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有) 행복한 CC 현재진행형 -3

CC권장녀2010.12.31
조회1,503

하이용 !!!ㅋㅋㅋㅋㅋㅋㅋ

오늘만 벌써 3번째 글이예용

 

와.. 댓글 달리겠나 싶어서 봤는데

왠걸!!!!!!!!!

선플 달려있길래 무리해서 한 편 더 쓰구 잘려구요 ㅋㅋㅋ 파안

 

연말 어떻게 보냈나요..

전 오늘 우리 군바리 남친님 스킨로션 떨어졌다길래 그거 사고

혼자 길거리 방황하다 집에 왔어요..와..

 

군바리되면 뭐 공주같이 떠받들어 준다고 다들 그러는데...

제 남친은 아닙니다..지가 왕인줄 알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헴

여전히 지 입으로 조한선이라고 떠들고 다님..

뭐.. 조한선? 조한선? 조한선?

되도 않는 말 하지만.. 그래도 귀여우니깐 봐줍니다 ㅠㅠ

 

 

자 자 ~

이제 잡소리 치우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음!

이제 부터 남친을 '모모'라고 칭하겠음

(내가 지어준 애칭임 ^^;; 이름 끝자가 -모라서 모모라고 하게됨ㅋㅋㅋㅋㅋ

이건 뒤에서 다시 자세히 말해주겠음)

 

 

 

지난 편에는 문자를 했다고 했지 않았음?

우리는 번호교환으로 인해 급속히 가까워지기 시작했음

자고 있던 내 폰이 모모의 연락으로 인해 잠시라도 쉬는 날이 없었음.

 

뭐 내용은 쓰잘데기 없었음

 

모모- 나 지금 학식간다ㅋㅋㅋ 오늘 학식메뉴는 뭐시기 뭐시기야.. 근데 내가 먹는 건 맛이 없어

나 - 아 진짜? 오늘 학식 맛 없을 줄 알고 식당왔는데ㅋㅋㅋㅋㅋㅋㅋ맛있게 먹어랏 ~~

모모- 응응ㅋㅋㅋㅋ언제 수업들으러 갈꺼야? 잠시 볼까?^^

 

뭐 저런 내용들이었음.. 일상적인 대화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자 끝에는 항상 ^^* 꽃웃음붙이는 건 필수!!!!!!!!!ㅇㅈㄹ~

 

 

그러다보니 내가 이제 이 남자를 의식하게 된거임.

몰랐는데 수업듣는 강의실이 같은 동이다보니 내 눈길은 이미

이 놈이 어딨나 스캔하게 되고

도서관가면 모모 부터 찾게 되는 거임.

뭐.. 밥도 같이 먹고 시간을 같이 보내긴 했음ㅋㅋㅋㅋ

 

 

웃긴건 월요일 9-10교시는 말할것도 없었음.

기숙사 가서 옷 다시 갈아입고 내려오고 막 그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랬는 지 참.. 알수가 없음.

 

 

근데 우리 모모에게 변화가 생긴게 아니겠음?

앞서 말했다시피 우리 모모는 (더벅머리+추리닝+쓰레빠) 의 패션을 고수하고 있었음..

 

근데 어느 날 ...

이 분이 까리한 남방 하나에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배기바지를 입은 것이 아니겠음?

 

그리고 그 더벅머리를 댄디컷으로 잘랐는데..

(지금 시크릿가든에 나오는 현빈님 머리ㅋㅋㅋㅋㅋㅋㅋㅋ)

 

모모의 가려진 외모가 드러난거임!!!!!!!!!

솔직히 이 전까지는 얘가 잘생겼다거나 그런걸 생각할 겨를도 없었음..

 

근데 진짜 머리만 잘랐을 뿐인데 애가 완전 훈남처럼 보이는거임..

이 때 주위에 내 친구도 다들 그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이 자식이 좀 학교내에서 인기가 있었다고 함

나 참.. 지도 알고있음 어렴풋이.. 그래서 더 자뻑이 심한 듯 함ㅋㅋㅋ

 

이제 내 마음이 뭔가 좀 이 아이를 향해서 간다 싶은거임

아 지금에와서야 말하지만

모모는 이미 날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다고 함

 

내가 맨 처음에 번호 물어봤다고 하지 않았음?

이 때 모모는 땅을치고 후회를 했다고 함..

안그래도 지가계속 번호를 물어볼까 말까 완전 망설이고 있었다고 함..

용기가 없었다고 함..

그런데 내가 번호를 먼저 물어보니

얘는 좋으면서도 뭔가 .. 지가 물어보지 못한 것에 대해 후회를 느끼고 있었다고 함!

 

그리고 지랑 친하게 지내는 몇몇 과 사람들한테 매우 자랑을 했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격에 겨워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는 그동안 날 '이쁜이'라고 불렀다고 함 부끄

 

" 이쁜이가 내 번호 물어봤디ㅋㅋㅋㅋㅋㅋㅋㅋ최고제 최고제 와.. 이게 꿈이가"

 

이랬다고 함ㅋ.. 옛날 기억 다시 더듬으니깐 마음이 훈훈하군..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그동안 우리는

내가 교양필수 과목 빨리 시험 치는 건 얘한테 뭐 이렇게 나온다 나온다 ~ 가르쳐주고

도서관에서도 함께 공부하고 그랬었음..

 

근데 내가 이 아이에 대해서 호감 +++++ 가 된 사건이 하나 있었음.음흉

 

중간고사 시험기간이었음.

전공시험을 앞두고 내가 밤샘작전을 펼칠 때였음.

편한 옷 차림으로 도서관에 갔는데

 

그떄 시간이 밤 11시였음.

모모한테서 문자가 오는거임

 

모모 - 어디야? 도서관이야?

나 - 응 도서관이야~ 넌?

모모 - 응 난 이제 밑에서 애들이랑 놀다가 기숙사 올라갈라고~ 몇시까지 있게?ㅋㅋㅋ

나 - 흐규흐규.. 낼 전공이라서 밤샘할듯? ^_^

모모 - 헉 진짜? 밤샘하면 몸 상하는데..공부하는데 문자방해되지 화이팅해!!

암튼 넘치는 모모의 배려심이었음..

그래서 나는 공부에 전념하려고 준비만 하고 있었음.. ㅋㅋㅋㅋㅋ

근데 그 때 내 앞에

레몬에이드랑 초콜렛이 누군가 손에 의해 놓여지게 된거임

 

고개를 돌리니

옆에 함박웃음을 짓고 부끄러운지  긁적긁적 거리는 모모가 있었음....

추리닝에 쓰레빠인 그 모모의 모습이 어찌나 귀여웠는 지 모름..짱

 

뭔가 기분이 너무너무 좋은거임.

이 때 모모는 중간고사를 다 치고 좀 여유가 있었을 때 였음.

 

근데 자기는 나와 함께 더 있고 싶었던 거임

내 모습을 더 보고 싶었던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자리를 뜨더니 기숙사가서 노트북을 들고온거임

그러면 안되지만...

내 옆자리에서 노트북으로 축구경기를 보고있는게 아니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공부 다할 때까지 여기있을께, 열공해"

 

이 한 마디를 남기고 모모는 미친듯이 축구경기를 보기시작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겠다고는 대답했지만...

공부가 되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솔직히 안되는거임

 

분명 내 눈은 책을 향하는데 내 정신은 책을 향하지가 않는거임..

그래도 어찌어찌 새벽3시까지는 했다 싶은거임.

 

이제 고개 들어 옆을 보는데

모모가... 축구경기 보던 그 모모가 zzz하고 있는거임

뭔가.. 좀 미안한거임;

그래서 황급히 깨워서 도서관을 나왔음.

서로가 졸렸지만 뭔가 기분이 너무 좋은거임..

그래서 학교 한 바퀴 걷고 기숙사에 사이좋게 들어가서

바이바이 하고 기분좋게 잠들...기는 개뿔..

뭔가 잠이 안오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또 문자를 하다가

시험끝나고 데이트 약속을 잡게 되었음.

 

이 데이트로 인해서

우리가 사겼지만 ..

이 데이트로 인해서..

내가 최고로 난감했던 사건이 하나 터졌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망의 데이트날이었음.

 

모모는 정말 그때까지만 해도 사진을 찍을 줄 모르는 남자였음..

싫어하던 남자였음

 

그런데 난 기필코 스티커사진을 찍고야 말겠다는 다짐을 했음

왜 그런거 있지 않음?

상대방의 편견을 깨뜨려 주고 싶은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부산의 중심지 서면에 가게되었음

영화도 보았고ㅋㅋㅋ

밥도 먹었었음.. 이때 모모가 나에게

뷔페를 쐈는데 왠지 잘 보이고 싶었나 봄..ㅋㅋㅋㅋㅋㅋ지금생각해보면 우리는 사치했었음.

근데 내가 정말..난감했던 사건이 이 떄 터졌음.

 

기어이 내가 모모를 데리고 스티커 사진을 찍으러 들어갔음

스티커 사진을 막 찍는데..

모모가 막 어찌할 줄 모르는거임

손도 기집애처럼 막 포개어놓고.. 시선이 고정이 안되는거임

물 가에 애 내 놓은거 마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먼저 모모에게 어깨동무 하자고 말했음

 

하..나란여자 들이대는 여자였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어색하게 어깨동무하고 스티커사진을 다 찍고 나왔음

 

이 때 상황을 말하자면

모모가 그 날 가방을 안 들고 와서 지갑을 내 가방에 넣어놨었음..

근데 내가 오는 길에 우째했는지 얘 지갑을 떨어트린거임..

우린 스티커사진 다 찍고 알게 된거임...

 

돌아온 길 다시 되 찾아가도 있을리 가 없는거임..

난 크게 좌절하면서 어찌할 줄 몰라했었음..

근데 이때 모모가 차분하게 괜찮다며 오히려 날 다독이는거임.

지갑은 다시 사면 되고 카드는 다시 발급받으면 된다고..

 

오히려 내가 더 미안해할까봐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거임..

ㅠㅠ......첫 데이트인데 미치겠는거임 ,,

나는 풀이 죽어버렸음.. 내가 다 망친거같은 거임..

 

근데 그런게 모모에게 느껴졌나 봄..

그날 밤

기숙사에 들어가려는데 모모가 비장한 표정으로 내 팔목을 잡는거임.

뭔가 말할려고 하는 거임.

 

나는 기다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거 있지 않음? 뭔가 고백할 것 같은 삘~~~~~~~~~~~~~~~~~~~~~~~~~~~~~~~~~~~~
근데 이 자식이 아무말도 안하는 거임..ㅡㅡ

모모(A형)

 

오늘 즐거웠다면서 잘가라면서 그러는거임..

아...그래요 님께서 하고싶은 말이 그런거였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씁쓸한 맘을 뒤로하고 내 방으로 올라왔었음.

근데 문자가 하나 띠리링 오는게 아니겠음?

 

모모 : 잠시 나와봐.

 

 

 

그 뒤가 궁금하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탄부터 본격 달달달한~ 연애 스토리 올리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싸우지 못할 것 같던 우리 커플이

사귄지 단 15일 만에 싸우게 된.... 어마어마한 스토리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모모 작년 쌰방할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