 모은 상황이고, 집은 저희 엄마 명의로 되어있는 아파트, 시세보다 2천 정도 싸게 넘겨주신다고 하네요. 이런 상황에, 결혼 괜찮은건지,, 결혼하신 분들의 조언 듣고 싶어요 ㅠ 2
남자가 괜찮으면, 시어머니가 별로라도 결혼 괜찮은가요?
저는 20대 후반이고, 남자친구는 곧 30 됩니다.
4년 넘게 만났고, 결혼 생각은 예전부터 하고 있어요.
결혼에 대한 고민이 있는데,, 엄마한테 얘기하기도 그렇고 해서 처음으로 여기에 글 올려보네요.
남자친구는 정말 괜찮은 사람이에요.
돈을 잘 벌진 못하지만, 능력있고 성실하고 저보다 더 섬세하고 배려많은 사람이에요.
그리고 무엇보다 부모님한테 휘둘리지도 않구요,
부모님이 저한테 실수하시면, 대신 부모님한테 화도 내고, 저한테 사과하구요,,
그래서 지금은 괜찮은데 나중에 결혼하고 나서는 어떨지 걱정이네요.
오빠네 어머님이,, 평소엔 저한테 정말 잘해주세요.
먹을것도 엄청 챙겨주시고, 설거지도 절대 못하게 하시고 엄청 예뻐해주세요.
근데 문제는, 일주일에 2번 이상은 술을 드시는데,, 술을 드시면 좀 변하세요..
한 번은, 저희 아빠가 좀 일찍 돌아가셔서 엄마 혼자 지내시는데요.
저보고 엄마 팔자 닮아 본인 아들 잡아먹을 팔자라면서, 굿을 하라고 하시네요.
그 뒤로는 또 말씀하신 적은 없구요.
또 한 번은, 남자친구랑 서울에 공연을 보러 가기로 했는데
어머니께서 아침에 전화하시더니 꿈자리가 사납다며, 저보고 오빠한테 전화해서
배가 아프다고 거짓말을 해서 가지 말라고 하시는거에요.
오빠는 어머니 꿈자리 사납다는 말을 잘 안믿거든요;
평소에 제가 거짓말을 잘 못 하는 성격이라, 들키지 않게 연기 잘하라고 당부 하시고,
전화 끊고 문자로 전화 통화 내역이랑 문자랑 다 지우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오빠 조카가 2살 생일이라, 가족들 모여 생일파티를 했는데요,
그 날 남자친구가 일이 늦게 끝나서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같이 좀 늦게 갔더니
어머니께서 이럴 때는 남자친구가 못오더라도, 너 혼자라도 와야 하는거라고 한소리 하시더라구요.
요즘 자꾸 빨리 결혼해서 아들 낳아달라고 하시는데..
지금 빚도 좀 있으시고 저희를 도와주실 상황이 안되셔서
저희 둘이 모아서 하려면, 좀 더 모아야 해서 자꾸 결혼하라고 하시는게 부담스럽네요.
결혼자금은 제가 남친보다 좀 더 모은 상황이고,
집은 저희 엄마 명의로 되어있는 아파트, 시세보다 2천 정도 싸게 넘겨주신다고 하네요.
이런 상황에, 결혼 괜찮은건지,, 결혼하신 분들의 조언 듣고 싶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